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 위치한 로뎀홈푸드(대표 정수진)는 전통 발효식품의 현대화를 목표로 장류를 비롯한 다양한 발효식품 개발로 각광받고 있다.이들 발효식품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출품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특히 전주소재 대학과 산학연을 통해 국내에 자생하는 자생식물 중 하나인 개똥쑥을 가공한 개똥쑥 어린잎 차는 개똥쑥 어린잎 분말 100%를 사용했으며 어린쑥만 채취해 전통 재단방식을 통해 먹기 편하게 티백으로 만들었다. 개똥쑥 특유의 쓴맛이 나는 탄닌을 증발 시키고 부드러운 맛을 가미해 소비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정 대표는 "개똥쑥은 예로부터 당뇨치료 및 염증치료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던 약용식물로 최근 항암물질이 발견돼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군산명품보리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단(단장 황만길)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보리로 만든 '맥걸리', 보리로 만든 빵 '보리만주', '군산 흰찰쌀보리쌀'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군산명품보리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단은 보리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역의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업체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사업단은 다양한 보리 제품을 생산, 보리 생산면적을 늘려 대한민국 보리산업의 메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농가에서 생산된 보리를 가공업체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높은 제품으로 생산하고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보리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업단은 보리를 이용한 음식업체 지원을 위해 보리비빔밥, 보리소스 개발 등 앞으로 군
"산삼을 캐는 사람은 심마니, 천마를 캐는 사람은 천마니! 무주의 깨끗하고 신선한 천마를 식품으로 가공하는 '천마니'"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무주구천동의 신비함이 빚어낸 천마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천마니(대표 이경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천마의 특유의 맛과 냄새를 줄여 환이나 즙, 진액 등 기능성 식품으로 탈바꿈 시켜 각광받고 있다.이들 기능성 식품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출품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천마니는 무주군 안성면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100여명의 농민이 공동으로 관리 운영한다. 무주의 고산 기후에서 재배하는 천마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천마는 뇌신경질환에 특효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식물이다. 이미 오래 전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현주)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소스, 간편편의식, 건강제품' 3대 테마를 주제로 참가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전북지역 제조업 기반을 두고 있는 식품기업들의 기술개발, 애로기술 해결, 인력양성, 마케팅, 시장개척까지 이뤄지는 과정을 원스탑 체계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는 20개 회원사, 150개 제품을 선뵀다. 향토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식품에는 오성제과 '즉석 누룽지라면', 착한식품 '발열즉석식품', 농민농산 '치츠떡볶이'.'미니고구마', 미들채 '아이스 고구마', 박씨네누룽지 '발아현미컵누룽지', 명신푸드 '눈송이 퓨전유과', 다송리사람들 '양파식초', 드림인(영) '고로쇠시럽', 천연담아 '천연
전북 고창의 농업회사법인 청맥(대표 김재주)은 컬러보리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이를 가공해 전국에 유통, 쿠키와 빵, 보리커피 등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로 각광받고 있다.이들 기능성식품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출품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청맥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통곡물식품(WHOLE GRAIN FOOD)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특히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보리커피 'K-COFFEE'는 우리나라 제1호 바리스타인 이동진 교수 등과 함께 4년간 연구해 만든 것으로 커피에 보리를 융합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우리 맛에 맞춰져 '한국인의 커피'가 됐다. 보리 함량만큼 카페인도 줄었다.김재주 대표는 "커피수입액이 1조원이다. 여기서 10%만 보리로 대체할수 있
국내산 농산물의 판매촉진 및 유통에 주력해야할 농협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ㆍ무주ㆍ장수ㆍ임실)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농협에서 발생한 식품사고는 원산지 표시 위반, 축산물 가공위반, 유통기한 경과, 이물질 발견 등 총 219건으로 이중 40.6%에 해당하는 89건이 원산지 표시 위반과 관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식품사고 발생현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원산지 관련 사항이 89건(40.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축산물 가공위반 25건(11.4%), 유통기한 경과 24건(11.0%), 이물질 발견 2건(0.9%), 기타 79건(36.1%)로 나타났다.원산지 표시 위반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27건, 2011년 14건, 201
TV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가짜 산양삼이 불법 유통되고 있으며 농약 투성이인 가짜 산양삼이 TV 홈쇼핑 광고를 통해 버젓히 판매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3년간 산양삼 부정·불법유통 적발이 1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양삼 부정·불법 유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에 의해 드러났다.이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장에 산양삼 진품과 가품을 가지고 나와 가짜 산양삼 불법 유통실태 문제에 대해 적나라하게 꼬집었다.14일 푸드투데이는 이종진 의원을 만나 가짜 산양삼 유통 실태에 대해 들어봤다.이 의원은 "현재 인삼과 산양삼이 혼용돼 팔리고 있어 선의의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까지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아무리 잘된 정책과
정부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척결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평가 실적에 뚜렷한 개선이 없는 농어촌공사 직원들의 해외연수비용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년도 결과보고서를 베껴서 제출하는 등 사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농어촌공사의 '지역특화형 관광자원 개발사례 조사' 해외연수에 참여한 121명에게 모두 2억 3000만원이 지원됐다.농어촌공사는 부서별 추천을 받아 경영평가에 공헌한 직원들을 선발해 해외 연수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해외 여러 나라의 지역별 관광 자원 개발 사례를 파악해 국내 적용이 가능한 모델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하지만 농어촌공사의 경영평가결과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
