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인구가 19년 연속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진천 인구는 8만6천580명으로 2024년보다 43명 늘었다. 인구 증가가 시작된 2006년보다는 44% 증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기록은 전국 군 단위는 물론 비수도권 시·군을 통틀어 유일한 사례"라며 "인구 증가의 성과를 진천시 승격을 현실화하는 단계로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대소면의 '읍(邑) 설치 승인 건의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건의서에서 "대소면은 중부고속도로 대소나들목(IC)과 대소분기점(JC)을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와 공동주택 7천786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증가와 급속한 도시화에 걸맞은 공무원 정원 확대와 공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읍 승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법상 읍 설치 요건은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 40% 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이다. 지난 2일 기준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는 2만407명이다. 2·3차 산업활동 종사자가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의 비율인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은 70%를 넘었고, 제조나 건설, 서비스 등 도시형 산업을 주 소득원으로 삼는 가구의 비율도 80%를 웃돈다. 군은 충북도의 실사 등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최종 승인하면 조례 제정과 공부 정리, 표지판 정비 등 후속 절차를 밟은 뒤 대소읍 개청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돌봄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 진료·간호·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진과 사회복지사는 월 1회 방문 진료를, 월 2회 방문 간호를 진행한다. 상담을 수시로 진행하고 돌봄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서산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강한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산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확대로 관내 재택의료 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대전시와의 원활한 통합 준비를 위해 다음 달 행정통합실무준비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편성한 행정통합 TF(태스크포스)팀을 정식 조직인 실무준비단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 단위로 꾸려지는 행정통합실무준비단은 기획총괄과, 법제예산과, 행정지원과 등 3개 과, 29명으로 구성된다. 도는 이달 도의회 임시회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준비단을 정식으로 출범한다. 준비단은 행정통합 특별법에 따른 특례조항 검토, 통합조직 기구 설계, 인사 기준 마련, 예산 검토, 행정통합에 따른 백서 발간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에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한다. 도 관계자는 "준비단은 2027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시 인구가 40만221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50번째로 4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04년 20만명, 2014년 30만명을 기록한 뒤 10년 10개월여 만이다. 아산의 인구 성장세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국가적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2024년 기준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8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아산시는 0.988명으로 전국 평균을 0.2명가량 웃돌았다. 이 같은 인구 성장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아산의 도시 구조가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의 유입을 이끌었다고 시는 밝혔다. 외국인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시의 외국인 인구는 2022년 3만728명에서 지난해 말 4만843명으로 3년 만에 25%가량 증가했다. 오세현 시장은 "인구 40만명 달성은 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인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약류 안전 사용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K-NASS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취급 보고된 데이터와 유관기관 연계 정보를 분석해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사용·유통을 신속 감시 및 사전 예측해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2024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구축 중으로, AI를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위험을 조기 탐지·예측해 차단할 수 있다. 아울러 처방단계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처방 전 환자 투약이력 확인 대상을 졸피뎀까지 확대 적용한다. 극심한 통증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의사 판단에 따라 필요한 양의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등 희소 질환 특성과 통증의 중증도를 고려해 일률적인 관리 기준이 아닌 처방 단계·연령·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용기준을 올해 3월 마련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신종 물질의 임시마약류 지정 기간을 단축하고 2군으로 우선 지정하는 등 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마약류 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앞으로 중국 정부에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의 공장등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 자연산 수산물 신규 수출등록 시 위생평가가 제외되는 등 수출 절차도 간편해진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중국 해관총서와 '식품안전협력' 및 '자연산 수산물 수출입 위생'에 관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간 식품 교역 확대와 함께 수출입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전 규제 분야 상호 협력과 신뢰를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다. 식품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식품안전 법률·규정 등 정보 교환, 수입식품 부적합 정보 제공 및 현지실사 협조, 수출식품 제조·가공업체 명단 등록, 식품안전 관리 경험 공유 및 기술 지원 등 내용을 담았다. 매년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도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식약처가 중국 정부에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을 일괄 등록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장기간 소요되는 복잡한 공장등록 절차가 간소화돼 수출기업의 부담이 완화되며 신속하고 원활한 K-푸드 수출이 가능해진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불법 주차되거나 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견인해가는 제도를 도입한다. 세종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들을 5일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PM 불법 주차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불법 주차된 PM을 견인하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으로 시민·업체 의견을 수렴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고도화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국제 문학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필, 시, 소설 등을 공모해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등 한글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미술관 개관 작업도 박차를 가한다. 세종중앙공원 관리·사무동으로 사용 중인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 등이 가능한 시설로 단장해 세종시만의 특별한 정원 속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 한글미술관에서 올해 580돌 한글날이면서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전동면에 있는 동림산을 지역 첫 자연휴양림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부터 2년간 매달 15만원씩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충남 청양군의 인구가 3만명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가 2만9천986명으로 집계됐다. 