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 문화예술 복합공간 '관아골 아트뱅크'로 다시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새 이름인 '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지명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뜻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한 것이다. 시는 근대 건물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적용해 건물에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전시에 필요한 구조 개선 작업도 했다. 시는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예술인들에게 개인전 전시 공간 등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4월에 개관기념 특별전을 열고, 5월부터 시민에게 정식 개방할 예정"이라며 "직영 혹은 전문기관 위탁 운영 방식 중 어떤 방식이 적절한지에 대한 검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된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1933년 건립)은 구조상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다가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면서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년층은 전국적으로 볼 때 제조업 종사 비율이 높고 전문직 종사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백승수 과장 등이 '충북지역 청년층(19∼34세) 고용의 질 평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작성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도내 20대 고용률은 63.6%로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았다. 30∼34세 고용률은 86.0%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청년층 전체의 고용 상황을 직업별로 살펴보면 사무 종사자가 26.5%로 가장 많았고,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1.7%,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제조업) 15% 등 순이었다.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7.3%P 높은 것이다. 울산, 충남, 경북에 이어 4번째 수준이다. 하지만 전문직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9.0%P 낮은 것으로 전국 시도 중 최저다. 성별 고용 격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성별 고용률 격차는 지난해 기준 6.6%P로 전국 평균(1.9%P)을 크게 상회했다. 도내 청년층 유출도 지속돼 2023년 3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천600명으로 급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문화투데이=산업팀] 2025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기대했던 경제는 내수와 수출, 성장 지표 전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였고, 고물가 기조는 일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서도 식료품·외식비가 체감 물가 상승의 최상위 항목으로 나타나며, 먹거리 부담이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됐음을 보여줬다. 기업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물류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졌고, 원가 흡수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버티기의 한 해’를 보낸 셈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극보다 검증된 장수 제품, 저당·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중심 제품, 그리고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지역성 강화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중심에 섰다. 불황기일수록 신뢰와 가치가 분명한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흐름을 객관적으로 짚기 위해 연중 취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 유통 채널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이관표 전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제2대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회장, 충북관광협회 자문위원,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부터 3년이다. 단양이 고향인 이 내정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관광 분야에서 식견과 대외 네트워크를 갖춘 인사로,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아 단양의 관광산업 전환기에 새로운 관점과 전략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도 높여주기 위해 내년부터 '현장형 청년인턴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2개월 내외의 단기간 근무로 운영하던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과 달리 이 제도는 최근 고용시장의 실무경험 우대 경향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업의 경력직 선호에 대응해 최소한의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근무 기간을 6개월(주 5일 40시간)로 정했다. 또 단순 행정 보조가 아닌 도청 및 도내 공공기관별 실정에 따라 정책기획,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운영, 도정홍보 등 전문적인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할 계획이다. 보수는 내년도 충북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월 254만4천993원(세전)이다. 청년인턴들에게는 취업 전문가 특강, 우수기업 현장 방문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도청에서 근무할 청년인턴은 오는 22일부터, 공공기관은 내년 1월부터 공고를 통해 모집을 시작한다. 공고일 기준 충북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군 복무 청년의 경우 그 기간만큼 응시 연령이 연장된다. 선발인원은 도청 35명, 공공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 주민들은 17일 지역 내 생수 공장 건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송학면 주민 30여명은 이날 충북도청 앞 집회에서 "생수공장 설립은 공동 우물의 유량 감소 및 지역 지하수 고갈 등 심각한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북도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된 생수공장 설립 허가를 내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샘물 개발 업체는 송학면 송한리에 하루 1천390t 규모의 샘물을 취수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2021년 충북도로부터 임시 허가를 받고 환경영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취수 능력 기준 하루 300t 이상의 기타 샘물을 개발하려면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샘물 등 개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업체는 최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 조사에 대한 보완 요구를 받아 관련 서류를 준비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무궁화호만 운행하던 충북선 철도에 신형 열차 'ITX-마음(150㎞급)'이 첫선을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는 충북선에 4칸(264석) 규모의 동력분산식 열차인 ITX-마음을 투입, 오는 30일부터 대전∼제천 구간을 하루 2회(편도)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ITX-마음은 객실 내 무선인터넷을 제공하고 좌석마다 전원 콘센트와 USB 포트를 갖추는 등 승객 편의 설비를 강화한 열차다. 또 일반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객실 사이 공간에 입석 승객을 위한 간이좌석을 설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그동안 무궁화호만 운행해 온 충북선에서 ITX-마음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열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 제천∼부전 구간은 오는 30일 안동∼영천 신호시스템 개량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최단 운행시간이 종전 2시간 31분에서 약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KTX-이음 열차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톡 앱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열어 올해 1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낸 42개 기업에 수출공로탑을 준다고 17일 밝혔다. 