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와인터널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터널 속 시원한 냉풍을 즐기면서 여러 가지 체험과 게임을 하고 향긋한 와인도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영동군은 올해 이 터널 입장객이 6만1천600명에 이르고, 이 중 1만7천명(27.6%)이 휴가철인 지난달 이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장하는 월요일을 빼면 하루 평균 500명가량 꾸준히 찾는 셈이다. 2018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 입구에 조성된 이 터널은 길이 420m 규모로 10개 테마 전시관과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사시사철 내부 온도 25도 안팎을 유지해 입구에 들어서면 서늘한 느낌이 들 정도다. 영동군 관계자는 "냉풍기를 가동해 하루 종일 선선한 기온을 유지한다"며 "요즘 같은 날씨에는 들어서자마자 한기를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입장료 5천원(성인 기준) 이외에 1만원을 추가로 내면 터널 안 레스토랑에서 64종의 국내외 와인과 음료 등도 즐길 수 있다. 터널 중간에는 일제가 탄약을 저장하기 위해 판 토굴을 개조해 만든 와인 저장고와 와인 체험·판매장도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때문인지 올여름 입장객이 전년보다 10%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전국 청년들이 충남에 모여 소통하는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다음 달 27∼28일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페스티벌은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 이른바 '갓생'(God·生)을 살고 싶은 청년들이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피크닉형 축제로 마련됐다. 가수 비와 씨스타 소유, 츄, 세계여행 유튜버 곽튜브, 방송인 노홍철, 개그맨 김경욱, OST 가수 펀치 등이 출연한다. 지역 청년 우수사례 발표와 청년 공연단체 등도 소개한다. 출연진 일정표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행사 첫해인 지난해에는 사전 예매는 20분 만에 매진됐고, 2만명 넘게 행사장을 찾았다. 티켓 발권 수수료 2천원은 개인 부담이다. 티켓 소지자에게는 페스티벌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올해 하반기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 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과 관련된 축제는 57개이며, 이 중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명품숲길과 연계한 축제는 35개다. 대표적으로 충남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와 경북 봉화 송이축제 등이 꼽힌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경북 경주시에서 임업 경쟁력과 산림의 가치 향상을 위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개최된다. 장영신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지역소멸을 막고 산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발굴 소개할 예정"이라며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축제도 즐기고 산촌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오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주요 수목원과 공원 등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궁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광복절에 국립세종수목원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전남 장성 무궁화공원, 수원시 영흥숲공원, 대전 한밭수목원, 청주시 미동산수목원,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전북 완주군 17번 국도변 등에서 다양한 품종의 아름다운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은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 공예 체험과 무궁화 OX 퀴즈 등으로 이뤄진 무궁화 축제를 연다. 특히 그동안 비공개됐던 무궁화품종보전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전남 장성군 무궁화공원에서는 1만여 그루의 형형색색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공원 안에는 3·1운동 의적비와 6·25 참전용사 기념탑이 있어 활짝 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느낄 것이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무궁화 테마도시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에는 17번 국도를 따라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 길이 조성돼 있다. 광복절 전후로 무궁화 100리 길에 식재된 무궁화가 활짝 피어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관 산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의 천년 방죽 '합덕제' 일원에서 지역의 문화재와 함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당진 문화유산야행이 15~17일까지 4일간 열린다. 시에 따르면 ‘합덕’이라는 지명은 ‘합심적덕’, 합덕제를 백성들의 마음과 힘을 합쳐 방죽을 쌓았던 일에서 유래됐다. 이에 ‘면천 두견주보존회’,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합덕성당’ 등 당진시의 주요 문화유산 단체와 지역의 체험휴양마을협의회, 예술단체 등이 협업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8개분야 야경(夜景),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로(夜路), 야사(夜史) 등 10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경(夜景)은 당진시 관내 초등학생 800명이 ‘찾아가는 문화유산교육’에서 사전 제작한 전통 등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전시한다. 야설(夜說)은 세한대 전통연희과의 길놀이, 사물판굿과 당진의 할머니인형극단으로 유명한 회춘유랑단의 ‘합덕의 침은 조生을 찾아서’가 공연한다. 또한 당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7일 오후 8시에는 합덕성당에서‘카메라타 필 앙상블’의 실내악 공연이 진행된다. 야시(夜市)는 당진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체험프로그램과 당진의 로컬푸드판매가 이루어지는‘버그내장터’가 운영된다. 야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한여름 밤 별과 함께 세계 고산·희귀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다. 9일 한수정에 따르면 백두대간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 취약종인 고산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2천309㎡ 규모의 알파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알파인하우스는 고산·휘귀식물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해 동북아시아 전시관(1냉실), 중앙아시아 전시관(2냉실), 세계식물 전시관(3냉실)을 가동 중이다. 동북아시아 전시관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인 중국, 일본, 몽골, 극동러시아 등에서 자라는 187종의 고산식물이 전시되고 있다. 중앙부에는 고산 암석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고산의 암석과 크레바스 경관이 조성돼 있고, 백두산과 한라산, 지리산 등 한반도 고산 및 아고산대 식물도 전시되고 있다. 중앙아시아 전시관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튤립 원종 등 94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원예식물 중 하나인 튤립의 원산지로 산자고속, 부추속, 양귀비속 식물이 다양하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섬의 날' 제5회 기념식이 8일 오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시는 원산도, 삽시도 등 70여 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섬의 도시다. 기념식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기영 충남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 가수 하현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원산도 초등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섬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 등 유공자 9명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하현우, 강혜연, QWER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는 3천400개 섬을 지닌 세계 10대 섬 보유국가이며, 다도해의 나라"라며 "소중한 우리나라 섬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에 계신 80만 섬 주민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이번 섬의 날 행사는 섬이 지닌 가치, 섬을 위한 정책, 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보다 많은 국민께서 체감하고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섬의 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온실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궁화는 흰색, 분홍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꽃의 중심인 '단심'의 붉은색은 변하지 않아 올곧은 정신, 지조 등을 상징한다. 