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간벽지나 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해 충남 당진과 서천 벽지마을에 이동식 마트가 간다. 7일 두 자치단체에 따르면 당진에서는 식료품점이 없거나 읍·면 소재지 마트 접근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고 마트 장보기를 지원하는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합덕읍·우강면·대호지면·정미면이 사업 대상이다. 사업은 당찬가게(1t 화물차)와 당찬버스(승합차)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당찬가게는 4개 읍·면 농협 하나로마트 등과 연계해 마을을 순회하며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판매하고, 당찬버스는 읍·면 소재지 마트 장보기 등 교통수단을 제공한다. 당진시는 연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주민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찾아내 보완한 뒤 내년부터 2028년 말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단순히 마을을 순회하며 생필품을 판매하거나 장보기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여가·복지·건강 프로그램 등 생활서비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천에서는 이동식 편의점 '찾아가는 황금마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각종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실은 1t 탑차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에 청년 농업인을 위한 임대 전용 스마트팜이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6일 공주시 이인면 주봉리 일원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열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충남도의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 17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영농 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에게 작물 재배와 경영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공주 주봉리 스마트팜은 2022년부터 총 150억원을 들여 2.1㏊ 규모 스마트팜 10동과 관리동 등을 조성했다. 딸기, 오이, 토마토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췄다. 도와 공주시는 최근 10개팀 11명의 청년 농업인을 입주 대상으로 선정했다. 청년들은 보증금 300만원에 연간 66만∼78만원의 임차료를 내고 스마트팜을 운영한다.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경비는 자부담이며 수확물은 인근 이인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충청권 최대 도매시장법인인 대전중앙청과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최대 3회 연장이 가능하다. 김태흠 지사는 "청년들이 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지역의 수출 영향 점검을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KOTRA 충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7개 수출 유관기관과 미국 수출기업 10개사, 충북연구원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연구원의 윤영한 수석연구위원은 "자동차·부품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고, 제네릭 의약품은 무관세, 반도체는 대만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 적용 합의로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평가한 뒤 "충북 수출 품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미국의 고율 관세 지속에 따른 정부 바우처 지원 확대, 유럽시장 진출 지원 강화, 해외 전시회·무역사절단 등 통상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다. 충북도는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년도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시책 수립 시 충실히 반영하는 한편 수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MOU와 팩트시트(설명자료) 등이 나오면 면밀히 분석해 지역기업 피해가 없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인 항공 모빌리티 핵심 거점이 충남 서산에서 첫 삽을 떴다.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이 6일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서 열렸다. 충남도와 서산시, 우주항공청은 내년 말까지 314억원을 투입해 2만2천588㎡ 부지에 복합시험동, 비행성능시험동, 수소전기시스템평가동 등 5개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야외에는 버티포트와 비행시험장을 설치한다.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스택·전기엔진 평가 장비,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실내외 비행성능 평가 장비, 이동식 복합추력성능 평가 장비 등을 갖춘다. 센터는 이들 장비를 활용해 수소전기시스템과 전기엔진, 프로펠러, 비행제어기, 항법통신모듈, 동력관리시스템 등 핵심부품의 성능과 양산성에 대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조기 확보할 방침이다. 활용 예상 기업은 새싹기업부터 현대·기아자동차,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등 대기업까지 다양하다. 전형식 충남도 부지사는 "센터가 들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6일부터 이틀간 세종공동캠퍼스 학술지원센터에서 '2025 창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시대 거브테크(Gov-Tech) 창업 중심도시 세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부·국책 연구기관이 밀집된 행정중심 도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같은 세종시의 강점·특성을 살려 공공데이터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첫날 세종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세종상공회의소와 함께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지역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세종형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와 협업을 희망하는 부스터랩(서울), 스카이큐브(부산), 마엇(경남 창원), 윌체어(부산), 도도한콜라보(서울) 등 5개 유망기업과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코딩실습 워크숍, 창업 경험 공유 토론, 투자 설명회, 협업 제안 발표회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와 세종시·관외 창업기업, 유관기관 등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공공데이터와 기술이 결합한 거브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는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 유통 전문기업 6개 업체와 농식품 수출 업무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현지 업체와 딸기, 냉동 딸기, 젓갈, 참기름, 고추장 등 70만 달러(약 10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고 일본 시장 안에서 안정적인 판로 구축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진행한 협약에 이어 오는 8일까지 오사카 칸쇼쿠 타운에서 논산시 농산물 및 가공식품 특별 홍보 판촉전을 열고 논산 대표 농식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사카는 일본에서도 한국 농식품 소비가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한 곳으로,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논산 인지도 강화와 지역 농가 수출 활성화를 돕겠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의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6일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에서 정책자문단·대전연구원과 함께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5극3특 등 핵심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정책자문단과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행정통합과 광역권 성장전략 등 의제를 시정·전문가·연구기관이 함께 설계하는 협력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혁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기획분과장은 기조강연에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을 주제로 통합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제시했고, 최지민 지방행정연구원 5극3특 연구지원단장은 '5극3특 시대의 광역연합 기능 강화와 행정통합의 제도적 기반 병행전략'을 제시했다. 민선 8기 정책자문단을 이끌며 2년간 다양한 자문과 정책 제언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최호택 정책자문단장과 5개 분과위원장(최종인·윤준호·김명준·정문현·박충화)에게는 대전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장우 시장은 "정책엑스포가 대전이 과학수도이자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미국 라이다(LiDAR.