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청양군은 남양면 봉암리에 있는 수령 642년의 은행나무가 역사적·문화적·정서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382년에 식재된 봉암리 은행나무는 키 29.5m, 가슴둘레 11.4m, 수관 폭 23m로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주민들은 매년 이 나무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단제(杏壇祭)를 지내면서 정서적 구심점으로 삼고 있다. 봉암리 은행나무가 주목받는 것은 나무 자체의 가치는 물론 인근에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인 '방기옥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방기옥 가옥은 조선 후기 호서지방 양반 가옥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구조가 □자형으로 독특해 관람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에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청양군 최초의 식물 문화유산으로, 600년 이상의 수령만큼이나 오랜 세월 지역을 지켜온 수호목"이라며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옛 보문산 케이블카 케빈이 오는 2025년 지역 문화관광자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68년 첫 운행을 시작한 옛 보문산 케이블카 케빈은 37년간의 운행을 마친 뒤 철거돼 현재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 중이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부식 및 노후화로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시민 의견도 제시되면서 대전시는 케빈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케빈을 수거해 보수과정을 거친 뒤 2025년 조성이 끝나는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케빈을 포토존으로 꾸며 대전 근현대사 교육자료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옛 보문산 케이블카가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는 어진작은도서관 1층 야외에 무인 도서 대출이 가능한 '어진동 U-도서관'을 설치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U-도서관은 종촌동, 보람동, 싱싱장터(도담동), 고운동 남측, 세종고용복지센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새롬동, 조치원주차타워, 한솔동, 세종중앙공원에 이어 11곳으로 늘었다. U-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일반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쉽고 편리하게 신간과 인기도서(베스트셀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은 누구나 1인당 2권씩 최대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출 도서는 U-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U-도서관과 같은 생활 속 도서관 설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장영실과학관 내 2층 장영실관 전시물을 새롭게 교체하고 체험 위주의 과학시설을 배치해 지난 9일 재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2011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시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9∼12월 전시물 교체 작업을 했다. 그동안 장영실과학관은 전시물이 낡아 현대 과학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전시물 교체에 대한 민원과 불만이 컸다. 박경호 관장은 "장영실과학관을 방문하는 많은 아이가 안전하고 쾌적한 전시 환경에서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물 개선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향후 장영실과학관 내에 항공우주 전시물 상설전시관을 추가로 마련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과학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인 미주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보내왔다고 9일 밝혔다. 미주는 올해 옥천군의 첫 500만원 기부자가 됐다. 그는 지난해 1월에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생기자마자 한도액인 500만원을 냈다. 옥천 출신인 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한 뒤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자신을 '옥천여신'이라고 소개하면서 고향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옥천군 관계자는 "미주가 군내 첫 1천만원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피켓을 든 사진도 함께 보내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준다. 옥천군에는 지난해 1천849건, 2억7천800만원의 기부금이 접수됐다. 이 중 500만원 기부자는 11명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8일 가수 오승근과 최진호, 김산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란 곡으로 유명한 오승근은 현재 청주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성악가 출신 최진호와 MBN '현역가왕' 등에 출연한 국악 전공자 김산하는 청주가 고향이다. 이들은 2년간 충북을 대표해 도정 홍보는 물론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알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 볍씨' 발굴지인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에 공립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2028년까지 옥산면 소로리 옛 옥산초 소로분교 자리에 가칭 청주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과 청주지역의 선사시대 유물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박물관 건립비는 미정이다. 이 사업은 미호강 유역의 선사·역사 문화자원, 농경생활사를 전시해 교육·역사체험의 장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됐다. 시는 애초 소로리 볍씨를 명칭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다가 전시 범위와 주제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보고, 선사시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물·유적을 전시하는 공립 청주박물관 건립으로 방향을 틀었다. 