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복 옥천군은 젊은층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이 지역 기업체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최대 100만원을 준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청년지원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5천만원의 예산도 확보해 놨다. 대상은 19∼39세 청년이고, 취업 후 6개월 되는 때 50만원, 1년 되는 때 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취업 확인 서류(근로계약서·4대보험 가입 확인서)를 첨부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 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 7천311명의 청년이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관내에 머물면서 일과 생활을 병행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결혼이민자와 산업연수생 등 외국인 거주자 편의를 위해 10개 국어로 제작된 민원 서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용 서식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필리핀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208종이다. 이 서식은 시청 민원실이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거주자 증가로 민원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 6천55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50만원)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접수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이고, 신분 확인 등을 거쳐 즉석에서 50만원이 든 선불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는 수령한 날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매출 30억원 이상이거나 유흥·사행성 업종, 공과금 납부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소비처가 많지 않은 면(面) 지역의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쓸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신청 접수 첫 주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세대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한다"며 "궁금한 내용은 군청 경제과(☎ 043-740-3711∼6)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영동군의회는 이날 민생안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심의 의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주관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목변경허가 심사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심사는 EMA가 기관 간 규제 조화, 규제 결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해외 규제기관과 공동으로 특정 의약품의 심사평가를 수행하는 '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식약처는 다음달부터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질 자료를 EMA와 동시에 평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13일 EMA 및 참여 규제기관과 공동 심사를 위한 사전회의에 참여해 ▲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질 자료의 개요 ▲ 공동 심사 진행 일정 등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오는 4월 13일까지 EMA 및 참여 규제기관과 품질 자료에 대한 검토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6년 새해부터 국가건강검진 결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의심 판정을 받은 수검자들의 병원 방문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정부가 검진 사후관리 차원에서 제공하는 '첫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대상에 이상지질혈증을 추가하고, 당뇨병 확진을 위한 정밀 검사 혜택도 확대했기 때문이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이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번 조치는 검진 이후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강화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관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부터 달라진 제도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본인부담 면제 대상 질환에 이상지질혈증이 포함된 것이다. 기존에는 고혈압, 당뇨병, 결핵, 우울증, 조기 정신증 의심자에 대해서만 검진 후 첫 진료비를 면제해 줬으나 이제는 혈관 건강의 핵심 지표인 이상지질혈증 의심자도 혜택을 받는다. 다만 모든 진료비가 무상인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번 혜택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진료나 검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실시하는 첫 번째 진료에 한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진찰료, 전문병원 관리료, 전문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는 드론(무인기)을 활용해 지리정보를 최신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원들이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지형·지물 변화가 있는 지역을 수시로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했다. 촬영 영상은 정사 영상(위성영상으로 찍힌 사물의 높이와 기울어짐을 보정한 영상)으로 재가공해 공간정보행정포털시스템(G맵)에 반영,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오송 컨벤션센터, 청주시청 신청사 예정지 등 14개 구간의 고해상도 항공영상 촬영을 완료했다. 올해는 비행시간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전문 드론 용역업체를 활용한 항공촬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태웅 시 지적정보과장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제공하는 항공영상은 통상 전년도 촬영분으로 최신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며 "자체 드론 촬영을 통해 변화 지역을 신속하게 반영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면서 '사 먹는 밥'의 형태가 변화해 음식점 방문은 줄어든 반면 배달·포장은 증가했다. 성인 4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배달·포장 음식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질병관리청이 2016∼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끼니를 배달·포장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크게 높아진 뒤 최근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는 하루 동안 1회 이상 먹은 음식을 ▲ 가정식 ▲ 음식점 음식 ▲ 배달·포장 음식 ▲ 단체 급식으로 분류한 뒤 유형별 섭취 비중 변화를 살폈다. 하루 동안 배달·포장 음식을 1회 이상 먹은 비율은 2016년 18.3%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20%를 넘기며 증가 추세다. 2020년 21.8%, 2021년 24.2%, 2022년 24.8%, 2023년 24.3% 등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년 42.9%에서 2023년 33.6%로 감소했다.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2019년 사이 42% 안팎에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의 지난해 발행(충전)액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이 합쳐진 것으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향수OK카드 발행액은 역대 최다인 1천87억원이고, 2024년 863억원보다 26%(224억원) 늘었다. 개인 충전이 919억원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농민수당 등 정책발행이 168억원이다. 향수OK카드는 지난해 한 달 100만원 범위에서 10∼20%의 캐시백을 적용했다. 그 결과 군민 수(4만9천601명)보다 많은 5만722장의 카드가 발급됐고, 이 중 6천676명(13.2%)이 대전, 청주 등 외지 거주자다.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해 이 지역으로 유입된 외지인 소비가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OK카드가 지역경제 곳곳에 스며들면서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내달부터 모든 군민에게 매달 15만원씩 농어촌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올해 향수OK카드 발행액은 2천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설을 전후해 한시적으로 현재 10%인 캐시백을 15%로 상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을 확대한다. 충북도는 올해 도내 2천98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6천275명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천356명) 대비 27.6% 늘어난 규모다.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군별 전담 인력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라오스 등 해외 지방정부와 인력 수급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베트남 등의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도 병행한다. 