자율주행체 센서) 전문기업 아우스터(Ouster), 국내 어반테크기업 ㈜그린에이아이와 글로벌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전시장 내 '천안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과 이타이 다돈 아우스터 부사장, 하순태 그린에이아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라이다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실증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Ouster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라이다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차·로봇·스마트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라이다 센서 및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그린에이아이는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 본사를 둔 AI 엣지 컴퓨팅 기반의 혁신 어반테크기업으로, 스마트시티용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설루션과 제조 안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천안이 글로벌 기업과 함께 미래도시 혁신을 여는 출발점으로, 앞으로 글로벌 스마트도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정을 이끌어 온 결과 지난 3년 동안 밋밋했던 충남도정이 역동적으로 변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362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충남도정은 모든 부분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 실적이 민선 7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강조한 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증액시켜 올해 국비 12조3천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임기 내 45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현안 해결과 국가 공모사업 추진 성과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내포 종합병원은 도가 직접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실시 설계 중"이라며 "2028년부터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1단계 어린이 종합병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항국가습지 복원, TBN 교통방송 개국, 충남대 내포 캠퍼스 설립 등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현안이 실제 추진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굵직한 국가 공모사업에서도 타 시도에 밀리지 않고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며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을 유치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6천957억원 늘어난 12조4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균형 발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6년도 예산안을 12조4천628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예산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2% 증가한 10조6천38억원, 특별회계는 1.8% 감소한 1조1천193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도는 내년 경기 성장 둔화 전망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해 핵심 과제 중심의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어업 구조·시스템 개혁, 탄소중립 선도, 미래 성장산업 육성, 지역 균형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투입한다는 설명이다. 분야 별로는 농어업 구조 개혁과 시스템 혁신에 2천380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팜 조성 및 청년 농업인 육성 207억원, 농촌 정주환경 개선과 재해예방 462억원,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및 김 산업 지원 106억원 등을 편성했다. 수소 도시 조성 등 에너지 전환 사업에는 429억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등 산업구조 재편에는 1천318억원, 탄소중립 실천 확산 사업에는 127억원을 반영했다. 산업단지 조성 및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외식 기업들이 제품 중량을 줄일 때는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 공지는) 소비자 알 권리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당연히 소비자에게 사전에 알리는 것은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품목별로 특성이 다른 것은 반영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은 지난 9월 닭다리살만 쓰던 순살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총중량을 약 30%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서 중량을 원래대로 늘렸다. 송 장관은 교촌치킨의 중량 축소에 대해 "저희도 나중에 알게 됐다"면서 "소통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교촌치킨을 비롯한 주요 외식기업을 불러 슈링크플레이션이 업계 전반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말 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자간담회에 동석한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반값택배 서비스의 익일 배송률이 95%를 넘어서면서 이용 건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CU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던 시기에 반값택배는 배송까지 최대 6일이 걸렸으나 지난 달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서비스를 이관한 후에는 대부분의 물량이 수거 다음 달 도착하는 배송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CU 관계자는 "반값택배가 기존에 '싸지만 느린 택배'로 불렸으나 이제는 속도까지 잡아 '싸고 빠른 택배'가 됐다"고 말했다. CU는 빠른 반값택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이달 한 달간 '200원 무제한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시티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티투어는 천안의 주요 자원을 체험하는 기존 코스에 힐링 중심의 신규 테마 코스를 추가했다. 정규 코스는 화·목·토·일요일 주 4회 운영되며, 테마 코스는 별도로 지정된 날짜에 운행한다. 모든 코스에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매력을 상세히 전달한다. 새로 도입된 '웰빵투어'는 힐링 스파 체험과 지역 대표 빵 명소 방문을 연계한 코스로, 최근 웰니스 관광 수요를 반영했다. 콘빵투어, 국군장병 및 대학생 시티투어 등 참여 계층별 맞춤형 테마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점심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음식특화거리와 연계를 강화해 미식 체험을 돕는다. QR코드를 활용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이용객 의견을 향후 운영에 반영한다. 혹서기에는 폭염을 고려해 실내 위주의 특별 코스를 운영하는 등 연중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이용 희망자는 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직접 예약하거나 천안역·천안종합터미널 관광안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시티투어는 천안을 하나의 이야기로 경험하는 관광 콘텐츠"라며 "코스를 유연하게 운영해 다시 찾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식재산처는 설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위조상품 유통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주요 온라인플랫폼사와 협의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자의 서류 검증을 강화하고, 주말·야간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효과가 확인될 경우 다른 온라인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처가 운영하는 위조상품 유통방지협의회 내에 건강기능식품 분과를 신설, 위조 건강기능식품 유통에 대한 민관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상표경찰은 지난해 하반기 위조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하고,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단속을 벌여 약 8천여점을 압수해 수사 중이다. 압수된 위조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 유산균, 관절·뼈 관련 제품 등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 대부분으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유익한 성분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일명 '맹탕 건강기능식품'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는 이날 오후 동국제약을 방문해 위조상품 유통 관련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는 설 명절을 맞아 '골든블루' 선물 세트 2종을 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물 세트는 지난해 추석 출시 당시 호응을 얻었던 '골든블루 사피루스 패키지'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패키지' 등 2종이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패키지는 골든블루 사피루스(450ml) 1병과 하이볼 전용 잔 1개, 전용 코스터 1개로 구성돼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해 바닐라와 초콜릿의 달콤한 향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위스키다. 2017년 이후 국내 위스키 단일 판매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패키지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450ml) 1병과 스월링 글라스 1개, 전용 코스터 1개로 이뤄져 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의 엄선된 원액을 사용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시도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국내 주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