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햇곶감 경매가 시작됐다. 영동군은 상촌면 임산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내년 2월 6일까지 햇곶감을 경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황간농협 상촌지점은 지역에서 생산된 곶감 가격이 중간 유통업자에 의해 좌우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부터 경매장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경매는 상촌면 장날에 맞춰 매달 '1'과 '6'이 들어가는 날(1·6·11·16·21·26일)에 열린다. 첫 경매는 지난 16일 열렸으며, 내년 2월 6일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5㎏들이 종이상자(1접·100개 단위)가 거래된다. 첫 경매에선 560접이 나와 1접당 평균 3만원 안팎에 낙찰됐다. 특상품은 1접에 7만4천원 선을 호가했다. 지난해 기준 영동에선 2천116개 농가가 9천218t가량의 곶감을 생산했다. 군은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영동곶감 축제'를 열어 감고을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업체 107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정 검사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동원F&B 수원공장과 명가유업, 에스알인터내셔널, 임실치즈농협 제2유가공공장 4곳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 자가품질검사 일부 미실시(2곳) ▲ 검사에 관한 기록서 보관 의무(2년간) 미준수(1곳) ▲ 위·변조 방지 기록관리시스템 미운영(1곳)이다. 점검과 함께 자가품질검사 직접 실시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최근 수거·검사 이력이 없는 축산물 6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유통 차단하고 폐기 조치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초평호와 농다리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183만1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방문객 172만명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방문객 수는 농다리 건너편과 초평호 인근 무인 계측기를 통해 집계했다. 지난해 4월 초평호를 가로지르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길이 309m) 개통과 푸드트럭 운영 등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이 다리는 주탑이 없는 출렁다리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길다. 농다리는 고려 초 축조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1976년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군은 또 감성 체험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관광 전략을 선보이고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두 달간(4월 5일∼6월 8일) 연 것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관광개발 사업 범위를 초평호 꽃섬, 붕어마을 등 인근 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불법판매업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제를 구매해 약사법을 위반한 구매자 30명이 과태료 처분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 7월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불법판매업자를 적발하면서 해당 판매업자로부터 구매한 고객의 정보를 입수해 구매자 거주지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약사법령에 따르면 의약품 구매자들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약국, 의료기관 등 이외의 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를 취득한 경우 과태료 처분(100만원) 대상이 된다. 스테로이드제제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아나볼릭스테로이드 등 합성 스테로이드로,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에페드린 제제 역시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경우 부정맥 또는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고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면 안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주사제를 자가 투여하는 경우 세균 감염 등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도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어느 정부에서든 국민의 안심을 기준으로 한 정책에서 존재 가치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식약처는 내년 슬로건처럼 국민 먹거리·의약품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공백이 없도록 식생활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직접 공급 품목을 10개씩 늘리고 위탁 생산 품목도 2개씩 확대한다. 또, 청소년 등의 흡연 예방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 공개도 준비한다. ◇ 위생·영양관리 지원 늘려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17일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도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내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작년 166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자체들의 체험시설 운영과 겨울 행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20일 예정이었던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인공눈 제설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다. 눈썰매장 인공눈 제설은 최저기온 영하 4도 이하, 습도 60% 미만의 조건이 3일 이상 유지돼야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는 이 같은 기상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공눈을 조성하지 못하면 슬로프 안전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어 개장을 강행하기 어렵다"며 "눈썰매장 개장 시기는 기상 상황에 따라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 기후 현상으로 눈썰매장 운영을 중단한 사례도 있다. 2022년부터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운영해 온 제천시체육회는 올해 얼음썰매장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지난 3년간의 사례를 보면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물면 얼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고, 겨우 얼리더라도 금세 녹아 평균 15일가량 운영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따뜻한 날씨로 조기 폐장이 반복돼 어려움이 컸다"며 "올해부터 제천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동계 혹한기에 전국 60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6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25-2026년 동계 혹한기 휴·개장 현황을 집계해 소개했다. 62개 골프장은 휴장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35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겨울잠에 들어갈 예정이다. ◇ 휴장 없는 골프장(60개소) 가야, 감곡, 고성노벨, 고창,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구미, 그린필드, 기흥, 뉴스프링빌,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구,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르오네뜨, 마우나오션, 무등산, 보라, 베이사이드, 부산, 비에이비스타, 샴발라, 샌드파인, 서경타니,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종에머슨, 수원, 썬힐, 아난티클럽제주, 안성, 양산에덴밸리,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이원,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올데이옥스필드, 울산, 은화삼, 중문, 창원, 크라운, 킹즈락, 테디밸리, 팔공, 포웰,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해비치제주, 해운대, 해피니스, 화성상록, 화순 ◇ 휴장 골프장 현황(62개소) 금강: 1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허가·심사 