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다음 달 30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문화나눔 활동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행사를 열어 왔고, 시민에게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사해 왔다.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제14회 행사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등 국내 음악가가 참여한다. 공연은 2부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 정보와 티켓 신청에 대한 정보는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고도의 첨단산업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너무나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어쩌면 무의미한 삶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물질주의에 매몰된 인간의 영혼은 피폐화되어 가고 있다. 여기에 자본주의란 ‘돈의 힘’은 모든 것을 압도해 버린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사회의 실상이 무엇이며 자신의 숭고한 영혼이 어떻게 타락해 가는지조차 모른 채, 그저 살아갈 뿐이다. 이럴 때 우리는 연극을 통해서 사회의 실태를 파악하고 자신의 영혼이 어느 차원에 존재하는지 객관화 해 볼 수 있는 자아발견의 시간을 가지면서 카타르시스(淨化)를 느끼게 된다.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장승배기역 근처 국화 소극장에서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 루퍼트 브룩의 유작 희곡 ‘리투아니아’를 각색한 작품 ‘말도 아니야’를 관람했다. 배역진은 구재숙, 정건범, 한연희, 엄정숙, 마준옹, 한종숙, 양형란, 박영혜 배우들이었다. 내가 아는 분은 구재숙 배우와 정건범 배우였다. 구재숙 배우의 연기를 처음 봤는데, 배역을 너무나 잘 소화해 냈다. 연극은 육안으로 보는 순간에만 존재한다고 함은 연극의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시나 소설이 활자화되어 그 원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연극은 공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의 문화예술공동체인 자계예술촌은 내달 3∼5일 '제21회 산골공연 예술잔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다시 촌스러움으로'라는 부제를 붙인 이 행사는 3일 오후 6시 30분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연극, 무용, 마당극, 음악회 등이 소극장과 야외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관람료는 정하지 않는 대신 공연을 보고 난 뒤 느끼고 감동한 만큼 내는 '후불제'를 택했다. 이 예술촌은 2002년 옛 자계초등학교(용화면 자계리)에 둥지를 튼 뒤 다양한 예술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3일 = ▲ 어릿광대 매직서커스 벌룬쇼(극단 광대세상) ▲ 어머니의 늙은 호박(서승아) ▲ 환생굿(지정남) ▲ 곡(哭) 울며 곡하다(강민호 무용단) ▲ 우리의 기원(온앤오프) ◇ 4일 = ▲ 자계산골 작은음악회(인디음악뮤지션) ▲ 진숙아 사랑한다(경험과 상상) ◇ 5일 = ▲ 심심(深心)풀이(자계예술촌 짝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국내 최대 국악 행사인 제55회 난계국악축제를 내달 9∼13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에서 연다.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5년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국악과 디지털 문화를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내년 9월 12일부터 한 달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미리 보는 엑스포 HIP한(韓) K-국악'을 모토로 전통음악을 현대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AI체험 등도 마련된다. 전야제를 겸한 길거리 퍼레이드, 전국풍물경연대회, 낙화놀이, 세계민속공연, 마당극, 줄타기 공연 등이 펼쳐지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를 직접 만지고 연주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행사를 준비하는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국내 최대 국악 잔치"라며 "내년 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악 세계화를 위해 10여개국의 해외공연단 초청공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월북작가 오장환(吳章煥·1918∼1951)을 기리는 제29회 오장환 문학제가 내달 4∼5일 고향인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오 시인 문학관 일원서 열린다. 보은문화원과 이 문학제 추진위원회는 27일 올해 행사 슬로건을 그의 작품 '할렐루야' 마지막 구절인 '눈이 따갑도록 빨간 장미가 흘러'로 정해 추모행사, 문학강연, 작은음악회 등을 다채롭게 준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오장환 문학상을 받은 김학중 시인, 신인문학상의 김민석 시인, 디카시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성환 작가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오 시인은 1918년 보은군 회인면에서 출생,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고 시인부락과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1946년 월북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성백(1937년), 헌사(1939년) 등이 있다. 문학제에 맞춰 내달 3∼5일 중앙리 일원에서는 '회인 문화유산 야행'도 펼쳐진다. 이 지역에는 인산객사(仁山客舍), 향교(鄕校), 사직단(社稷壇), 동헌 내아(東軒 內衙), 풍림정사(楓林精舍) 등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있다.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행사는 '8야(夜)'를 주제로 '夜경·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다음 달 18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제17회 이홍렬의 락락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함께해서 즐겁고(樂) 나누어서 즐겁다(樂)'는 의미를 담은 초록우산의 나눔 콘서트로, 모든 출연진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서울·밀양·부산·나주·천안·대구·수원·창원 등에 이어 세종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가수 조항조·노사연·화자, 개그맨 손헌수, 개그우먼 전영미,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 마술사 장해석 등이 출연한다.