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해 4분기 커피믹스와 고추장이 10% 넘게 오르는 등 주요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작년 4분기 서울·경기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 39개 품목, 82개 제품의 가격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들 품목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39개 품목 중 28개 가격이 올랐고 11개 가격이 내렸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4.1%로 집계됐다. 이중 커피믹스(180개입 환산)는 2024년 4분기 평균 2만7천683원에서 작년 4분기 3만2천262원으로 16.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커피믹스 가격은 1분기 7.9%, 2분기 12.0%, 3분기 18.7%, 4분기 16.5% 등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커피믹스의 원재료인 원두 수입 가격이 환율 상승으로 지속적으로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고추장(10.9%), 햄(9.3%), 달걀(8.9%), 맥주(8.6%) 등의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식용유(-5.1%), 두부(-3.2%), 참기름(-2.1%), 샴푸(-2.0%), 맛김(-1.8%) 등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 'K-푸드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될 수출지원 사업 규모는 7천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00억원 증가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설명회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세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출정보 제공 및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 신선농산물 통합조직 육성, 해외공동물류·콜드체인, 바이어 초청 상담 등 K-푸드 수출 과정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또 지식재산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보험, 해외 인증, 수출 상품화 등 수출 관련 필수 정보와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일대일 상담 부스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된다. 기관별 사업 담당자가 사업 내용, 신청 방법 등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종합지원시스템, KATI 농식품수출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50만원)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접수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이고, 신분 확인 등을 거쳐 즉석에서 50만원이 든 선불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는 수령한 날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매출 30억원 이상이거나 유흥·사행성 업종, 공과금 납부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소비처가 많지 않은 면(面) 지역의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쓸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신청 접수 첫 주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세대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한다"며 "궁금한 내용은 군청 경제과(☎ 043-740-3711∼6)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영동군의회는 이날 민생안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심의 의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사업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위탁급식은 산업체, 대학, 군대, 병원 등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395개의 대형 급식사업장과 위탁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 캠퍼스 등 주요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탁급식 부문에서 68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고객사와의 재계약률도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대기업 대형 급식과 군부대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실버타운, 어린이집 등으로 위탁급식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2026년에도 운영 품질을 더욱 정교화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수도권 시군 지방자치단체 10곳 중 8곳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및 광역시와 세종, 제주를 제외한 시군 지자체 120곳을 대상을 실시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 77.0%는 현재 인구감소·지방소멸 위험 수준을 '높다'고 평가했다. 권역별로는 강원권이 가장 많은 85.7%의 응답 지자체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권(85.3%), 전라권(78.6%), 충청권(58.3%)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인구감소·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지자체는 그 원인으로 '산업·일자리 부족'(44.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주택·주거환경'(21.4%), '의료·보건·돌봄'(17.5%), '교육·대학'(9.1%), '문화·여가'(3.9%)가 뒤를 이었다. 지역 인프라에 대한 평가에서도 '산업·일자리' 항목이 2.1점(5점 만점)으로 최저 점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교육·대학'(2.2점), '문화·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지역의 고령층 자영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증가 폭까지 확대되는 추세로,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저신용 상태인 고령층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8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충남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으로 충남 전체 자영업자 중에 60대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68.5%로 전국 평균(58.6%)과 타 자치도 평균(61.8%)보다 높다. 2015년에 비해 14.9%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지역 고령화 속도(8.7%포인트)를 상회한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정년퇴직 후 자영업에 많이 진입한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의 정년퇴직 시점이 다가오면 고령층 자영업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고령층 자영업자 대출도 증가했다. 충남지역 고령층 자영업자 차주 수는 5만명으로 전체 차주의 36.5%, 대출 잔액은 14조7천억원으로 전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의 39.6%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보다 차주 수는 3만7천명, 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K푸드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지만 신선 농산물 수출은 오히려 3∼4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선식품 수출액은 15억400만달러(2조1천억원)로 지난 2021년(16억200만달러)보다 1억달러(6.1%) 감소했다. 지난해 가공식품 수출액이 87억4천800만달러로 2021년(69억5천800만달러)보다 17억9천만달러(25.6%) 증가한 것과 상반된다. 작년 신선식품 수출액은 라면 단일 품목 수출액(15억2천만달러)에도 못 미친다. 라면과 소스,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콘텐츠를 업고 세계 시장을 빠르게 넓히고 있지만 신선 농산물은 K콘텐츠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00억달러를 처음 넘었지만, 가공식품을 제외한 신선식품의 비중은 15% 미만으로 낮아졌다. 다만 수출액은 1년 전보다 늘었으나 700만달러(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 수출 비중이 적다는 지적은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된 적이 있다. 