소규모·영세 농가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확대한다. 일반적인 계절근로는 농가가 외국인과 계약을 맺고 3∼5개월간 장기 고용하는 형태이다. 반면 공공형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계약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이런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지역을 전년보다 2곳 늘어난 7곳으로 늘려 소규모·영세 농가에도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기숙사 확충, 근로조건 점검, 현장 모니터링 등도 강화해 제도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내외국인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8개 사찰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은 내국인 29만3천704명, 외국인 5만5천515명을 합쳐 총 34만9천219명이었다. 2024년보다 5.1% 증가해 역대 최다다. 두 차례 이상 참가한 경우 각각 계산해 연인원으로 집계하면 작년 참가자 수가 총 62만5천304명에 달한다.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첫 해 33개 사찰에서 내국인 1천299명, 외국인 1천259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20여년간 참여 사찰도, 참가자도 빠르게 늘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 5만3천291명으로, 처음으로 5만 명을 넘겼다가 이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급감했는데, 지난해 다시 2018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작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가운데 K팝 등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져 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충청북도지사 출마예정자(현 진천군수)의 출판전시회가 지난 17일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도민과 각계 인사 3천5백여 명의 참여 속에 차분히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송 군수의 정치 인생 첫 저서 『벽을 뚫어 길을 내다』 출간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통상적인 출판기념회 형식이 아닌 공직 생활의 과정과 행정 성과를 ‘기록 전시’ 형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축사와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관람과 대화 중심의 전시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연희· 이강일· 송재봉 국회의원, 김두관 전)행정안전부장관, 김광수· 박문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언론·학계·시민사회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는 추천사를 통해 “『벽을 뚫어 길을 내다』는 초극한 경쟁과 도전의 시대에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책”이라며 “행정 경험과 집념, 그리고 충북특별중심도 구상이 조기에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민국과 충북을 대표하는 정·관계, 문화·언론계 인사 등 40여 명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상영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영상 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도내 791개교(유·초·중·고·특수·대안) 학생 1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총 1천10억원(도·시군 60%, 교육청 40%)의 예산을 식품비로 우선 지급하고, 추후 전국 도 단위 중 최고 단가를 적용해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급식 단가 인상에 따른 학교와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처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또 학생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먹거리위원회 자문 및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학교급식 정책과 지역 먹거리 정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역 푸드플랜 운영(안전관리) 전환 사업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이필재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정책"이라면서 "안정적인 예산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질 높은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자신이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가처분신청을 포함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일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대 결심에 대해 "오후부터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냐'는 후속 질문에 "지금 얘기하긴 섣부르다고 생각하나 어떤 경우라도 선거에는 출마할 것"이라며 "제가 요구하는 건 경선"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컷오프 결정 전 김수민 전 의원을 면담했으며, 컷오프 직후에는 김 전 의원에게 충북지사 공천을 위한 추가 공모에 서류를 낼 것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공관위가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컷오프시킨 것이란 취지다. 그는 "이것은 공당의 시스템을 무력화한 밀실 야합의 구태 정치이자 심각한 선거 부정행위"라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현 위원장을 향해 "어떻게 충북을 가본 적도 없는 호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 대표 봄 수산물 축제인 '2026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20일 오후 5시 30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공식 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어린이 맨손 고기 잡기 체험,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 기간 무창포의 명물인 '신비의 바닷길' 체험도 가능하다. 조수 간만의 차로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 구간이 갈라지는 이 현상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린다. 바닷길은 3월 21일 오전 11시 42분, 22일 낮 12시 20분, 4월 1일 오전 9시 51분 등 물때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올해로 23회째인 이번 축제는 봄철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며 "보령의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 4천64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단기 대책으로 고용 위기에 처한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임금 보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대산보건지소에는 신청 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지원금 지급은 다음 달 3일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서산 거주 건설·플랜트 일용근로자와 화물운송 근로자 등 5천350명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들을 채용한 기업도 근로자 1인당 6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신사업 전환을 지원한다. AI 기반 화학 소재 개발 및 공정 최적화 기반 구축안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반영시키고, 3천11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들의 경영 원가 절감을 위한 에너지 대책도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의 상업 운전이 오는 8월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원해 연간 최대 17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끌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가뭄 취약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시설 확충을 위해 80억원(지방비 포함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하수 관정(관 모양의 우물) 개발과 양수시설 설치, 저수지 준설 등 용수원 개발 사업을 전국 11개 시도 39개 시·군 78개 지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정 78공과 양수장 6곳, 취입보(하천 수위가 낮을 때 물을 쉽게 끌어 올리기 위해 수위를 높여 설치한 보) 5곳, 저류지 3곳, 저수조 7곳을 설치하고 저수지 7곳의 준설 작업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강원 영동 지역 등 가뭄 취약 지역의 논 419㏊(헥타르·1㏊는 1만㎡)와 밭 592㏊ 등 1천11㏊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1.3%로 평년(77.9%)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올해 누적 강수량은 52.0㎜로 평년(90.8㎜)의 57.3% 수준에 그쳤다. 농식품부는 강수량과 저수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물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하천수 양수 저류(양수 시설을 통해 간접 유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