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1천만원을 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곧 음성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인재·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인재 양성 정책을 비롯한 주민 중심의 행정 및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민축구단은 선정위원회 심사와 시민 참여 공개투표를 통해 구단을 대표할 공식 엠블럼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방패형 구조인 공식 엠블럼은 시민과 선수를 보호하는 안정과 신뢰, 책임감을 상징한다. 엠블럼 중앙의 산과 선형 패턴은 제천의 자연환경과 굳건한 지역 정체성을 표현했다. 축구단 관계자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은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성장하면서 지속 가능한 시민구단으로 나가고자 하는 미래 비전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단은 오는 3월 개막하는 K4리그에 출전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세계 최초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UN) 가이드라인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오피오이드계 약물을 대상으로 마약류 의존성 평가에 필요한 실험동물 종류와 장비 구성, 시험원리와 상세한 시험방법, 결과분석 방법과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을 정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공동연구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이 진행됐다. 국제협력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향도 논의됐다. 식약처는 내년에는 각성제 계열 약물을 대상으로 한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이 효자 품목 반도체를 앞세워 지난해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8% 증가한 338억 달러로, 종전 최고였던 2022년의 324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입액은 전년(72억3천700만 달러)보다 8.1% 증가한 78억2천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194억7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협회는 메모리 시장에 인공지능(AI)발 훈풍이 불면서 수요와 단가가 나란히 상승한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충북지역의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75.1% 증가한 204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충북 전체 수출액의 60.2%를 차지한다. 충북산 반도체 수출 비중이 큰 대만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7% 증가한 137억8천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수출액의 40.8%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만은 종전까지 1·2위였던 중국과 미국을 제치고 충북의 1위 수출국이 됐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9억5천100만 달러)도 전년 대비 133.7% 증가했다. 무협역회는 이와 관련, 충북 소재 부품 협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위암, 대장암 등 6대 암의 조기 진단율을 2030년 6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지역 간 암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 7만건을 구축하는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 연구 기반도 만들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연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5차 암관리 종합계획(2026∼2030)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1996년 제1기 암정복 10개년 계획 수립 이후 5번째 계획이다. 복지부가 이날 발표한 계획안은 ▲ 지역 암 의료 격차 완화 ▲ 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 향상 ▲ 암 치료 및 생존자 돌봄 강화 ▲ AI 활용 암 연구 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정부는 우선 10대 암의 지역 수술 자체 충족률을 지난해 기준 63.6%에서 2030년 6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 암(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율은 같은 기간 56.3%에서 60.0%로, 희귀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4.9%에서 67.0%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5년 상대 생존율이란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암 환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내달부터 옥천읍 시가지의 아파트단지와 학교, 관공서, 체육시설 등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버스는 출퇴근 시간 하루 4차례 가화현대, 계룡리슈빌, 지엘리베라움, 금호어울림, 장야·문정주공, 하늘빛 등 아파트 단지와 학교, 관공서, 옥천역, 국민체육센터, 향수시네마 등 생활거점 8.1㎞를 연결한다. 요금은 성인 1천700원(70세 이상 무료), 청소년 1천350원으로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옥천버스가 운행을 맡아 25인승 전기 저상버스 1대를 투입할 예정이며, 차고지(옥천읍 금구리) 출발시간은 오전 6시 50분과 7시 40분, 오후 6시 20분과 7시 20분이다. 옥천읍 시가지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 등으로 생활인구가 늘고 있으나 시가지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순환버스 도입을 통해 옥천읍 시가지의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6월까지 시범 운행한 뒤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증차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역 축·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브랜드 축산기반 구축·축산 경영 개선 및 시설 현대화 등 축산정책 분야 33개 사업에 24억3천만원, 자연 순환형 축산업 육성·깨끗한 축사환경 조성 등 친환경 축산분야 39개 사업에 122억원을 지원한다. 또 가축 질병 예방 약품 공급·농장방역시설 개선 등 가축 방역 분야 21개 사업에 34억8천만원, 내수면어업 기반 시설 확충 등 수산 분야 13개 사업에 1억6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내달 5일까지이며,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군 축수산과 또는 읍·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체급을 높여 충북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오는 30일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연임 중인 조 시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12년 간의 시장 임기를 마칠 때가 돼서 퇴임식 날짜를 오는 30일로 잡았다"며 "(도지사 출마) 결정이 돼 있는 상황에서 사무실에 더 앉아 있는 게 직원들과 시정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 빨리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지만, 서두를 생각은 없다"며 "차분히 주변을 정리하고 적절한 시기에 등록 후 선거운동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당이 힘 있는 당이면 당의 지지율에 힘을 얻어 세 과시에 나서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30여년 간의 경찰 공무원 생활과 충주시장을 지내면서 쌓은 자산을 밑천 삼아 겸허하고 성실하게 활동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선 "충북만 빼고 전국이 다 '특별'"이라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방향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하고, 지방자치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지역사회의 공론화 및 역량 결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선 청사 증축 등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청주공항은 총사업비 280여억원을 들여 4천770㎡ 규모의 국내선 청사를 증축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 착공해 2027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제선 청사 증축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정한다.