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충북도와 협업해 '청주프로젝트 2025'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전시는 '재생'을 주제로 한 이원 전시로 기획됐다. 충북도의 지하 충무 시설로 사용되다가 문화 휴식 공간으로 용도가 변경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오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영상, 미디어아트, 설치 등 작품 12점을 만날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2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회화, 조각 등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국공립 미술관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시 기간 관람료는 무료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영화·음악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화제 기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5∼6일 짐프시네마(옛 메가박스 제천)에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권일용 프로파일러, 유현준 건축가가 참여하는 영화·음악 토크 프로그램 '톡투유'가 열린다. 이들은 '주유소 습격 사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1990년대 한국 영화와 관련 음악에 관해 이야기한다. 6일 오후 5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선 김태용 작가의 '데이비드 린치, 사운드와 노이즈를 통한 청각적 보기', 7일 오후 8시 30분 짐프시네마에선 김홍준 감독의 '모어 토킹, 저스트 헤드' 강의가 마련된다. 5∼8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는 영화가 끝난 뒤 음악을 선보이는 히든트랙이 진행된다. 가수 여유와 설빈, 주태중, 이찬희, 노아윤,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 김푸름, 배우 강길우, 백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영화가 끝나도 끝나지 않는 여운을 다시 생생하게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제20회 추풍령가요제 참가 신청을 내달 10일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1971∼2009년 출생자면 지역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고, 내달 13일 예심을 거쳐야 한다. 본선은 10월 4일 오후 7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메인무대(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열린다. 입상자는 대상 1천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받는다. 이 가요제는 올해부터 관객이 직접 문자투표로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흥미를 더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추풍령가요제를 올해는 엑스포 기간에 맞춰 열어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풍령은 영동과 경북 김천 사이 소백산맥의 야트막한 고개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가요 '추풍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동군은 이를 계기로 2004년부터 매년 여름 가요제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세계적 플루티스트인 최나경 씨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성모초등학교를 졸업한 최씨는 예원학교와 미국 커티스 음악원, 줄리어드스쿨 음악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이어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동양인 목관악기 수석을 지냈고 줄리어드 음악대학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최씨는 "고향 대전에서 받은 사랑과 응원을 세계 무대에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획을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읍 기촌리 옛 금곡분교 부지의 미디어아트 체험시설 팝스월드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짧은영상(숏폼) 제작, 유튜브 채널 운영, 콘텐츠 수익화 교육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단양교육지원청에 지식인력개발 사업 관련 평생교육시설 설치 신고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여행과 학습을 결합한 전국 첫 '체류형 AI 체험학습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1999년 폐교한 뒤 방치된 금곡분교를 교육당국으로부터 매입한 뒤 민간회사(팝스라인)에 유상 사용 허가를 내줬다. 팝스라인은 금곡분교를 개조해 2023년 8월부터 'AI 테마파크 팝스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소방시설 개선공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다만 공사가 진행되는 본관(전시실·인쇄체험실·어린이체험실)과 분리된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정상 운영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추진하는 공사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휴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043-201-426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개막 당일인 내달 20일에는 충북도 홍보대사인 바다와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추석 연휴인 10월 3일에는 가수 윤민수가 진행하는 음악 토크쇼가, 5일에는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마당극 '폭소 춘향전'이 이어진다. 같은 달 6일에는 '미스터트롯 3' 우승자 김용빈의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 무대가 마련된다. 1990∼2000년대를 풍미한 현진영과 채연의 레트로 콘서트(11일)와 포레스텔라(12일) 공연도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14일 SK텔레콤과 함께 김구, 김규식, 신익희, 이시영, 조소앙 등 독립운동가 5인의 생전 목소리와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을 광복절을 맞아 공개했다. 독립기념관 소장자료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에 담긴 광복을 맞이한 기쁨과 미래를 위한 희망찬 메시지를 집중 조명하는 영상이다.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담긴 오래된 흑백사진은 SK텔레콤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기술인 '슈퍼노바'를 활용해 손상과 왜곡을 제거하고, 자연스럽게 컬러를 입혀 생동감을 더했다. AI 딥러닝 기반의 음원 분리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의 육성을 또렷하게 되살렸다. 생전 목소리가 남아있지 않은 김규식과 이시영의 경우, 직계 손자의 음성을 활용하고 해당 인물의 환국 당시 나이를 고려해 복원했다. 영상은 독립기념관 LED 미디어 큐브와 각 지역 SK 연계 옥외광고판 및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독립운동의 중요성과 광복의 의미를 쉽게 접하고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광복 80년을 맞아 더 많은 관람객이 기념관을 방문해 다양
