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비례대표)은 8일, 지난 9월 21일자 IPTV 3사에 대한 ‘조건부 재허가’의 상세 조건을 공개했다. 과기부는 각 사별 재허가 점수는 발표하면서도, 재허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아 업계의 궁금증을 낳았다. IPTV 3사(케이티, 엘지유플러스, 에스케이브로드밴드)에 대한 이번 재허가 조건은 모든 회사에 동일하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Program Provider)의 평가 및 계약과 준수, 시청자(이용자) 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 등이 이번 조건에 담겼다. 11개 항목 중 5개 항목이 PP와 관련된 항목이다. 유료방송플랫폼 사업자인 IPTV는 PP들이 구매하거나 제작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PP에게 ‘프로그램사용료’를 지급한다. PP들의 채널편성권, 채널평가권, 사용료 배분권을 모두 손에 쥐고 있는 IPTV는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PP에 대한 소위 ‘갑질’이 계속 문제되어 왔다. 비협조적인 PP에게 불리한 채널을 부여하고, 평가도 자의적이며 PP에게 지급하는 프로그램 사용료도 다른 유료방송 플랫폼들이 비해 한참 낮다. 2017년 케이블과 위성사업자들이 기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10일부터 20일 지속되는 2018년 국정감사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증인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첫날 국감인 10일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감장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대표들을 증인으로 불렀다. 하지만 이 GIO를 비롯해 상당수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김 의장에게 질문이 집중될 예정이다. 과방위는 이번 국감 증인으로 황창규 KT, 박정호 SKT, 하현회 LGU 대표이사와 고동진 삼성,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이 GIO, 김 의장 등을 채택했다. 그러나 채택된 10명 중 고 사장과 조 부회장, 박 사장, 하 부회장, 이 GIO 등이 줄줄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 사장은 오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폰 갤럭시A 신제품 발표 행사 참석 때문에 불참하게 됐다. 조 부회장 또한 V40씽큐 출시 행사를 이유로 불참한다. 또, 이 GIO는 프랑스 행사 참석을 불출석 사유로 제출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에도 국감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중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었다. 김범수 의장은 종합국감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탈모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사이 탈모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0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국민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30대 청년층 비중이 절반에 근접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탈모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03만명으로 나타났다. 탈모증 환자는 2013년 20만5608명에서 지난해 21만377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총 57만4943명으로 전체의 54.9%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 탈모 환자가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30대 탈모증 환자가 2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2.4%), 20대(19.5%) 순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환자의 경우 최근 5년 사이 10%포인트 증가해 20~40대 환자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청년층 탈모 환자가 늘어나는 데는 취업과 결혼, 직장 생활 등 과중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동민
최근 3년간 미사용 KTX 마일리지 환산금액이 6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민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에 도입된 KTX 마일리지는 올해 8월까지 적립된 784억원 가운데 345억원만 사용돼 51.2%의 사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X 마일리지는 열차에 따라 5%에서 10%까지 적립되고, 적립일을 기준으로 5년간 유효하다. 승차권 구매·제휴매장·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충천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 3년간 98%가 승차권 구매에 사용됐다. 한국철도공사는 KTX 마일리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이용방법 공지, 제휴 매장 스티커 부착, 코레일톡·홈페이지 승차권 결제 시 ‘마일리지 사용’ 창 자동 표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민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의 KTX 마일리지 이용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용률이 절반에 불과하다”며 “보다 많은 KTX 이용객이 마일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특허의 무효심판 인용률이 해외주요국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허청 심사 과정의 질적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무효심판 인용률은 48.1%로 심결건수 1494건 중 719건의 특허가 무효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일본의 무효심판 인용률 24.3%는 물론 미국의 최근 5년 무효심결 인용률 24.4%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무효심판 인용률은 2015년 47.5% (1,109건 중 527건 인용), 2016년 48.7% (1,214건 중중 591건 인용), 2017년 48.1%로 최근 3년간 특허무효심판이 제기된 특허의 절반 가까이가 무효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은 2017년 전체 284건의 무효심판에서 24.3%(69건)의 인용률을 보였고,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23.4%(350건 중 82건)와 32.2%(370건 중 119건)의 인용률을 나타냈다. 미국의 경우도 무효심판 제도가 도입된 2012년 9월부터 2017년까지 전체 6,35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요청된 ICT 업계 대표들이 대거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5일 국회 과방위에 따르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요청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해진 네이버 GIO(Global Investment Officer),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정감사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11일 갤럭시A 신제품 발표 관련 해외 출장을 사유로 제출했으며,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새 전략 스마트폰 V40 출시 기념 행사 주관을 이유로 증인 교체를 요청했다. 박정호 사장은 투자 설명회를 불출석 사유로 밝혔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불출석 의사를 전달,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해진 네이버 GIO는 프랑스 행사 참석을 사유로 제출했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투자 계약 건으로 인한 일본 출장을 사유로 들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는 국내외 단말기 가격 차이, 이동통신 유통 구조,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은 지난해 말 경영비리 사건 1심에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올 2월 국정농단 사건에서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다른 대기업과 달리 롯데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K스포츠재단 추가로 후원금(70억원)을 별도 기부했다가 돌려받은 사실을 놓고 법원이 검찰 주장대로 뇌물죄 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신 회장의 항소심 재판부는 신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간 '묵시적 청탁'을 인정하면서도 신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먼저 적극적으로 금액을 지원할 것으로 요구했고 피고인은 이에 수동적으로 요구했다"며 "대통령의 요구에 불응하면 기업활동 전반에 직·간접적 불이익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검찰이 주장한 뇌물 공여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신 회장을 '강요형 뇌물'의 피해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항소심 재판부의 집행유예 선고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백창훈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인단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달 검찰이 신 회장에게 징역 14년을 구형한 직후인 지난달 10일 롯데 노동조합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역대 최대인 599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삼성전자는 599억 달러로 6위를 지켰다. 순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브랜드가치는 전년(562억 달러)보다 6.5% 높아졌다. 인터브랜드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면서 갤럭시노트9과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The Wall) 등을 통해 보여준 혁신과 5세대(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기술 기반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1위는 애플(2140억 달러), 2위는 구글(1550억 달러)이 차지했다. 