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요 식품기업이 소비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하면서 어려움에 빠졌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 3조∼4조원 이상 식품업체 중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든 곳은 CJ제일제당, 오뚜기,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SPC삼립, 하이트진로 등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8천612억원으로 15.2% 줄었다. 작년 매출도 17조7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특히 국내 식품사업은 작년 4분기 매출이 1조3천138억원으로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 등의 영향에 3.8% 줄었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4조2천16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95억원으로 전년보다 30.3%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4분기에는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는 카카오와 유제품 등 원재료와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3조6천745억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1천773억원으로 20.2% 감소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매장들이 반려동물 친화 환경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하게 대우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현상에 맞춰 유통업계도 이용자와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을 세웠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반려동물 한복 매출은 이미 유아 한복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 2023년 추석에는 반려동물 한복 매출이 유아 한복 매출의 3분의 1 수준이었으나, 작년 설·추석에는 이미 유아 한복보다 반려동물 한복 매출이 더 높았다고 한다. 작년 추석에 120여종의 반려동물 한복을 판매한 이마트는 올해 설에 스타필드를 포함한 전국 29개 몰리스샵에서 한복과 한복 관련 반려동물 액세서리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먹거리 역시 진화했다. 명절 전통음식을 재해석한 '반려견 떡국'과 '복주머니 케이크'는 물론, 최신 디저트 유행을 반영해 초콜릿 대체제로 캐롭을 활용한 '두바이 쫀득 쿠키' 반려견 버전까지 개발하며 반려인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스타필드는 15kg 미만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유모차 대여는 물론, 펫 배려 엘리베이터, 전용 실내 쉼터를 곳곳에 배치했다. 하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은 오는 22일까지 9일간 패션, 뷰티, 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7% 할인하는 '연휴 순삭 특가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프로젝트M 등 여성 브랜드를 비롯해 컬럼비아, 스노우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 나이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록시땅, 랑콤, 빌리프 등 화장품 브랜드 기획세트를 특가로 판매하고, 일부 세트에는 쓱닷컴 단독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플레이 스테이션5 등 대표 가전 브랜드 상품도 연휴 한정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7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7% 장바구니 쿠폰을 ID당 1매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신세계몰 및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23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3천612억원으로 22.2% 감소했다. 지난해 외식 경기가 침체한 데다 회사를 둘러싼 잇따른 논란에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입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작년 순손실은 134억원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점포 활성화를 위해 435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생지원금 투입이 본격화한 지난해 2분기 2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영업손실은 작년 3분기 44억원에서 4분기에는 30억원으로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많은 악재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상생지원금을 집행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예상 범위 내 영업손실로 보고 있다"며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정상적인 실적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 성과를 국내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진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1천95억원을 달성해 2024년보다 13.6%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60억6천만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일회성 영업외비용 감소로 전년보다 4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식품은 '삼진어묵'이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와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에서 '뉴 웰니스 라운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웰니스를 실천하며 자신만의 건강 루틴을 발견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하루 세 차례 시간대별로 올리브오일, 그래놀라, 부스트샷 등 웰니스 제품을 제공, 일상 속 웰니스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 또 오목 두기부터 스트레칭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아로마오일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올리브영은 마포구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오는 18일까지 '올리브베러 럭키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300명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당첨이 있는 럭키드로우와 함께 부스트샷 제품 무료 증정 혜택도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후덕죽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를 다음 달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을 43년간 이끌어온 후덕죽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 요리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신메뉴는 버거 2종과 치킨 1종으로 다음 달 12일 출시된다. 맘스터치는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다음 달 3일 고객들을 초청해 신메뉴를 미리 경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중식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후덕죽 셰프가 전 세대에 걸친 폭넓은 맛의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며 "정통 중식에 기반한 후덕죽 셰프만의 조리법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옥수수를 원료로 한 올리고당·물엿 전 제품 가격을 내린다고 13일 밝혔다. 