[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진천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공개시연회 '전통 밀납주조기법 재현회'를 오는 23일 11시부터 공방 성종사(진천군 덕산읍)에서 개최한다. 주철장(鑄鐵匠)이란 일정한 틀에 쇳물을 부어 여러 기물을 만드는 기술이나 그 장인을 말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시연회는 해당 기능과 전승활동의 전 과정을 공개적으로 실연(實演)하고 무형유산을 홍보하기 위한 연례행사로서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예주간’을 맞이해 한국공예문화를 연구하고 가치를 알리는 WBHLab(원보현 공예문화연구소) 기획의 ‘제작소 프로젝트 제작소로 가자! open workshop!’을 겸해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대되고 있다. 제작소 프로젝트는 전통과 현대라는 이분법적 경계를 허물고 현재의 한국 공예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WBHLab(대표 원보현)의 실험적 예술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주철장 원광식 씨는 현대 금속공예가 이준식 씨에게 수개월 간 주조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공개시연회에서는 그간 전수한 한국 전통 주조기술에 현대적 조형미가 접목돼 탄생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
오랜만에 만난 용화정사(광주 광역시 동구 소태동 556번지 소재) 주지 혜광 스님은 “이제 전법포교에 대한 열정이 점점 식어가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혼자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고 불교 전체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는 말이다. 70대가 지난 나이지만 항상 동안(童顔)의 모습을 간직한 혜광 스님은 지난 반세기동안 용화정사를 중심으로 포교활동을 해 오고 있다. 주지 혜광 스님은 금강산 유점사 문중이다. 태고종 총무원장과 종정을 역임한 안덕암 스님이 은사이고, 태고종을 창종한 금강산 유점사 주지 출신으로 서울 사간동 법륜사를 창건한 박대륜 스님이 노스님(할아버지 스님)이다. 혜광 스님은 득도 수계하자마자 금강산 유점사 서울 포교당인 불이성 법륜사에서 대륜노사와 덕암 은사 스님을 시봉하면서 중노릇을 시작했다. 그런 다음 태고종 총본산인 조계산 선암사 승가대학에서 대교(大敎)를 마치고 용화정사에서 전법 포교를 시작했다. 혜광 스님은 선암사 승가대학을 마치자마자 용화정사에 와서 시작한 것이 어린이 법회와 청소년 법회였다. 다음은 청년법회와 일반 신도법회를 운영해 왔다. 또한 거사림 법회도 별도로 조직해서 오랫동안 이끌어 오고 있다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이시종 도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지난 기간 우리 충북은 ‘될 때까지 노력하고 성공시켜라’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노력한 결과, 충북발전의 원동력과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5년은 이를 마무리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먼저 최근 충북 현안사업의 새정부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 미호천 지류(무심천, 석남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탄소중립 그린도시 등 수백억 규모의 공모사업 선정이 잇따라 선정됐다며, 코로나19 극복 대응, 정부예산 확보, 새정부 국정과제 현안사업 반영 등에 노력을 기울여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청남대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조성돼 청남대가 역사공원으로 빛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청와대 개방과 함께 청남대가 부각되어 더 많은 관광객이 청남대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충북연고 프로축구단(충북청주FC) 창단이 본격화되면서 조만간 보게 될 충북 마크를 착용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은 도민들의 자긍심을 살리고 도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22일 강원도청에서 이해충돌방지법 특별강연을 했다. 강연 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강원 양구군 무주지 소유권 문제 해결 및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갈등 조정 등에 헌신한 공로에 감사를 표하며 명예 강원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전 위원장은 "명예 강원도지사라는 '진짜' 명예를 주셔서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도민의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치무상, 인생무상 -갈라진 민심 하나로 모으는 통합이 관건- 양당의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할 때만 해도 대한민국이 시끌벅적하더니 3월 10일 결과가 난 다음, 대통령인수위원회가 구성되고 내각명단이 발표되자 지금은 정부 각료들의 청문회가 이슈다. 0.73%라는 근소한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윤석열 당선자가 48.56%를 득표, 이재명(득표율 47.83%) 후보에 0.73%p를 앞선 것은 우리나라 선거 사상 초유의 일이다. 윤 당선자는 검찰총장의 출신으로, 총장 사퇴 1년여 만이자, 정계 입문 9개월 만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근소한 차이지만 일단 대통령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고 이끌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은 법적으로 당연하다. 취임도 하기 전에 너무 빠르게 어떤 사태가 올 것 같이 예단하는 것은 어딘지 정치 도의상 옳지 않다고 본다. 초박빙 표차로 끝난 지난 대선 .... 지지지마다 울고 웃는 희비가 교차 네 편 내 편이라는 고정관념은 국민을 갈라치는 독소...고정관념이 망상되면 무서운 害毒돼 갈라진 민심 어떻게 통합할까? 통합하는 정치력과 무상이라는 도리 이해하고 앙심 버려야 다만 우려되는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는 20일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역정책연구포럼에 참석해 지방의 자율성 강화와 재정분권을 강조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전과 과제’란 주제로 개최됐다. 사회는 박우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이 맡았으며 패널로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고윤환 문경시장,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원장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홍 군수는“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집권적으로 시행해온 지역정책을 지역주도의 지방분권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지방의 창의성을 제약하는 중앙정부의 규제를 완화하고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방교부세율 인상을 통한 실질적인 재정분권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방재정 보완, 지역경제를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 모델로 정착을 위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기부한도액 상향, 세액공제 및 모금대상 확대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농산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인구감소에 대한 근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전국 농축산인 지도자대표가 19일 온양온천역 앞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도자단체는 19일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일정에 맞춰 지지선언식을 열고 "김 후보는 농축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이라며 "김 후보가 충남지사가 되면 우리 충남의 농축산업은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 나선 인사는 이홍기 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윤재혁 당진회장, 예산 김영운 도회장, 홍성 김택성 전 도회장, 논산 오세복 전 중앙회장, 윤명임 여성단체회장, 서산 유영철 전 도회장, 아산 유근종 한국4ㅡH 전 도회장, 천안 이영훈 회장, 서천 전4ㅡH도회장 장동완, 청양 이상춘 도부회장, 아산 지용기 회장, 공주 윤응진 회장, 김윤배 경기도농단협 전 회장, 방덕우 한국4ㅡH본부 현 회장, 원용덕 신지식인 현 중앙회장, 임세빈 현 상생농업포럼 부위원장, 김홍길 한우협회 전 중앙회장, 안양호 전 관광농원중앙회장, 이주영 임업조림사업협회장, 아산 이상길 쌀 지공포장개발자대표, 최영철 가수 농축산연합회 홍보대사, 김희원 농축산팔도, 이길성 논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 6. 