애플은 6년 연속 1위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329억 달러로 9위를 차지하며 첫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이후 2013년 8위, 2014년~16년 7위에 올랐다.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유튜브, SNS 등 온라인에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며 검찰, 경찰 등 사정 기관과 관계 부처의 엄정한 대처를 요구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개인 사생활이나 민감한 정책현안은 물론, 남북관계를 포함한 국가안보나 국가원수와 관련한 턱없는 가짜뉴스까지 나돈다”며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뒤에 숨은 사회의 공적”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가짜뉴스는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사회의 불신과 혼란을 야기하는 공동체 파괴범”이라며 “개인의 의사와 사회여론의 형성을 왜곡하고, 나와 다른 계층이나 집단에 대한 증오를 야기해 사회통합을 흔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민주주의 교란범”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정부와 민간이 가짜뉴스를 없애려고 노력해왔으나, 노력은 미흡했고 사태는 더욱 악화했다.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검찰과 경찰은 유관기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서 가짜뉴스를 신속히 수사하고, 불법은 엄정히 처벌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악의적 의도로 가짜뉴스를 만든 사람, 계획적·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사람은 의법 처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안을 결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교육제도 혁신과 대학 수학능력시험 등 산적한 현안 관리를 위해 더 이상 임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유 장관이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면서 사과와 해명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많은 국민이 우리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유 장관이 변화의 적임자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회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데 법적 문제는 없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에 유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도발이 있다면 그 전의 합의는 당연히 무효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북미 간 협상에 대해 두 정상이 큰 신뢰와 기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최근 수년의 경향을 보면 사이버 공격이 훨씬 더 많은 불안감을 조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남북군사 공동위원회가 가동된다면 추가 의제로 삼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축은 상호주의적이기 때문에 일방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함포와 해안포를 포함한 사격훈련과 기동훈련을 하지 말자는 게 왜 안보 포기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시 태극기가 없었다’는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의 지적에 대해 “프로토콜은 초청자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한다면 서울에 인공기를 휘날릴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서는 “오히려 개성공단이 가동됐을 때 연관 효과로 국내 일자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검찰은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인 이른바 그린화 작업을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범죄행위로 판단했다.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팀이 노조 와해 전략을 총괄 기획했고 삼성전자와 자회사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이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삼성 창업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무노조 경영 방침을 유지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동원됐다. 실제로 삼성은 노조활동이 활발한 협력업체를 일부러 폐업시킨 뒤 조합원의 재취업을 방해하거나 조합원 개별 면담과 임금삭감 등의 조치로 노조탈퇴를 종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조사됐다. 또, 경총을 동원해 단체교섭에 불응하거나 이를 지연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노조의 세력확산을 막고 고사시키려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삼성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2명을 이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다른 계열사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노조와해 전략이 실행됐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가장 적합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며, 평소 이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주말에 2시간 이상 보충 수면을 할 경우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장쑤성 난퉁대 장펑 교수팀은 의학 저널 BMJ 오픈 당뇨병 연구 및 진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최근호에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자 2만3천여명의 수면 시간·패턴과 당뇨병 지표인 추정 포도당 처분율(eGDR) 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 건강에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며 평소 수면이 이보다 적은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과도하게 더 자면 오히려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많은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및 관련 대사 질환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평소보다 주말에 더 오래 자는 보충 수면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09~2023년 수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한 주민이 조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에게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내 경선의 경우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이 있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인 단계"라며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범위를 넘어 당원이 아닌 일반 주민들에게도 문자를 발송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거둔 매출이 5조8천억원을 웃돌아 22%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18일 CJ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천3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천447억원으로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5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을 달성한 뒤 2022년 2조7천774억원, 2023년 3조8천611억원, 2024년 4조7천899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급증을 꼽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월∼11월 방한 외국인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8%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드림' 활성화 등 옴니채널 전략 고도화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미국 현지 오프라인 진출과 글로벌몰 활성화를 토대로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7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38억2천5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9억1천800만원을 각각 받는 등 지난해 모두 177억4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년의 193억7천만원에서 8.4% 감소했다. CJ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가량 줄었다. 이 회장이 지난해 CJ에서 받은 급여는 45억원이고, 상여는 93억2천500만원이다. CJ는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천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합동으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목우촌 육가공 공장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의 도축 단계부터 경매를 거쳐 중도매인을 통해 소매단계로 분배되는 유통 전 과정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물공판장 육가공공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축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장도환 재경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단계별 유통비용 적정 여부, 부당거래 사례 등을 점검하고, 농식품부에서는 제도 개선 사항을 추가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