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는 우리 한 민족의 그림이다.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이다. 민화는 그 당대 사회의 요구에 따라 그린 생활화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속·도교·불교·유교 등 종교 관련 그림이나 장식용 그림이 많다. 민화에는 순수함·소박함·단순함·솔직함·직접성·무명성·대중성·동일 주제의 반복과 실용성·비창조성·생활 습속과의 연계성 등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사실 민화에 대한 가치를 알아본 사람은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년~1961년)로서 그는 일본에서 민예운동을 일으킨 사상가이자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이다. 그는 “민중 속에서 태어나고 민중을 위하여 그려지고 민중에 의해서 구입되는 그림”을 민화라고 정의하였다. 그 뒤 우리나라에서도 민화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여러 학자들이 민화의 의미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민화에 눈을 뜨고 연구한 분이 조자용(趙子庸, 1926~2000)이)박사이다. 조자용 박사는 “서민·평민·상민·민중 등 사회 계층이나 신분의 구별 없이 도화서 화원은 물론 모든 한국 민족들이 그린 그림”이라 해석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민화를 그리는 화가들이 많다. 민화에 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인 국악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엑스포 사전예매 입장권 1호 구매자로 이름을 올렸다. 25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다현은 전날 정영철 영동군수(엑스포 공동조직위원)를 만나 3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김다현은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엑스포 사전예매 일정에 맞춰 입장권 1호 구매자가 되기로 약속했고, 구매한 입장권은 모두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김다현은 "홍보대사로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했다"며 "엑스포 개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사전예매를 통하면 입장권을 절반 가격인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탑평리 유적에서 백제시대 고분 95기가 확인됐다. 충주시는 탑평리 칠층석탑 주변의 '황새머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한 국원문화유산연구원이 5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돌방무덤(석실묘), 돌덧널무덤(석관묘), 움무덤(토광묘) 등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충주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문화가 교차하는 중심지였다. 고구려는 국원성(國原城)을 설치해 남진 전초기지로 삼았고, 신라는 국원소경(國原小京)을 둬 부도(副都) 역할을 수행하게 했다. 그러나 백제 관련 유적이나 기록 등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국원문화유산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확인된 고분군은 충주가 백제의 완장성(薍長城)이나 탁장성(託長城), 미을성(未乙省)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충주시는 황새머리 고분군을 중원역사문화의 핵심 유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학술조사와 연구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운영하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 행사 조직위는 25일 곽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행사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독자 207만명의 '곽튜브' 운영자인 그는 특유의 유머 감각에다가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제르바이잔어 등을 구사하는 언어능력으로 유튜브 채널은 물론 방송사 여행 프로그램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곽씨가 제천과 한방엑스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이 행사에 국내외 관람객 150만명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2회 전국 연극제를 올해 10월 23∼26일 옥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옥천군은 행사 준비를 위해 이날 배우 안석환 등 문화예술계 인사 9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해 처음 연 옥천 전국연극제는 극장 한 곳 없는 연극 불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7편의 공연작 모두 매진에 가까운 성과를 냈다. 출연진도 뜨거운 관객 반응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 이후 규모를 키우자는 주민 요청이 많았다"며 "올해는 이 같은 요구가 반영되도록 좀 더 일찍 준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시립민속박물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 수가 10만명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시립민속박물관을 개관한 지 12년 5개월 만이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2일 10만 번째 입장객인 윤주아(10)·윤우리(7) 양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세종시 시화인 복숭아 꽃향기를 담은 박물관 디퓨저, 세종시 특산품 등을 선물했다. 세종시는 2012년 10월 전의면 금사리 옛 금사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민속박물관을 조성했다. 