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빌딩 신축 사업도 추진한다. 1천 대 규모의 주차빌딩은 490여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전체면적 3만4천㎡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청주공항 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도 충북도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부권 대표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46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457만9천221명)에 이어 2년 연속 400만명 돌파 기록이자 1997년 개항 이래 최다 이용객이다. 기록 경신에는 다변화된 국제선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공항에서는 지난해 누적 10개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학산면 봉소리에 새로 지은 '알천터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농사를 지을 농민 3명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알천터는 '값 나가고 맛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라는 의미의 순수 우리말이다. 이곳에는 1만9천500㎡의 터에 임대형 스마트 온실 3채(4천540㎡)와 교육용 온실 4채(1천320㎡), 운영지원센터(1천480㎡) 등이 조성돼 있다. 임대 기간은 3년이고, 1인당 사용 가능한 농장 규모는 1천513㎡다. 영동군에 1년 이상 거주한 18∼65세 농민이면 신청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생산작목은 토마토(방울토마토)로 정해졌으며, 한해 244만원의 임차료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양산면 가곡리에 5만8천860㎡ 규모의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와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39명의 농부가 입주하게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 이후 수도권 쓰레기가 비수도권 지역으로 유입되자, 충북 군 단위 지자체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단양군은 지역에 시멘트 공장을 둔 성신양회, 한일시멘트와 '수도권 종량제 생활폐기물 미반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쓰레기의 대체 처리 경로로 시멘트 업체가 이용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처다. 소성로(가마)를 운영하는 시멘트공장은 폐기물을 연료·원료 대체재로 활용하는 방식이 가능해, 일각에서 생활폐기물 대체 처리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신뢰 회복과 지역사회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앞으로 협약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출 동향을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시멘트 공장으로의 반입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증평군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 "대안 없이 인접 지역에 환경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면서 크게 반발했다. 증평군과 5㎞ 이내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2천2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7.7%가 늘어난 예산 규모로, 시는 농업 경영 안정과 농업 기반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육성(17억원), 농촌인력 지원(62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농촌공간 정비(151억원), 청주형 스마트농업 확산(11억원) 등이 추진된다. 또 친환경 시설원예작물 토양환경개선 지원(3천만원), 친환경인증농가 인증비 지원(6천만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 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확산,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자신이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가처분신청을 포함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일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대 결심에 대해 "오후부터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냐'는 후속 질문에 "지금 얘기하긴 섣부르다고 생각하나 어떤 경우라도 선거에는 출마할 것"이라며 "제가 요구하는 건 경선"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컷오프 결정 전 김수민 전 의원을 면담했으며, 컷오프 직후에는 김 전 의원에게 충북지사 공천을 위한 추가 공모에 서류를 낼 것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공관위가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컷오프시킨 것이란 취지다. 그는 "이것은 공당의 시스템을 무력화한 밀실 야합의 구태 정치이자 심각한 선거 부정행위"라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현 위원장을 향해 "어떻게 충북을 가본 적도 없는 호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 대표 봄 수산물 축제인 '2026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20일 오후 5시 30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공식 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어린이 맨손 고기 잡기 체험,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 기간 무창포의 명물인 '신비의 바닷길' 체험도 가능하다. 조수 간만의 차로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 구간이 갈라지는 이 현상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린다. 바닷길은 3월 21일 오전 11시 42분, 22일 낮 12시 20분, 4월 1일 오전 9시 51분 등 물때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올해로 23회째인 이번 축제는 봄철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며 "보령의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 4천64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단기 대책으로 고용 위기에 처한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임금 보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대산보건지소에는 신청 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지원금 지급은 다음 달 3일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서산 거주 건설·플랜트 일용근로자와 화물운송 근로자 등 5천350명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들을 채용한 기업도 근로자 1인당 6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신사업 전환을 지원한다. AI 기반 화학 소재 개발 및 공정 최적화 기반 구축안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반영시키고, 3천11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들의 경영 원가 절감을 위한 에너지 대책도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의 상업 운전이 오는 8월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원해 연간 최대 17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끌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가뭄 취약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 시설 확충을 위해 80억원(지방비 포함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하수 관정(관 모양의 우물) 개발과 양수시설 설치, 저수지 준설 등 용수원 개발 사업을 전국 11개 시도 39개 시·군 78개 지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정 78공과 양수장 6곳, 취입보(하천 수위가 낮을 때 물을 쉽게 끌어 올리기 위해 수위를 높여 설치한 보) 5곳, 저류지 3곳, 저수조 7곳을 설치하고 저수지 7곳의 준설 작업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강원 영동 지역 등 가뭄 취약 지역의 논 419㏊(헥타르·1㏊는 1만㎡)와 밭 592㏊ 등 1천11㏊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1.3%로 평년(77.9%)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올해 누적 강수량은 52.0㎜로 평년(90.8㎜)의 57.3% 수준에 그쳤다. 농식품부는 강수량과 저수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물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하천수 양수 저류(양수 시설을 통해 간접 유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