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문학관은 이 지역 출신의 시인이자 번역가인 고원(본명 고성원, 1925∼2008)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달 27일 오후 2시 기념 문학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학평론가 박수연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학술대회(1부)와 시극 공연(2부) 등으로 꾸며진다. 양문규 영동문학관장은 "고 시인의 작품은 국내는 물론 미주 한인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며 "늦었지만, 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동군 학산면 출신인 고 시인은 1952년 3인 공동시집 '시간표 없는 정거장'으로 문단에 데뷔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번역가 등으로 활동했다. 미주한국문인협회장, 세계한민족작가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교포 문학계를 이끌었고, 국문 시집 15권과 영문시집 3권을 출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어진동 한글문화복합공간에서 야간 독서문화 행사인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반딧불이 독서 뜰'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야외 잔디공간에서 몰입형 독서 체험, 릴레이 소설 쓰기, 필사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외부 소음 차단 헤드셋을 빌려 야외에서 독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 한글문화도시과(☎044-300-5864) 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8972)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겨레의집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국 독립운동과 종교' 연간 전시의 세 번째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천도교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독립 정신을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1부 '동학, 천도교로 세상에 선포하다'에서는 조선 말 동학의 창시, 보국안민과 척왜양창의를 내걸고 전개된 동학농민운동, 동학이 천도교로 선포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천도교, 독립의 물결을 퍼뜨리다'에서는 일제강점기 독립과 자유, 평화를 되찾기 위해 이뤄진 1919년 3·1운동을 위해 헌신했던 천도교인들의 역할을 조명한다. 3부 '천도교, 민족의 역량을 강화하다'에서는 교육사업에 힘쓰고, '개벽' 등의 종합 잡지를 발간해 민중의 역량과 사회 개혁에 힘썼던 천도교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4부 '천도교, 일제의 탄압에 맞서 저항을 이어가다'에서는 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전개된 천도교인들의 독립운동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도교인들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 사진 등 총 56점이 공개된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3월 '한국 독립운동과 천주교' 전시를 시작으로 5월
사람이 살아가는데 의식주는 인간생존의 필수적인 기본요소이다. 이른바 옷, 음식, 집을 뜻한다. 이 3가지 요소를 충족해야 기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만약에 의식주가 없다면 인간은 삶을 살아갈 수 없으므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꼭 필요하다. 인간생존의 기본적인 필수 요소에서도 음식은 다른 두 가지 요소보다도 더 중요하다 하겠다. 집이 없어도 살아가고 옷을 잘 못 입어도 살아가는 데에는 당장 크게 지장은 없다. 그러나 음식은 당장 먹지 않으면 몸을 지탱할 수가 없다. 음식은 인간이 먹음으로써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물이다. 음식은 인간이 먹고 마시는 행위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음식은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인간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3일도 살지 못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면 한 달도 버티지 못한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뿐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얼마나 좋은 음식을 먹느냐가 인간의 건강 상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신선하고 영양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점점 건강해지지만 오래되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없던 병도 생길 수 있다. 여기서 섭생이란 문제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장한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과 사진, 그림, 구조물, 영상 등을 만날 수 있다. 장한나 작가는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외 미술작가 중 한 명으로, 버려진 플라스틱이 자연 속에서 돌처럼 변하는 현상을 '뉴 락'(New Rock)이라 명명하고, 이와 관련된 활발한 작품 제작 및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는 뉴 락 연구자의 방(작가의 시선으로 관찰한 뉴 락의 기록과 뉴 락의 구조적 서사), 제 색을 찾은 바다(뉴 락과 물이 함께 있는 수조 전시), 신자연 뉴 락 속 개미(스티로폼 속에 서식지를 형성한 개미의 풍경), 같거나 다른(뉴 락이 자연물로 편입되는 과정을 화성암 구조와 병치하며 고찰)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청소년 해양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단순 전시를 넘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정 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도난당했던 충남 당진 영탑사 신중도가 41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영탑사 신중도 환수 봉안 법회가 지난 20일 거행됐다. 18세기 후반 제작된 제석천룡도 계열의 영탑사 신중도는 법당의 법회를 수호하는 신중들을 모신 중요한 작품인데, 1984년 약사전 해체·보수 과정에서 사라졌다. 이후 행방을 모르다 올해 봄 매물로 나온 것을 영탑사가 환수했다. 영탑사는 보존처리를 마친 뒤 보물인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이 있는 비로전에 함께 봉안했다. 당진시는 지난 5월 신중도를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황침현 부시장은 "당진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함께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사진, 조각품 등 20여개 작품이 일반에 공개된다. 관람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독서왕김득신문화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한글날을 맞아 다음 달 9일 시청 남문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함께 한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각종 공연과 10여 종의 만들기 체험 교실,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20일부터 한남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urimal.hnu.kr)에서 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시민들과 함께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 &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가 19일 보은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보은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배움의 여정, 삶을 채우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펼쳐지는 도내 최대 규모 평생학습 축제다. 