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톱 50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타임지는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전 세계 4천여개 기업의 매출 증가율, 재무 안정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분석해 상위 5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346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포함됐다. 한국 기업 23곳 중 6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화장품 업종 내에서는 10위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주요 ESG 경영 전략으로 ▲ 친환경 연구기술력 선도 ▲ 탄소중립 사업장 운영 ▲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 안전·인권 경영 ▲ 상생경영 ▲ 준법경영 등을 꼽았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재무적 성장과 ESG 경영의 조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4천500여개 고객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뷰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3년 한해 약 7만명에 이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15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질병관리청의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2025)'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이같이 집계됐다. 질병청 의뢰로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흡연 폐해 연구를 위한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 기인 사망자 수는 2023년 기준 총 6만8천536명(남자 6만216명·여자 8천320명)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이 각각 9천840명과 6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천360명, 2021년 6만3천426명, 2022년 7만2천6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23년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23년을 기점으로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든 데에는 이번 연구에서 활용되는 30세 이상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30세 이상 전체 사망자 수는 2020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남대(청주 문의면)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국가보훈부 심의를 거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충시설은 조국의 독립과 국가 수호,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면서 그 정신을 기리는 곳이다. 2022년 4월 개관한 임시정부 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행정수반과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이곳은 행정수반의 생애와 업적을 그린 기록화와 임시정부 활동을 전시한 상설전시실, 충북 출신 요인의 활동을 전시한 기획전시실, 영상실, 어린이 체험실 등을 갖추고 특별전과 이벤트, 청소년 리더십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도가 관리하는 곳이 현충시설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유관기관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월 한차례 이상 등산 등 숲길체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28일 바람직한 등산·숲길체험 문화 구축을 위한 정책추진 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한 '2025년도 등산 등 숲길체험 국민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월 1회 이상 등산이나 숲길체험을 하는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3%로,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등산이나 숲길을 걷는 등 숲길체험활동을 '최애 취미활동'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 유형 조사에서 '혼자'라고 응답한 비율은 등산의 경우 36%, 숲길체험은 28%로 나타나 '혼산'(혼자 산행) 문화가 보편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등산의 경우 2008년 대비 21%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등산과 숲길체험활동이 단순한 친목 도모 수단을 넘어 건강 관리와 사색을 위한 개인적인 체험활동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등산하거나 숲길 체험을 하는 주된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가 1위를 차지했고 '산 또는 숲길을 걷는 것 그 자체가 좋아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협 충북본부는 28일 다자녀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도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의 노후주택 개보수 및 주거 환경 개선에 쓰인다. 충북본부는 이날 충북신용보증재단과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대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본부는 315억원의 자금을 소상공인들에게 중장기 저리로 지원하게 되고 충북 신보는 보증료 할인 등 보증서 발급 시 영세사업자에 대한 특례를 적용한다. 이봉주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은 농협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해에도 온라인 중심의 유통 산업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온라인 유통 매출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연간 및 12월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주요 26개 유통 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부문이 11.8% 성장한 데 반해 오프라인은 0.4% 소폭 성장에 그쳐 온라인 업체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온라인은 식품, 서비스/기타, 가정용품, 가전 등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오프라인은 지난해 상반기 역성장했으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예산 집행, 민생 회복 소비쿠폰 등 내수진작 정책과 이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플러스로 전환했다. 백화점(4.3%)과 SSM(0.3%), 편의점(0.1%)의 매출 규모가 커진 데 반해 대형마트는 4.2%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설(1월), 추석(10월)을 제외하고 매월 부진한 끝에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했다. 이처럼 양극화가 뚜렷해지면서 지난해 전체 유통 매출 중 온라인 부문의 비중은 역대 최고인 59.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사 앱인 'BBQ앱' 가입자가 500만 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자사 앱을 만든 BBQ는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회원 수를 늘려왔다. BBQ는 자사 앱을 통해 축적된 고객 소비 패턴과 주문 흐름을 분석해 가맹점 매출 증대와 연계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메뉴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다. 자사 앱을 활용한 주문이 늘면서 가맹점주들의 배달 플랫폼 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BBQ 측은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요청사항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내년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2027 섬비엔날레 개막이 4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전방위 홍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전날 충남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도서관 등 주요 행정 거점을 중심으로 배너 설치와 홍보물 배부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앞서 섬비엔날레 붐 조성을 위해 보령시 읍·면·동을 순회하며 섬비엔날레를 소개하고 배너를 설치하기도 했다. 