청정원 올리고당, 사과올리고당, 요리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 3종과 청정원 물엿 등 소비자용(B2C) 제품 가격을 각각 5% 내린다. 또 기업 간 거래용(B2B) 제품 가격도 평균 3∼5% 낮출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연간 적자 구조에서 벗어난 것이다. 작년 매출은 9천141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줄었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2년째다. 당기 순이익은 71억원으로 2천743% 증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매출은 일부 비효율 사업(외식사업) 조정과 포트폴리오 재정비 영향으로 감소세"라면서 "수익성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원가·비용 효율화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진단 기업 이뮤노바이옴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개인 맞춤형 장 건강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과 이뮤노바이옴의 인공지능(AI) 기반 장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결합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분변 검진 키트를 활용한 장내 환경 분석을 시작으로 향후 병원 검진 데이터와 연계한 진단 모델을 통해 메디컬푸드 분야까지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hy 관계자는 "AI 데이터 분석과 기술력을 결합해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시장에서 16도 아래의 낮은 도수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새단장)은 저도화 트렌드와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면서 건강까지 챙기려는 '헬시 플레저' 습관이 확산하고 선호 도수가 하향하는 흐름에 주목해 소비자 조사와 연구·테스트를 거쳐 도수 15.7도로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지난 2019년 16.9도로 출시돼 2021년 3월 16.5도로 낮아졌다. 2023년 1월에는 '제로 슈거'로 바뀌면서 도수는 16도로 더 내려갔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달 '새로' 소주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롯데칠성 '처음처럼'은 도수가 16도다. 하이트진로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로'는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5억병(360㎖)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가 디저트 특화 편의점인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은 K-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일반 편의점 대비 디저트 상품을 약 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CU는 해당 편의점에 인기 디저트를 모은 큐레이션존과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휘핑크림 디스펜서, 토핑이 갖춰진 DIY 체험존을 마련했다. 또 리얼 스무디 기계, 생과일 키오스크 등 디저트 기기도 들여놨다. CU는 성수디저트파크점 오픈을 기념해 '연세우유 크림빵 골라 담기, '나만의 크림빵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달리기, 수영, 춤 같은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운동이 약물치료나 대화 치료와 같거나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 닐 리처드 먼로 교수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운동과 다른 활동, 위약 등의 우울·불안 증상 완화 효과를 비교한 통합자료 분석 연구 81편(연구 1천79편, 참가자 7만9천551명)을 재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용 효율성, 접근성, 그리고 추가적인 신체 건강상 이점을 고려할 때, 이 결과는 전통적인 정신건강 치료가 어렵거나 수용도가 낮은 환경에서 운동이 우울·불안에 대한 1차적 치료법이 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최대 4명 중 1명이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고,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운동이 증상 완화 면에서 심리·약물 치료와 효과가 비슷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왔지만 연령대, 빈도, 강도에 따라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거나 차를 1~2잔 마시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대니얼 왕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건강 연구에 참여한 13만여명의 40여년간 추적 자료를 분석, 카페인 섭취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 교수는 "노화 과정에서 인지기능을 보호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섭취가 인지 기능 보호에 관한 퍼즐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치매는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제한적이고 증상을 완화 또는 늦추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기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가 치매 예방을 위해 식이 등 생활습관 요인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커피와 차에는 폴리페놀과 카페인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성분은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신경 보호 요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추적 기간이 짧거나, 장기 섭취 패
잠을 잘 때 자세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천장을 보고 반듯이 누워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옆으로 돌아눕거나 엎드린 자세가 아니면 잠들기 어렵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수면 자세의 차이가 밤사이 눈에 가해지는 압력, 즉 안압(眼壓)에 영향을 미쳐 눈 건강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망막변성협회(회장 유형곤)는 최근 눈 건강 관리에서 간과되기 쉬운 생활 요인으로 '수면 자세'를 꼽으면서, 장시간 유지되는 야간 체위가 안압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안압은 눈 속을 채우는 액체인 '방수'(房水)가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눈 안의 압력을 말한다. 이 압력은 안구의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각막과 수정체 등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이다.