청양군 인구는 2024년 말 2만9천65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만명의 벽이 무너졌다. 2017년(3만2천837명) 이후 매년 감소한 청양 인구는 지난 8월 2만9천78명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찍은 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실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달 15만원을 지급하는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에 청양군이 포함되면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 등을 묻는 전화가 하루 평균 5∼6건씩 이어지면서 전입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귀농귀촌 상담 신청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이 청양군의 설명이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9월 인구 200여명이 증가한 데 이어 작년 10월 한 달에만 500명이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인구 3만명 돌파가 이달 중 가능할 것으로 청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수년째 매달 수십명씩 인구가 줄어든 시골 지역에서는 기적과 같은 일이다. 순수 전입 인구가 전출자와 자연감소 인구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에 이어 청주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구상하는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유치 공모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5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업무계획 보고에서 "문체부에서 5만석 규모 돔구장 계획을 발표한 점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정부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청주가 돔구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정연구원을 중심으로 돔구장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개략적으로 정리된 수준을 넘어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국에 전담팀(TF)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1979년 지어진 사직동 청주야구장을 포함해 실내체육관 일대를 철거하고 다른 지역에 종합 스포츠콤플렉스를 새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후보지 3곳을 압축했으며, 해당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도는 "청주시·세종시와 함께 돔구장 규모와 기능, 사업 방식, 정부 정책 연계 및 공모사업 건의 방안 등을 종합 정리해 충청권 광역형 돔구장 로드맵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기후 위기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기후변화대응부를 기후변화대응처(정원 28명)로 격상·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급격한 기후 변화가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 변동성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담 사업조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민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aT는 지난해에도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 신품종 준고랭지 여름배추 시범재배 ▲ 여름배추 김치가공 실증 ▲ CA(Controlled Atmosphere·농산물을 더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 저장 공간의 공기 조성을 인위적으로 조절) 저장고를 활용한 봄배추 장기저장 등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추진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기후변화대응처 출범으로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수급 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며 "연구부터 생산, 유통, 소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식량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 한 해 충북에서 태어난 영아가 8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출생아 수는 8천336명을 기록했다. 전년(7천639명)과 비교하면 9.1% 증가한 수치다. 연간 출생아 수가 8천명을 넘어선 것은 2021년(8천330명) 이후 4년 만이다.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상위에 해당한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6.6%이다. 도내 시군별로는 청주시,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의 출생아가 전년보다 늘었다. 도는 출산육아수당과 초다자녀 가정지원 사업, 임산부 태교여행 등 맞춤형 저출생 정책이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출산·육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출산·양육 정책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생 지원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모든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가치자람 누리집(gachi.chungbuk.go.kr)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중동발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해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공급 관리와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중동발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종량제 봉투의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 등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 상황이 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쓰레기 배출량 자체를 줄여 원자재 소비를 절감할 방침이다. 군은 플라스틱과 비닐, 종이류 등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택배 상자와 페트병을 압착해 부피를 줄이도록 유도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을 제거해 배출량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종량제 봉투 공급 중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 물량도 관리한다. 원재료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봉투 제작과 유통 과정을 점검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 불안 속에서도 군민들이 종량제 봉투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급망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편의점 산업이 '양적 팽창'의 시대를 뒤로하고 '질적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와 편의점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점포 숫자는 2023년 5만4천893개, 2024년 5만4천852개, 지난해 5만3천266개 등으로 나타났다. 점포 숫자가 2023년 역대 최다를 기록한 후 2024년부터 정체와 감소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다만 2024년에 소폭 감소한 것은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인수하며 점포를 대거 정리한 데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첫 감소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셈이다. 특정 기업 문제가 아닌 산업 전체의 구조적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 점포 줄이는 편의점…1위권도 예외 없었다 특히 업계 선두를 다투는 GS25의 경우 지난해 규모 면에서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연도별 점포 숫자는 2022년 1만6천448개, 2023년 1만7천390개, 2024년 1만8천112개 등 증가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말 1만8천5개로 처음 감소했다. 세븐일레븐도 2024년 1만2천152개에서 지난해 추정치 1만1천40개로, 이마트24도 같은 기간 6천140개에서 5천510개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26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전략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제65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정 개선과 설비 고도화를 통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 확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전략 브랜드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면 외에도 소스, 스낵, 간편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헬스케어(건강관리)와 식물성 단백질 기반 신성장 브랜드 육성을 통해 기존 식품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천518억원, 영업이익 5천242억원, 당기순이익 3천887억원을 각각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양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충했고, 신규 건면 브랜드 '탱글'과 '삼양 1963' 등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6일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제 손으로 완수하겠다"며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의 성과는 저에게 훈장이 아니라,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직접 기틀을 잡은 2030 성장 로드맵을 12만 군민과 함께 제 손으로 완벽하게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주요 공약으로 ▲ 대기업·우량기업 10조원 투자유치 및 1만 개 일자리 창출 ▲ 음성형 기본사회 구현 ▲ 365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 ▲ 햇빛소득 마을(마을연금) 확대 ▲ 공동주택 1만5천호 공급 ▲ 농자재 지원 확대 ▲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