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제2시립도서관인 동대전도서관을 오는 5월 1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3월 옛 가양도서관 부지(5천358㎡)에 착공한 동대전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7천354㎡)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을 하고 현재 막바지 내부 공간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1989년 한밭도서관 개관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시립 도서관으로, 동구와 대덕구를 아우르는 가양동(우암로277번길 70)에 조성되는 만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전망이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화도서관으로 설계된 동대전도서관은 가장 넓은 1층에 어린이 공간을, 2층에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독서·창의 공간을, 3층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자료실을 배치했다. 도서 3만여권과 각종 간행물, 디지털콘텐츠, 전자자료를 확보했고, VOD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도서관정보화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전자태그(RFID) 시스템을 도입해 도서 대출·반납 등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전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근대문화 여행지로 각광 받는 '구읍(舊邑) 포스팅 투어'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구읍 소재 관광시설 7곳 중 4곳 이상 방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영상과 함께 후기를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다. 옥천군의 옛 시가지인 구읍에는 3㎞ 구간의 골목을 따라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생태습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문학관)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SNS 게시물을 옥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oc.go.kr/tour/index.do)에 링크해야 한다.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4인실)을 경품으로 준다. 옥천군 관계자는 "여행객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은 오전과 오후 2차례씩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단체투어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문의는 옥천군청 문화예술팀(☎ 043-730-3415)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2028년까지 공주 고도(古都) 지정지구에서 추진할 고도 보존 육성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비전은 '세계유산 고도, 역사문화 명품 도시로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품격·개성·상생·미래 고도 등 4대 목표를 세워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웅진왕성 복원·정비 사업을 비롯해 웅진 가로 경관 개선, 백제 고분군 확인·정비, 제민천변 일대 역사문화환경 조성, 충청 수부 거점 복원 정비 등이 있다. 유적을 정비·보존하고 주민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등 고도 지역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이달 국가유산청장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임승수 문화유산과장은 "새롭게 수립한 시행 계획에 포함된 다양한 사업들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예산을 확보해 고도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 지역의 고유한 언어문화를 보존할 민간단체가 만들어졌다. 단양말(사투리)보존회는 7일 오후 군청 평생학습센터에서 김문근 군수와 이상훈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었다. 충청·경상·강원 3도 접경 지역에 위치한 단양은 이런 지리적 영향으로 독특한 억양과 표현을 지닌 사투리를 사용해왔다. 대표적인 표현으로 '개살떨다'(심술부린다), '꿀무리하다'(날씨가 흐리다), '메란없다'(형편없다), '보뚜랑물'(도랑물), '허서이'(살짝·가벼이) 등이 있다. 단양말보존회는 잊혀가는 사투리를 발굴해 기록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관련 서적을 발행하는 등 체계적인 보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차석태 회장은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면서 우리의 언어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사투리 보존을 위해 지난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를 열기도 했다. 또 군청 누리집에 '단양사투리 게시판'을 개설해 누구나 단양사투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의 사투리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보존회 창립을 계기로 단양말이 체계적으로 연구·기록돼 후손들에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축제 '2025 시그니처 대전'을 개최한다. 매년 4월에 개최했던 '스프링 페스티벌'을 새로운 명칭으로 단장해 올해부터 연중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을 시작으로 클래식·연극·뮤지컬·전통 공연 등이 10월까지 열린다. 첫 공연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아벤트 시리즈'다. 아벤트 시리즈는 박종화 피아니스트를 선임해 'Big Bang'이라는 주제 아래 '오일러의 디스크', '뉴턴의 진자운동' 등 특이 요소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어서 5월 23∼24일에는 연극 '불의 고리'가 준비돼 있다. 티켓 구매와 자세한 내용과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참고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화려한 색감과 표현으로 한국 대형 불화의 대표 격으로 여겨지는 충남 부여 무량사 불화가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괘불도(掛佛圖)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1997년 보물로 지정된 지 약 28년 만이다. 괘불 혹은 괘불도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거행할 때 거는 대형 불화를 뜻한다. 길이 10m가 넘는 경우도 있는데, 압도적인 규모로 다양한 도상을 표현한 점은 다른 나라 불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점으로 꼽힌다. 괘불도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꾸준히 제작됐는데 현재 '칠장사 오불회 괘불'을 비롯한 국보 7점과 보물 55점 등 전국적으로 120여 건이 전한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된 무량사 괘불도는 미륵불을 중심으로 그린 그림이다. 