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32만4천260원으로, 대형마트 평균인 41만5천2원보다 21.9%(9만742원) 쌌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50.9%), 수산물(-34.8%), 육류(-25.0%)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특히 전체 조사 대상 품목 28개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깐도라지(-70.4%), 고사리(-61.3%), 동태포(-51.2%) 등은 대형마트 가격의 절반 수준도 안 됐다. 이번 조사는 소진공이 지난달 26∼30일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에서 설 제수용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통시장이 설 명절 장보기에 있어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선택지임을 보여준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가계 부담도 덜고, 이웃 상인들과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해 충남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하루 평균 4만건가량 버스비 무료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6∼18세 어린이·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건수는 1천440만3천856건으로 하루 평균 3만9천462건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1천138만건)과 비교해 302만건(26.5%)가량 늘어난 수치다. 무료 이용객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는 어린이·청소년 이용객 증가를 위해 버스비 지원 방식을 선결제 후환급에서 무료 탑승으로 변경했다. 이용객은 사전 충전과 환급 신청 과정 없이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하루 최대 3번까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청소년 가운데 57.2%인 14만426명이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민 의견을 반영해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했다"면서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치킨 전용 기름을 공급하는 유통업체에 돌아가는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인하하는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교촌에프앤비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3부(윤강열 부장판사)는 5일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인 교촌에프앤비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 회사(교촌에프앤비)의 규모와 유통업체의 규모, 매출이익, 영업이익 등을 비교해보면 원고가 유통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고, 적어도 거래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위가 인정된다"고 봤다. 이어 "원고는 거래상 이익을 이용해 계약 기간 도중에 일방적으로 유통업체에 공급 마진을 0원으로 변경했다"며 교촌에프앤비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유통업체에 불이익을 줬다고 판단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유통업체가 폐식용유 수거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은 점을 참작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는데, 재판부는 이 역시 "유통업체의 폐식용유 수거를 통한 추가 수익 여부는 원고가 부당하게 불이익을 제공했다는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교촌에프앤비는 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해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매장 수가 4천600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 매장 수는 5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중국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5일 발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12월 국내 외식기업 4천15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2개 기업이 해외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진출 브랜드 수는 139개, 점포 수는 4천644개로 56개 국가에 진출했다. 전년도 조사와 비교하면 외식 기업은 1개 늘었고, 브랜드는 5개 줄었다. 점포 수는 262개 증가했고, 진출한 국가 수는 동일했다. 해외 진출 기업 수는 2017년 139개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123개까지 감소했다. 해외 점포 수도 같은 기간 6천1개에서 3천409개로 줄었다. 이후 2022년부터 해외로 나간 기업 수는 120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해외 점포 수는 2023년 3천685개, 2024년 4천382개, 지난해 4천644개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외식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미국으로 56개 브랜드가 나갔다. 이어 베트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초록세상 들꽃마을, 슬로우파머, 과일꽃 팜핑농장, 파파이팜 등 지역 4개 농장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제1회 우수치유농업시설'로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치유농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매년 인증 기준 적합 여부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점검받는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다가오는 설 연휴(2월 14∼18일)에도 감염병 신고 및 질병 정보 제공 콜센터(☎1339)를 24시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339 콜센터는 질병청의 대국민 소통 창구로, 질병 상담을 해주거나 감염병 신고를 받는다. 발신자 부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문자 상담도 가능하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설 연휴를 앞둔 이날 콜센터의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자 서울시 동작구 소재 콜센터를 방문했다.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이날 일일 상담사로도 나선 임 청장은 "설 연휴는 이동과 모임이 증가하는 시기로, 감염병 발생과 관련 문의가 증가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감염병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담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무리한 이동이나 모임 참석을 자제하기를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매각 입찰이 유찰된 건 공공의 자산인 터미널을 민간 자본에 통째로 넘기려 했던 청주시의 무리한 시도가 얼마나 타당성이 없었는지를 명백히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숙의"라며 "투명한 공론장을 통해 터미널 공영 개발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범석 시장은 독단적으로 매각을 밀어붙인 것에 대해 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며 "충분한 공론화 없이 민간 매각을 재추진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청주여객의 무상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입찰 공고를 올렸으나 유찰됐다. 시는 유찰 배경을 두고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인근 지역 복합개발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장기화하면서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진 점과 예상보다 높은 감정평가 금액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당 섭취가 비만 증가에 기여하는 만큼 설탕부담금을 매겨 정책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이 나왔다. 김현창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는 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대한예방의학회가 연 설탕부담금 도입 관련 정책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2014년 10.0%에서 2023년 13.8%로 올랐다. 2021년에는 19.3%까지 치솟기도 했다. 김 교수는 "비만과 과체중의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고, 특히 어릴수록 비만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기간에는 초등학생의 비만이 급증했고,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율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 섭취는 비만과 만성질환을 늘리는 요인"이라며 "가당 음료가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근거는 이미 충분하고, 더 절대적인 증거가 나올 때까지 보건 정책 시행을 미루는 오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인용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가당 음료가 1977∼2007년 미국 인구 체중 증가에 최소 20% 기여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1년)
