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2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중부권 대표 마라톤 대회인 ‘공주백제마라톤’이 3년 만에 대면 레이스로 펼쳐진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시와 동아일보·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공주시의회, 공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2022 공주백제마라톤’은 오는 9월 18일 일요일 오전 9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코스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부문이며 접수는 공주마라톤 홈페이지(gongjumaratho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는 5만 원, 하프코스 및 10km 4만 원, 5km는 2만 원이다. 충남, 대전, 세종권 소재 초중고 학생은 5km 코스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부문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간식, 공주알밤이 제공되며, 5㎞ 건강달리기 참가자에게는 테지움 테디베어 아이스박스가 제공된다. (단, 무료참가자는 제외) 아울러 모든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 공주마라톤, 경주마라톤) 3개 대회에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런저니 특별 메달이 함께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ongjumarathon.com) 및 공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옥천향수 장승깎기 문화캠프’가 지난 13, 14일 1박 2일에 걸쳐 충북 옥천군 옥천선사공원(옥천읍 수북리 39번지)에서 열렸다.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대표 김형진)가 주관하는 문화캠프는 구 청마 장승깎기에서 시작, 23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문체부 주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다. 캠프 참여자들(21팀, 65명)은 △미니솟대·미니장승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판화찍기 △좋은글써주기(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첫째 날 저녁에는 캠프 참여자를 위한 작은음악회와 가족 장기자랑 시간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옥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16일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폭우로인해 가파르게 오르고있는 제수 용품 등의 물가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입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명훈 충북상인연합회 회장,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 연합회 회장과 함께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물가를 가장 절실히 실감할 수 있는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생필품, 먹거리 상가 등을 골고루 방문하여 물가동향 파악했다. 또한,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꼼꼼히 청취하고 대화하면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도민들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지속되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경제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아울러“도민들께서도 살
단양 황정산 대흥사 조실 월탄 대종사 원적 승가정화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6비구 중 한 명 8월 8일 15,00여 사부대중 다비식에 운집, 비도 그쳐 필자는 1998년 8월 월탄 대종사님을 모시고 몽골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불교평화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 호쾌한 성격에 후배 스님들과도 토론을 좋아하신 걸로 기억이 난다. 저녁에 호텔 방에서 ‘한국불교개혁방안’을 주제로 하여 토론을 벌인 바 있다. 항상 한국불교 그것도 조계종의 개혁에 몰두하신 걸로 알고 있다. 전국에서 운집한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참예한 가운데 영결식이 엄수됐다. 대종사의 원적을 추도하는 입정과 생전 영상법문이 방영된 후, 장의위원장 대원 대종사(원로회의 의장)는 영결사에서 “소식도 없이 훌쩍 가신 것은 물론 청풍납자 도인의 행리처(行履處)라고 하지만 떠나신 이 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아쉽다”면서 “스님의 높으신 정화(淨化)정신과 도덕의 공덕은 미래겁이 다하도록 우리 불교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도했다. 이어 대원 대종사는 “비록 우리 곁을 버리고 떠나시지만 우리는 스님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본래 서원 잊지 마시고 속환사바 하셔서 종단발전과 광도미륜(廣度迷倫)하시는 법등(法燈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대한적십자충남지사 공주시 명예지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5일 시청 상황실을 찾아 최원철 시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대한적십자사 추진 사업에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내 재난구호 및 복지에 공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원철 시장은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란 민선8기 시정비전 구현을 위해 적십자봉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공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조직법 및 정관에 따라 각 지자체장을 명예지부회장으로 추대하고 있다.
요즘 하늘을 찌를 듯 치솟는 물가 때문에 식당 대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어떻게 해서든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편의점의 간편한 신선식품으로 한 끼를 때운다. 편의점에는 김밥, 주먹밥, 도시락, 버거, 샌드위치 또는 기타 간편식(샐러드, 요리반찬, 조리면)과 같은 신선식품 외에는 특별히 한 끼를 대체할 식품이 많지 않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즐겨 찾는 이러한 신선식품으로 자신의 배만 불린 기업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S리테일에 하도급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3억 6,800만 원을 부과했다. GS리테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회사로 운영 중인 편의점 점포만 해도 2020년 기준으로 총 13,818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제조업체로부터 신선식품을 납품받아 자신의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면서 제조업체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금전을 받아냈는데 그 금액만 해도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220억 2,800만 원이다. 제조업체로부터 금전을 받아낸 수법을 보면 사실상 갈취(喝取)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는 설명할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옥천군 청성면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청성면민협의회(회장 서성구)은 10일 다목적회관에서 ‘제1회 청성면 경관 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청성면 다목적회관 2, 3층에서 열리며 다목적회관 개방 시간(오전 9시~오후 5시) 내 누구든지 방문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작품은 최우수 작품인 양희숙(옥천군) 씨의 ‘인삼 한 뿌리도 놓칠 수 없다!’