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사인한 티셔츠·축구공·축구화를 기부했고, 고(故) 이외수 소설가의 그림도 행사 경매 물품으로 나올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개인 후원과 애장품 경매 등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후원자나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박미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인재아동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며 "세종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오페라단은 다음 달 12일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버섯피자' 공연을 선보인다.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작품은 4명의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불륜을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 장르의 단막극이다.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www.concertcho.com)에서 하면 된다. 사전예매 시 20% 할인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민의 '별서'(別墅)가 될 '유교전통의례관'이 27일 동구 이사동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대전에서 유일하게 남겨진 한옥마을 이사동에 들어선 '유교전통의례관'은 모두 10동의 한옥으로 조성됐다. 이 시설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휴양·독서를 위해 풍광이 좋은 곳을 골라 지은 집이나 정원을 뜻하는 별서가 될 전망이다. 한옥 3개 동은 전통문화와 의례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고, 나머지 7개 동 10개 실은 숙박체험용 한옥이다. 숙박시설은 장애인동을 포함해 2인 실부터 8인 실까지 그 규모와 형태가 다양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유교전통의례관은 국비 33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됐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기본계획 수립 이래 6년 만인 올해 5월 준공됐다. 이사동은 대전천 지류인 절암천이 마을을 관통하며 흐르고, 약 8만㎡ 산림에는 보호림으로 지정된 소나무 3천여 그루가 빼곡하다. 도심 속 시민 쉼터가 될 유교전통의례관을 품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통 공예와 민속사 연구에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 문인석(文人石) 등 석물이 다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가 주최하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3회 신정호 100인 100색_디지털 아트대전'이 다음 달 2일 개막식을 열고 대장정에 들어간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10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아트 창작 작품 67점을 신정호 카페갤러리 12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00인 100색전'은 여행하고 싶은 미래형 아트밸리 아산을 주제로 공모전 형태로 열린다. 시는 아산을 대표하는 이순신, 현충사, 은행나무길, 온양행궁 등의 키워드로 미래형 아산을 다양하고 창의적 이미지로 표현한 공모작 가운데 기술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개막식에서는 박경귀 시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모전 수상자(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뮤지션 '취향상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 무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편곡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성형 AI 전문가 '전빈'의 시연과 발제를 통해 최신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앙상블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개발한 특별 공연 실험실 'X-Space'를 개최한다. X-Space는 '인공지능(AI) 피아노와 인간 피아니스트의 듀엣' 공연과 같은 과학기술과 공연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과 실험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머시브 사운드(특정 공간에서 소리를 듣는 느낌을 주는 효과)를 사용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시간 무용수 움직임을 다양한 형상의 영상 동작으로 표현하는 모션캡처 기술도 적용된다. 공연과 동시에 공연장 로비에서는 기술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X-Space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충주에서 펼쳐진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매일 오후 8시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견우와 직녀 설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탄금호의 자연환경에 맞춰 웅장한 불꽃 연출과 드라마틱한 군무가 돋보인다. 수상불꽃극은 호수와 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극적 요소가 강한 공연으로 지난해 9월에도 탄금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총연출은 수상불꽃극 전문단체인 '예술불꽃화랑'이 맡았으며 안무는 대한민국무용 대상 대통령상 수상자인 노정식씨가, 작곡은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제공연에 참여했던 장윤희 감독이 각각 담당했다. 재단관계자는 26일 "수상불꽃극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충주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민은 계단석과 일반석에 한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50% 할인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첫 중견작가 프로젝트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이응노미술관 M2 수장고 전시실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 기관 중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견작가 전시 사업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 작가로 박은미, 이인희, 조동진 3명을 선정했다. 작가들에게는 전시회 개최와 창작지원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응노미술관 연구위원인 허나영 평론가가 전시 분석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작품에 대한 접근법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갑재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미술계의 핵심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중견작가들에 대한 미술계의 지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진작가와 중견작가가 함께 하는 지역작가 사업으로 이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