특히 여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한국인의 끈기와 강인한 생명력을 닮았다고 인식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 무궁화부터 새로 개발된 품종까지 120여 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화분용으로 개발한 품종인 '별이'와 '라온', 가로수용 품종인 '해오름' 등 특별한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무궁화가 국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월 중앙로와 동부시장, 번화1·2로 상점가에서 '소문난 거리'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4개 상인회가 공동 주관해 골목별 테마를 정해 진행하는 축제에서는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캐리커처와 수공예품 등을 파는 벼룩시장이 열려 지역 예술인들의 판로를 마련하고 활동 의욕도 높여준다. 보자기 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임·마술·음악·춤 거리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침체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올해 서산사랑상품권 800억원 발행,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 제작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상점가 지원 등 소상공인 맞춤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 144억원이 투입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과 안전관리 및 교통통제 대책을 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보강해 축제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대전이 발전하게 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재존에서는 모든 세대가 춤추고 노래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길거리 문화공연, 퍼레이드, K팝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 수도 대전이 자랑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 가족과 어울릴 수 있는 곳으로 마련된다. 개막일인 9일 오후 6시에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개막 축하 에어쇼를 펼친다. 군악대, 패션모델 등은 매일 다른 소재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길거리 공연무대와 소극장 등 원도심 27개 문화공간에서는 총 3천917명이 참여하는 공연이 518차례 열린다. 옛 충남도청사는 루미나리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음 달 5∼8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음성명작'은 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의 통합 브랜드다.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펼쳐지는 페스티벌에서는 우수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40개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실버 가요제, 불꽃놀이, 드론쇼, 명작 요리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가수 초청 공연인 '명품 보이스' 등 볼거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은 농산물을 구입한 이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에 전동 카트를 비치하고 택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금왕시외버스터미널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수생식물 특별전 '수련에 미(美)치(治)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련 품종을 보유하고 있고 수생식물 재배 역사도 깊은 태국의 수생정원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태국의 수련 육종가 노프차이 찬실파 박사와 아룬 코브케우가 육종한 품종인 '완비사'를 비롯한 33종의 수련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수목원은 이번 전시에서 비단잉어 양식을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순환식 수련 재배법인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도입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잎(지름 3m)을 가진 수련인 아마존빅토리아수련과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 아마존빅토리아수련 '드리머' 등 희귀 수련도 선보인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탐방객들이 세계적인 수련 품종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7일 소제동 일원에서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했다. 총면적 3만4천405㎡ 규모로 사업비 1천56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사색마당과 자연마당, 연못, 대나무·소나무 숲, 주민쉼터 등 다양한 녹지·휴식 공간과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원 내에는 조선시대 학자 우암 송시열이 거주했던 송자고택(대전시 문화재 제39호)이 보존돼 있으며, 앞으로 체험형 문화시설인 '이종수 도예관'도 건립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대전역세권 일대의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송자고택 등 문화시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던킨이 초대형 사이즈 음료 ‘자이언트 버킷’을 봄∙여름 시즌 기간 한정 출시한다. ‘자이언트 버킷’은 기존 스몰 사이즈 음료 대비 약 4배 큰 1.4리터에 달하는 초대형 용량이 특징이다. 큰 용량에서 오는 시각적 임팩트와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여름철 아이스 음료 수요와 대용량 제품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손잡이를 더해 휴대성을 높여 피크닉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2월 미국 던킨에서 선보인 이후 ‘양동이 커피’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소비자들까지 관심이 이어지면서 출시로 이어졌다. 제품은 ▲던킨 에스프레소, 아이스 블렌드, 디카페인 블렌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1만900원), ▲복숭아 맛의 자이언트 버킷 피치(1만500원) 2종으로 선보인다.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선출시되었으며, 이후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7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현장 구매 고객에게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를 9900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이 처음으로 분기 수출 실적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수출액은 103억9천69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10억 달러 이상 웃도는 역대 분기별 최고 수출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9억5천800만)가 충북 전체 수출액의 66.9%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무역협회는 글로벌 AI 서버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SK하이닉스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만 TSMC와 HBM 부문 협력 확대, 중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충 등의 영향으로 대만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83%, 4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2억9천500만 달러)도 전년 대비 86.3% 증가했다. 반면 건전지 및 축전지(3억1천800만 달러)는 전기차 캐즘 장기화 여파로 17.9% 감소했다. 김희영 충북지역본부장은 "중동 사태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1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특정 품목과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내 산업 현장의 최고 숙련기술인인 '충북도 명장'을 선정하기 위해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갖추고, 관련 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을 의미한다. 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4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이번 후보자 추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명장은 기계설계, 금속재료, 디자인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충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15년 이상 도내 산업 현장에서 일한 기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시장·군수, 소속 기업체의 장 또는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매년 200만원씩 5년간 기술 장려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043-220-33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