길이가 약 14m에 이르는 삼베 바탕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아름답게 장식한 모습의 부처가 서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도톰한 입술, 속눈썹, 콧수염까지 세밀하게 묘사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런 형태 괘불의 시작점을 연 작품"이라며 "균형 잡힌 자세와 비례, 붉은색과 녹색의 강렬한 대비로 숭고함과 장엄함을 구현한 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전시 부문 자문위원 총감독에 김정태(57) 동양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K-팝·뷰티·푸드·웹툰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류 문화 엑스포로,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시는 전시 부문 콘텐츠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축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자문위원 총감독을 위촉했다. 김 감독은 주제, 한글, 웹툰, 게임, 푸드, 뷰티, 영상 콘텐츠 등 총 7개 산업전시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그는 삼성전자 멀티미디어사업부 프로듀서를 지냈고 지스타 국제게임 전시회 총괄부장, 서울디자인위크 플레이디자인 전시 큐레이터, 디지털조선 게임 랭킹 결정전 총감독을 역임하며 연출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영화, 드라마, K-팝, 게임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한류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1∼25일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다음 달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의 라면, 소스 부분 단독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코첼라 내부에 불닭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불닭 소스를 활용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코첼라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불닭볶음면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불닭 소스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3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95회 정기 공연 신춘음악회 '청춘'(靑春)을 선보인다.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국악기에 담은 국악 관현악곡, 한국의 아름다운 선과 몸짓이 돋보이는 무용,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오보에, 청량한 음색의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협연이 진행된다. 원영석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가 객원 지휘를 맡아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를 선사하며,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 독창적이고 폭넓은 음악적 색채를 선보이는 박지현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연주곡은 왕의 행차에 쓰이던 궁중음악 취타의 선율로 유려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취하고 타하다', 봄의 소리와 함께 생명의 잔치를 벌이는 '춘무', 잔잔한 금강을 지나 바다로 향하는 강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역동의 강'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www.daejeon.go.kr/kmus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영원한 오빠' 남진이 오는 15일 전북 전주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데뷔 60주년 전국투어에 돌입한다고 공연기획사 엠스텐이 5일 밝혔다. 남진은 전주 공연에 이어 22일 광명시민체육관, 2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 4월 12일 제주 한라체육관, 26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 6월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는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님과 함께', '내 마음 그대에게', '둥지' 등 대표 히트곡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남진은 1965년 데뷔 이후 '영원한 오빠'로 불리며 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최근까지도 각종 TV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남진은 "6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이번 전국투어는 저의 음악 인생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과 함께하는 감사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새로운 세대에게도 트로트의 진한 감동을 전하고 싶다"며 "힘겨운 애환의 삶을 살아온 우리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한밭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인 친환경 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운영이 임시 중단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70억원과 시 예산 30억원을 포함한 총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989년 개관 이후 3층 북카페형 열람 공간 조성 등 부분적인 개·보수를 했지만 이번처럼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 리모델링은 처음이라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 건물 내외부 단열 향상을 위한 천정·벽면 등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노후 설비 교체, 태양광 설치 등이 진행된다. 한밭도서관은 별관 1층 일부 공간에 신간·인기도서 등 3만여권을 비치한 임시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휴관 전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최대 30권으로 늘리고,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도서 장기대출서비스'도 제공한다. 10만여종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등의 대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한밭도서관에서 운영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 주민들은 경상도, 강원도와 맞닿은 지리적 영향을 받아 독특한 억양의 사투리를 사용한다. '호달기다'(야단치다), '논궈 가지고'(나누어 가지고), '기셔?'(계시냐?), '매했다'(나쁘다), '보뚜랑물'(도랑물), '허서이'(쌀짝·가벼이) 등의 말은 단양지역에서 쓰였던 고유어이다. 단양의 차별화된 사투리를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은다. 이 지역 주민 50여명으로 구성된 단양말(사투리)보존회는 오는 7일 오후 5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창립총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단양의 사투리를 연구하는 지역 첫 민간단체이다. 초대회장은 단양 토박이인 차석태 전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장이 맡는다. 차 회장은 "사투리를 사용하는 어르신이 하나둘씩 돌아가시면서 지역의 언어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누군가는 지역의 말을 기록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모임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단양말보존회는 잊혀가는 사투리를 발굴해 기록하고, 장기적으로는 관련 서적을 발행할 예정이다. 단양이 고향인 맹문재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도 보존회 활동을 돕기로 했다. 맹 교수는 "내 고향의 말에 자부심을 가졌을 때 우리 언어는 더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