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학자 시계탑 설치가 기부금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말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과학자 시계탑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2026 고향사랑기금사업안 선정 ' 안건을 서면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누적된 20억원 중 7억원을 들여 엑스포 한빛탑 앞에 홀로그램, 야간조명 등의 기능을 갖춘 과학자 시계탑을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다만 과학자 시계탑 설치가 고향사랑기금 활용 목적에 해당하는지는 의문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연간 최대한도 2천만원)하면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법률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과 의료·복지, 인재 양성 등 지역발전 등에 사용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충남의 경우, 청양은 지난달부터 경로당 무료 점심 제공 사업에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고 있다. 금산은 관내 유일한 당직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 개선을 위한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을 위해, 부여군은 가정폭력 등으로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사업평가는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 도입됐다. 청주시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 등 총 4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장애인 바우처 지원 금액 중 최대 20% 범위에서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건설폐기물 처리업 등을 하는 탄용환경개발㈜과 장비·정밀제품 제조기업인 코지텍아이엔씨㈜가 중앙탑면의 드림파크산업단지에 입주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들 업체와 1천7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 향토기업인 탄용환경개발은 내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이 산단 6만6천100여㎡에 3층짜리 물류센터(건축 연면적 10만8천㎡)를 짓고, 코지텍아이엔씨는 250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3천300㎡)을 갖춘다. 조길형 시장은 "두 업체 입주를 통해 47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드림파크산단 분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8년 준공 예정인 드림파크산단은 27만7천672㎡ 규모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2주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세종 청사에서 8일 오후 첫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이사는 5t(톤) 트럭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달 넷째 주부터 '부산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는다. 오는 10일부터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단계적으로 업무를 개시하며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는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빌딩(별관)에 마련됐다. 해수부 직원은 계약직과 공무직을 포함해 모두 800여명이 부산으로 옮겨간다. 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앞둔 충북 옥천군이 잇단 전입 신청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8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지정 뒤 사흘 동안 232명이 전입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전입 인원(8.4명)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시범지역으로 발표된 지난 3일 79명이 전입했고, 이튿날 85명, 지난 5일 68명 주민등록을 옮겼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2026∼2027년 2년간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데, 이 기간 해당 지역 모든 주민에게는 한 달 15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1차 관문을 통과한 지난달부터 늘기 시작한 전입자가 확정 소식 이후 급증하는 추세"라며 "전입 절차와 준비 서류 등을 묻는 전화도 이어져 당분간 전입 창구가 붐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전입 행렬을 반기면서도 거주지는 그대로 두고 주소만 옮기는 '위장 전입' 대응책 등을 고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전담 공무원의 현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신규 지방어항으로 보령 초전항과 태안 당암함을 지정·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어항은 연안어업 지원의 근거지가 되는 지역 어항으로, 각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지방어항으로 지정되면 항구 시설과 이용 현황을 토대로 한 어항개발계획이 수립되고 국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초전항과 당암항은 신규 지정에 따라 어업 기반 시설 확대, 어업 환경 개선, 관광·레저 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부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어항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개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후보지 6곳 가운데 이용 실태와 경제효과 등을 분석해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자율주행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오는 9일부터 4개월간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인 1000번 버스 9.5㎞ 구간에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매일 5회 투입한다. 차량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영상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이 장착된다. 최대 탑승객 수는 운전자와 안전요원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이용객은 요금을 내지 않고 일반 버스처럼 탑승하면 된다. 운영은 내포신도시에 있는 KAIST 모빌리티연구소가 담당한다. 도는 자율주행 운행에 앞서 지난 7월 23일부터 4개월간 자율주행 셔틀버스 탑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 주정차 단속도 이어진다. 지난달까지 328건의 성과를 올렸다. 자율주행 주정차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지구 12.3㎞에서 운영 중이다. 또 자율주행을 이용한 방범 순찰도 함께 펼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8일 동남구 풍세로 천안하늘샘교회에서 '따숨 푸드뱅크' 개소식을 했다. 따숨 푸드뱅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숨결이 모아 만들어진 나눔 플랫폼으로, 개인과 기업의 기부 물품을 포함해 지역의 여유 식품, 생활용품 등을 수집해 취약계층에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시 복지재단이 운영하며, 총 207㎡ 규모로 사무실, 교육실, 저온·보관창고 등 기부식품의 효율적인 수거·보관·배분을 위한 필수 시설로 조성됐다. 냉동·냉장 물류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시설과 냉동탑차를 갖춰 신속하고 안전한 식품 지원이 가능해졌다. 천안하늘샘교회는 앞으로 3년간 푸드뱅크 사업장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푸드뱅크를 중심으로 긴급 지원 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맞춤형 식품 꾸러미와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지역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따숨 푸드뱅크는 지역 내 나눔 문화를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나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9일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식을 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된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858㎡ 규모로 건립됐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돼 하루 최대 6천5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은 내년 4월까지 정비 완료를 목표로 리모델링한다. 