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50세 이상 국민은 '노인'이 되는 시점을 68.5세로 인식하고, 적절한 생활을 위해 월 198만원가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2024년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제10차 부가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는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 소득 ▲ 소비 ▲ 자산 ▲ 노후 준비 상태 ▲ 은퇴계획 ▲ 경제활동 참여 상태 ▲ 공적 연금제도 수급 실태 등을 알아보는 조사다. 2년에 한 번 본조사를 실시하고, 본조사 사이에 부가조사를 진행한다.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부가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과 배우자 8천3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0세 이상 중고령자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연령(노인이 되는 시점)은 평균 68.5세로 나타났다. 노후가 시작되는 사건으로는 ▲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50.1%) ▲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6.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공적연금 가입자의 수급 계획을 살펴보면 수급 개시 연령부터 받는다(49.9%)는 응답이 절반가량이었고, 수급 개시 연령 이후(18.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내년도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1차분 육성자금 700억원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6곳(청주 청원·청주 상당·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에서 진행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7천만원 한도에서 대출 형태로 지원된다. 대출금리 중 2%는 도에서 3년간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일시 상환 또는 분할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총 2천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제21대 회장에 노무사가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임원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신임 회장은 고용노동부에서 22년 동안 근무하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나 2012년부터 제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노동 행정과 입법 분야를 두루 거친 '노동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기중 국회·정부와 협력을 통한 업역 확대, 대안적 분쟁해결제도(ADR) 도입을 통한 사회적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노무사 관련 법안 통과와 노동부 연계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며 "강한 노무사회, 인정받는 노무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민선 8기 마지막 해 군민 삶이 더 안정되고 인구가 유입되는 더 큰 음성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지역경제 도약과 정주 기반 확충, 따뜻한 복지, 교육·문화 인프라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군수와의 일문일답. -- 음성군민께 새해 인사를 해 달라. ▲ 병오년 새해가 시작된다.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겨울철 건강 잘 챙기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군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새해 포부와 군정의 큰 방향은. ▲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지역경제 도약과 인구 유입 도시 기반 구축, 따뜻한 복지 강화,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 및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 복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찾아 '똑똑 안부 확인서비스' 등으로 취약계층의 고립을 예방하고, 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해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도 갖추겠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AI 활용 교육은 내년부터 연 2천명씩 2030년까지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31일 "군민 성원에 힘입어 내년부터 2년간 시행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이 사업이 단순한 소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민생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전담기구(기본소득팀)를 설치했으며 내달 '옥천군 기본소득 지원조례' 제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 군수와 일문일답. -- 농어촌기본소득 대상지 선정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 인구감소지역 49곳이 이 사업을 신청했고, 옥천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1차 관문을 통과하고도 대상지에서 탈락했다. 이후 지역 정치권과 충북도, 지방의회 등이 똘똘 뭉쳐 한 달 넘게 정부와 국회를 압박한 결과 지난 2일 3곳의 추가 사업지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의 든든한 응원이 큰 힘이 됐다. -- 사업비 확보는 문제없나. ▲ 2년간 1천744억원이 투입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국비 40%에다가 도비와 군비를 30%씩 분담해야 한다. 당장 내년에 투입할 군비가 260억원이다. 세출 구조조정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31일 "새해에는 전 생애 돌봄 도시 완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 올해 기억에 남는 군정 성과는. ▲ 남부5리 주민참여 산림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증평의 공동체 정신과 주민 참여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렸다. 증평 3·4 일반산업단지 지정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지역 경제의 산업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달성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주거·금융 지원 확대, 장애인 보호작업장 국비 확보,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등을 추진했다. 또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지역 병의원과 협약을 통해 방문 진료 체계를 도입하면서 의료와 돌봄이 결합한 재가 의료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복합문화예술회관 착공, 인삼골축제의 충북도 유망축제 선정, 보강천 미루나무숲 버스킹 활성화, 국립현대미술관 협업 전시, 투어 패스 이용객 1만명 돌파 등의 성과를 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31일 "내년 중점 사업인 노인 통합돌봄 확대, 중부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친일 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 등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연합뉴스 신년인터뷰에서 "군수로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께 약속드린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9기가 성공적인 스타트를 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송 군수와 일문일답. --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소회는. ▲ 지역 구석구석을 찾으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들의 삶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을 쉼 없이 두드렸다. 진천군수로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 가장 큰 성과는 잠실∼진천∼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함께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민자사업으로 주체가 바뀐 덕분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철도 사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부담이 줄었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일을 유일한 원칙으로 민선 8기 마지막 해의 시정을 끝까지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댐 수열에너지 기반 AI·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국립박물관·시립미술관 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신산업·관광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 시장과의 일문일답. -- 시민에게 신년 인사를 해 달라. ▲ 다사다난했지만 의미 있었던 한 해가 지나고 붉은 말의 해가 다가온다. 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소망을 힘차게 이뤄가시길 바란다. 공직자들도 더 열심히 일하며 돕겠다. 시민께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초심을 지키겠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 마지막이라고 해서 기존의 방향에 변화를 주거나 자랑거리를 만들 생각은 없다. 