섬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비엔날레인 2027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와 고대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보령지역 섬의 자연과 생태, 역사·문화적 맥락을 동시대 예술로 확장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에는 24개국 70여명의 작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내년 첫 행사 후 2029년에는 3개 섬, 2031년에는 4개 섬, 2033년에는 원산도·고대도·삽시도·장고도·효자도 등 보령 5개 섬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앞으로 다른 시도의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추진해 전국 단위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리집(www.isla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 사업'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전날 서울 종로구 소재 대상 본사에서 열렸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대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조부모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했으며, 2024년에는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후원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3억원의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대상의 누적 후원금은 6억원이다.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 사업'은 조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가정 등 복합위기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18세 미만 손자녀와 조부모가 함께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과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연계 안전망 구축 등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영양·위생 관리를 포함한 일상생활 지원, 학업 성취도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 지원,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한 마음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단국대병원은 28일 병원이 운영하는 '충남 응급의료 전용 헬기'(충남 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충남 닥터헬기는 2016년 1월 27일 국내 다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비행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2월 11일 첫 환자를 이송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7년 누적 이송 500회, 2019년 1천회를 돌파하며 모두 1천819명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10년간 지구를 다섯 바퀴 이상 도는 22만8천307㎞의 거리를 비행했다. 서해 섬 지역과 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오가며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생명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이송 환자 1천819명을 분석한 결과 질환으로 인한 환자가 1천68명(58.7%), 외상환자가 751명(41.3%)이었다. 세부 질환별로는 중증외상 환자가 679명(37.3%)으로 가장 많았고, 심혈관질환 306명(16.8%), 뇌혈관질환 278명(15.3%), 심정지 174명(9.6%) 순이었다. 이외에 추락·교통사고, 다발성 골절, 위장관 출혈, 호흡곤란, 제초제 등 약물중독, 자살 시도 등 촌각을 다투는 기타 중증 응급환자가 382명(21.0%)에 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8일부터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강화를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할 경우 장애인에 정당한 정보 접근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시행령에 따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의무가 이날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키오스크란 터치스크린 등 전자적 방식으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 제공하거나 주문·결제 등을 처리하는 기기를 뜻한다. 무인 주문·결제·발매기, 셀프체크인,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해당한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장치를 갖춘 키오스크를 칭한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기관이나 매장은 원칙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접근성 검증기준을 준수한 기기를 사용하고, 키오스크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다만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일부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이 같은 의무를 면제한다. 소규모 근린생활시설(바닥 면적 50㎡ 미만),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 테이블 주문 형태의 소형 제품을 설치한 곳 등은 예외적으로 호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우유가 남양유업의 '아침에우유' 포장용기 사용이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남양유업의 손을 들어줬다. 특허법원 제21부(구자헌 고법판사)는 27일 서울우유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남양유업의 행위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서울우유는 남양유업이 '아침에우유'라는 표장과 포장용기를 사용해 우유를 판매하는 행위가 서울우유의 '아침에○○' 시리즈의 성과를 무단 사용한 것이라 주장했다. 초록색과 흰색의 색상 조합 또는 붉은색 원형 로고의 포장용기가 이미 서울우유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상품 표지와 비슷해 이 또한 성과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소비자를 오인·혼동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허법원은 '아침에'라는 표장과 포장용기는 식별력 유무와 사용실태를 고려할 때 서울우유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해당 포장용기는 거래자나 수요자에게 서울우유의 상품임을 연상시킬 정도로 개별화됐다고 인정하기는 부족하므로 '국내에 널리 인식된 타인의 상품 표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허법원의 판단이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4회 영인산 철쭉제가 오는 25일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영인산을 선홍빛으로 물들인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수 izi, 팝페라 싱어 아리현·송근혁, 트로트 가수 유사라·박미현 등의 축하 공연을 포함해 철쭉 및 산림문화 테마 체험, '산멍·꽃멍' 힐링존, 목공 체험과 숲 밧줄 레포츠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먹거리 존과 로컬푸드 장터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영인산 철쭉제는 아산의 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울창한 숲과 만개한 철쭉 속에서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중앙공원을 비롯한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앙공원 내 압각수(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해 '압각수의 사계, 천년의 헤아림'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야행에서는 전통연희 공연, 과거시험 재현, 스탬프 투어, 예술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는 중앙동 옛 중앙극장 일원에서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열린다. 캐릭터 퍼레이드와 놀이기구, 댄스공연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골목길축제를, 밤에는 국가유산 야행을 마음껏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 국회의장 국회입법조사처-국세청 불평등지수 MOU 체결(09:00 국회접견실) 2026 국가비전 입법정책 콘퍼런스(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본회의(17:00 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 심사 소위원회(10:30 본관 445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11:00 본관 445호) 법안1소위 산회 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본관 445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430호) 본회의(17:00 본회의장) ▲ 의원실 세미나 민병덕 의원실 등,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와 한국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10: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이헌승 의원실 등, 제15차 해운·조선·물류 안정화 포럼(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민병덕 의원실 등,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법적 쟁점(13:00 국회도서관 강당) 한기호 의원실 등,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이슈 진단 정책 포럼(13:3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한정애 의원실 등, Water-Energy-AI Nexus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물포럼 제34차 토론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