주변에는 터미널과 연계해 컨벤션 등 복합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1만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7천㎡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한 상태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2010년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나 4차례 모두 무산되며 장기간 표류해 왔다. 이후 여객 수요 감소와 주택경기 악화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2023년 2월 시 재정을 들여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건립하기로 전환한 뒤 첫 삽을 떴다. 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전교통공사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관리·운영하기로 했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T 등 다양한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높고, 인근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시민의 영어 독서 및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단계로 '영어도서관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도서관의 공간 구성, 운영 방향, 프로그램 개발, 건축 기본계획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비스 권역 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도서관 설립·운영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영어도서관은 배방읍 세교리 일대에 2천344㎡ 규모로 조성되며, 2031년 개관이 목표다. 시는 영어도서관을 지역 내 대표적인 영어 독서와 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뒤,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심의, 건축 설계, 예비인증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이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의 전면적인 AI 전환을 위해 AI와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발·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한 9개 사례를 발표했다. 식약처의 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시스템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환경·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수입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으로 자동 선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상 품목을 확대해 수입식품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에 도가 추진하는 'AI 바이오 노화 대응 글로벌 혁신특구'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과제는 AI 기반 첨단 비임상시험 플랫폼을 구축·실증해 파킨슨병, 근감소증 등 난치성 질환의 혁신 신약 개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충북도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동물실험 축소 지침서 초안을 발표하는 등 동물실험 규제 변화에 발맞춰 AI·디지털 기반 비임상시험 플랫폼을 구축해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K-바이오 스퀘어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의 비임상시험 소요 기간과 비용 감소, 임상 성공률의 획기적인 향상을 가져와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도는 내다봤다. 중기부는 상세 기획과 컨설팅을 거쳐 후보 과제를 심사한 뒤 내년 4월 최종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K-바이오 스퀘어와 연계한 AI 바이오 노화 대응 글로벌 혁신특구가 혁신 신약 개발 기업의 미국 FDA 진출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26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무리하게 수사해 선거에 개입했다며 공무상비밀누설,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충북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검찰에 고발했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 4개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경찰청은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김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경찰은 특히 국민의힘의 갑작스런 컷오프(공천 배제) 발표 이튿날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최근 김 지사의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에서는 국민의힘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경찰의 선거 개입이며, 국민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가 아닐 수 없다"며 "도민의 믿음을 버리고 권력의 칼이 된 경찰을 강력히 규탄하며 수사 상황을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을 고발한다"고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서울 명동에 전국 두 번째 규모의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이하 센트럴 명동 타운)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3개 층의 약 950평(3천140㎡) 규모로 조성됐다. 최근 개장한 '올리브영N 성수'에 이어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K뷰티 상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은 '글로벌 특화 거점'으로 설계했다고 올리브영은 설명했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많은 총 1천여개 브랜드의 1만5천개의 상품을 갖췄다. 특히 외국인 고객 구매 1위 품목인 마스크팩을 위해 일반 매장 대비 10배 이상 넓은 진열 면적을 할애했다. 또 오프라인 매장 중 최대 규모인 22개의 유인 계산대를 배치해 결제 대기 시간을 줄였으며, 상품 스캔부터 포장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했다고 한다. 이 밖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외화 환급 서비스 안내를 강화하는 등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센트럴 명동 타운은 압도적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무원과 전문직 등 도시 지역의 은퇴자들이 농촌에서 재능을 나누는 '시니어 농촌활력단'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니어 농촌활력단은 인력 부족으로 필수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과 전문성을 갖추고도 은퇴 후 사회적 역할 상실로 무기력증을 겪는 도시 은퇴자들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증진하고 은퇴자의 사회공헌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첫 시행인 올해에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봉사단체 '상록자원봉사단'과 전문 의료 봉사단체 '대한한의사봉사회'를 중심으로 5개 단체가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농촌 마을을 34회 방문해 행정·의료 분야의 전문 상담과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퇴직 공무원 등 은퇴자의 전문 지식이 사장되지 않도록 올해 행정·의료 분야를 시작으로 세무, 법률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시니어 농촌활력단이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문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대국민 홍보 영상 '올바른 반려생활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반려인이 지켜야 할 법적 준수사항과 일반 국민이 지켜야 할 행동 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포스터·리플렛)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주소지나 소유주 변경 시에도 신고가 필수다. 외출할 때는 목줄(가슴줄)과 인식표를 착용해야 하며, 아파트 복도나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아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모든 반려견의 배설물은 반드시 배변 봉투로 수거해야 한다. 특히 맹견의 경우 입마개 착용이나 탈출 방지 이동장치 사용이 의무화됐다. 국민을 위한 수칙도 포함됐다. 모르는 반려견을 빤히 응시하거나 갑자기 다가가는 등 공격성을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소유자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 만질 때는 천천히 다가가 부드럽고 일정한 압력으로 만져야 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 머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비누와 물로 상처를 씻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