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리사이클링을 통해 정원화사업 중인 가칭 '청풍교 브리지가든'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1985년 제천시 청풍면에 건설된 옛 청풍교(총길이 315m, 폭 10m)는 상판 처짐 등 안전 우려로 2012년 청풍대교 완공과 함께 용도 폐기됐다. 이후 옛 청풍교의 관리 책임을 가진 충북도는 철거보단 리사이클링을 선택, 이곳에 교량의 원형을 활용한 정원과 걷기길·포토존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런 옛 청풍교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abc13@korea.kr)로 받는다. 제출 서식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는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2명) 30만원, 장려(2명)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종 명칭은 우수작 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정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청풍교의 감성, 지역의 상징성, 대중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문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김 가공 합작법인을 다음 달 설립한다.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하고 수협의 수산물 공급 능력과 오리온의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인 설립을 앞두고 현지 중소업체들이 수협과 오리온이 '공룡 회사'를 만들어 시장을 독과점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12월 중순에 전남 목포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계획보다 설립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수협이 자리할 목포는 목포수협의 마른김 가공공장이 곧 완공되는 지역이다. 오리온수협은 내년에 조미김과 김스낵 등을 생산할 해외공장 건설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리온의 해외법인이 있는 나라 중 러시아에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과 오리온은 지난 9월 18일 50대 50 지분율로 총자본금 600억원을 출자해 오리온수협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수협이 마른김 등 수산물을 공급하면 오리온수협이 이를 활용해 조미김과 김스낵 등 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기존에 운영하던 푸드뱅크·마켓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전국 56곳을 시작으로 12월 중 약 70여곳에서 진행된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 방문하면 첫 이용시 이름과 연락처 등 본인 확인을 하고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2차로 이용하는 국민은 기본상담을 한 뒤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반복적으로 방문하거나 위기 징후가 보이는 이용자에게는 지자체와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사례관리 등 심층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이들을 더 빈틈없이 보호하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해 성과를 분석하고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운영지역을 확대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로 노인 인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 가운데 추락·낙상으로 인한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개인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을 파악해 '위험 지도'를 만드는 등 정책적인 노력도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30일 질병관리청의 '2025년 손상 발생 현황' 통계를 보면 2023년 손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가운데 추락·낙상이 원인인 환자 비율이 51.6%에 달했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 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 문제를 뜻한다. 운수 사고가 19.9%로 뒤를 이었고, 부딪힘 11.1%, 자상 3.3%, 불·화염·열 1.1% 순이었다. 10년 전인 2013년만 해도 추락·낙상이 35.3%, 운수사고가 34.4%로 그 비율이 엇비슷했지만, 추락·낙상 환자 비율이 10년 사이 15%포인트(p) 이상 높아지면서 점차 격차가 벌어졌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2023년 손상으로 인한 75세 이상 입원 환자 가운데 추락·낙상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72.5%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계속 늘어 지난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년 사회보장 통계집에 따르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6.1%를 차지했다. 2015년 520만 가구(27.2%)였던 1인 가구는 2020년 664만 가구(31.7%)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겼고, 이후로도 매년 늘어왔다. 지금과 같은 추이가 계속되면 1인 가구는 2027년 855만 가구, 2037년 971만 가구, 2042년에는 994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로 처음으로 20%를 돌파하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전국 어린이집은 2013년 4만3천770개에서 매년 줄어 2022년 3만923개, 2023년 2만8천954개, 지난해에는 2만7천387개까지 급감했다. 전체 어린이집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중은 늘어 지난해 기준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처음으로 80%를 기록했다. 전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밥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생선' 고등어와 오징어 생산량이 지난달 대폭 줄었다. 국내 대표 수산물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전반적인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온다. 3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6천993톤(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1.5%, 평년보다 45.3% 줄었다. 센터 관계자는 "고등어 생산량 감소는 추석 연휴와 기상 악화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고등어의 올해(1∼10월) 누적 어획 비중은 4.6%로 작년(12.9%)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는 평년(20.5%)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소비자 가격(신선냉장)은 10% 넘게 뛰었다. 지난 달 고등어 소비자 가격은 ㎏당 1만2천131원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0.5%, 16.8% 상승했다. 오징어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달 연근해산 오징어 생산량은 926t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1.8% 감소했다.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84.1% 줄어든 수치다. 센터 관계자는 "연근해산 생산과 원양산 반입량이 동시에 줄면서 오징어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누적 이용 산모가 연내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하소동에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을 전날까지 이용한 산모는 83명이다. 개원 초기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현재는 가동률 100%를 보이고 있다. 한 달 평균 입소 인원이 20여명이다. 시는 올해 안에 누적 이용 산모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제천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출산 후 산모들이 인근 도시의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을 찾아 이동해야 했다. 산후조리원은 입실과 함께 코로나19 검사(산모)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검사(신생아)를 시행해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산후 요가, 아로마 향수·모빌 만들기, 주 5회 전신 마사지 등 산모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달에는 세명대 작업치료학과 서상민 교수의 신생아 발달 특강과 대원대 응급구조과 유경규 교수의 신생아 응급처치 특강이 열렸다. 김창규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시민이 출산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 9월부터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주와 맥주 등 모든 주류 제품의 라벨이 확 바뀐다. 