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의 대청호 도선 운항이 내년 3월 시작된다. 옥천군은 지난해 12월 지방소멸대응기금 33억원을 들여 발주한 40t급 친환경 선박이 건조돼 22일 안내면 장계 선착장에서 하역식을 했다. 충남 서천의 선박 제조업체(K마린)가 건조한 이 선박은 길이 19.5m, 폭 5.5m 크기로, 승선 인원은 40명이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해 환경 오염이 거의 없고, 시속 8노트의 속도를 낸다. 옥천군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이름을 따 이 선박을 '정지용호'로 명명했다. 군은 조만간 '친환경 도선 운영 및 관리 조례'를 근거로 이 선박 운항을 맡을 항해사 2명(시간 선택제 공무원)을 선발해 시험 운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선박은 내년 3월부터 안내면 장계∼안남면 연주 구간(21㎞)의 대청호를 하루 2차례 왕복 운항하게 된다. 요금은 1인당 8천원(7세 미만 5천원)으로 정해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선박 접안에 필요한 계류시설 8곳 등을 갖춘 상태로, 내년 봄이면 배를 타고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 대청댐이 들어선 직후 옥천 장계∼청주 문의문화재단지 구간(47㎞)에는 유선(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속노화' 열풍을 타고 식품업계와 협업을 이어온 정희원 박사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정 박사와 협업을 중단하는 등 식품업계로 불똥이 확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정 박사와의 협업을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정 박사의 레시피를 활용한 렌틸콩현미밥과 파로통곡물밥 등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의 포장을 교체했다. 이 제품의 종이 포장에는 정 박사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었다. CJ제일제당은 웹사이트에서도 정 박사와 관련한 홍보물을 삭제했다. 매일유업도 정 박사와 협업한 매일두유 렌틸콩 제품 홍보물에서 정 박사와 관련한 내용을 없앴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여러 식품·유통기업이 정 박사와 손잡고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정 박사는 올해 CJ제일제당과 함께 프로틴바를 선보였으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저속노화' 간편식 5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 박사는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이 여성을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며 정 박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기준이 바로 '연료비 조정단가'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한전은 국제 연료비 변동과 관계없이 2022년 3분기 이후 줄곧 연료비 조정단가 상한선인 ㎾h당 +5원을 적용해왔다. 한전은 최근 3개월간의 연료비 가격 동향을 반영해 내년 1분기에 필요한 연료비 조정단가가 ㎾h당 -13.3원이라고 산정했다. 다만 전기공급약관에 따른 연료비 조정요금 운영지침에 따라 조정단가에는 분기당 ㎾h당 ±5원의 상·하한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산정값이 하한을 초과하더라도 실제 적용 가능한 조정단가는 -5원으로 제한된다. 정부는 한전의 재무 부담과 최근 몇년간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기료 상승요인이 발생했을 때도 전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를 꿈씨패밀리 캐릭터로 표현한 굿즈가 나온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류 선수와 오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맺은 '류현진·오상욱X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 협약'에 따라 23일 콜라보(협업) 굿즈가 출시된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판매를 맡았다. 류현진 선수와는 선수의 파워와 듬직함을 닮은 외계행성 대표 네브를, 오상욱 선수에게는 재치와 스피드, 펜싱선수의 날렵함을 닮은 꿈순이의 소꿉친구 도르를 매칭했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선수의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하고, 각각의 캐릭터에 선수의 친필 사인을 새겨 넣었다. 이번 굿즈는 선수별 키링·배지 각 500세트와 스타 카드 케이스 각 1천개가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꿈돌이하우스와 신세계백화점 내 대전홍보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지역 청년이 가장 많이 앓는 만성질환은 '정신 및 행동장애'로 나타났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청년 2천887명이 정신 및 행동장애 진료를 받았다. 그 뒤는 신경계 질환(1천739명), 고혈압(1천22명), 간질환(853명), 당뇨(668명) 순이었다. 정신 및 행동장애로 진료받은 서산 청년을 연령대별로 보면 25∼29세가 63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30∼34세 616명, 35∼39세 604명, 20∼24세 568명이었고 15∼19세도 463명에 달했다. 정신 및 행동장애를 제외한 나머지 만성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진료받았다. 여성들이 진료받은 질환은 정신 및 행동장애 1천391명, 신경계 질환 877명, 고혈압 828명, 간질환 583명, 당뇨 443명 순이었다. 남성은 정신 및 행동장애 1천496명, 신경계 질환 862명, 간질환 270명, 당뇨 225명, 고혈압 194명 순이었다. 한편 올해 5월 31일 기준 서산 청년(18∼39세) 인구는 3만8천788명으로, 내국인 17만3천337명 중 22.4%를 차지했다. 전체 7만8천442개 가구 중 청년이 가구주인 경우는 20.1%인 1만5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참치통조림 회사 동원F&B(에프앤비)가 대리점에 냉장고를 빌려주면서 훼손될 경우 감가상각 고려 없이 전액 손해를 배상하도록 요구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2일 동원F&B를 상대로 냉장 장비 임대와 광고 부착 장비 지원 시 부당한 손해배상 요구 행위에 시정명령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2016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대리점들이 유제품, 냉동식품 등의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판매할 수 있도록 냉장고, 냉동고 등의 장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임대받은 장비가 대리점의 귀책으로 훼손·분실되는 경우 장비 사용기간, 감가상각 공제 없이 장비 구입가액 전액을 배상하도록 약정했다. 