행사는 도내 71개 기관·단체에서 7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홍보체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프로그램, 문해한마당 행사, 평생교육 정책포럼,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함께 찍어요 인생네컷', '박람회 탐험지도 스탬프 투어' 등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cbit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다음 달 '시간이 멈춘 마을'인 충남 서천군 판교면 현암마을에서 전시회를 감상하며 도토리묵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19일 서천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현암마을 내 판교극장, 촌닭집, 오방앗간, 장미사진관에서 '유토피아적 플랫폼의 경계' 2기 기획전시 및 공모작가전이 펼쳐진다. 이 기간 판교극장에서는 별도 기획전 '둔주 : 그림자가 된 전통'도 열려, 지역성과 전통을 주제로 한 다수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또 다음 달 17∼18일에는 판교전통시장에서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도 개최된다. 지역 특산품인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묵무침 요리 체험,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등이 진행된다. 밤에는 영화 상영과 피에로 공연 등도 마련돼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의 '2026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자연·무형유산을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청주 원도심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대표 야간문화 행사인 '국가유산 야행', 디지털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종갓집을 활용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산관에 왜 왔니, 왜 왔니?' 등 7개 분문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기반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의 오는 26일 정식 개관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기획 전시 '미드나잇 이순신'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표적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손지훈(Bootjil) 작가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순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미드나잇 이순신의 주제 스토리를 담은 영상과 디지털 모션 기법의 동양화로 구성된다. 디지털 액자 5편에는 달빛 아래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순신, 겨울밤 온천탕에서 와인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이순신, 모닥불 곁에서 차박 캠핑을 즐기는 이순신, 가을밤 기타를 치며 마음을 달래는 이순신, 난중일기 콘텐츠 개인 방송을 하는 이순신 등 현대 문물 속에서 힐링하는 이순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의 요람 아산에서 전쟁 영웅이라는 굳건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그의 인간적인 내면을 만나보고 함께 휴식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여해나루 누리집(https://yeohaenaru.asan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인자(APOE ε4)를 가진 사람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야코브 노르그렌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60세 이상 고령자 2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인자형과 육류 섭취량 간 관계를 15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식이 지침 수준의 육류 섭취에서는 APOE ε4 보유자의 인지 저하 위험이 더 높았지만, 권장량의 두 배 이상 섭취하는 경우 이런 차이가 사라졌다며 이는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에게 개인 맞춤형 식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포지단백질 E(APOE)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 조절 인자로 ε4·ε3·ε2라는 세 가지 변이(대립유전자)가 있고 이로부터 6가지 유전자형이 만들어진다. 유전자형 중 ε4/ε4(APOE44)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가장 크게 높이며, 가장 흔한 유전자형인 ε3/ε3(APOE33)와 비교할 때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동아시아에서는 약 30배, 백인은 13배, 흑인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외 연구진이 20년간의 전자담배 유해성 연구를 종합 분석해 전자담배 연기가 간접흡연자의 건강 악화와 대기 오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 병원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로렌 E. 월드 교수, UC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로라 E.크로티 알렉산더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를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관련된 20년간의 전 세계 핵심 연구 사례 140여편을 선정해 전자담배 노출이 인체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폐 건강뿐 아니라 뇌·심혈관·대사 체계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 대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대 1.4배 높았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쓰는 여성은 중성지방 수치가 3.9배까지 치솟는다는 사례도 보고됐다. 전자담배가 내뿜는 니코틴과 나노 입자는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와 혈압 상승, 동맥 경직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한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고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흡연자들은 대체로 금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를 '언젠가 해야 할 일'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언젠가'가 좀처럼 오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미 늦었다는 인식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이런 통념과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금연의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시작된다는 것이다. 대한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 16만5천512명을 평균 8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금연 후 단 2년만 지나도 폐암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비흡연자(8만2천756명), 과거 흡연자(4만1천378명), 현재 흡연자(4만1천378명)로 나눠 폐암 발생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평균 연령은 58세였고, 남성이 97.6%를 차지했다. 추적 기간 폐암 누적 발생률은 비흡연자 1.10%, 과거 흡연자 3.54%, 현재 흡연자 4.51%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현재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5.5배나
