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쾌적한 독서 및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오창호수도서관에 소음중화장치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대화, 전화 통화, 기침 등 도서관 내 생활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시립도서관 1∼3층과 오창호수도서관 5층 자유열람실에 소음중화장치, 소음 센서, 마스킹스피커 등을 설치했다. 일정한 수준의 인공음향을 발생시켜 소음에 대한 이용객들의 민감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물리적인 방음이나 흡음만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소음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독서 및 학습 공간에서 소음 확산 범위를 축소하고 이용자의 집중력과 능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신경림문학제 추진위원회는 충주 출신인 고(故) 신경림 시인의 1주기를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 노은면어울림센터 등에서 '신경림 문학제'를 연다. 행사에선 신경림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학술행사와 시낭송대회, 음악공연, 답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추진위원회는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노은문학회, 한국작가회의충주지부, 장백문화예술재단으로 구성됐다. 신경림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생 시절인 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첫 시집 '농무'를 펴낸 것을 시작으로 '새재'(1979), '달 넘세'(1985), '남한강'(1987), '가난한 사랑노래'(1988), '길'(1990), '갈대'(1996),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1999), '낙타'(2008), '사진관집 이층'(2014) 등의 시집을 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제12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후보작을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문단에 발표되지 않은 창작 시(詩)가 대상이며, 1인당 5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373)에서 접수하고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오장환 문학제에 맞춰 시상한다. 당선작 상금은 500만원이다. 오장환(吳章煥·1918~1951) 시인은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한 뒤 시인부락과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1946년 월북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성백(1937년), 헌사(1939년) 등이 있다. 보은군과 보은문화원은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오장환 문학제를 매년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6월 15일까지 올해 첫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종성(사기장), 박대현(유리), 윤상희(옻칠) 3인의 공예가와 한지를 캔버스 삼은 박영대, 손솔잎, 박영학 3인의 작가가 4개의 소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첫 번째 소주제 '감각의 근원'에선 박영대 작가의 '맥파' 시리즈와 충북 무형유산 이종성 사기장의 '청자 투각 칠보무늬향로'가 관람객을 맞는다. 두 번째 '숨쉬는 사물'에선 색채와 패턴을 강조하는 박대현 작가의 유리 작품과 한지를 여러 겹 쌓아 뜯어내는 방식으로 동물의 형상을 만들어내는 손솔잎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너머의 연대기'는 사목탄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활용해 자연의 웅장함과 고요함을 표현한 박영학 작가의 산수화 작품과 금속과 3D프린팅, 옻칠을 결합한 윤상희 작가의 '새' 시리즈를 선보인다. 마지막 '감각을 만드는 사물'에서는 여섯 명의 작가가 실제 사용하는 도구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예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노동요인 '장뜰두레농요(農謠)'의 충북도 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장뜰두레농요는 도안뜰과 질벌뜰을 둘러싸고 마을을 이룬 증평리‧사곡리‧용강리‧송산리‧미암리‧남하리 일원에서 전승돼 오는 농요다. 2002년 증평문화원에서 발굴했고 지난해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농요는 ▲ 고리질(물을 퍼 넣는 작업)소리 ▲ 모찌기(모판에서 모를 뽑는 작업)소리 ▲ 모내기 소리 ▲ 초듭매기(모를 심고 보름이 지나서 하는 첫 번째 김매기) 소리 ▲ 이듭매기(초듭매기를 한 뒤 보름 정도 지나 호미로 김매는 작업) 소리 ▲ 보리타작 소리 ▲ 보리방아찧기 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노동요와 같이 독창자가 메기는 소리를 하고 나면 나머지 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받는소리를 연행하는 교창(交唱)형식으로 돼 있다. 군 관계자는 "장뜰두레농요의 문화적·음악적 가치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학계 연구 및 관련 논문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충북도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 출신의 국문학자로 2년 전 작고한 오탁번 시인의 이름을 딴 문학상이 만들어진다. 제천문화재단은 지역 문학의 활성화와 지역 문학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제천문화원과 함께 '오탁번 문학상'을 제정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9월까지 추진위원회·운영위원회를 만들고, 이후 심사위원을 구성해 문학상 공모를 진행한다. 수상자 시상은 시인의 서거 3주기에 맞춰 내년 2월 14일 진행한다. 오탁번 문학상은 전국 등단 문학인 부문(상금 2천만원)과 지역 신인작가 부문(500만원)으로 나뉘어 수상자를 가린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오탁번 문학상을 통해 문학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문학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943년 제천에서 태어난 오 시인은 고려대 영문학과 졸업하고 이 대학 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석사 논문으로 1970년 당시엔 금기시된 납북시인 정지용의 시를 처음으로 연구해 주목받았으며, 1998년 시 전문 계간 '시안'을 창간했다. 시 '순은이 빛나는 이 아침에'(1967년)와 소설 '처형의 땅'(2018년) 등 시와 소설, 평론을 오가며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 최초의 민·관 합동 항일운동인 충남 당진 대호지·천의장터 독립만세운동이 4일 재현됐다. 이날 4·4 독립만세운동 역사공원에서 열린 기념식 참가자 1천여명은 106년 전의 만세 행진을 재현하며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앞서 전날에는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한 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창의사에서 당진향교 주관으로 추모제가 봉행됐다. 