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버거킹,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등 식음료 분야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15억6천600만원의 과징금과 1억1천1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공표명령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원격 예약·대기 플랫폼과 주요 프랜차이즈 등 식음료 분야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제재하기로 했다. 최근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원격 예약·대기, 키오스크 주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가 확산되며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조사 결과 다수의 사업자가 보유기간이 지났거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는 등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등 보호법을 위반한 사례도 확인됐다.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연동하는 과정에서 예약·대기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운영되는 등 접근통제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에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평안한 명절 보내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전통시장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안내, 생활쓰레기 수거 등 생활정보, 당직 의료기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365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풍요롭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누리집 안내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시민과 귀성객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5천112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순이익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은 8조4천1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은 2조2천740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 이익은 2조727억원으로 15.2%, 유가증권·외환 파생 이익은 1조5천563억원으로 25.7% 각각 늘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과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해 이자이익이 감소했지만, 유가증권 운용 손익,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카드 순이자마진은 2024년 말 1.70%에서 지난해 말 1.67%로 0.03%포인트(p) 낮아졌다. 그룹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8%에서 0.63%로 0.05%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지난해 말 165.98%로,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농업지원사업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6천503억원을 지출했다. 사회공헌 금액은 2천762억원이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NH농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잇단 복합쇼핑몰 건립 추진 등 청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이마트 소유 청주테크노폴리스(TP) 내 유통상업용지 7만3천여㎡에 대한 산업단지 계획 변경을 오는 12일자로 고시한다. 이는 두 개로 나뉘어 있던 필지를 합병하기 위한 절차로,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이곳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산단 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연내 착공을 목표로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에 앞서 율량지구에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인근 거주민들의 수요를 겨냥한다. 입점 예정지는 5성급 엔포드호텔 지하 1층∼지상 2층(약 4천평 규모)으로, 기존 홈플러스 동청주점과 CGV 율량점이 빠져나간 공간이다. 호텔 측은 연말 개점을 예상하고 6월부터 내부 공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TP에 들어설 쇼핑몰의 구체적인 브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이마트와 협업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차례상에 올릴 전을 산더미처럼 부치는 것은 지금도 명절을 앞둔 가정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고소한 기름 냄새 속에 오손도손 화목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전 부치기가 '노동' 수준이 되면 건강을 해치고 가족 갈등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유교 전문가들은 "가족이 화목해야 조상도 즐겁다"며 차례상의 '간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설 연휴를 앞둔 11일 전통의 정통성을 존중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변화를 포용하는 '현대 맞춤형 설 차례 예법'을 제안했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차례상 준비 부담을 줄이고, 명절 본연의 의미인 '가족 간의 화합과 행복'을 되새긴다는 취지다. 한국예학센터에 따르면 차례는 본래 '차를 올리는 예'라는 뜻으로 약식 제사를 가리킨다. 따라서 설과 추석의 차례엔 떡국이나 송편과 과실 3∼4가지만 올렸다. 특히 '홍동백서'(紅東白西)나 '조율이시'(棗栗梨枾) 같은 격식은 문헌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센터는 설명한다. 전통 예서 어디에도 과일의 종류나 위치를 엄격히 규정한 바는 없으며, 유교의 핵심은 시대와 상황에 맞게 마땅함을 찾는 '시중'(時中)에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내년까지 보은산업단지(삼승면 우진리) 안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고 11일 밝혔다.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지상 3층(건축 연면적 3천349㎡) 규모로 임대형 공장 12실과 기숙사 20실을 갖추게 된다. 군은 이날 산단 내 신축 부지에서 센터 착공식을 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센터 건립이 산업단지 운영 활성화와 근로자 숙소 부족 현상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행상품인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통해 1만9천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42곳을 대상으로 개발된 이 상품은 열차요금의 50%를 할인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영동군은 참여 지역 중 전북 남원(2만3천명), 경남 밀양(2만명)에 이어 여행객 3위를 기록했다. 