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시신경이 눌려 손상될 수 있어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안압이 서서히 오를 때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급격히 상승하면 심한 안구 통증과 두통, 시야 흐림, 빛 번짐,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압은 앉거나 서 있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수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약 40%가 흡연이나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리옹 소재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IARC/WHO)의 해나 핀크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2022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36개 유형의 신규 암 환자 1천870만명 가운데 약 710만명의 원인이 흡연과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흡연과 감염, 음주 등을 줄이는 게 여전히 암 예방에 필수적임을 시사한다며 전 세계 암 부담과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간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각국이 자국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그 부담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는 인구 집단이 서로 다른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으로, 이런 위험 요인에는 행동·환경·감염·직업 요인 등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구축한 전 세계 암 통계 데이터베이스(GLOBOCAN) 자료를 사용해 조절 가능한 30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일을 도울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플라비아 체레체슈 연구원(박사과정)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 최근호에서 영국 노화 종단 연구(ELSA)에 참여한 조부모 2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손주 돌보기가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 손자녀와 여가 활동을 함께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돌봄 활동 빈도가 높을수록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느리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많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정기적으로 돌보고, 이런 돌봄이 가족과 더 넓게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만, 손자녀 돌봄이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에 성별차가 있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레체슈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조부모의 건강, 특히,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영국 노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6일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민생경제 통합 패키지' 정책이 실질적인 경제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산페이 판매액은 3천722억5천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8.9%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상반기 1천487억원, 하반기 2천235억원 판매돼 하반기 비중이 60%를 차지했다. 특히 12월 판매액은 590억8천500만원으로 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비 확보를 통해 18% 할인(선할인 10%+캐시백 8%) 혜택을 제공하며 연말 소비를 지역 내로 끌어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판매액도 360억3천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4억2천100만원 증가했다. 파격 할인 혜택이 종료되었음에도 이용자층이 두텁게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용 방식은 모바일 결제가 98.57%를 차지하며 디지털 중심의 이용 구조가 완전히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의뢰하고 코데이터솔루션이 분석한 '아산페이 발행 운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산페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천220억7천7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61억2천9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이 본격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8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금융 지원책 중 하나이다. 지원 대상은 서산에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또는 이와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업들은 운영 및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1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데, 대출이자 중 운전자금은 연 3%, 시설자금도 연 1.5(중견기업)∼2%(중소기업)에 해당하는 부분을 정부가 보전해 준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서산상공회의소에 이메일(seosancci@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심사를 거쳐 추천서가 발급된 뒤 은행 대출심사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3월 1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온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1919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낮 12시부터 겨레의 큰마당에서 펼쳐지는 '만세운동 퍼포먼스'다. 대국민 신청을 통해 모인 명예 독립운동가 1천919명이 극단 우금치와 함께 107년 전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압도적인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라앙상블의 음악 공연, 점핑엔젤스의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의 풍물놀이가 이어지며, 육군 의장대와 태권도시범대의 역동적인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하게 된다.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 소장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백범 김구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특별 굿즈를 선보인다. 담요와 엽서로 구성된 기념품 패키지는 행사에 참여하는 1천919명의 명예 독립운동가에게 수여돼 그날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생을 위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태극기 에코백·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 팔찌 만들기 등 독립운동 테마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개혁위원회는 선거제도 개선과 인사제도 혁신 등 핵심 개혁 과제를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선거제도 분야에서는 '돈 안 쓰는 선거' 실현을 목표로 선거비용 보전제도,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 설명회 신설 등 정책·인물 중심 선거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조합원 제명과 기탁금 몰수 등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정선거를 차단하기 위해 부정선거 징후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선거 관리기관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사제도와 관련해서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추천위원회 외부 위원 추천 채널을 다양화하고 추천 인원을 두 배수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직원 퇴직 후 재취업 제한 기준을 마련하고, 집행 간부 승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 한편 전문성이 필요한 직책에는 외부 전문가를 보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계열사 임직원의 임기를 보장하고 중도 해임 요건을 명확히 해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