대호지·천의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오전 9시 대호지면 광장에서 이인정 면장의 연설과 남주원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대하의 애국가 제창, 행동총책 송재만의 선서 등으로 시작됐다. 400여명이 정미면 천의리까지 약 7㎞를 행진하며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확산했다. 이날의 항거로 400여명 구속, 현장 학살 1명, 옥중 고문치사 3명 등 많은 희생이 발생했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120여명이 애국장, 애족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며, 당진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보훈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고 4일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부여읍 가탑리 일원 9만8천㎡ 규모 부지의 종합타운 내에 부여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반다비 체육센터와 함께 부여여고가 이전 신축된다. 부여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8천457㎡ 규모로 지어지며 일반·어린이·청소년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과 공방, 다목적홀 등 문화생활 공간,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외부 문화공원에는 산책·휴식·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하반기 건축공사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조속히 끝내고 12월까지는 기반 조성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여여고도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충남도교육청에서 건축공사를 진행한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돌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아동 친화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 "문화·교육·돌봄·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거점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3일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인다'라는 행사 슬로건을 시각화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악의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의 그래픽 요소로 재해석한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과 기하학적 패턴을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 색채인 오방색과 엑스포 상징물(EI)의 색상을 조화롭게 접목했다는 평가다. 편종, 편경, 가야금, 해금, 피리 등 다양한 국악기와 색사유소(색실의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 상모 디자인 등도 반영해 한국적인 멋을 가미했다. 조직위는 이 포스터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공립 국악 단체, 문화원 등에 배포해 행사를 알리는 홍보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4월의 국내 독립운동 사적지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로 활동한 이동녕 생가, 김철 생가터, 조소앙 집터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동녕(1869∼1940) 생가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운동사적지다. 선생은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해 신흥강습소의 초대 교장으로 독립군 양성에 힘썼다. 1919년 4월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장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했고, 이후 국무총리와 주석을 역임하면서 임시정부의 최고 지도자로 활동했다. 현재 이동녕 생가 인근에 이동녕기념관이 조성돼 있어 그의 생애와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김철(1886~1934) 생가터는 임시정부 지도자 중 한명인 김철이 태어난 곳으로 전남 함평에 있다. 김철은 1917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전라도 의원, 임시정부 재무위원 겸 법무위원, 교통차장 등을 지내면서 임시정부 초기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철 생가는 남아있지 않지만,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재현한 일강김철기념관이 자리해 그의 생애와 활동을 보여준다. 조소앙(1887~1958) 집터는 임시정부 이론가였던 조소앙의 본가가 있던 곳으로 경기 양주에 자리하고 있다. 조소앙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이응노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충남 홍성군과 지난해 체결한 이응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응노미술관 전시 관람, 홍성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체험, 예산 수덕사 및 이응노 화백 사적지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6회 운영한다. 성인과 초등생, 대학생 등 회당 40명씩 총 2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미술관 공식 누리집 혹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응노미술관 관계자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다양한 계층이 이 화백의 예술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4월 토요일마다 기념관을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역사체험 프로그램 '토요나들이-독립운동과 언론 편'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4월 '독립운동과 언론 편' 교육은 최초의 한글 신문이자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 창간일(1896년 4월 7일)을 기념해 지정된 신문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는 전시관 자율탐방과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자율탐방에서는 독립신문 제1호, '일제의 포츠담선언 수용과 무조건 항복 선언을 알리는 라디오 방송' 등의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는 교육활동 카드가 제공된다. 워크숍 활동에서는 언론 관련 역사 자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독립신문 등으로 꾸민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SNS로 '독립운동과 언론 알리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4월에 이어 독립기념관은 가족 관람객이 전시물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의미 있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과 태극기'(5월), '독립운동가의 물건'(6월), '독립운동과 여성'(9월), '독립운동과 민중'(10월)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