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허니버터칩을 만들기 위한 제과업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기존에 없는 새로운 맛의 감자칩을 만들었던 것처럼 바나나, 요구르트 등을 첨가해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의 정체성을 버리고 42년 만에 초코파이 바나나를 출시했다. 바나나 초코파이를 홍보하기 위해서 오리온은 블로거들에게 제품과 원고료 등을 지급하면서 게시물을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 PPL의 일환으로 ‘SNL코리아’에도 초코파이 바나나를 등장시켰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출시 초기인데도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찾아 볼 수가 없어 품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허니버터칩의 미투 상품이라고 볼 수 있는 포카칩 스윗치즈에 이어 간장치킨 양념을 더한 ‘스윙칩 간장치킨맛’을 출시했다. 롯
투썸플레이스가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신제품 ‘몬스터 슈’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이는 ‘몬스터 슈’는 주먹만한 크기의 풍성한 외형을 자랑한다. 바닐라 빈을 듬뿍 넣어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커스터드 크림을 고소한 슈 안에 가득 채운 점이 특징이다. 커스터드 크림에는 화이트 초콜릿을 넣어 진하고 고급스러운 단 맛까지 더했다. 속이 부드러운 데 비해 겉은 바삭바삭해 씹는 재미도 있다. 얇은 슈 표면에 아몬드 분말을 넣어 만든 크로캉(바삭바삭한 쿠키 토핑의 일종)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다. 크로캉이 듬성듬성 붙은 투박한 모양새 때문에 이름도 ‘몬스터 슈’로 붙였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몬스터 슈’는 깊고 진한 커피와 특히 잘 어울려 티타임
삼립식품이 ‘카페 스노우(CAFÉ SNOW)’의 11번째 제품으로 ‘에끌레어’를 출시했다. ‘에끌레어’는 ‘번개’라는 뜻의 프랑스 고급 디저트로 번개처럼 순식간에 먹어 치울 만큼 맛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마카롱에 이어 국내에 고급 디저트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으로 최근 에끌레어만 파는 전문점들이 생길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립식품이 출시한 ‘카페 스노우 에끌레어’는 바삭한 에끌레어 위에 초콜릿과 땅콩을 올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냉장 상태로 판매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 스노우 에끌레어’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삼립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멀리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커피나 우유와 함께 먹으
공정거래위원회가 맥주산업에 대한 시장분석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내면서 그 배경에 주류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맥주산업이 과점 시장 구조가 굳어지고 수입 맥주에 비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분석을 통해 경쟁 제한적 규제개선 등 종합적인 경쟁촉진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의견이다. 공정위는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 과점 구조의 원인과 배경, 수입 맥주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와 시사점, 맥주 산업 관련 법령 분석과 해외의 맥주 관련법과 세제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경쟁 촉진에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것은 진입규제다. 주세법에 따르면 일반 맥주 사업자는 발효조 25kL 이상ㆍ저장조 50kL 이상의 설비를 갖춰야 면허를 딸 수 있다. 맥주시장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등 3사의 과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PPL(Product PLacement)로 참여하면서 송혜교와 '아이시스8.0' 광고 모델을 재계약했다. 아이시스8.0은 극 중 물과 자원이 부족한 가상의 공간 ‘우르크’에서 구호물품으로 등장해 극한의 환경 속에 지쳐가는 사람들의 생기를 되찾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극 중 배우들이 항상 챙기고 다녀도 이야기 흐름을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PPL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아이시스8.0 모델로 활동하며 '핑크빛 생기 에너지' 콘셉트로 '아이시스8.0 = 송혜교물'이라는 공식을 만들 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의견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은 2013년도부터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PPL을 진행하는 등 ‘핑크빛 생기에너지’가 넘치는 물로 일관되게 소
삼립식품(대표 최석원)이 운영하는 ‘그릭슈바인(GLUCKS SCHWEIN)’에서 모닝 메뉴 3종을 출시하면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 업체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아침메뉴 시장에 발을 내디었다. 그릭슈바인이 내놓은 메뉴는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에 오렌지 시럽을 바른 '프렌치 토스트’ 와 버터의 풍미를 살린 오믈렛에 감자튀김을 곁들이고 레몬 드레싱의 샐러드를 함께 담은 ‘오믈렛’, 부드러운 계란과 그릭슈바인 소시지, 토스트를 함께 제공하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등 3종이다. 이들 메뉴 3종은 유동인구가 많은 그릭슈바인 서울역점에서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며, 아메리카노가 함께 제공된다. 모닝메뉴를 제일 먼저 선보인 업체는 맥도날드다. 맥도날드는 2006년 맥모닝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 신제품 '토
빨라쪼 델 프레도(대표 박재구)가 봄을 맞아 딸기 메뉴 4종을 출시한다. 봄 대표과일 딸기는 색감이 뚜렷하고 당도가 높아 디저트 주 소비층인 2-30대 여성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비타민C도 풍부해 영양도 만점. 빨라쪼는 봄 제철과일인 딸기를 이용해 크림치즈 딸기 와플 요거트 딸기 선데 딸기 브라우니 허니 딸기 브레드 4종의 디저트 메뉴를 4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크림치즈 딸기 와플’과 ‘요거트 딸기 선데’는 시원한 젤라또와 상큼한 딸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크림치즈 딸기 와플’은 바삭한 와플 위에 빨라쪼 인기메뉴인 포르마지오 젤라또와 딸기를 얹었다. 크림치즈가 주는 부드러움과 딸기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딸기로 맛을 낸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딸기 브라우니’는 브라우니에 생크림과 딸기를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TV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혁명적인 수준의 변화가 예고된다”며 “기존 TV가 지녔던 경계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미디어데이’에서 2016년형 ‘SUHD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2016년형 SUHD TV의 특징은 넓고 풍부한 컬러 표현이다. 