용역 수행기관은 소로리 볍씨를 포함해 청주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 등의 목록을 작성하고 청주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박물관 부대시설로 생태체험존과 푸드존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물관 건립 예정지는 소로리 볍씨 발굴지로부터 직선거리로 800∼900m 떨어져 있다. 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조계종 사찰의 문화재관람료 폐지와 맞물려 속리산 법주사를 찾은 탐방객이 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속리산을 찾은 탐방객은 114만9천명으로 2022년 110만6천명보다 3.9% 늘었다. 방문 지역을 보면 법주사 지구(충북 보은)가 70만9천(61.7%)명으로 2022년 63만8천명보다 11.1% 늘었다. 이어 화양동지구(충북 괴산) 31만4천명→27만4천명, 쌍곡지구(〃) 10만5천명→11만7천명, 화북지구(경북 상주) 4만9천명→4만9천명 순이다. 속리산 탐방객 10명 중 6명 이상이 법주사 지구를 찾은 셈이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뒤 법주사를 둘러보거나 이곳을 경유해 문장대, 천왕봉 등으로 향하는 탐방객이 부쩍 늘었다"며 "덩달아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의 관광경기도 되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민의 종'이 7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천안시는 타지에서 보관해온 천안시민의 종을 상반기 중 서북구 불당동 시청사 일대에 이전·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 등 19억9천만원을 들여 피라미드 모양의 현대적 감각을 갖춘 종각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시의 새로운 상징물 역할을 하도록 안전성과 내구성 등을 고려해 구조를 보강할 계획이다. 천안시민의 종과 종각은 2005년 13억4천400만원이 투입돼 동남구청사 부지에 무게 18.75t, 높이 2.88m 규모로 건립됐다. 그러나 2017년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철거되면서 종 제작을 맡았던 충북 진천의 성종사에 보관돼 왔다. 시는 종과 종각을 재설치하고 광복절, 흥타령춤축제, 제야 행사 등 주요 행사 때마다 타종하면서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 이미영 문화예술과장은 "천안시민의 종 이전·설치를 통해 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시의 상징물이자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는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 '2024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롬동도서관을 비롯한 세종시 6개 공공도서관은 순회사서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 전액(1억8천84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순회사서 6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들 6개 공공도서관과 연계된 13개 사립 작은도서관에 파견할 계획이다. 순회사서는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을 돌며 장서 관리 기술 지원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운영자·자원봉사자 대상 실무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 작은도서관의 내실을 다지고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 간 업무 협력을 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과 '천안 한명회 묘역'이 충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문화재 소장자인 대한불교조계종 각원사와 청주한씨 충성공파에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천안시의 도 지정문화재는 29건으로 늘어났다. 묘법연화경은 목판본으로 1569년 판각의 간행 기록이 남아있으며, 전체 7권의 완전한 구성을 하고 있다. 세조, 예종 등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조 비인 정희왕후(貞熹王后)가 발원한 대자본(정희왕후본) 계열로, 보존상태·희귀성 등 문화재 가치가 높아 지정됐다. 한명회 묘역은 조선 전기 정치가인 한명회와 부인 여흥민 씨의 묘소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보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석조물의 축조 방법과 조각 수법을 고려하면 15∼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던 '한명회 선생 신도비'는 해제되고, '천안 한명회 묘역'을 충남도 기념물로 일괄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게 됐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고품격 문화도시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춘천 석왕사(춘천시 번개시장길 14-13)에서는 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무설전에서 새해맞이 신년하례 범종타종법회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관내기관장과 신도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석왕사는 또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성공개최 및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기원 법회도 동시에 개최했다. 석왕사 신도회 무량수 황행옥 부회장의 사회와 도정스님의 집전으로 제1부 법회는 삼귀의 보현행원 석왕사가 반야심경 발원문 봉독 환영사 신년교례 법어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발원문 봉독은 세진화 임원이 하였으며, 환영사는 김윤호 춘천불교 사암연합회장이 하였다. 편백운 주지스님은 법어에서 “ 범(梵)이란 하늘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하늘은 우주만물 또는 진리란 뜻으로 진리의 소리, 우주의 소리, 그런 자연의 소리를 내는 것이 범종이며, 모든 중생들이 이 종소리를 듣는 순간 번뇌는 사라지고 지혜는 생겨나 중생의 욕망이 가득찬 이 사바세계인 지옥과 같은 악도를 벗어나게 됨으로 지옥 중생까지 제도하여 깨달음에 이르도록 타종을 하자”고 하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님은 ”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년층이 식품 정책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1기 청년자문단 '나비'를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식품 분야 과학·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은 식품 전공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 인원은 총 30명이다. 선발되면 식약처가 주관하는 식품 정책 협의체·토론회, 식품 심포지엄, 포럼 등에 참여하며 최신 식품 기술이나 규제 동향을 공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