세마글루티드·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 뿐 아니라 심근경색·뇌졸중·사망 위험 감소 효과도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지야드 알-알리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BMJ 메디신(BMJ Medicine)최근호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3만여 명을 대상으로 GLP-1 약물 치료 지속 여부와 심혈관 질환 위험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치료를 중단하면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알리 박사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심혈관 보호 효과는 서서히 축적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며 "중단 후 다시 치료를 시작해도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GLP-1 계열 약물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보호 효과도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용과 부작용, 약물 공급 문제 등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 계열 약물에는 세마글루티드 기반의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식습관·운동·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새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성인 2만5천여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생활 습관을 개선한 경우 심장 대사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에 영향을 미치며, 약물 치료가 크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심혈관 대사 질환 및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신체활동, 체중 관리, 금연, 건강한 식단 등 생활 습관의 심혈관 대사 질환 예방 효과가 보고됐지만, 고혈압 환자 집단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게 질병 예방에 미치는 영향은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NHS 1986-2014)와 보건전문가 추적 연구(HPFS 1986-2014) 참가자 중 새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2만5천820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공주시 등 8개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출된 후보자는 공주시장 김정섭, 서산시장 맹정호, 당진시장 김기재, 금산군수 문정우, 서천군수 유승광, 청양군수 김돈곤, 예산군수 조한영, 태안군수 강철민이다. 현직 단체장 중에는 가세로 태안군수가 경선에서 탈락했다. 경선은 7∼9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결과 50%에 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당 관계자는 "도민의 민심을 담아 체감하는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들이 선출됐다"며 "6·3 지방선거 승리로 충남에서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업통상부와 농심 안성공장을 찾아 라면·분유 생산 업체 및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인 라면과 분유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동전쟁 상황을 감안해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에 속하는 라면·분유 등 제조업체와 포장지 제조업체, 관련 협회 등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라면, 매일유업, 남양유업, 롯데웰푸드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라면·분유 생산현황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 안정적 생산을 위한 건의 사항 및 협력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업체에서는 중동전쟁으로 라면·분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포장재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과 대체 포장재 스티커 처리 활성화를 요청했다. 포장재를 수입하는 경우 신속 통관 협조 요청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라면은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이자 대표적인 수출 상품으로 K-푸드 수출 전선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유는 영유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품목인 만큼 관계부처와 한 팀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생산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도전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가 도청을 방문, 김영환 지사와 함께 돔구장 건립 및 2군 구단 창단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4일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2군 구단 창단이 화두가 됐다. 김 전 감독은 "2군 구단 창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충북의 의지와 준비 상황을 KBO에 충분히 전달하고, 긍정적인 협조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고 도는 전했다. 앞서 충북도는 유승안 전 한화이글스 감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과도 만나 돔구장 건립과 2군 구단 창단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충북도는 청주시와 함께 조만간 KBO를 방문해 2군 구단 창단 의지를 전달하고, 관련 절차와 리그 참여 가능성·운영 기준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돔구장 건립과 2군 구단 창단을 위해 전문가 의견 및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구체화해 나가고, KBO와의 협력 기반도 차근차근 마련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9개월간 8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84조1천568억원으로 집계됐다. 애초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으로 정한 60조원을 40.2% 초과한 성적이다. 이 기간 충북도 및 11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등 1천440개사에 이른다. 충북도는 주요 앵커기업과 첨단 우수기업을 정밀 타깃으로 삼은 선택과 집중형 투자유치 전략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수요에 맞춰 맞춤형 부지를 공급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전력·용수·환경규제 등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도왔다. 도는 성과 초과 달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첨단 제조업 중심에서 숙박시설 및 대형 유통센터 등 서비스업 분야로 투자 유치의 지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