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2억3천100만 달러(약 3천400억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억1천500만 달러 대비 7.4%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1천5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93%를 차지했고 미역, 수산물 통조림, 건조 수산물, 기타 해조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억5천100만 달러 수준이었던 김 수출액은 지난해 42%가량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마른김의 수출량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5천200만 달러), 미국(4천900만 달러), 러시아(1천900만 달러), 일본(1천300만 달러) 등이다. 도는 앞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해외 전쟁과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력 수출품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제품 다양화와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시중 식물성 음료 제품에서 검은콩두유는 단백질 함량이 우유와 비슷한 수준이고, 아몬드 음료는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을 포함한 안전성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검은콩두유는 단백질(4∼9g)과 지방(4∼7g) 함량이 시판 중인 멸균우유와 유사한 수준으로 타 제품군에 비해 높았다. 특히 M사의 제품은 단백질 함량이 9g으로 가장 많았다. 아몬드 음료는 열량과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3대 영양소 함량이 가장 낮았다. 특히 L사의 제품은 열량 35㎉, 탄수화물 4g, 단백질 1g으로 조사 대상 중 영양소 함량이 가장 적었다. 조사 대상 11개 제품의 당류 함량은 검은콩두유가 4∼10g, 아몬드· 오트 음료는 1∼12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12% 수준이었다. 또 제품 중 9개는 칼슘을 첨가했는데, 칼슘 함량은 검은콩두유가 21∼153㎎, 아몬드·오트 음료는 128∼307㎎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 수준이었다. 제품에 제공되는 빨대의 유해 물질 총용출량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콜마가 글로벌 화학기업과 손잡고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천연 재생 소재를 개발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미국 최대 화학기업인 이스트만(Eastman)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트만은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동일한 품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등 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색조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재생 소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색조 화장품은 발림성, 밀착력, 지속력 구현을 위해 합성소재가 사용되는데, 양사는 나무에서 추출되는 셀룰로오스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폴리머를 각각 차세대 천연 재생 소재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 분야에 강점을 지닌 이스트만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하면서도 우수한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메이크업 소재로 글로벌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6 천안형 청년도전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천안형 청년도전프로젝트는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참여형 사업으로, 202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천안시에 주소를 두거나 대학에 재학 중인 18∼39세 청년이다.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나 단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9일까지다. 시는 올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선정된 팀에는 규모와 내용에 따라 팀당 최대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청년 주거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활성화 등이다.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제안서, 사업비 집행계획서 등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식과 세부 사항은 천안시 또는 천안청년포털 다모아·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미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성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 5일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단속 기준을 강화해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유예기간(6개월)이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핵심은 완속 충전구역 내 장기주차 기준이다. 기존에는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PHEV) 모두 완속 충전구역에 최대 14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었지만, 내달 5일부터는 PHEV의 주차 가능 시간이 7시간으로 단축된다. 단속 기준 강화에 맞춰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행위 주민신고제 운용 방식도 변경된다. 신고 기한은 '최초 촬영일 기준 24시간 이내'에서 '최초 촬영 시각으로부터 24시간 이내'로 기준이 명확해진다. 시는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 주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6∼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대전 D-유니콘 기업을 북미 현지기관 투자사 및 바이어와 연계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D-유니콘 기업은 대전시가 2022년부터 선정·지원하는 창업·벤처 육성 사업으로, 본사는 대전에 두고, 창업 3년 이상이면서 최근 5년 내 누적 5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D-유니콘 기업 7곳과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미팅, 맞춤형 컨설팅,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 등 28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휴렛팩커드, 바이두 아폴로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 공동 사업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D-유니콘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개별 부스 운영을 통해 모두 246건, 547만6천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신규 바이어 115개 사를 발굴했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글로벌 딥테크 기업, 미국·캐나다 해군 관련 기관과 후속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가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종합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충남도·논산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엑스포 기본 구상과 추진 방향, 전시회장 조성과 전시·연출, 학술행사와 행사장 운영계획 등 종합적인 실행계획이 공개됐다. 전시관은 주제관, 글로벌관, 산업관, 스마트팜관, 체험관, 로컬관 6개로 구성되는데,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한국 딸기 산업의 역사와 현황을 알리고 전 세계 딸기 산업 발전 방향을 담는다. 