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비례대표)은 8일, 지난 9월 21일자 IPTV 3사에 대한 ‘조건부 재허가’의 상세 조건을 공개했다. 과기부는 각 사별 재허가 점수는 발표하면서도, 재허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아 업계의 궁금증을 낳았다. IPTV 3사(케이티, 엘지유플러스, 에스케이브로드밴드)에 대한 이번 재허가 조건은 모든 회사에 동일하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Program Provider)의 평가 및 계약과 준수, 시청자(이용자) 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 등이 이번 조건에 담겼다. 11개 항목 중 5개 항목이 PP와 관련된 항목이다. 유료방송플랫폼 사업자인 IPTV는 PP들이 구매하거나 제작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PP에게 ‘프로그램사용료’를 지급한다. PP들의 채널편성권, 채널평가권, 사용료 배분권을 모두 손에 쥐고 있는 IPTV는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PP에 대한 소위 ‘갑질’이 계속 문제되어 왔다. 비협조적인 PP에게 불리한 채널을 부여하고, 평가도 자의적이며 PP에게 지급하는 프로그램 사용료도 다른 유료방송 플랫폼들이 비해 한참 낮다. 2017년 케이블과 위성사업자들이 기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10일부터 20일 지속되는 2018년 국정감사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증인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첫날 국감인 10일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감장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대표들을 증인으로 불렀다. 하지만 이 GIO를 비롯해 상당수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김 의장에게 질문이 집중될 예정이다. 과방위는 이번 국감 증인으로 황창규 KT, 박정호 SKT, 하현회 LGU 대표이사와 고동진 삼성,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이 GIO, 김 의장 등을 채택했다. 그러나 채택된 10명 중 고 사장과 조 부회장, 박 사장, 하 부회장, 이 GIO 등이 줄줄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 사장은 오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폰 갤럭시A 신제품 발표 행사 참석 때문에 불참하게 됐다. 조 부회장 또한 V40씽큐 출시 행사를 이유로 불참한다. 또, 이 GIO는 프랑스 행사 참석을 불출석 사유로 제출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에도 국감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중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었다. 김범수 의장은 종합국감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탈모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사이 탈모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0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국민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30대 청년층 비중이 절반에 근접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탈모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03만명으로 나타났다. 탈모증 환자는 2013년 20만5608명에서 지난해 21만377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총 57만4943명으로 전체의 54.9%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 탈모 환자가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30대 탈모증 환자가 2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2.4%), 20대(19.5%) 순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환자의 경우 최근 5년 사이 10%포인트 증가해 20~40대 환자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청년층 탈모 환자가 늘어나는 데는 취업과 결혼, 직장 생활 등 과중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동민
최근 3년간 미사용 KTX 마일리지 환산금액이 6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민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에 도입된 KTX 마일리지는 올해 8월까지 적립된 784억원 가운데 345억원만 사용돼 51.2%의 사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X 마일리지는 열차에 따라 5%에서 10%까지 적립되고, 적립일을 기준으로 5년간 유효하다. 승차권 구매·제휴매장·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충천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 3년간 98%가 승차권 구매에 사용됐다. 한국철도공사는 KTX 마일리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이용방법 공지, 제휴 매장 스티커 부착, 코레일톡·홈페이지 승차권 결제 시 ‘마일리지 사용’ 창 자동 표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민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의 KTX 마일리지 이용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용률이 절반에 불과하다”며 “보다 많은 KTX 이용객이 마일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특허의 무효심판 인용률이 해외주요국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허청 심사 과정의 질적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무효심판 인용률은 48.1%로 심결건수 1494건 중 719건의 특허가 무효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일본의 무효심판 인용률 24.3%는 물론 미국의 최근 5년 무효심결 인용률 24.4%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무효심판 인용률은 2015년 47.5% (1,109건 중 527건 인용), 2016년 48.7% (1,214건 중중 591건 인용), 2017년 48.1%로 최근 3년간 특허무효심판이 제기된 특허의 절반 가까이가 무효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은 2017년 전체 284건의 무효심판에서 24.3%(69건)의 인용률을 보였고,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23.4%(350건 중 82건)와 32.2%(370건 중 119건)의 인용률을 나타냈다. 미국의 경우도 무효심판 제도가 도입된 2012년 9월부터 2017년까지 전체 6,35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요청된 ICT 업계 대표들이 대거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5일 국회 과방위에 따르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요청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해진 네이버 GIO(Global Investment Officer),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정감사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11일 갤럭시A 신제품 발표 관련 해외 출장을 사유로 제출했으며,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새 전략 스마트폰 V40 출시 기념 행사 주관을 이유로 증인 교체를 요청했다. 박정호 사장은 투자 설명회를 불출석 사유로 밝혔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불출석 의사를 전달,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해진 네이버 GIO는 프랑스 행사 참석을 사유로 제출했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투자 계약 건으로 인한 일본 출장을 사유로 들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는 국내외 단말기 가격 차이, 이동통신 유통 구조,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은 지난해 말 경영비리 사건 1심에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올 2월 국정농단 사건에서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다른 대기업과 달리 롯데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K스포츠재단 추가로 후원금(70억원)을 별도 기부했다가 돌려받은 사실을 놓고 법원이 검찰 주장대로 뇌물죄 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신 회장의 항소심 재판부는 신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간 '묵시적 청탁'을 인정하면서도 신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먼저 적극적으로 금액을 지원할 것으로 요구했고 피고인은 이에 수동적으로 요구했다"며 "대통령의 요구에 불응하면 기업활동 전반에 직·간접적 불이익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검찰이 주장한 뇌물 공여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신 회장을 '강요형 뇌물'의 피해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항소심 재판부의 집행유예 선고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백창훈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인단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달 검찰이 신 회장에게 징역 14년을 구형한 직후인 지난달 10일 롯데 노동조합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역대 최대인 599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삼성전자는 599억 달러로 6위를 지켰다. 