이 중 6천800명은 서울역∼영동역을 왕복 30차례 운행한 '국악와인열차' 이용객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향토 자원인 국악과 와인을 결합한 여행상품이 인기 끌면서 철도 여행객이 몰렸다"며 "덩달아 월류봉이나 국악체험촌 등도 호황을 누렸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올해도 코레일과 함께 이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1일 설 명절을 악용한 미끼(스미싱) 문자가 활개 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최근 '설날 대비 200만원 받으세요', '설날행사 1+2=3통 행사' 등의 미끼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미끼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눌러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를 위한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돼 무단 송금 및 휴대전화 원격 제어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방미통위는 미끼 문자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순차적으로 '설 연휴 스미싱 문자 등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의심되는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절대 누르지 말고 전화도 받지 않아야 하며 불법 스팸 간편 신고 앱과 휴대전화 간편 신고,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해 이용자 피해 확산 방지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고령화로 급증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맞춰 사회적 참여 가치를 높이고 노동 강도는 낮춘 '지속 가능한 맞춤형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천안시시니어클럽 공동체 사업단에서 선보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다. 시니어카페 '남산의 봄'에서는 한 달 전부터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판매하고 있다. 하루 30∼40여개 한정 생산되는 쿠키는 매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판매되며, 최근에는 단체 주문 요청까지 쇄도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그동안 GS리테일과 협력해 '시니어동행편의점'의 문을 열고 스타벅스와 협업해 시니어 상생 음료를 선보이는 등, 노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도 수익은 보장되고 노동력 부담은 적은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 어르신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에 녹여내는 직무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안내를 맡는 '시니어 금융서비스 지원단'과 학교 현장에서 사서 업무를 돕는 '도서관 서포터즈'가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천안의료원과 협력해 신설한 '공공의료 서포터즈'는 병원 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6월 13일 대산항을 출발하는 국제크루즈 특별할인이 28일 종료된다고 11일 밝혔다. 6박 7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지룽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국제크루즈 상품은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되는데 서산시민은 30%, 충남도민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달 10일 기준 1천500명 이상이 예약했다. 상품 예약이나 문의는 롯데관광개발 서산시민 전용 상담센터(☎ 02-2075-3214)로 하면 된다. 올해 여행 코스 중 오키나와에서는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오버나이트 일정이 포함돼 낮에는 청량한 바다를, 밤에는 거리의 화려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지룽에서는 타이베이 101전망대 관람, 야시장 투어 등 선택 관광이 가능하다. 선내에서는 맥주·음료·생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공식 슬로건을 '메가 챌린지 메가 체인지(Mega-Challenge Mega-Change)'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슬로건은 끝없는 도전을 통해 미래 지향적 변화를 끌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청권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슬로건은 밝은 미래와 청춘을 상징하는 청색을 기본색상으로 적용해 대회 역동성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조직위는 확정된 슬로건을 대회 공식 포스터와 각종 홍보물,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슬로건이 담고 있는 비전과 가치를 바탕으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 개막해 12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전 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설을 맞아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12∼13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및 지역상품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물론 인접한 충남 공주·금산·예산·홍성·청양, 충북 영동 등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는 기존 농·특산물과 사회적·마을기업 제품에 더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4회 영인산 철쭉제가 오는 25일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영인산을 선홍빛으로 물들인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수 izi, 팝페라 싱어 아리현·송근혁, 트로트 가수 유사라·박미현 등의 축하 공연을 포함해 철쭉 및 산림문화 테마 체험, '산멍·꽃멍' 힐링존, 목공 체험과 숲 밧줄 레포츠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먹거리 존과 로컬푸드 장터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영인산 철쭉제는 아산의 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울창한 숲과 만개한 철쭉 속에서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중앙공원을 비롯한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앙공원 내 압각수(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해 '압각수의 사계, 천년의 헤아림'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야행에서는 전통연희 공연, 과거시험 재현, 스탬프 투어, 예술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는 중앙동 옛 중앙극장 일원에서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열린다. 캐릭터 퍼레이드와 놀이기구, 댄스공연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골목길축제를, 밤에는 국가유산 야행을 마음껏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 국회의장 국회입법조사처-국세청 불평등지수 MOU 체결(09:00 국회접견실) 2026 국가비전 입법정책 콘퍼런스(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본회의(17:00 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 심사 소위원회(10:30 본관 445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11:00 본관 445호) 법안1소위 산회 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본관 445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430호) 본회의(17:00 본회의장) ▲ 의원실 세미나 민병덕 의원실 등,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와 한국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10: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이헌승 의원실 등, 제15차 해운·조선·물류 안정화 포럼(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민병덕 의원실 등,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법적 쟁점(13:00 국회도서관 강당) 한기호 의원실 등,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이슈 진단 정책 포럼(13:3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한정애 의원실 등, Water-Energy-AI Nexus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물포럼 제34차 토론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