'발암물질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중국 닭꼬치가 국내에 수입됐다?' '식약처가 검역 성적표를 조작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9여 시간에 걸쳐 충북 청주시 오송 식약처와 서울 양천구 목동 식약청을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4년 연속 발암물질이 검출된 중국산 닭꼬치가 여전히 국내에 수입되도록 식약처가 묵인해주고 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은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일명 '발암 닭꼬치' 제조공장이 수출가공장 이름을 바꾸고 닭꼬치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데 검역당국이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10일 푸드투데이는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김승남 의원을 만나 일명 '발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식약처의 부실한 식품 안전관리 감독을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어린이 먹거리에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 등 상위 4개업체의 분유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6개월 이하의 영아가 먹는 분유 27개 모든 제품에서 1일 나트륨 충분 섭취량(120mg)을 107%~183% 모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한국인 영양섭취기준(KDRIs)에 따르면 0~5개월 영아의 나트륨 충분 섭취기준은 120mg/일, 6~11개월 영아는 340mg/일, 1~2세의 유아는 700mg/일이다.그러나 국내에서 0~6개월 영아 대상으로 판매되는 4개 제조회사 분유 성분을 분석한 결과
식약처가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 책정된 1억원 가까운 예산을 하루 호텔 식비와 호텔비로 집행하는 등 방만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국정감사에서 "식약처 '식품안전의 날'행사 관련 자료를 분석할 결과, 1억 가까운 예산을 하루 기념식에 모두 집행하는 등 방만 운영의 극을 넘어섰다"고 질책했다.식약처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매년 직접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주관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공급자의 올바른 식품안전 인식제고가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식품업체들의 모임인‘식품산업협회’에 행사를 위탁했다. 식품산업협회는 올해 이 사업을 처음 주관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수입 쌀 관세율을 결정하기 전에 국회에 보고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이날 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관세화, 관세율 결정 이전에 국회에 보고하겠다더니 결과적으로 국회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자 이 장관은 "먼저 국회에 보고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계획대로 되지 못한 점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다만 지난 2월부터 네 차례 상임위를 거쳐 보고했고 상임위가 주최하는 공청회도 있었다.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임위에 보고하고 발표 계획이었으나 최종 결정 당시 언론에 관세율이 미리 보도되면서 발표를 더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차이가 뚜렷했다. 고위험군은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던킨(도너츠)과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가맹점주의 동의를 제대로 받지 않고 판촉 행사를 벌였다가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비알코리아가 판촉 행사 비용을 분담하는 가맹점주들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행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1천800만원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2023년과 2024년에 신용카드 업체 및 이동통신사와 각각 제휴해 던킨 판촉 행사를 했는데 행사에 앞서 전체 가맹점주 70%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에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배스킨라빈스 판촉 행사를 할 때는 동의하지 않은 가맹점 1곳이 동의한 것으로 결과를 바꿔 전체 가맹점주 70%가 찬성한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일련의 행위가 비용 일부 혹은 전부를 가맹점주에 지우는 판촉 행사를 하려면 70% 이상, 광고의 경우 50% 이상으로부터 비용에 관한 동의를 얻도록 규정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및 시행령을 위반한 행위라고 소회의에서 결론을 내렸다. 배스킨라빈스는 2022년 7월 가맹사업 분야에 판촉 행사 사전동의제도가 도입된 후 이 규정을 위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새해 첫 달부터 품귀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약품 데이터 분석 플랫폼 BRP인사이트에 따르면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2.5mg/0.5mL는 1월 1주 차, 2주 차, 4주 차 기준 수급 지수 '불안'이었다. 특히 4주 차에는 입고 신청이 1천163회였는데 입고 발송은 151회에 불과했다. 수급 지수는 약국 경영 통합 설루션 플랫폼 바로팜의 '품절 재입고 알림 신청' 서비스에서 발생한 입고 신청 및 발송 데이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의약품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전국 단위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하며 지수는 정상과 불안으로 나뉜다. 이 약은 작년에도 8월부터 약 12주간 장기 품절된 바 있다. 마운자로 다른 용량에서도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5mg/0.5mL는 1월 1∼3주 차 연속 수급 지수 불안을 기록했다. 다만 4주 차에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마운자로 품귀는 이 비만치료제에 대한 전국적 수요가 지속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마운자로는 국내 출시된 지 넉 달 만에 10만건 이상 처방되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제쳤다. 작년 11월 처방 건수는 9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이달부터 관람객 맞춤형 동행 해설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전 9시40분과 10시40분, 오후 2시와 3시 하루 4회 제공한다. 전문해설가와 함께 청남대기념관 중앙현관에서 출발해 대통령별장 본관, 대통령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주요 포인트를 둘러보는 총관람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등의 해설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현장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동선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며 "청남대를 찾는 방문객이 더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인들의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대표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시장 점유율은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양한 신메뉴를 갖춘 신생 브랜드나 저가 중국 브랜드의 도전이 이어지며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역의 모든 커피전문점 매출에서 스타벅스가 차지한 비중은 48%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52%) 대비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미국커피협회 조사에서 '매일 커피를 마신다'고 응답한 미국인은 2020년 59%에서 2025년 66%로 늘었지만, 스타벅스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떨어진 것이다. 이는 최근 커피 체인 시장에서 '유례없는' 경쟁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미국 내 커피 체인점 가게 수는 최근 6년간 19% 증가해 3만4천500곳을 넘어섰다. 스타벅스의 라이벌 브랜드로 꼽히는 던킨은 최근 미국에서 1만번째 매장을 열었고, 더치 브로스나 스쿠터스 커피 같은 신생 브랜드들도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의 크리스 케스 교수는 "소비자들이 스타벅스를 떠난 것은 아니지만, 한 브랜드에 충성하기보다 다양한 커피 브랜드를 체험하는 흐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