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계 기관에 흩어져 있는 안전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의 접속자가 작년 8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의 올바른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련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접속자 수는 2023년 30만 명에서 2024년 40만 명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2.2배로 급증했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는 소비자가 구매 전에 확인해야 할 ▲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정보 ▲ 위해식품 차단목록 ▲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 등이 담겨 있어,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검색하면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인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올해 더 많은 국민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해외직구식품을 구입하는 점을 고려해 구글, 카카오톡 다이렉트 광고를 실시하고 사진 업로드, 제품명 검색을 통해 위해식품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X(AI 전환) 사업으로 '올바로 웹앱'을 개발·보급한다. 또, 수입식품등 인터넷 구매 대행업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에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은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파리크라상'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SPC그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해외 사업 확대에 발맞춰 투명한 기업 구조와 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파리크라상이 대부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사실상 그룹의 정점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지만,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업 부문을 분리한 순수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를 출범시켰다고 강조했다. 지주회사 사명은 회사의 출발점이 된 '상미당'에서 따왔다. 상미당홀딩스는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계열사들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가 독립적인 경영을 통해 전문성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각 사의 브랜드 전략에 대한 지주회사의 개입은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투명한 기업 구조와 책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3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매입한 투자자인 신영증권 등 증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MBK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지난해 2월 17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1천64억원 상당의 ABSTB와 100억원 상당의 기업어음(CP), 단기사채(SB) 등 총 1천16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에 손해를 입혔다고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평가는 같은 달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에서 발생한 임직원의 변호사비 지급 의혹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한 건이 서울경찰청에 배당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농협중앙회가 임직원 형사 사건에 공금 3억2천만원을 지출한 의혹과 농협재단 임직원의 배임 의혹 등 2건을 지난 9일 넘겨받고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등에서 농협 관련 비위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지난해 11월 말부터 4주간 26명을 투입해 감사를 벌여 지난 8일 중간 결과를 내놨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반부패에서 수사하던 강호동 회장 금품수수) 건과 대상자와 혐의 사실이 달라 금수대에 배당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관내 선거구민에게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재판받게 됐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백 시장을 지난 9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백 시장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에 관내 선거구민 등 80여명에게 270여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에 명함을 넣어 우편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행위'로 판단해 2024년 11월 백 시장을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하지 않고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단체장 명의가 드러난 형태로 기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검찰은 백 시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하는 한편, 관련 혐의를 받는 전·현직 시청 공무원 6명 등에 대해서는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혐의 자체는 인정되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임대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기계 배달은 민간 화물업체에서 대행하고, 1t 화물차 6만원, 3.5t 화물차 10만5천원의 운송료를 임차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 센터는 58종 433대의 농기계를 임대용으로 보유하고 있다. 하루 5천원(무동력 파종기)∼9만6천원(스키드 로더)을 받고 농민들에게 임대해 준다. 센터 관계자는 "운송 수단이 없는 고령이나 여성 농민 편의를 위해 임대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대형까지 확대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계팀(☎ 043-730-4915)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는 15일 '담배 소송' 항소심 선고 기일을 앞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폐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라는 사실이 재입증됐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담배소송 대상자를 대상으로 폐암 발생위험을 분석한 결과 흡연이 차지하는 영향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폐암 발생 예측모형'을 담배소송 대상자에 적용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예측모형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토대로 개인의 흡연상태, 하루 흡연량, 흡연 시작 연령, 체질량지수(BMI), 신체활동, 연령 등을 고려해 8년 후의 폐암 발생위험을 예측해주는 모델이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2013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당시 1996∼1997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과거에 암 진단 이력이 없는 30∼80세 남성을 최대 2007년까지 추적해 폐암 발생 예측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건강보험연구원은 이 예측모형에 담배소송 대상자 중 30∼80세 남성 폐암 환자 2천116명의 정보를 입력해 폐암 발생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폐암 발생위험 중 흡연이 차지하는 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인천 지역 민주 노동자 1682명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을 ‘불통과 위법’으로 규정하고,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의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노동 사회포럼과 인천 지역 민주 노동자 1682명은 12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인천을 구해낼 유일한 적임자는 김교흥”이라며 김 의원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날 회견은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 현직 시장의 사법 리스크를 거론하며 퇴진을 요구하는 등 높은 수위의 비판이 쏟아져 지역 정가에 파장이 예상된다. 