를 포함한 30점의 작품이다. 10시에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황규철 군수와 수상자, 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우수작품 시상과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황규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성면 곳곳을 찾아 훌륭한 사진 작품을 출품해주신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진 공모전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가치가 잘 보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수려하기로 전국에 이름난 단양강의 물길 따라 즐기는 단양 여행이 무더운 여름 힐링 휴가지로 인기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단양강을 따라 펼쳐진 단양의 명승지들은 소백산맥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 물결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제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충주시가 4년 만에 야심 차게 준비한 ‘2022 충주호수축제’가 지난달 31일 4일간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고 31일 맑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올해 축제는 ‘새로운 지평선_New Horizon’을 주제로 ‘관광도시, 충주’의 청사진을 보여줄 행사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축제 기간에는 △수상연화공연,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한 ‘킬러 콘텐츠’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 호수 뮤직 페스티벌,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성이 돋보인 ‘음악 콘텐츠’△수상레저, 달보트, 아트웍 전시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준 ‘체험·전시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31일 폐막식에서는 시립택견시범단과 트레블러크루 등 지역 명품 공연단의 공연 및 콘서트, 수상연화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각종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한 ‘The Ocean’으로 스웨덴 차트 1위를 한 글로벌 스타 Mike Perry부터 우륵국악단과 지역 문화예술인까지 폭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김교흥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경찰장악 저지대책단, 행안위 의원단 일동 의원들이 26일 국방부 정문 건너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규탄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일갈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들은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과 윤 정권은 도를 넘은 경찰장악 야욕으로 취임 두 달 여만에 경찰의 독립성 훼손은 물론이고, 국민 주권마저 침해받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법을 위반해 졸속으로 경찰국을 신설하려는 ‘행정 쿠데타’부터 바로잡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대통령은 한시적으로 권한을 위임받았을 뿐, 국가권력의 소유주가 아니"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주권자인 국민과 함께 경찰장악에 나선 윤석열 정권을 향해 다음과 같이 엄중 경고한다"고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시행령 국무회의 졸속 의결을 포함 경찰국 신설을 당장 중단하라 ▲경찰에 내린 보복 징계와 감찰 지시를 즉각 철회하라 ▲경찰장악 시도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사과하라는 요구와 함께 "우리 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의회 권한과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진천군은 5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백곡면 물놀이 관리지역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찾는 백곡면 상송보, 지곡보 2개소를 찾아 인명구조함, 물놀이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단위·소규모로 방문하기, 물놀이 시 다른 사람과 신체접촉 금지, 음식물 섭취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 사항도 홍보했다. 한편 진천군은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해병대 전우회 등 민간단체와 협조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장소로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도록 물놀이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7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8월에도 일주일 간 관광객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충남도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생활 속 쓰레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이 어려운 자원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 있는 물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아이와 어른 모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는 폐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을 소재로 풍경, 화분, 장난감 등을 제작하는 충격실험실에 참여할 수 있다. 도와 충남사회혁신센터가 함께 마련한 충격실험실에서는 플라스틱 등 쓰레기 중 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모아 시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실험실에 준비된 부품을 이용해 나만의 풍경을 제작할 수 있다. 폐스티로폼을 활용한 체험은 스티로폼 부표와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배우고, 준비된 스티로품을 녹여 나만의 물건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도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폐배너를 활용해 카드지갑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음악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중앙탑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022 충주호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4시에 중앙탑면 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메인무대에서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에서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DM 장르의 명품 DJ들을 초청해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MIKE PERRY, DJ소다 등 명성이 자자한 출연진이 보여줄 무대에 화려한 특수효과를 투입해 호수축제만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0일에는 색다른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 선우정아, 몽니, 김뜻돌, 불고기디스코 등이 출연하는 ‘호수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각자 독특한 음색과 실력을 겸비한 인디음악계의 강자들이 펼치는 라이브 공연은 축제를 찾아온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예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만나볼 수 있는 버스킹과 함께 거리마술, 비눗방울 공연 등으로 축제의 다채로운 멋을 더하는 동시에 문화도시로서의 가능
건강보조식품 판매자의 보호의무 이로문 법학박사·법률행정공감행정사 甲은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다수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해 오다가 건강보조식품 판매자인 을로부터 핵산을 가공하여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했다. 乙은 甲에게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면서 설명할 당시부터 “핵산을 먹고 면역력이 올라가면 반드시 호전반응이 나온다.”고 말하였다. 甲이 이 제품을 섭취한 후 한기(寒氣)와 서혜부(鼠蹊部)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甲이 이에 대해 문의하자, 乙은 “호전반응의 시작인데 반응이 있다는 건 내 몸에 잘 듣고 있다는 뜻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잘 견뎌주세요.”라면서 오한과 몸살이 호전반응이라고 설명한 메시지를 보냈고, 이와 함께 글의 저자가 의사임을 명시하여 ‘병을 부추기는 과잉치료’라는 제목의 글을 甲에게 보냈다. 甲은 2018. 4. 6.경 혼자서 대소변을 해결하지 못하고 다리에 수포가 생긴 후 커지다가 터져 진물이 흘러나오는 상황에 처하였다. 甲이 乙에게 위 증상에 대해 문의하자 乙은 ‘수포와 호전반응’, “반드시 아파야 낫는다. 내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통증을 반가워하라.”는 등의 글을 甲에게 보내 호전반응이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