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랑의 열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에 불을 밝혔다. 내년 1월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04억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출범식에서는 에코프로 1억4천만원, 충북개발공사 8천만원, NH농협은행충북본부 5천만원의 성금으로 캠페인의 출발을 알렸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지원, 기초생계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의 분야에서 쓰일 예정이다. 기부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s://cb.chest.or.kr/base.do)에서 할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목표액의 1%인 1억4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5년 전 문을 연 충북 단양야간학교 졸업생이 200명을 넘어섰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2000년 3월 문을 연 단양야간학교는 올해 제1·2차 검정고시에서 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난 4월 치러진 1차 검정고시에서 3명(초등부 1명, 중등부 2명), 2차 검정고시에서 6명(초등부 1명, 중등부 3명, 고등부 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9명이지만, 배모(69)씨가 초·중등부에서 연이어 합격해 졸업생은 모두 8명이다. 이로써 누적 졸업생은 201명이 됐다. 지난달 27일 열린 올해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야간학교 교사, 김문근 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원 등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했다. 올해 졸업생인 이모(63)씨는 "바쁜 일상으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정말 많았지만,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가르침과 함께 배운 학우들의 열정에 힘입어 오늘 의미 있는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단양야간학교는 집안일 등으로 학업의 꿈을 포기한 이들에게 배움의 등불이 되고 있다. 이곳은 한글 미해독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자원봉사 교사도 연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일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조회를 주재하면서 "이곳은 공간 자체가 충북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4월부터 25억원을 들여 노후한 대회의실의 안전성 확보 및 기능 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27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새 시설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그 중심은 바로 도청"이라며 "(대회의실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벽을 허물 때 그 안에 창과 문이 있는 줄 몰랐지만, 이런 닫힌 공간을 열자 도청이 성안길과 광장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도민과 만나고 세계로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을 쌓으면 망하고, 길을 내면 흥한다는 말이 있다"며 "충북이 왜소해지지 않으려면 타 시도보다 담대하고 과감하게, 또 창조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은 조금이라도 의심받을 행동을 삼가고, 정치 중립을 철저히 지키면서 선거기간 내내 엄격한 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2단계 균형발전 지원사업으로 옥천읍이 기획한 '한 편의 시처럼 머무는 곳, 지용문학공원 리스토리 프로젝트' 등 3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용문학공원(옥천읍 상계리) 주변에 빛 조형물 설치와 생태경관을 재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7년까지 25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옥천군은 종전 균등하게 예산을 배분하던 읍·면 특화사업에 경쟁방식을 도입, 지난해부터 3곳씩을 선정해 사업비를 집중 지원하는 균형발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단계 사업에는 옥천읍과 더불어 이원면의 '씨드 포트(Seed Port) 365, 이원 스마트 육묘장 조성', 군북면의 '대청호 물빛따라 자연,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군북면'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달 9개 읍·면이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단계 사업 대상지로 청성, 동이, 안남면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2단계 사업지 3곳을 추가 선정했다"면서 "25억원 안팎씩 지원된 1단계 사업은 거의 마무리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내년 2월 28일까지 석 달간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국 약 500개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할 보건소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 발생을 감시한다. 2024∼2025절기에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34명이었다. 이 가운데 저체온증(268명)이 가장 많았고, 특히 65세 이상(183명)의 고령층에서 환자가 많이 나왔다. 고령층은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추운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또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갑작스러운 추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령층이나, 어린이,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환경부 주관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지자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처리장 및 관로 유지 관리, 하수 찌꺼기 자원화율, 탄소중립 실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동군은 이 평가에서 2015년 이후 11년째 '우수' 이상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군민에게 믿음을 주는 하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농산물쇼핑몰인 '마켓영동'(https://marketyd.co.kr)이 2년 연속 매출액 1억원을 넘어섰다. 영동군은 이 쇼핑몰의 올해 판매액이 1억800만원으로, 지난해(1억100원)에 이어 2년 연속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이 쇼핑몰은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거친 품목만 판매되는 데, 지난달 기준 입점 품목이 367종에 달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최근 곶감 철을 맞아 쇼핑몰 방문자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판매품 차별화를 위해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마크 부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연말 이벤트로 이달 15일까지 모든 구매자에게 5천원(택배비)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와인 제품은 15% 할인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은 1일 시의회가 제동을 건 내년도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개편은 꼭 필요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문화관광에 강점 있는 국장을 앉히면 사회복지를 잘 모르고, 반대로 사회복지에 강점 있는 국장을 앉히면 문화관광이 잘 안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격이 다른 업무가 섞여 있는 조직은 분명히 나눠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시설관리사업소의 경우 지금처럼 외청 형태로 두면,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의 자부심이 떨어지고 관리도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집행부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며 모두 부결했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에는 민원복지국을 신설하고, 문화복지국을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재편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시설관리사업소를 폐지하는 대신 담당 업무에 따라 관광시설과와 체육시설과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시의원들에게 조직개편 취지를 더 상세히 설명한 뒤 본회의에 안건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수안보온천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족욕 