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 말까지 40억원을 들여 금왕읍 용계리에 화훼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이곳에 카페와 사무공간 등을 갖춘 문화센터(292㎡)를 짓고, 바로 옆에는 높이 15m·너비 25m의 광폭형 온실(1천82㎡)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다육·관엽·선인장 등을 기르는 식물원이 들어서고, 전시·판매시설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르면 4월 건축 공사에 착수해 연말 무렵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9일 지우텍, 부강이엔에스, 로덱, 에이치케이이앤이, 터보솔루션, 초정담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모두 25개 사의 신청을 받아 재무 건전성, 기술개발 실적 등을 토대로 대상 기업을 가렸다. 시는 유망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 이자 보전(3년),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청주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던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부의 통합 지원안 발표 이후 비판을 쏟아냈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입법 과정과 정부가 발표한 지원책은 충북에 대한 역차별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가 발전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통합에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통합에 따른 비용 보전과 행정적 인센티브 부여의 필요성에도 공감하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일방적 특혜로 귀결돼선 안 된다"며 "성장과 지역발전, 산업 육성과 관련된 혜택은 다른 비수도권 지자체에도 형평에 맞게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은 수도권 식수·산업용수·농업용수의 70%를 공급하고, 충남과 전북 일원에도 물을 공급하면서 각종 규제로 인해 엄청난 희생을 당해야 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도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인센티브 지원안에 대응하고자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함께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의 특례 지원을 담은 '충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투트랙으로 추진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 64억9천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기업 지원 예산은 지난해(58억원)보다 11.8% 늘어난 규모다. 군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건립과 근로환경 개선에 10억4천만원을 투입하고, 연구실 환경 개선에도 1곳당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40곳의 수출 보험료 지원에 이어 올해는 급격한 외환시장 변화에 대비해 환변동보험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왕읍 오선리에 내년까지 들어설 예정인 '산업단지 청년복합 문화센터' 건립을 서두르고,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지역성장펀드에도 5년간 30억원을 출자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안정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수출과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19일 "내일부터 주말까지 최강 한파가 예상되므로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농진청은 최근 포근한 겨울 날씨에 녹았던 땅이 이번 한파로 다시 얼면서 작물의 뿌리 들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또 생육을 재개한 일부 작물은 수분 함량이 늘어난 상태여서 동해(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농진청은 이번 한파 기간에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기상 정보와 농작물 관리요령을 지속해서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현장 전문 상담을 신속하게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급격한 기온 저하로 시설작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생육 한계온도 유지, 보온자재 활용, 한기·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기상청 예보와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활용해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SK하이닉스가 청주에 대규모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우리 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인허가, 기반 시설 인입 등 행정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19조원 규모 첨단 패키징 시설(P&T7)을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조성하기로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어 "투자유치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 성장을 앞당기는 만큼 시설 준공부터 가동, 안정화까지 신속히 이뤄지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P&T7이 신설되는 테크노폴리스 잔여 부지에도 추가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연웰리언(대표 한병성)의 프리미엄 야채주스 ‘무양생’이 설 선물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양생은 무·양파·생강을 주원료로 한 건강 음료로, 100% 순수 원액만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과 음주, 명절 전후로 이어지는 과식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 무·양파·생강은 우리 식문화에서 오랫동안 활용돼 온 채소들로, 전통 한의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그 효능이 기록돼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따르면 무는 몸의 탁한 기운을 씻어내고 소화를 돕는 식재료로 전해지며, 양파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의 소화를 촉진하는 데 활용돼 왔다. 생강 역시 예로부터 몸을 덥히고 기침이나 구역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성연웰리언은 이러한 전통 식재료의 특성에 주목해, 이를 바탕으로 무·양파·생강의 균형 잡힌 배합 비율을 적용했다. 또한 제주와 강원도 고랭지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계약재배한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승룡(61) 전 충북 옥천문화원장은 19일 "문화·경영 전문가로서 침체한 고향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옥천군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해 "4년 전 옥천군수 낙선 뒤 민생현장을 누비면서 많이 고민했다"며 "말만 앞세우지 않고 일 잘하는 군수,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고, 대청호 관광개발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데다 대도시에 인접한 교통 이점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문화원장으로 일하며 '지용제'를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돈 버는 옥천, 사람이 머무는 옥천, 환경의 가치를 키우는 옥천, 청년이 일하는 옥천, 군민이 주인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원장은 죽향초(65회), 옥천중(28회), 옥천고(5회), 중앙대 경제학과(84학번)를 거쳤고, 건설업체인 (유)세림을 경영하고 있다. 2022년 국민의힘 후보로 옥천군수에 도전했다가 황규철(더불어민주당) 현 군수에서 패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우(49) 전 기획예산처 투자사업과장는 19일 "제천을 살릴 새로운 젊은 시장,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 전 과장은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은 지금 소멸의 기로, 소멸의 궤도에 올라서 있으며 이러한 위기 앞에선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 구호가 아니라 재정과 정책을 아는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9년 공직 생활 동안 기획재정부와 기획예산처에서 