몇 년 새 수출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신선식품은 인삼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 세계 한류 열풍으로 K푸드 인기가 확산하고 있으나 농식품 수출시장에서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3개국 비중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1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수출을 더 확대하려면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102억달러(15조164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가까운 46%가 미국, 중국, 일본에 팔렸다. 국가별 농식품 수출액은 미국이 18억300만달러로 전체의 17.5%를 차지해 1위였고, 중국은 15억8천600만달러(15.4%), 일본은 13억600만달러(12.7%)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6위도 베트남, 대만, 홍콩으로 아시아 국가가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봐도 미·중·일 3개국이 수출 상위를 차지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 비중은 2021년 46.9%, 2022년 45.6%, 2023년 45.9%, 2024년 45.4%, 지난해 45.6% 등으로 매년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유지했다. 반면 유럽과 중동 등 신시장 비중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면서 '사 먹는 밥'의 형태가 변화해 음식점 방문은 줄어든 반면 배달·포장은 증가했다. 성인 4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배달·포장 음식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질병관리청이 2016∼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끼니를 배달·포장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크게 높아진 뒤 최근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는 하루 동안 1회 이상 먹은 음식을 ▲ 가정식 ▲ 음식점 음식 ▲ 배달·포장 음식 ▲ 단체 급식으로 분류한 뒤 유형별 섭취 비중 변화를 살폈다. 하루 동안 배달·포장 음식을 1회 이상 먹은 비율은 2016년 18.3%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20%를 넘기며 증가 추세다. 2020년 21.8%, 2021년 24.2%, 2022년 24.8%, 2023년 24.3% 등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년 42.9%에서 2023년 33.6%로 감소했다.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2019년 사이 42% 안팎에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9일부터 23일까지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 포장·판매, 운반·보관 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 124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등 준수, 둔갑 판매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재점검 등을 할 방침이다. 이정삼 농축산국장은 "설 명절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산 후지사과 5.5t이 16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이날 오후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사과는 2천500만원어치 규모로 지난해 수확했다. 충주사과는 2011년 이후 꾸준히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권은하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한 농가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충주사과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2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최근 5년 들어 최다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는 영유아 환자였다.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210곳을 대상으로 한 장관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 1월 2주(1월 4일∼1월 10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548명으로 전주 대비 54.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2022∼2026)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다. 5년간 추이를 보면 지난해 8주차 501명이 그다음으로 높은 숫자였으며 2024년 3주차 428명, 2023년 5주차 281명, 2022년 53주차 226명 순이었다. 질병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주간 190명에서 548명으로 늘었다. 전체 환자 중에서는 특히 영유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주차의 연령별 비율은 0∼6세 39.6%, 7∼18세 24.8%, 19∼49세 17.7%, 50∼64세 5.7%, 65세 이상 12.2%였다. 질병청이 지난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 627건을 분석한 결과, 감염 경로가 확인된 사례 중 사람 간 전파된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건은 63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장년층과 은퇴 예정 세대를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 '옥화9경 은퇴자마을'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0억원으로 상당구 미원면에 은퇴자 거주·체험 공간인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을 조성했다. 방치돼 있던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공동시설과 회의실 등이 들어선 지상 3층 규모의 은퇴자 공간을 마련했고,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45일간 전원생활 체험, 귀농 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을 본격화해 기수당 10명씩 총 6기수를 운영한다. 기수별로 귀농·귀촌·치유 등 테마를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체류 기간은 기수별로 4주로 조정했다. 참여자 모집은 이달 말 진행하고 청주시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 일손돕기, 지역 주민과 교류,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체류, 생활,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매주 화요일 오후 6∼8시 운영하는 '야간 민원실'을 올해 7월부터 예약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등으로 야간 민원실 이용자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인건비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야간 민원실에는 공무원 2명이 근무하면서 인감과 여권, 주민등록 등초본 등 5종의 민원을 접수·발급한다. 지난해 이곳의 민원 처리 건수는 하루 2건꼴인 110건에 머물렀다. 옥천군 관계자는 "필요한 민원서류를 매주 월요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대기하는 시스템이어서 민원인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와 예약은 군청 민원실(☎ 043-730-3127)로 하면 된다.
◇ 과장급 전보 ▲ 해양개발과장 이민석 ▲ 해양영토과장 이재영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이근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2천여곳과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등 9천여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6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17개 지방정부, 시·도 교육청과 함께 2월 23일∼3월 20일 실시했다. 점검과 함께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진열·보관(15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건), 건강진단 미실시(2건), 시설기준 위반(1건), 식재료 검수일지 미작성(1건) 등이다.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6개월 이내 다시 점검을 실시한다.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는 전담관리원이 적발업소를 상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지속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기구 등 1천466건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123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천588건 중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1건이 확인됐다. 검사 중인 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