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북정상회담 취소 통보를 한지 7시간 만인 25일 오전 북한이 “우리는 아무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 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고 밝혔다.이는 미국을 회유해 정상회담 불씨를 살려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돌연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로서는 뜻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커다란 분노와 로(노)골적인 적대감’이라는 (전날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발언) 것은 사실 조미수뇌상봉을 앞두고 일방적인 핵페(폐)기를 압박해온 미국측의 지나친 언행이 불러온 반발에 지나지 않는다”고 최 부상의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김계관은 이어 “우리는 항상 대범하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전자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24일 오전 9시50분경부터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 경영지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을 투입해 노사관계 관련 문건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계자 소환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 폐업과 협력사 노조 와해 공작 등이 본사의 지시를 받고 이뤄진 것인지 의심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노조 와해 의혹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서비스 최모 전무를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최 전무는 노조 와해 공작인 속칭 ‘그린화’ 작업의 총책임자 역할을 하며 실무를 총괄한
지난 20일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73세의 일기로 별세하며, (故)구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중심으로한 ‘4세 경영 체제’가 막이 올랐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구 상무는 다음달 LG전자 정보디스플레이에서 LG그룹로 자리를 옮기고 곧바로 그룹 내 6명의 전문경영인과 함께 ‘구광모 체제’ 구축작업에 돌입한다. 구광모 체제 하의 LG그룹의 경영은 지주사와 각 계열사의 역할 분담 체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구 상무가 이끄는 지주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각 계열사에서는 경험과 관록을 지닌 전문경영인 부회장들이 책임을 지고 성과를 내는 체제다. 구 상무를 지원할 핵심 인물로는 구본무 회장과 함께 사내이사 명단에 올라 있는 하현회 (주)LG 부회장을 비롯,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차석용 LG생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Mai bint Mohammed Al Khalifa) 바레인 문화장관이 15일 만나 향후 양국의 문화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바레인 왕족이자 화가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제한적인 아랍지역에서 손꼽히는 여성 인물인 마이 장관은 ‘제9회 아시아 리더쉽 컨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15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난 두 장관은 양국의 문화재 분야 협력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종진 청장은 양국의 문화재 보존기술이나 무형유산 분야 협력을 추진해나가자고 하였으며, 올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등재에 대해 바레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마이 문화장관은 바레인에서 꼭 한국의 세계유산이 등재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바레인은 오는 6월 24일부터 열리는 제42차 세계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1300만 경기도민을 이끌어갈 후보로 함께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며 후보 교체를 다시한번 요구했다.남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이 후보의) 생각과 말, 행동이 정상적으로 보기가 어렵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남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가 자신의 친형과 형수에게 한 폭언이 담긴 음성파일과 관련 민주당에 후보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그는 “음성파일을 들어보면 비상식적 폭언이 있고 또 여성에 대한 것이다. 요즘 대한민국을 공분케 하는 힘 있는 사람의 갑질이라고 느꼈다”면서 “이런 분이 경기도지사가 될 경우 굉장한 갈등과 분노, 갑질이 있을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가 (음성파일을) 들어보고 판단하는 것이고
CJ오쇼핑과 CJ EM이 ‘CJ ENM’으로 출범한다. CJ ENM은 오는 7월1일 합병 출범을 하게 된다. CJ ENM은 ‘Entertainment and Merchandising’의 약자로, 국내 최고의 콘텐츠 역량과 상품기획 역량을 갖춘 CJ EM과 CJ오쇼핑이 결합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양사는 지난 1월 합병 계획 발표한 직후부터 합병법인의 사명을 검토한 결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이름을 알려 온 CJ EM과 발음이 유사해 기존의 브랜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CJ ENM’을 최종 사명으로 낙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은 오는 5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을 거친 뒤, 합병법인 공식 출범일인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CJ 오쇼핑, tvN, Mnet, CJmall 등 양사에서 사용 중인 서비스와 브랜드는 사명 변경 이후에도 당분간 변경 없
대한항공에 이어 인하대에서도 한진그룹의 퇴진 바람이 불고있다. 인하대 총학생회동문협의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진 인천평화복지연대는 8일 인하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한진그룹의 갑질족벌경영 청산과 인하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해 총수 일가가 학교경영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인하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1968년부터 50년간 한진그룹이 운영해왔다. 조양호 회장이 법인 이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이사직을 맡고 있다. 석태수 대한항공 부회장, 강영석 한국공항 사장, 원종승 정석기업 사장 등 이사진 대부분이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원으로 채워졌다.대책위는 “한진그룹은 지성의 전당인 대학 안에서도 조현아·조원태의 막말과 갑질, 총수 일가의 족벌경영, 제 입맛대로의 총장 선임, 이사회