엠에이치수산은 수출 7천만달러 공로탑을 받는다. 이 회사는 일본, 중국, 베트남부터 가나, 코트디부아르까지 20여개국에 냉동 수산물(고등어, 참치 등)을 수출한다.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와 선일물산은 각각 3천만달러 공로탑을 받는다. 수출유공표창은 우진물산, 예맛상사, 명품전복 영어조합법인 등 15개 수출업체가 수상한다. 수출대전과 함께 열리는 브랜드 대전에서는 김스낵을 선보인 '청산에' 등 4개 브랜드가 수상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7일 "전국 최고 수준의 철도 정비 인프라와 연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계열사 이전을 충북도 등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은 중앙선·충북선·태백선이 교차하는 중부내륙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모든 열차 정비가 가능한 철도정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코레일네트웍스·코레일로지스 등 코레일 계열사의 이전 필요성을 주장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또 "제천은 천연물·바이오 관련 국제 엑스포를 3차례 개최했고, 천연물전주기표준화허브센터, 식품의약품규제과학인재원 등을 보유한 도시"라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등 바이오 관련 공공기관도 제천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성면에 인재개발원을 두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역시 제천으로의 이전이 타당하다고 요구했다. 최명현 범시민추진위원장은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정부 정책과 로드맵에 맞춰 제천의 강점을 살린 지역 특화 공공기관이 이전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햇곶감 경매가 시작됐다. 영동군은 상촌면 임산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내년 2월 6일까지 햇곶감을 경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황간농협 상촌지점은 지역에서 생산된 곶감 가격이 중간 유통업자에 의해 좌우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부터 경매장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경매는 상촌면 장날에 맞춰 매달 '1'과 '6'이 들어가는 날(1·6·11·16·21·26일)에 열린다. 첫 경매는 지난 16일 열렸으며, 내년 2월 6일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5㎏들이 종이상자(1접·100개 단위)가 거래된다. 첫 경매에선 560접이 나와 1접당 평균 3만원 안팎에 낙찰됐다. 특상품은 1접에 7만4천원 선을 호가했다. 지난해 기준 영동에선 2천116개 농가가 9천218t가량의 곶감을 생산했다. 군은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영동곶감 축제'를 열어 감고을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업체 107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정 검사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동원F&B 수원공장과 명가유업, 에스알인터내셔널, 임실치즈농협 제2유가공공장 4곳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 자가품질검사 일부 미실시(2곳) ▲ 검사에 관한 기록서 보관 의무(2년간) 미준수(1곳) ▲ 위·변조 방지 기록관리시스템 미운영(1곳)이다. 점검과 함께 자가품질검사 직접 실시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최근 수거·검사 이력이 없는 축산물 6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유통 차단하고 폐기 조치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초평호와 농다리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183만1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방문객 172만명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방문객 수는 농다리 건너편과 초평호 인근 무인 계측기를 통해 집계했다. 지난해 4월 초평호를 가로지르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길이 309m) 개통과 푸드트럭 운영 등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이 다리는 주탑이 없는 출렁다리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길다. 농다리는 고려 초 축조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1976년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군은 또 감성 체험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관광 전략을 선보이고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두 달간(4월 5일∼6월 8일) 연 것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관광개발 사업 범위를 초평호 꽃섬, 붕어마을 등 인근 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모든 군민에게 한 달 15만원씩 주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내달 27일 첫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내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데, 이 기간 해당 지역 주민 모두에게 한 달 15만원씩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기본소득을 받으려면 개별 신청해야 한다. 옥천군은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를 통해 4만5천797명의 신청을 받았다. 전체 인구 4만9천601명(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의 92.3%에 달하는 규모다. 박현규 옥천군 기본소득팀장은 "다음 달 첫 기본소득을 받으려면 이달 안에 신청해야 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접수를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옥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은 거주지역에 따라 사용처가 구분된다. 옥천읍 거주자는 군내 전역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지만, 면지역 거주자는 병원·약국·안경점·학원·영화관 5개 업종에 한해서만 옥천읍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업종은 8곳의 면지역에서만 써야 한다. 박 팀장은 "상권
▲ 충북 충주시는 올해 상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10곳에서 3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goodedu.chungju.go.kr/)를 통해 1인 최대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과목당 3만원이며, 교재·재료비도 자부담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를 학생 1인당 평균 4천21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물가상승 속에서도 전국 도 단위 최고 단가를 반영해 전년보다 약 5.6%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대안학교 학생 약 15만5천명이다. 학교급별 학생 1인당 단가는 초등 3천735원, 중등 4천429원, 고등 4천736원, 특수 5천750원이다. 이 단가는 친환경 식재료 지원비와 Non-GMO(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식품 구입비를 제외한 기본 식품비 기준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 추가 지원이 반영되면 실제 학교 현장의 식품비 단가는 더 올라간다. 식품비 재원은 도교육청 40%·충북도 및 시군 60%로 분담하고, 학교급식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김용인 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공식 면적이 소폭 줄었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내 전체 면적이 7천406㎢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보다 0.2㎢ 줄었는데, 지적 재조사와 등록사항 정정을 통해 면적 오류를 바로잡은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전체 지번 수는 개발행위허가와 도로, 하천 정비사업에 의한 토지분할 등으로 전년보다 9천925필지가 늘어난 총 240만필지로 집계됐다. 시군별 면적은 전체의 13.3%를 차지한 충주시(983㎢)가 가장 컸다. 이어 청주시(941㎢·12.7%), 제천시(883㎢·11.9%), 영동군(847㎢·11.4%), 괴산군(842㎢·11.4%), 단양군(780㎢·10.5%), 보은군(584㎢·7.9%), 옥천군(537㎢·7.3%), 음성군(520㎢·7%), 진천군(407㎢·5.5%), 증평군(82㎢·1.1%) 순이다. 도내 전체 토지의 48%인 3천319㎢는 개인 소유로 나타났다. 이 외에 국유지 1천740㎢, 군유지 742㎢, 법인 소유 582㎢, 종중 소유 567㎢, 도유지 317㎢ 등이다. 주요 지목별 증감 현황은 청주 강내대지조성사업·증평 창동행복주택 등 토지개발사업지구와 오창 테크노폴리스·제천 봉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