국가예산편성을 담당하면서 국가 재정과 행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중앙부처에서 경험해왔다"며 "이제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오롯이 우리 제천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봉양 출신인 이 전 과장은 철도대학을 졸업하고 남서울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민간 매각을 통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들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매각 중단을 촉구하면서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자산인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는 민간 매각이 아닌 청주시가 설립한 청주도시공사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1천여억원의 매각 대금은 미래 개발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사실상 헐값"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즉각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입찰을 중단하고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이 시설을 청주시에 기부채납했던 청주여객의 무상 임대 기간(1999.3∼2026.9) 만료에 따른 것이다. 매각 대상은 토지 2만5천978㎡와 건물(연면적) 1만4천600㎡이며 감정평가에 의한 예정가격은 1천379억이다. 민간 매각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당시 민주당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반발했지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청주시의 사업계획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라는 취지로 집행부 손을 들어줬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산간 벽촌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구 미원면에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동장터는 식료·생필품 등을 구비한 3.5t 차량으로, 미원면 내 27개 법정리 가운데 슈퍼에서 마을회관까지 직선거리 1㎞ 이상 떨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 5일 미원면을 순회하며 하루 3곳을 방문한다. 농촌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품목 구성과 운영 방식을 보완해 향후 반찬 및 문화배달까지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범석 시장은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필수 소비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수요자 중심 생활편의 서비스"라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주택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 단지 내 도로·보도 ▲ 어린이놀이터·경로당 ▲ 담장 허물기 ▲ 외벽 도색 ▲ 하수도·도시가스 유지·보수 ▲ CCTV 설치·보수 ▲ 옥상 방수공사 ▲ 운동시설 교체 등이다. 지원 금액은 단지당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이며, 2천만원 이내 소규모 사업은 전액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17곳과 연립주택 10곳, 다세대주택 10곳으로, 군은 현장 조사와 심사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달 20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 043-835-3952)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자신이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가처분신청을 포함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일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대 결심에 대해 "오후부터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냐'는 후속 질문에 "지금 얘기하긴 섣부르다고 생각하나 어떤 경우라도 선거에는 출마할 것"이라며 "제가 요구하는 건 경선"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컷오프 결정 전 김수민 전 의원을 면담했으며, 컷오프 직후에는 김 전 의원에게 충북지사 공천을 위한 추가 공모에 서류를 낼 것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공관위가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컷오프시킨 것이란 취지다. 그는 "이것은 공당의 시스템을 무력화한 밀실 야합의 구태 정치이자 심각한 선거 부정행위"라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현 위원장을 향해 "어떻게 충북을 가본 적도 없는 호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 대표 봄 수산물 축제인 '2026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20일 오후 5시 30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공식 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어린이 맨손 고기 잡기 체험,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 기간 무창포의 명물인 '신비의 바닷길' 체험도 가능하다. 조수 간만의 차로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 구간이 갈라지는 이 현상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린다. 바닷길은 3월 21일 오전 11시 42분, 22일 낮 12시 20분, 4월 1일 오전 9시 51분 등 물때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올해로 23회째인 이번 축제는 봄철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며 "보령의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 4천64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단기 대책으로 고용 위기에 처한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임금 보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대산보건지소에는 신청 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지원금 지급은 다음 달 3일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서산 거주 건설·플랜트 일용근로자와 화물운송 근로자 등 5천350명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들을 채용한 기업도 근로자 1인당 6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신사업 전환을 지원한다. AI 기반 화학 소재 개발 및 공정 최적화 기반 구축안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반영시키고, 3천11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들의 경영 원가 절감을 위한 에너지 대책도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의 상업 운전이 오는 8월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원해 연간 최대 17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끌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가뭄 취약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시설 확충을 위해 80억원(지방비 포함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하수 관정(관 모양의 우물) 개발과 양수시설 설치, 저수지 준설 등 용수원 개발 사업을 전국 11개 시도 39개 시·군 78개 지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정 78공과 양수장 6곳, 취입보(하천 수위가 낮을 때 물을 쉽게 끌어 올리기 위해 수위를 높여 설치한 보) 5곳, 저류지 3곳, 저수조 7곳을 설치하고 저수지 7곳의 준설 작업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강원 영동 지역 등 가뭄 취약 지역의 논 419㏊(헥타르·1㏊는 1만㎡)와 밭 592㏊ 등 1천11㏊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1.3%로 평년(77.9%)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올해 누적 강수량은 52.0㎜로 평년(90.8㎜)의 57.3% 수준에 그쳤다. 농식품부는 강수량과 저수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물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하천수 양수 저류(양수 시설을 통해 간접 유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