조계종 여산 암도문도회가 경기광주에 서광사포교원을 개원했다. 지난 9일 여산 암도문도회는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암도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광주사암연합회장 청호스님, 성남사암연합회장 도봉 스님, 방세환 광주시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아미타불과 지장보살 점안식을 봉행했다. 암도 대종사는 “어려운 세상에 부처님 법을 알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길 바란다”며 다음과 같이 법어를 하셨다. 햇님, 달님, 별님, 나 햇님은 대일여래(大日如來) 하느님이시고 하나님은 태양계(太陽系) 하느님이시고 햇살은 햇빛, 햇볕, 소리의 영파(靈波)이시다. 햇님은 항상 그 자리에 계시는데 동천(東天), 중천(中天), 서천(西天)으로 떳다 올라갔다 내려간다시니, 돌아도 한참 내가 돌았구나. 달님은 초생달, 보름달 그믐달은 어디로 가시나? 백천만 억 별님 중 칠성(七星)님은 초저녁, 밤중, 새벽에 땅님을 돌리시네. 나는 어떤 물건인가? 나는 몸, 맘, 숨으로 살면서 계,정,혜 삼학과 자비, 보시로 참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여산 암도대종사 서광사 회주 지환스님은 “이웃과 소외받는 이들에게 자비 회향할 수 있는 사부대중이 되도록 교육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성거읍 천흥사지의 '사적'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고려 태조 왕건의 사찰, 천흥사지 고고 부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한국중세고고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천흥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원창 국가문화유산연구원장은 주제발표에서 사찰의 창건과 사역의 공간적 범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통일신라시기 및 나말여초기로 편년된 수막새(기와의 일종)와의 고고학적 비교를 통해 천흥사의 창건 시기를 '통일신라 및 고려 초기'로 판단했다. 엄기표 단국대 교수는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의 특징과 가치', 김수현 경기 고양시청 학예연구사는 '1010년 천안 천흥사 범종의 제작과 의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네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 당시의 사찰 건물터를 확인했다. 최근 4차 발굴에서는 길이가 84m에 이르는 대형 건물이 확인되는 등 건물지 양상과 유물 출토 양상을 미뤄볼 때 고려 왕실 사찰일 가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완간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을 네이버와 협력해 포털 플랫폼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독립운동가 1만5천여명의 삶과 공적이 담긴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을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은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시작된 편찬 사업으로, 국내외 독립운동가들의 생애·활동·사료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 인명사전이다. 2018년까지 정부의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의 활동 정보와 관련 사진 등이 함께 수록돼 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관계자는 "독립운동은 특정인의 영웅담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참여로 이루어진 역사"라며 "이번 공개가 잊힌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역사적 연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은 네이버 지식백과(https://terms.naver.com/entry.naver)와 함께,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 디지털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http://search.i815.or.kr/dictionary/main.do)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겨레의 빛'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전 10시 경축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독립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알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공연행사 1부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육군 의장대 공연,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피아노 연주, 라라앙상블 음악공연, 점핑엔젤스 광복절 퍼포먼스,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진다. 2부에는 밴드 '루시'(LUCY), 서주연밴드, 취향상점, CHERISH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을 맞이한다. 광복절 페이스페인팅, 태극 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행사(무료),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광복 주제의 특별 전시해설, 광복 80년 특별전 '태극기, 바람 속의 약속', 자료와 함께하는 수장고 탐방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경축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을 알리고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누리집(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부화장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로 전환한 것이다. 하림은 46억원을 투입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공조 시스템 통합 설루션,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특히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1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과 위생 중심의 설계를 적용해 치명적인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산시는 해미읍성 앞 해미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부터 해미면으로 진입하는 관문 경관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어둡게 인식되던 해미교 하부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했으며, 해미천 벚꽃축제와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브랜드 '불닭'을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히트 매치'를 미국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디어 플랫폼 넥타와 협업해 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진과 인플루언서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불닭 버스를 타고 '사막의 파티' 현장으로 이동하며 인연을 찾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출연자들이 불닭의 매운맛을 함께 감당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화는 지난 11일 넥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최종 커플이 공개되는 마지막 화는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의 브랜드 정신을 엔터테인먼트로 승화시킨 캠페인"이라며 "글로벌 젊은 세대가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7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 원료 수급 우려로 발생하는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을 막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판매소 안내문 표준안'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판매소의 불명확한 안내가 시민들의 불안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표준 안내문에 적정량 구매 협조, 차기 입고 요일, 품절 시 인근 판매소 확인 방법 등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민원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구매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판매소별 수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현장의 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불안 심리가 시장 혼란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표준화된 안내문을 통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봉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