기존의 텍스트 위주 경고문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자동차 그림과 임신부의 음주 위험을 경고하는 그림이 의무적으로 부착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과 '과음 경고문구 표기 내용 전부개정 고시안'을 마련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규제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소비자가 술을 마시기 전에 음주의 폐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정보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식의 문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구체적인 위험 상황을 묘사한 그림(픽토그램)을 추가해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고가 명시적으로 포함된다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류 라벨에는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술잔과 술병, 그리고 자동차가 그려진 금지 표지 그림이 들어간다. 이는 음주운전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부터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걸리는 기간이 최대 240일에서 100일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가격이 낮게 책정돼 국내 출시가 늦어지는 '신약의 코리안 패싱'을 해소하고자 이중 가격제인 '약가 유연계약제'(가칭)를 도입하고, 해외 대비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온 복제약(제네릭) 가격은 대손질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이 같은 내용의 약가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번 개선 방안은 제약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은 높이면서도 약제비 부담은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보 적용을 앞당기기 위한 신속 급여화를 추진한다. 희귀질환 치료제를 일반 신약과 동일한 절차로 평가하면서 현장에서 신속한 사용이 제약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건보 적용을 위한 급여 적정성 평가와 협상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현재 최대 240일에 달하는 급여 등재 기간을 최대 100일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혁신 신약이 국내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약가 유연계약제'를 마련해 그 대상을 대폭 늘린다. 현재 국내 약가가 해외에 비해 낮다 보니 일부 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4명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명장은 ▲ 박종원 엉뚱한 쉐프 대표(제과제빵) ▲ 심영숙 덕일헤어코디 대표(미용) ▲ 최윤희 윤희한복 대표(한복생산) ▲ 박완복 SK하이닉스 TL(품질관리)이다. 이들은 모두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숙련기술을 갖춘 것은 물론 기술 공유 및 전수, 사회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가치 확산에도 힘써왔다. 충북도는 다음 달 중 이들에게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향후 5년간 총 1천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도는 숙련기술인 우대 풍토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5명의 명장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 4명이 추가돼 총 34명의 명장이 활동하게 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제15회 충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내달 1∼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가 주관한 올해 전국 공모에는 카메라 부문 271점, 휴대전화 부문 65점이 접수됐다. 수주팔봉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담은 민창식씨의 '은하의 밤'과 악어봉 풍경을 담은 김현옥씨의 '악어봉2'가 각각 카메라·휴대전화 부문 금상에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관광도시 충주의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콘텐츠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 페어' 행사가 28일 충북도의회 다목적 강당에서 개막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코리아랩, 글로벌게임센터, 충주음악창작소, 진천K스토리창작클러스터, AI미디어센터 등 도내 콘텐츠 거점기관들이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은 충북스토리존, 크리에이티브존, AI×이야기정원존, 충북인 이야기존 등 6개 전시·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또 영상·게임·웹툰·굿즈 전시와 AI·AR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 충주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 쇼케이스 ▲ 토크 콘서트(영화 '헬로우 고스트' 김영탁 감독, '미드저니 코리아' 조남경 크리에이터, 방송인 노홍철 참여) ▲ 지역 작가의 창작 IP 투자 연계 스토리 피칭 ▲ 방문객 참여형 숏폼 영상 콘테스트 등도 펼쳐진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충북 콘텐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창작자와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라며 "충북을 대한민국 K-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 등 주요 권역 책임의료기관장들과 함께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국립대병원장들은 각 병원의 정보화 자산을 기반으로 달성한 의료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병원 간 데이터 표준화와 정부의 컴퓨팅 자원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난 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본의료 추진단'을 꾸리고 올해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안'을 수립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 2, 3차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인공지능 협력 운영 체계 구축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을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에 반영해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 체계 인공지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17일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판매가격이 오른 농협주유소(NH-OIL) 20곳을 특별 지원해 이들 주유소의 가격이 일제히 내렸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오지에 있는 주유소는 회전율이 낮아 높은 가격으로 받은 기름 재고가 많아서 가격이 비쌌다"면서 "특별 지원을 통해 오늘부터 낮은 가격으로 팔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상 가격 징후를 모니터하고 매점매석이나 가격 담합 등 금지 행위를 한 주유소에는 모든 지원을 배제할 방침이다. 전국 농협주유소는 717개에 이른다. 농협은 농협주유소 판매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며 유류가격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의 유류가격 안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9일 자체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유가 안정 지원책을 내놨다. 이 가운데 250억원은 한 달간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으로 투입한다. 나머지 50억원은 농협카드 고객 대상 L(리터)당 200원 주유 할인 캐시백에 사용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38회 제천시민대상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엄재민 대제중학교 국어 교사를, 사회개발봉사 부문 수상자로 이상복 늘푸른산악회 봉사단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엄 교사는 창의적인 현장 교육으로 지역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단장은 총 4천339시간에 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재난 구호와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한 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제46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도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제기획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분야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검토했다. 도는 피해 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면서 1년간 이자의 3% 포인트를 보전해 준다. 충남경제진흥원에는 긴급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도는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에 맞춰 지난 16일부터 시·군, 경찰 등과 합동으로 도내 주유소의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와 품질·정량 검사를 점검하고 있다. 이 밖에 도는 지방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하고, 수출 피해 기업에는 무역보험공사 신속 보상 연계 등 지원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수출 지연 및 취소 5개사, 원자재 수급 차질 4개사 등 총 9개 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중동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