민병두 의원이 국회 복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민병두 의원에 대해 사퇴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김현 대변인은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보다는 조속히 국회로 복귀해 의원직에 충실히 복무해 책임을 다해줄 것을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민병두 의원에게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민병두 의원이 첫 언론의 보도 이후 피해자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를 표명하고,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써 국회의원의 권위를 이용하여 사실관계에 영향을 미치려 하지 않으려 한 점, 또 수많은 지역구 유권자들이 탄원서를 통해 사퇴 철회를 촉구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전날에는 민병두 의원의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이 김일성 사상을 존경하는 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후보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당 정종섭 의원 주최로 열린 '남북정상회담 진단과 평가, 남은 과제는?'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후보는 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때 방남해 청와대를 찾은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신영복 선생의 서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일을 거론하며 "저는 경악했다. 김여정을 청와대에 불러다 놓고…뒤에 붙여놓은 그림이 신영복씨 것인데…"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리셉션 환영사에서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 신영복 선생"이라고 한 점을 거론, "신영복은 명백히 간첩인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전 세계를 향해 이런 사람의 사상을 존경한다는 말을 하면 안 된
지난 1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피디수첩)은 조계종의 큰스님인 설정 총무원장과 교육원장인 현응스님에 대한 각종 의혹을 보도했다. 'PD수첩'이 조계종의 큰스님인 설정스님에 대한 은처자와 학력위조, 사유재산 소유 등 의혹을 제기했다. 현응스님의 성추행 및 유흥업소 출입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설정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과정 에서 숨겨진 처자식(은처자), 학력 위조, 사유재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PD수첩' 제작진은 설정스님의 딸로 지목된 전은경씨(가명)에게 10년간 5800만원을 송금한 통장계좌내역을 확보했다. 설정스님의 친인척들이 송금한 계좌내역도 공개됐다. 설정스님 측이 전씨에 송금한 금액은 2억 원에 이른다. 무엇보다 전씨는 재판부에서 권고한 유전자 검사를 미뤄 의혹을 샀다. 이에 대해 설정스님 측은 “수덕사에 주지로 있으면서
트로트의 황태자 가수 박현빈이 6.13 동시 지방 선거에서도 선거 로고송을 직접 가창한다고 밝혔다. 가수 박현빈은 데뷔시절 신인 가수라는 장벽과 트로트라는 장르를 부른다는 이유로 다양한 방송 출연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곡으로 만들어진 선거로고송을 직접 불렀고, 로고송을 부르는 노래마다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선거로고송 가창은 박현빈이 유명해진 이후에도 후보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매 선거마다 부르게 된 것.가수 박현빈은 앞서 “정치는 잘 모르지만 갈수록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현 세태를 보며, 투표참여도 높이고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선거가 제가 부른 로고송으로 인해 하나의 멋진 선거 문화 축제로 국민들에게 자리매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유도와 선거문화를 축제로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말
대한항공의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먼저 최근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조 전 전무의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조사할 것”며 “특수폭행과 상습폭행을 적용할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조 전 전무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 전 전무 측은 경찰 소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공개했다.경찰에 따르면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16일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대행사 H사와 회의를 하던 중 H사 직원 2명에게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차이가 뚜렷했다. 고위험군은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설 명절 성수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제수용 조리식품과 수산물 등 총 50건이다. 식품 유형별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명절 성수 식품은 물론 유통 식품 전반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5일부터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주차 위반 및 충전 방해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반영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거나 독점 주차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경된 규정에 따라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완속 충전기 연속 이용 시간은 기존 14시간 이내에서 7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일반 전기차도 완속 충전기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충전하면 안된다. 이용 시간 기준을 위반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는 차량을 발견한 주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 이용기준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공동주택도 기존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충전 방해행위, 전용 주차구역 위반, 충전구역 훼손·파손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명태·조기·전복·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활방어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과 수산물명예감시원, 지방정부 조사 공무원이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선물용 수산물 취급 통신판매업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 '1899-2112'나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