기간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240일로 단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허가 심사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미국의 FDA, 유럽의 EMA에 비해 느렸던 420일간의 심사를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240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 처장은 "K푸드, K바이오, K뷰티가 비과세 장벽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국의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며 우리의 기준을 안전 관리를 향상하겠다"며 "우리 기준을 세계 기준으로 국민께 안심을, 성장에 힘을 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AI로 식의약 행정을 혁신하겠다"며 "AI로 불법 온라인 광고를 적발하고 위해 수입식품을 정밀하게 차단하며 식육 중 이물 검출 정확도를 향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처장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완전표시제와 관련, "법안이 통과돼 소비자들의 의견과 산업체들의 의견을 듣고 있고 (내년) 2월에 행정 예고가 되면 8월에 GMO 개정안이 고시된다"며 "하반기에 더 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 시립박물관 건축 설계안 심사 과정을 유튜브(충주시립미술관 설계공모)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본의 '겐고 구마 & 어소시에이츠', 포르투갈의 '아이레스 마테우스', 미국의 '스티븐 홀 아키텍츠', 한국의 '유현준앤파트너스', 'UIA건축사사무소', 'SKM 아키텍츠'가 제출한 설계안을 심사한다. 시립미술관은 총사업비 396억원이 투입돼 호암공원에 연면적 4천910㎡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또 체계적인 작품수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8천만원을 들여 '충주시립미술관 소장품 수집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안보에서 작품활동을 한 장욱진(1917∼1990) 화백의 해당 시기 작품을 비롯해 국내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환경 확충은 충주시의 주요 과제"라며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도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내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인구 유인책으로 펼치던 전입장려지원 사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사 목적의 지원이 중복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그동안 인구 감소에 대응해 다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전입한 주민(6개월 이상 거주 조건)에게 1인당 20만원의 전입 축하금을 지원해왔다. 또 옥천 소재 충북도립대 학생이 전입하면 1인당 100만원(2회에 걸쳐 지급)을 지급했다. 이를 포함해 군은 매년 5억원 규모의 전입 장려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들 사업 지원은 이날까지만 적용된다. 황규철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라는 대규모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전입장려지원 사업은 일시 중단하지만, 군민이 체감하는 혜택 규모는 오히려 커질 것"이라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026∼2027년 2년간 옥천 등 인구감소 농어촌 지역 10개 군(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신안·곡성,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주민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준 생활인구 통계'에서 도내 군(郡) 지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에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것이다. 괴산군의 올해 상반기 누적 생활인구는 148만28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생활인구는 31만6천43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지역경제 구조를 선순환 체계로 전환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숙박업과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생활인구 유입에 따른 소비 효과가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 등 주요 권역 책임의료기관장들과 함께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국립대병원장들은 각 병원의 정보화 자산을 기반으로 달성한 의료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병원 간 데이터 표준화와 정부의 컴퓨팅 자원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난 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본의료 추진단'을 꾸리고 올해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안'을 수립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 2, 3차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인공지능 협력 운영 체계 구축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을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에 반영해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 체계 인공지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17일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판매가격이 오른 농협주유소(NH-OIL) 20곳을 특별 지원해 이들 주유소의 가격이 일제히 내렸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오지에 있는 주유소는 회전율이 낮아 높은 가격으로 받은 기름 재고가 많아서 가격이 비쌌다"면서 "특별 지원을 통해 오늘부터 낮은 가격으로 팔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상 가격 징후를 모니터하고 매점매석이나 가격 담합 등 금지 행위를 한 주유소에는 모든 지원을 배제할 방침이다. 전국 농협주유소는 717개에 이른다. 농협은 농협주유소 판매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며 유류가격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의 유류가격 안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9일 자체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유가 안정 지원책을 내놨다. 이 가운데 250억원은 한 달간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으로 투입한다. 나머지 50억원은 농협카드 고객 대상 L(리터)당 200원 주유 할인 캐시백에 사용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38회 제천시민대상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엄재민 대제중학교 국어 교사를, 사회개발봉사 부문 수상자로 이상복 늘푸른산악회 봉사단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엄 교사는 창의적인 현장 교육으로 지역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단장은 총 4천339시간에 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재난 구호와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한 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제46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도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제기획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분야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검토했다. 도는 피해 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면서 1년간 이자의 3% 포인트를 보전해 준다. 충남경제진흥원에는 긴급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도는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에 맞춰 지난 16일부터 시·군, 경찰 등과 합동으로 도내 주유소의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와 품질·정량 검사를 점검하고 있다. 이 밖에 도는 지방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하고, 수출 피해 기업에는 무역보험공사 신속 보상 연계 등 지원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수출 지연 및 취소 5개사, 원자재 수급 차질 4개사 등 총 9개 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중동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