[문화투데이 김태균·구재숙 기자] 당·정·청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형마트업계는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인프라를 점검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정부와 국회의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논의에 대해 골목상권 침해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청부, 청와대는 현재 대형마트가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할 수 없도록 한 유통산업발전법에 예외 조항을 만들어 전자상거래에는 영업시간 규제를 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이 현실화하면 그동안 묶여있던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등이 가능해진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규제를 풀고자 하는 움직임을 시작했다는 것이 굉장히 희망적이고, 고맙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는 직매입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물류 공간과 시스템 등 인프라는 갖춰있는 상황이다. 또 전국 각지에 점포가 있어 물류센터 역할도 가능하다. 또 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점포나 물류센터는 이미 있고 인력 배치나 재고 확충 등을 하면 운영은 가능하다"며 "점포 규모 등에 따라 공간 마련이 필요할 수 있어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하고 인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재평가 결과 '위·십이지장궤양, 위·십이지장염'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의·약사 및 환자 등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에 대해 재평가 제출 자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봤다면서도 업체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위·십이지장궤양, 위·십이지장염'에 대한 효능·효과를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일선 의료 현장에서 해당 질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가 '위·십이지장궤양, 위·십이지장염' 환자에게 다른 대체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에도 해당 품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입찰이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감정평가 금액, 까다로운 계약 조건과 함께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인근 지역 복합개발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장기화하면서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진 점이 유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매각 절차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참의 의사를 밝혔던 민간업체 3곳은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매각 반대 이슈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확산하자 투자 리스크를 이유로 응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부 검토 및 민간, 전문가, 관계기관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재입찰 공고를 낼지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한 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를 위해 민간 매각이 필요하다는 기본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며 "현대화 사업과 가경동 일대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버스터미널의 노후시설 현대화를 위해 민간 매각을 결정하고 지난해 9월 시의회 승인을 받았다.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이 시설을 청주시에 기부채납했던 청주 여객의 무상 임대 기간(1999.3∼2026.9) 만료에 따른 것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5일 우리 농산물로 만든 설 명절 추천 선물 39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선물들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에서 생산했거나 농진청이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통해 개발한 실속형 상품으로 가격대는 5만원 이하이다. 올해 추천 상품 품목은 음료류와 과자·빵·떡류, 가공식품류, 절임·잼·장류, 주류 등이다. 수제 강정, 강된장, 도라지청, 배 쌍화탕, 참기름, 소금, 와인 등 생활밀착형 상품들로 구성됐다. 농진청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설과 추석마다 선물 목록 안내문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선물 추천 목록은 농진청 농업기술포털인 '농사로'(www.nongsaro.go.kr) 알림판에서 볼 수 있다. 상품별 세부 정보와 구매처 등은 안내문에 표시된 정보무늬(QR코드)로 확인하면 된다. 박수선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명절에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구매하면 농업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명절에도 농업과 지역사회를 응원하는 가치 있는 소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4회 영인산 철쭉제가 오는 25일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영인산을 선홍빛으로 물들인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수 izi, 팝페라 싱어 아리현·송근혁, 트로트 가수 유사라·박미현 등의 축하 공연을 포함해 철쭉 및 산림문화 테마 체험, '산멍·꽃멍' 힐링존, 목공 체험과 숲 밧줄 레포츠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먹거리 존과 로컬푸드 장터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영인산 철쭉제는 아산의 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울창한 숲과 만개한 철쭉 속에서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중앙공원을 비롯한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앙공원 내 압각수(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해 '압각수의 사계, 천년의 헤아림'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야행에서는 전통연희 공연, 과거시험 재현, 스탬프 투어, 예술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는 중앙동 옛 중앙극장 일원에서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열린다. 캐릭터 퍼레이드와 놀이기구, 댄스공연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골목길축제를, 밤에는 국가유산 야행을 마음껏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 국회의장 국회입법조사처-국세청 불평등지수 MOU 체결(09:00 국회접견실) 2026 국가비전 입법정책 콘퍼런스(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본회의(17:00 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 심사 소위원회(10:30 본관 445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11:00 본관 445호) 법안1소위 산회 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본관 445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430호) 본회의(17:00 본회의장) ▲ 의원실 세미나 민병덕 의원실 등,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와 한국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10: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이헌승 의원실 등, 제15차 해운·조선·물류 안정화 포럼(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민병덕 의원실 등,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법적 쟁점(13:00 국회도서관 강당) 한기호 의원실 등,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이슈 진단 정책 포럼(13:3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한정애 의원실 등, Water-Energy-AI Nexus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물포럼 제34차 토론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