이 박물관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의식주 및 생업, 토기·자기와 관련된 민속품을 주제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전시 관람을 통해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현재 우리의 생활문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각종 민속놀이와 체험학습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 타개한 이 지역 출신 고 신경림 시인의 기념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유족 측과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전 신 시인의 소장 도서 6천여권을 기탁받고 저작재산권 활용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충주문학관 안에 그의 기념공간을 조성하고, 생가(노은면 연하리) 앞 빈집을 매입해 정비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유족 측으로부터 경기도 파주에 보관 중인 도서를 기탁받아 고향으로 옮길 예정"이라며 "현재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생가는 바로 앞 빈집부터 매입한 뒤 활용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1935년생인 신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생 시절인 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첫 시집 '농무'를 펴낸 것을 시작으로 '새재'(1979), '달 넘세'(1985), '남한강'(1987), '가난한 사랑노래'(1988), '길'(1990), '갈대'(1996),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1999), '낙타'(2008), '사진관집 이층'(20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립예술단은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터에서 상설공연 '석오 이동녕 선생과 함께 노닐다-석오낙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역사적 공간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부턴 천안 시티투어의 '역사문화코스', '놀아보자 흥타령' 코스와 연계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삼도설장고 장구가락에 판소리 춘향가 중 농부가 대목을 접목한 '농부가 설장고'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퉁소 독주, 가야금 중주, 민속악 등의 연주로 구성됐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문화예술과(☎ 041-521-3416) 또는 석오이동녕기념관(☎ 041-521-3355)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16일 만에 50%를 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부터 2006년 출생한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 결과 21일까지 8만201명이 지급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 16만명 기준으로 50.1%에 달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내에 거주하는 전국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을 통해 5월 31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고,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이었다. 국내 초연 20주년을 맞은 '지킬앤하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상연 중이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은 고흐의 강렬한 화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는 국립중앙극장을 비롯해 인천·경기·대구 등 9개 지자체 공공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부 민간 공연에서도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이 가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DMA 캠프 2025' 첫 전시로 '공백을 채우십시오'를 이달 25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연다. DMA 캠프는 대전시립미술관이 한국미술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획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자를 선정해 전시지원금과 출판비, 비평가 매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임보람, 김소진 기획자가 선정돼 임보람의 기획 전시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보람 기획의 '공백을 채우십시오' 전시는 주류 역사에서 버려지거나 잊힌 미시사를 기념하는 공간으로서 '공백의 장소'를 상정하고, 작가들이 시각화한 시공간적 내러티브를 제시한다. 곽동경, 손윤원, 전지인, 최은철, 고영찬 5명 작가의 설치·사운드·영상 등 2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역공립극단인 충북도립극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서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충북도립극단은 다음 달 18∼19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를 선보인다. 2024년 설립된 충북도립극단은 지난해 4개 작품으로 6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단체다. 올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는 극단이 지난해 10월 18∼19일 창단 기념공연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당시 출연진 80%를 충북 출신 연극인으로 꾸렸으며, 양일간 열린 공연에서 회차마다 1천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는 호응을 얻었다. 셰익스피어 대표작인 '한여름 밤의 꿈'과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를 엮어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템페스트' 원작에 등장하는 프로스페로가 여성인 '프로스페라'로 바뀌어 등장한다. 마법사 프로스페라를 중심으로 마법사의 딸 미란다와 나폴리의 왕자 퍼디난드의 사랑 이야기, 마법사를 향한 복수를 꿈꾸는 노예 캘리밴의 이야기 등이 전개된다. 프로스페라는 이채윤이 연기하며 이영호, 길창규, 문창완, 이유진, 박현철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연극제 예술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72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27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행사를 주최·주관할 군은 공연 주제를 ‘Welcome to 영동’으로 정했다.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포근한 봄 기운을 만끽하는 이벤트다. 군 관계자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9월12일~10월11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염원도 담았다"고 말했다. 이현창 지휘자가 이끄는 난계국악단은 120분간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관현악 ‘개천’을 시작으로 25현가야금 협주곡 ‘비가 二番(이번)’, 해금협주곡 ‘록산느 탱고’, 판소리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를 연주하고 가곡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강 건너 봄이 오듯’, ‘아름다운 나라’, ‘Welcome to 한글’을 무대에 올린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현장에서 배부한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