1 지방선거 공식 선거활동 개시를 하루 앞둔 18일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캠프에서 나라사랑동지회 송면섭 회장과 회원 1450명이 '김영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회원들은 "충북의 발전과 미래를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함께하겠다"며 "그동안 보여준 정치인으로서의 역량과 신뢰, 경륜 등 충북을 위한 최고의 후보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나라사랑동지회는 항상 나라와 지역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봉사하고 기여하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분들의 지지를 얻으니 천군만마를 얻었다. 반드시 선거에 이겨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고 충북을 위해 한몸을 바치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남 담양군은 담양문화재단이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활동 주체 ‘담빛생활지기’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담빛생활지기는 주민의 일상 속 자발적인 문화 활동인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네트워크로, 생활문화 주체 간의 연대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확장해나가고 지속적인 생활문화 의제 발굴과 과제 도출의 매개자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모내기 준비에 바빠지는 본격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양식장도 농가에 분양할 우렁이 준비에 바빠졌다. 괴산군은 17일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초용 우렁이 무상공급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15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괴산읍 서부리 669)에서 분양된다. 괴산군에서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44호의 친환경 인증농가에게 10.9톤을 공급했고, 올해는 269농가를 대상으로 11.6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하여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친환경농업의 대표적인 농법이다. 우렁이 넣는 시기는 모내기 전에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에 우렁이를 뿌려주면 된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관리를 해야 하며, 방사 7일 후에는 10~15cm로 물을 높여 잔여 잡초가 물에 잠겨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렁농법 활용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철저한 우렁이 관리도 중요하다. 우렁이는 하천, 호수 등으로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옥천군 군서면의 생활체육 활동과 문화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군서면다목적체육관과 작은 도서관이 완공됐다. 19일 군서면 동평리 586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군서국민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 신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4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930㎡)은 배구(1면), 배드민턴(3면), 농구(반코트), 관람석(30명 정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 외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목적실(65.3㎡)과 다용도실(49.5㎡)등 주민 행사 활용하기 위한 공간도 생겼다. 작은 도서관(120㎡)은 일반·어린이 도서 등 1,200권의 도서를 보유할 예정이며, 열람실과 안내 데스크, 방풍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외벽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개관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서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생활체육 활동과 문화활동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단양군이 운영하는 전원생활 프로그램인 ‘단양에서 살아보기’가 도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단양군이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귀농·귀촌 전에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은 올해 20명의 신청자 중 5가구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촌 일자리 체험, 주민 간담회, 영농체험, 귀농귀촌 성공사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는 주택 구입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마을인 새밭마을회 김호영 대표는 "참여자들 간에 수시 간담회를 개최해 희망분야 강사를 섭외하고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해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하는 등 참가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홍성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2022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실시한다. 홍성군과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가 공동주관 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이다 걷기 행사 참여는 챌린지 참여 방식으로 진행('걷쥬' 어플활용)하며 홍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걷쥬’을 검색 후 설치하고 어플 내에서 ‘2022 한마음 비대면 치매극복걷기행사 챌린지’ 참여하기 누르면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앱 활용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은 홍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5월 16일부터 만보기를 지급(선착순 500명)하며, 행사 기간 내 만 보 걷기 달성 후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성공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변화되길 희망하며 걷기를 통해 지친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동휠체어를 직접 사용하는 환자·장애인 등 사용자와 보조자가 수동휠체어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수동휠체어 사용 전·후 점검·확인 사항 ▲턱이 있는 도로 주의사항 ▲경사로 주의사항 ▲엘리베이터 탑승 시 주의사항 ▲그 밖의 주의사항이다. 식약처의 안전지침에 따르면 수동휠체어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연령·신장·체중 등 사용자의 특성과 주 사용 환경 등에 따라 제품별 특징을 잘 살펴보고 적정한 제품을 선택·사용해야 한다. 수동휠체어사용 전·후 또는 주기적으로 다음 사항을 점검·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청결을 유지하고 타이어 마모·공기압 상태와 본체와 부품의 볼트·너트 조임을 확인해야 한다. 발판이 구부러지지 않고 적절한 높이에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사용자의 체중을 고려해 사용 제품이 안전하게 작동하는 하중을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한다. 턱이 있는 도로에서의 주의사항은 ▲사용자가 스스로 사용하는 경우, 턱을 올라갈 때는 턱 앞에서 수동휠체어 앞바퀴를 들어 턱 위에 올리고, 턱을 내려갈 때는 수동휠체어 앞바퀴를 들어 중심을 유지한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