지난해 나노크리스탈 기술을 적용한 퀀텀닷 SUHD TV가 처음 출시됐다면 올해는 색표현력, 밝기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신기술이 SUHD TV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퀀텀닷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디스플레이 기술로 나노 사이즈(10억분의 1m)의 입자 하나 하나가 색을 낼 수 있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방식 중에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다음은 김현석 사장의 일문일답이다. Q오디오 사업팀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제과뿐 아니라 호텔롯데 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이미 차남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7월 롯데의 '원 리더(One leader)'로서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한데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롯데가 서류와 조직도에서 신 총괄회장을 완전히 배제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 측은 21일 "지난 11일 호텔롯데 이사회가 열렸는데, 현재 대표이사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건은 다음 주로 예정된 호텔롯데의 주총 안건에서 빠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의 임기는 이달 28일까지인데, 재선임 자체가 주총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결국 신 총괄회장은 호텔롯데 창립(1973년) 이래 43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현재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제과업체들이 떡볶이와 타코야끼, 츄러스 등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길거리 음식을 콘셉트로한 스낵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곳은 크라운-해태제과다. 해태제과는 지난 1월 출시한 스낵 제품 '츄러스'가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제과업체의 신제품 중 1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츄러스를 제외하면 3개 제품에 불과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이태원과 홍대 등 길거리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츄러스를 스낵으로 만든 제품이다. 출시 첫 달부터 월 매출 20억원을 올렸으며, 크라운-해태제과의 자체 스낵제품 매출 순위에서도 7위에 올랐다. 해태제과가 최근 출시한 해물맛 콘스낵 ‘타코야끼볼’도 인기를 얻고 있다. 타코야끼볼은 한입 크기의 옥수수볼에 문어
삼양식품이 프리미엄 짜장과 짬뽕라면의 부진에 이어 ‘갓비빔’도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도안 출시한 삼양라면의 ‘갓’ 시리즈는 모두 실패작으로 꼽힌다. 가장 먼저 출시한 ‘갓짜장’은 삼양이 선보인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다. 출시 당시 삼양은 "앞서 출시된 경쟁 제품보다 한층 풍미가 넘치는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전략과 마케팅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갓짜장은 회전하는 드럼 장비에 재료를 가열한 뒤 건조하는 ‘드럼 드라이어’ 기술로 만들어 갓 볶은 짜장면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파기름을 별도 수프로 추가해 느끼한 맛을 최소화했다는 점을 앞세웠다. 그러나 갓짜장은 출시 한지 한 달이 지나도록 편의점 입점에 애를 먹었으며 성적도 초라했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갓짬뽕은 “라면을 맛
지난해 '허니'란 소재를 내세워 달콤한 맛 스낵이 열풍을 일으킨 것에 이어 올해는 과자 시장에서 장수 제품을 중심으로 해물맛을 선보이면서 새 트렌드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우선 빙그레는 올해 '꽃게랑' 출시 3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기존 해물맛에 매콤한 맛을 더한 '꽃게랑 불짬뽕'을 출시했다.'꽃게랑 불짬뽕'은 장수 제품의 새로운 맛을 강조하기 위해 40여년 동안의 중식 요리사 경력을 바탕으로 방송에서도 활동 중인 이연복 셰프를 패키지 모델로 발탁했다.이연복 셰프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고, 최종 제품을 시식한 후에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구워낸 꽃게랑의 담백한 맛과 매운맛, 감칠맛이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롯데제과의 '꼬깔콘'은 기존의 고소한맛, 군옥수수맛, 매콤달콤한맛, 허니버터맛에 이어 이달 '새우마요맛' 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가장 적합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며, 평소 이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주말에 2시간 이상 보충 수면을 할 경우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장쑤성 난퉁대 장펑 교수팀은 의학 저널 BMJ 오픈 당뇨병 연구 및 진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최근호에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자 2만3천여명의 수면 시간·패턴과 당뇨병 지표인 추정 포도당 처분율(eGDR) 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 건강에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며 평소 수면이 이보다 적은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과도하게 더 자면 오히려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많은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및 관련 대사 질환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평소보다 주말에 더 오래 자는 보충 수면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09~2023년 수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한 주민이 조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에게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내 경선의 경우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이 있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인 단계"라며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범위를 넘어 당원이 아닌 일반 주민들에게도 문자를 발송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거둔 매출이 5조8천억원을 웃돌아 22%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18일 CJ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천3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천447억원으로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5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을 달성한 뒤 2022년 2조7천774억원, 2023년 3조8천611억원, 2024년 4조7천899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급증을 꼽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월∼11월 방한 외국인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8%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드림' 활성화 등 옴니채널 전략 고도화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미국 현지 오프라인 진출과 글로벌몰 활성화를 토대로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7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38억2천5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9억1천800만원을 각각 받는 등 지난해 모두 177억4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년의 193억7천만원에서 8.4% 감소했다. CJ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가량 줄었다. 이 회장이 지난해 CJ에서 받은 급여는 45억원이고, 상여는 93억2천500만원이다. CJ는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천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합동으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목우촌 육가공 공장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의 도축 단계부터 경매를 거쳐 중도매인을 통해 소매단계로 분배되는 유통 전 과정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물공판장 육가공공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축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장도환 재경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단계별 유통비용 적정 여부, 부당거래 사례 등을 점검하고, 농식품부에서는 제도 개선 사항을 추가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