엑스포 기간 딸기 재배·식품 산업 기업체 전시와 산업체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엑스포의 주제와 핵심 콘텐츠, 단계별 추진 일정을 보다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충남도가 주최하는 엑스포는 '케이-베리(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19일 "내일부터 주말까지 최강 한파가 예상되므로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농진청은 최근 포근한 겨울 날씨에 녹았던 땅이 이번 한파로 다시 얼면서 작물의 뿌리 들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또 생육을 재개한 일부 작물은 수분 함량이 늘어난 상태여서 동해(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농진청은 이번 한파 기간에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기상 정보와 농작물 관리요령을 지속해서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현장 전문 상담을 신속하게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급격한 기온 저하로 시설작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생육 한계온도 유지, 보온자재 활용, 한기·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기상청 예보와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활용해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민간 매각을 통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들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매각 중단을 촉구하면서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자산인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는 민간 매각이 아닌 청주시가 설립한 청주도시공사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1천여억원의 매각 대금은 미래 개발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사실상 헐값"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즉각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입찰을 중단하고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이 시설을 청주시에 기부채납했던 청주여객의 무상 임대 기간(1999.3∼2026.9) 만료에 따른 것이다. 매각 대상은 토지 2만5천978㎡와 건물(연면적) 1만4천600㎡이며 감정평가에 의한 예정가격은 1천379억이다. 민간 매각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당시 민주당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반발했지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청주시의 사업계획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라는 취지로 집행부 손을 들어줬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지난해 한국 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미국육류수출협회가 19일 밝혔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6만8천122t(통관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산 소고기는 22만427t으로 점유율 47.1%로 9년 연속 가장 높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육 시장 점유율은 전년(48.1%)보다 소폭 떨어졌다. 수입 냉장육 시장에서 미국산 소고기의 비중은 67.0%로 집계됐다. 냉장육은 전체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의 29.6%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18만7천837t으로,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 55만1천495t의 34.1%를 차지했다. 이는 2위 국가의 1.7배 수준으로, 3년 연속 3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한국은 정육 기준으로 지난해(10월 기준)까지 5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미국산 돼지고기는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국내 외식업과 가정간편식(HMR)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미국산 소고기에 적용되는 관세는 0%로 인하됐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산간 벽촌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구 미원면에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동장터는 식료·생필품 등을 구비한 3.5t 차량으로, 미원면 내 27개 법정리 가운데 슈퍼에서 마을회관까지 직선거리 1㎞ 이상 떨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 5일 미원면을 순회하며 하루 3곳을 방문한다. 농촌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품목 구성과 운영 방식을 보완해 향후 반찬 및 문화배달까지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범석 시장은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필수 소비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수요자 중심 생활편의 서비스"라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월 평균 활동비로 40만5천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참여 목적 1위는 생계비, 지출 1위는 식비였다. 참여자들의 연 소득은 비(非)참여자의 절반도 되지 않았으며 절반 가까이는 인터넷에 접근을 못하는 정보 취약계층이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9일 이런 내용의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실태조사'와 '제1차 한국 어르신의 일과 삶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활동·생산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일부 유형 60세 이상)에게 돌봄·행정지원·민간기업 업무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노인일자리 실태조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 참가자 2천985명과 대기자(신청했으나 미선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참여자 중에서는 여성(61.8%)과 상대적 고령층(75세 이상, 39.6%) 비율이 높았다. 참여자들의 월평균 활동비는 40만5천원이었다. 구간별로 보면 30만원 미만을 받는다는 참여자가 70.5%로 다수였으며 4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이 15.6%, 100만원 이상이 7.0%였다. 응답자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장년층과 은퇴 예정 세대를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 '옥화9경 은퇴자마을'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0억원으로 상당구 미원면에 은퇴자 거주·체험 공간인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을 조성했다. 방치돼 있던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공동시설과 회의실 등이 들어선 지상 3층 규모의 은퇴자 공간을 마련했고,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45일간 전원생활 체험, 귀농 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을 본격화해 기수당 10명씩 총 6기수를 운영한다. 기수별로 귀농·귀촌·치유 등 테마를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체류 기간은 기수별로 4주로 조정했다. 참여자 모집은 이달 말 진행하고 청주시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 일손돕기, 지역 주민과 교류,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체류, 생활,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매주 화요일 오후 6∼8시 운영하는 '야간 민원실'을 올해 7월부터 예약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등으로 야간 민원실 이용자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인건비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야간 민원실에는 공무원 2명이 근무하면서 인감과 여권, 주민등록 등초본 등 5종의 민원을 접수·발급한다. 지난해 이곳의 민원 처리 건수는 하루 2건꼴인 110건에 머물렀다. 옥천군 관계자는 "필요한 민원서류를 매주 월요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대기하는 시스템이어서 민원인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와 예약은 군청 민원실(☎ 043-730-3127)로 하면 된다.
◇ 과장급 전보 ▲ 해양개발과장 이민석 ▲ 해양영토과장 이재영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이근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2천여곳과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등 9천여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6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17개 지방정부, 시·도 교육청과 함께 2월 23일∼3월 20일 실시했다. 점검과 함께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진열·보관(15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건), 건강진단 미실시(2건), 시설기준 위반(1건), 식재료 검수일지 미작성(1건) 등이다.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6개월 이내 다시 점검을 실시한다.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는 전담관리원이 적발업소를 상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지속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기구 등 1천466건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123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천588건 중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1건이 확인됐다. 검사 중인 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