순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브랜드가치는 전년(562억 달러)보다 6.5% 높아졌다. 인터브랜드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면서 갤럭시노트9과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The Wall) 등을 통해 보여준 혁신과 5세대(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기술 기반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1위는 애플(2140억 달러), 2위는 구글(1550억 달러)이 차지했다. 애플은 6년 연속 1위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329억 달러로 9위를 차지하며 첫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이후 2013년 8위, 2014년~16년 7위에 올랐다.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유튜브, SNS 등 온라인에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며 검찰, 경찰 등 사정 기관과 관계 부처의 엄정한 대처를 요구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개인 사생활이나 민감한 정책현안은 물론, 남북관계를 포함한 국가안보나 국가원수와 관련한 턱없는 가짜뉴스까지 나돈다”며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뒤에 숨은 사회의 공적”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가짜뉴스는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사회의 불신과 혼란을 야기하는 공동체 파괴범”이라며 “개인의 의사와 사회여론의 형성을 왜곡하고, 나와 다른 계층이나 집단에 대한 증오를 야기해 사회통합을 흔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민주주의 교란범”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정부와 민간이 가짜뉴스를 없애려고 노력해왔으나, 노력은 미흡했고 사태는 더욱 악화했다.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검찰과 경찰은 유관기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서 가짜뉴스를 신속히 수사하고, 불법은 엄정히 처벌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악의적 의도로 가짜뉴스를 만든 사람, 계획적·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사람은 의법 처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안을 결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교육제도 혁신과 대학 수학능력시험 등 산적한 현안 관리를 위해 더 이상 임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유 장관이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면서 사과와 해명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많은 국민이 우리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유 장관이 변화의 적임자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회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데 법적 문제는 없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에 유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도발이 있다면 그 전의 합의는 당연히 무효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북미 간 협상에 대해 두 정상이 큰 신뢰와 기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최근 수년의 경향을 보면 사이버 공격이 훨씬 더 많은 불안감을 조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남북군사 공동위원회가 가동된다면 추가 의제로 삼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축은 상호주의적이기 때문에 일방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함포와 해안포를 포함한 사격훈련과 기동훈련을 하지 말자는 게 왜 안보 포기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시 태극기가 없었다’는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의 지적에 대해 “프로토콜은 초청자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한다면 서울에 인공기를 휘날릴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서는 “오히려 개성공단이 가동됐을 때 연관 효과로 국내 일자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검찰은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인 이른바 그린화 작업을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범죄행위로 판단했다.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팀이 노조 와해 전략을 총괄 기획했고 삼성전자와 자회사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이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삼성 창업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무노조 경영 방침을 유지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동원됐다. 실제로 삼성은 노조활동이 활발한 협력업체를 일부러 폐업시킨 뒤 조합원의 재취업을 방해하거나 조합원 개별 면담과 임금삭감 등의 조치로 노조탈퇴를 종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조사됐다. 또, 경총을 동원해 단체교섭에 불응하거나 이를 지연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노조의 세력확산을 막고 고사시키려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삼성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2명을 이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다른 계열사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노조와해 전략이 실행됐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차이가 뚜렷했다. 고위험군은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설 명절 성수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제수용 조리식품과 수산물 등 총 50건이다. 식품 유형별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명절 성수 식품은 물론 유통 식품 전반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5일부터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주차 위반 및 충전 방해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반영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거나 독점 주차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경된 규정에 따라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완속 충전기 연속 이용 시간은 기존 14시간 이내에서 7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일반 전기차도 완속 충전기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충전하면 안된다. 이용 시간 기준을 위반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는 차량을 발견한 주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 이용기준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공동주택도 기존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충전 방해행위, 전용 주차구역 위반, 충전구역 훼손·파손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명태·조기·전복·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활방어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과 수산물명예감시원, 지방정부 조사 공무원이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선물용 수산물 취급 통신판매업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 '1899-2112'나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