인천 지역 노동계 인사들은 성명서를 통해 유정복 시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유 시장의 지난 4년 동안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했고, 노사정 대화의 문은 굳게 닫혔다”며 “보여주기식 치적 쌓기에만 몰두하느라 민생과 노동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성토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유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대표단은 “현직 시장이 공무원을 동원해 관권 선거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무능하고 부도덕한 리더십에 더 이상 300만 인천 시민을 맡길 수 없다고 목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서 '빛의 정원'을 중심으로 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은하수길, 미디어아트 포토존, LED 라인 조명 등을 설치해 약 600㎡ 규모로 빛의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 산책로에 바닥 조명을 갖추고, 일대에 수목을 식재해 야간 경관을 조성한다. 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에 감성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해 청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가덕면 주민들이 하이트진로가 이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샘물을 취수해 지하수가 고갈됐다고 주장하며 업체의 샘물 취수 연장을 허불허하라고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가덕면발전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20여명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트진로는 지난 30년간 막대한 양의 지하수를 취수하며 물장사를 해왔다"며 "이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돼 일대 개천의 물이 메마르고, 농업용수 사용을 위해 더 깊이 관정을 파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암리의 좁은 마을길엔 하이트진로의 대형 화물차가 쉴 새 없이 오가며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하이트진로는 안전이 보장되는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조건으로 공장 허가를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이트진로는 과거 허가된 취수량을 초과해 행정조치를 받은 전례도 있다"며 "충북도는 이같은 책임을 물어 하이트진로의 공장 허가를 취소하고, 금강유역환경청은 공장 측 취수로 인한 마을 피해 사례를 정밀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은 오는 4월 유효기간(5년) 만료 예정인 샘물개발허가의 연장 신청을 충북도에 낸 상태다. 충북도는 공장 측이 자체 작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새해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에 따라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및 갱신 기간 산정 기준이 기존 '연 단위'(1월 1일∼12월 31일)에서 '생일 전후 6개월'로 변경됐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자신의 갱신 기한을 보다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하고, 연말에 운전면허시험장에 인원이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해 국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법 개정으로 생일이 10월 1일인 2026년 갱신 대상자는 갱신 기간이 '2026년 4월 2일부터 2027년 4월 1일'로 변경된다. 다만, 국민 혼란을 방지하고자 부칙에 따라 기존 운전면허 소지자의 개정 이후 첫 갱신에 대해서는 기존 기간인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을 함께 적용한다. 정확한 운전면허증 적성검사·갱신 기간은 공단 누리집(www.safedriving.or.kr" target='_blank' class="link-unit05" rel="noopener noreferrer">www.safedriving.or.kr) 마이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연말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이 3년 연속 개최하려던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끝내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12일 태안군 등에 따르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4시 원포인트로 열린 제317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설날 장사씨름대회 예산이 제대로 심의조차 되지 않았다. 밤 12시를 넘기면서 회기가 종료돼 안건은 자동 폐기됐다. 앞서 태안군은 올해 설날 장사씨름대회 예산 4억7천50만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으나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당시 군의회는 2년 연속 대회를 열어 행사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필요하다면 격년제로 개최하라고 권고해왔지만, 군이 사전 보고도 없이 대회를 유치한 뒤 예산 승인을 강요하는 것은 군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전재옥 의장은 "예산은 집행부의 편성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군민의 삶과 현장에 맞게 다듬어지는 것"이라며 "소통 부재가 낳은 결과에 대한 책임은 군과 의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세로 군수는 정례회 폐회 다음 날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의 예산 심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구에서 받을 정상화 과제는 국민, 기업 등이 일상에서 접하는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정책·제도·사업 등이다. 복지부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편, 보건복지상담센터 전화(☎ 129) 등을 통해 정상화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없도록 익명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안받은 과제를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로 선정한다. 정상화 TF 팀장을 맡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복지부는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부화장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로 전환한 것이다. 하림은 46억원을 투입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공조 시스템 통합 설루션,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특히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1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과 위생 중심의 설계를 적용해 치명적인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산시는 해미읍성 앞 해미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부터 해미면으로 진입하는 관문 경관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어둡게 인식되던 해미교 하부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했으며, 해미천 벚꽃축제와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브랜드 '불닭'을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히트 매치'를 미국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디어 플랫폼 넥타와 협업해 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진과 인플루언서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불닭 버스를 타고 '사막의 파티' 현장으로 이동하며 인연을 찾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출연자들이 불닭의 매운맛을 함께 감당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화는 지난 11일 넥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최종 커플이 공개되는 마지막 화는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의 브랜드 정신을 엔터테인먼트로 승화시킨 캠페인"이라며 "글로벌 젊은 세대가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