체험장을 내년 2월 말까지 계속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시설 점검을 위해 월·화요일은 쉰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시는 날씨가 추워져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바람막이도 설치했다. 2018년에 문을 연 수안보 족욕 체험장은 '국내 최초 천연 온천지'라는 수안보의 명성에 걸맞게 깨끗한 온천수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추운 겨울날 족욕장에 발을 담그면 온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나 '겨울 힐링 여행지'로 이름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 온천은 모든 온천수를 공공이 공급한다"며 "많은 분이 찾아와 언 몸을 녹이고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9억8천만원을 들여 옥화자연휴양림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연장 333m)'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짚트랙은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한 동력식 짚라인 시설이다. 1회 이용 시간은 3∼5분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체험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청주시민은 비수기에 30%, 주말에 10% 감면받을 수 있다. 옥화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20%를 감면받게 된다. 시는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짚트랙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김은배 산림관리과장은 "청주지역에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선 건 처음"이라며 "내년 상반기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개장하면 일대는 산림문화휴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1월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시대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처럼 돌이킬 수 없는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정부가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의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직접 인증에 나선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이 제각각 외치던 '고령친화' 구호가 앞으로는 중앙정부의 깐깐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쓸 수 있는 국가 공인 타이틀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고 11월 20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미 2024년 1월 공포돼 2026년 1월 시행을 앞둔 개정 노인복지법의 세부 실행 규정을 확정해 고령화 대응의 고삐를 죄겠다는 의도다. 이번 개정안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도시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고령 친화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정부가 정의한 '고령친화도시'의 기준이다. 개정안 제2조의 2에 따르면 단순히 노인 예산을 늘리거나 요양병원을 짓는 것만으로는 인증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지정의 핵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코피아) 볼리비아센터는 라파스에서 센터 활동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과 함께 지난 27일 개최한 기념식에는 볼리비아 농수산생산부 인사를 비롯해 의회, 농업연구기관, 국제기구 등 소속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남미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거점국이자 중점 협력국인 볼리비아에서의 KOPIA 성과가 소개됐다. KOPIA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 사업이다.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 대상국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돕는 게 골자다. KOPIA 볼리비아센터는 2011년 10월에 설치됐는데, 주요 사업은 2010년께부터 이미 시작했다고 한다. 그간 우량 무병씨감자·비료 보급, 세균 병 저항성 벼 품종 선발 및 벼 담수재배를 위한 물관리 기반 조성, 벼 담수재배·이앙재배 기술 보급, 토착 옥수수 유전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 등 주요 권역 책임의료기관장들과 함께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국립대병원장들은 각 병원의 정보화 자산을 기반으로 달성한 의료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병원 간 데이터 표준화와 정부의 컴퓨팅 자원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난 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본의료 추진단'을 꾸리고 올해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안'을 수립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 2, 3차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인공지능 협력 운영 체계 구축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을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에 반영해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 체계 인공지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17일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판매가격이 오른 농협주유소(NH-OIL) 20곳을 특별 지원해 이들 주유소의 가격이 일제히 내렸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오지에 있는 주유소는 회전율이 낮아 높은 가격으로 받은 기름 재고가 많아서 가격이 비쌌다"면서 "특별 지원을 통해 오늘부터 낮은 가격으로 팔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상 가격 징후를 모니터하고 매점매석이나 가격 담합 등 금지 행위를 한 주유소에는 모든 지원을 배제할 방침이다. 전국 농협주유소는 717개에 이른다. 농협은 농협주유소 판매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며 유류가격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의 유류가격 안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9일 자체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유가 안정 지원책을 내놨다. 이 가운데 250억원은 한 달간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으로 투입한다. 나머지 50억원은 농협카드 고객 대상 L(리터)당 200원 주유 할인 캐시백에 사용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38회 제천시민대상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엄재민 대제중학교 국어 교사를, 사회개발봉사 부문 수상자로 이상복 늘푸른산악회 봉사단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엄 교사는 창의적인 현장 교육으로 지역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단장은 총 4천339시간에 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재난 구호와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한 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제46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도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제기획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분야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검토했다. 도는 피해 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면서 1년간 이자의 3% 포인트를 보전해 준다. 충남경제진흥원에는 긴급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도는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에 맞춰 지난 16일부터 시·군, 경찰 등과 합동으로 도내 주유소의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와 품질·정량 검사를 점검하고 있다. 이 밖에 도는 지방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하고, 수출 피해 기업에는 무역보험공사 신속 보상 연계 등 지원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수출 지연 및 취소 5개사, 원자재 수급 차질 4개사 등 총 9개 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중동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