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 대사리에 짓는 군립도서관을 12월께 개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50%이다. 군이 국비 등 12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이 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을 갖춘다. 문화교육실, 다목적실, 북카페, 문화활동공간인 생활문화센터도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을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가 추진해온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이 실행에 옮겨지게 됐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충북도는 제천시의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스포츠 마케팅 계획과 기존 실내체육관 활용계획을 수립할 것을 전제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건축설계 공모에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2028년 초 개관을 목표로 2027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종합실내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9천500㎡ 규모로 화산동 제천체육관 옆 부지에 건립된다.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64m×30m 규모의 코트와 3천300석의 좌석을 갖출 예정이다. 또 선수 대기실, 도핑룸 등 부대시설과 최신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당초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는 충북도 사업으로 추진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2차례나 탈락했다. 이번에는 건립 비용을 전액 시비로 충당하는 형식으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충북도의 승인만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는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3.1운동의 의미를 돌아보며 자주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다"며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맡은 지승현 배우가 낭독했다. 애국가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강상민 성악가와 국방부 성악병이 선창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보령시가 시민들의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장장 272일간 보령시 제5회 독서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범시민 독서 캠페인이다.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자신이 선택한 목표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총 7개 코스(단거리, 5km, 10km, 하프 21km, 풀 42,195km, 유아, 독서노트)로 구성됐다. 0~7세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코스는 감상평 작성 없이 대회기간 내 130권 이상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된다.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독서노트코스는 대회기간 내 30권 이상의 도서를 읽은 후 30개 이상의 독서평을 노트에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목표량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서 및 기념품이 주어지며, 도서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혜택이 적용된다. 독서마라톤은 보령시립도서관 누리집(brcn.go.kr/lib) 독서마라톤 메뉴 또는 독서마라톤 누리집(brcn.go.kr/lib/marathon)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교육과 도서관팀(041-930-2229)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3·1운동 제105주년을 기념하는 '2024 아우내 봉화제'가 29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사적공원과 아우내 장터 일대에서 열렸다. 천안에서는 아우내 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기 위해 매봉산에 봉화를 올린 유관순 열사의 의거에 착안해 1978년부터 매년 2월 말일 아우내 봉화제를 거행한다. 유관순열사추모각과 순국자 추모각에서는 추모사 및 헌화와 분향 등 추모제를 진행했고, 본 행사가 열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봉화탑 점화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합창, 태권도시범단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의 절정인 횃불 행진은 사적관리소 광장을 출발해 열사의 거리를 지나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1.4㎞ 코스에서 열렸고, 온 거리에는 만세삼창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다. 105년 전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으로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폐회선언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3·1절 골든벨 등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더했다. 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음성군과 함께 추진한 공유평생학습관을 오는 4월께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지하 1층, 지상 3층)에 들어선 이 학습관은 요리, 인문, 교양, 음악, 미술, 공예 등 7개의 학습실을 갖추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두 지역 주민을 위해 올해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학습관은 2022년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간 협력 뉴딜 사업으로 선정돼 마련된 것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로 105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금 1억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전날 덕수궁 중명전에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벅스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7억8천만원에 달한다. 스타벅스가 전달한 기금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이 구입한 유물은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를 비롯해 모두 7점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독립기념관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한국 역사와 독립운동' 주제 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2020년 SK텔레콤과 '5G MEC 기반의 AR·MR 에코뮤지엄 구축을 위한 5개년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관 전역을 대상으로 5GX 기반 독립운동사 주제 실감형 콘텐츠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 콘텐츠는 독립기념관 상설전시관 주요 전시물에 '아나몰픽' 기법을 접목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한국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로 식민지 지배라는 수난과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는 독립운동으로 나라를 되찾았으며,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발전이 독립 정신에 기반했다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아나몰픽 기법은 착시 원리를 활용해 3D 실감 영상처럼 생생한 입체감과 현장감을 구현하는 기술로, 지난해 독립기념관 3·1 문화마당에 신규 조성된 LED 미디어 큐브에서 혁신적 기술로 새롭게 조명된 역사의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야외공간의 콘텐츠 확충에 초점을 두며,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기념관 곳곳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역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 나훈아는 27일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하며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줬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제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줬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줬다"고 덧붙였다. 편지 끝에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문구를 추가해 이번 공연이 그의 마지막 무대임을 시사했다.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는 오는 4~7월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홍성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다음 달 1일 겨레의큰마당에서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예 독립운동가 1천919명과 함께 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이 이어진다. 퓨전국악·태권도·난타·육군 의장대 공연 등 볼거리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독립군 의복 체험·배지 만들기·C-47 수송 비행기 탑승 등 체험도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을 한 가족을 대상으로 천안 유관순 생가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독립기념관 전시관 등을 찾아 과제를 해결하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홍성 충남보훈관에서는 일제 강점기 전후 독립투쟁과 6·25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파병 역사 등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법을 이용해 소개하는 디지털 미디어 전시가 열린다. 보훈의 숲과 보훈가족공원 등 실외 공간에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조형물과 휴게공간도 마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에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그날의 함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즐기길 바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5년 비엔날레 개최에 필요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할 집행위원 15명을 26일 위촉했다. 이들은 4개 분야 전문가로 공예가 6명(김지혜 이화여대 교수·김준용 청주대 교수·정진원 국민대 교수·노혜신 공주대 교수·정호연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서정기 패션디자이너), 기획 2명(박남희 백남준미술관장·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 홍보마케팅 2명(김상보 에어로케이 본부장·한정선 피움컴퍼니 대표), 지역예술 2명(손부남 작가·김성호 충북도 무형문화재 칠장)이다. 나머지 3명은 당연직으로 청주시 관계자 등이 맡았다. 조직위원회는 2025 비엔날레 초대국으로는 태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태국은 전통문화 보전과 활용에 우수한 동남아시아의 대표 국가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공예와 디자인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13번째 비엔날레가 개최됐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국립국악원이 오는 11월 16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국악원 주관 '국악을 국민속으로' 참여 공연장(전국 20곳)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는 100년 전인 1920∼1930년대 유성기 음반에 소개된 우리 유행가를 복원해 구성한 작품이다. 당시 신식 극장을 모티브로 한 무대장치와 의상을 통해 1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로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유치를 기념해 국립국악원의 품격 있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생겼다"며 "100년 전 K-팝인 당대 유행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정수와 뛰어난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년층이 식품 정책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1기 청년자문단 '나비'를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식품 분야 과학·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은 식품 전공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 인원은 총 30명이다. 선발되면 식약처가 주관하는 식품 정책 협의체·토론회, 식품 심포지엄, 포럼 등에 참여하며 최신 식품 기술이나 규제 동향을 공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