이제 막 시작했거나 한창 진행 중인 것들, 잘 마무리 지어야 하는 사업들 모두 시민의 혜택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 -- 의미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 올해는 '시민 중심'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한 해였다. 13년 만에 열린 도민체전 개회식에서 1천명의 시민 합창단이 무대를 장식했고, 시민의 숲 조성에는 1만7천여명이 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민선 8기 청주시 비전 실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연합뉴스 신년인터뷰에서 "대규모 국책사업과 교통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된 첨단산업 중심지를 만들고, 꾸준한 인구 증가와 출생률 증가를 바탕으로 100만 자족도시를 완성할 것"이라며 "여기에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과 '꿀잼' 콘텐츠가 더해진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는 소회는. ▲ 올해 출생아 수가 4년 만에 5천명을 넘는 등 인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규모 국책사업 등 34조3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청주시는 100만 자족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89만 시민의 격려와 응원 덕분이다. -- 올해 기억에 남는 성과는. ▲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 청주 입점을 확정했다. 향후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생산품 판로 확대, 상권 활성화를 비롯해 소비 역외유출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성안동과 우암동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원도심 활성화와 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은 31일 "올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시민과 함께 '두 배 더 잘사는 행복한 제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에는 5조원 투자유치, 관광 체류벨트 완성, 정주환경 개선과 스마트도시 구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해 달라. ▲ 붉은 말의 해가 떠오른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올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관심과 참여로 제천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뤘다. 제천은 지금 역동적인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도시의 체질이 바뀌고, 미래의 기반이 착실히 구축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내년에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정 운영을 통해 '두 배 잘 사는 행복한 도시'를 현실화하겠다. -- 올해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도 117건 유치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31일 "새해에는 민생 안정과 주민 생활기반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1인당 50만원의 민생지원금 지급과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등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을 군민 삶 속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송 군수와 일문일답. --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는 소회는. ▲ 우선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 9천24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농업, 생활 인프라, 체육, 문화 등 군정 전반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이 모든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 2025년 괴산 군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람이 머무는 구조를 만든 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축제와 스포츠, 관광 정책을 농업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하도록 설계했고,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생활인구 148만명을 기록하며 도내 군 단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31일 "군민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민본창래(民本創來)'의 자세로 단양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내년 '단양 방문의 해'를 맞아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과 주요 관광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자유치 사업을 통해 관광 기반을 확충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 올해를 돌아보면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나. ▲ 국제 정세의 불안, 고금리와 경기 둔화, 기록적인 폭염과 큰 일교차 등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 그런데도 우리는 폭우를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냈고, 지역경제의 주축인 관광도 다시 활력을 되찾아 회복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변화와 혁신의 길에서 한마음으로 뛰어온 670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도 경의를 표한다. -- 올해 주요 군정 성과는.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충청권 최초 지정이 가장 상징적이다. 단양의 자연·지질 유산이 세계가 인정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내달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대전시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원기관 등 2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와 유관기관의 자금·창업·기술지원·판로개척·인력양성·소상공인 지원 등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일대일 맞춤형 상담 데스크가 마련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지표가 될 '대전상장기업지수'를 공식 공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상장기업지수는 대전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가중 평균해 산출하는 지역 대표 지수다. 내달 5일 종가 기준 1천포인트를 기점으로 지수를 시작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 기업들의 성장 흐름과 시장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의 기업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대전상장기업지수 공표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달 2일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승용차 최대 1천296만원, 소형화물차 최대 2천416만원, 승합차 최대 1억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에는 최대 13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증평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기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ev.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위생과 기후대기팀(☎ 043-835-4292)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출범식을 열었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우리 기업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업이 의약품 수출국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 기회 마련 등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사무국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기업이 규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무국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충을 해소하고 정부는 국가별 규제장벽을 파악할 수 있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의 수출 상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에 접속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한민국 의약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식약처만이 할 수 있는 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숙의 절차가 부실했다며 대전시에 공청회를 청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5개 시민사회단체는 30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는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따라 시민공청회를 즉각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통합 찬반을 떠나 주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다수임에도 정치권에서는 부실하게 통과된 대전시의회 동의만으로 의견 수렴이 끝났다고 주장한다"며 "대전시와 충남도는 2024년 11월 행정통합 추진을 공동 선언한 이후 특별법 초안이 나오기도 전에 한 달 만에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5개 시·군 설명회를 했고, 민주당도 당원 위주로 설명회를 진행해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통합이 경쟁과 속도에만 매몰돼 대전충남을 넘어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모두가 통합하겠다고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추진 과정에서 시민은 철저히 배제돼 있다"며 "막대한 통합 비용과 이후 감당해야 할 갈등 비용을 감수할 만큼 행정통합이 필요한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당이 추진하는 통합안이 구체적인 청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