또한 해당 장비에 동원F&B의 브랜드 광고물을 부착한 후 광고비 명목으로 장비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는데, 대리점의 귀책으로 해당 장비나 광고물이 훼손·분실되거나 14일 이내 훼손된 광고물을 수리하지 않는 경우 이미 광고 기간이나 장비 사용기간이 지났는데도 광고비 전액을 반환하도록 약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동원F&B가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한 거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를 비롯해 전동규 NK아이빌 원장, 정영기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 이사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골든블루는 단순 일회성 후원을 넘어 NK아이빌과 2019년,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과는 2020년부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1946년 설립된 NK아이빌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1999년 창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은 장애우들의 교육 및 생활 지원, 재활 서비스 제공 등 원우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두 복지 기관의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오는 29일부터 5개 외래진료 과목(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는 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소방·경찰 공무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일반 주민 진료는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이 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를 포함해 현재 8개 과목에 전문의 9명을 확보했다. 지난 18일에는 충북도로부터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았다. 지하 2층·지상 4층(연면적 3만9천558㎡) 규모의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내년 6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중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핵심 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은 아시아 지역 투자 펀드인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가 보유한 계열사를 통해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FC코리아는 전 세계 5만5천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얌브랜즈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KFC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4년 서울에 첫 매장을 연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전국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칼라일은 KFC코리아 경영진과 협력해 신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칼라일은 KFC홀딩스 재팬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거래를 통해 얌브랜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윤 칼라일 파트너 겸 한국 대표는 "KFC코리아는 확고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수요에 맞춰 매장 확대와 사업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CEO)는 "퀵서비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저상형 전기버스 6대를 추가 도입해 주요 노선에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예산에서 운행하는 저상형 전기버스는 총 7대로 늘었다. 군은 올해 대차 기간이 끝나거나 폐차를 앞둔 시내버스 6대를 저상형 전기버스로 교체했으며, 내년에도 6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저상형 전기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장기 미집행 상태였던 청주시 서원구 구룡공원에 소나무 등을 심어 도심 속 휴식처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룡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된 후 토지 보상과 개발비용 문제로 장기간 방치됐다. 이에 시는 민간사업자가 전체 면적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2019년 시행자를 선정, 전체면적 43만5천㎡ 중 36만7천㎡에 공원을 조성했다. 1천191가구 규모의 더샵 청주 그리니티는 내년 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현재까지 새적굴, 잠두봉, 매봉, 구룡공원의 4개 민간공원 조성을 완료했다"며 "남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 25곳은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탈모·무좀과 관련된 치료·예방 효과를 과장 광고하거나 불법 해외 구매를 알선하는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 등 부당광고 376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기기의 경우 탈모 레이저, 무좀 레이저 등 의료기기 불법 해외직구 광고 226건(80%),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위반 12건(5%),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한 광고 21건(8%) 등 부당광고 259건을 적발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탈모약, 무좀 치료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77건·100%)가 발견됐다. 또 의약외품 관련 점검 결과 불법 해외 구매대행 광고 30건(75.0%), 거짓·과장 광고 10건(25.0%)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위반 게시물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및 해당 온라인플랫폼 회사에 통보해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 승진 ▲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한운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구에서 받을 정상화 과제는 국민, 기업 등이 일상에서 접하는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정책·제도·사업 등이다. 복지부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편, 보건복지상담센터 전화(☎ 129) 등을 통해 정상화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없도록 익명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안받은 과제를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로 선정한다. 정상화 TF 팀장을 맡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복지부는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부화장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로 전환한 것이다. 하림은 46억원을 투입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공조 시스템 통합 설루션,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특히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1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과 위생 중심의 설계를 적용해 치명적인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산시는 해미읍성 앞 해미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부터 해미면으로 진입하는 관문 경관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어둡게 인식되던 해미교 하부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했으며, 해미천 벚꽃축제와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