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박성철 신원 회장이 국세청이 공개한 2018년 조세포탈범 공개 대상 명단에 나란히 오르게됐다. 국세청의 조세포탈범 공개 대상은 거짓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조세피난처를 이용해 소득을 은닉하는 등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해 유죄가 확정된 경우다. 12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화장품·의약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한국콜마를 이끄는 윤동한 회장과 패션‧의류업체 신원그룹의 박성철 회장이 양도‧종합소득세와 증여세 등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국세청 조세포탈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타인 명의로 보유하던 차명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소득과 차명주식 매도에 따른 양도소득을 신고하지 않는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 받았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차명주식 이자 배당과 양도소득을 누락해 25억700만 원을 포탈했다. 차명주식 관련 이자·배당·양도소득과 차명대여금 관련 이자소득 누락, 차명주식 매도대금 및 타인 명의 무기명양도성예금증서 해지금액을 증여하면서 차명인들이 수증자에게 송금한 것과 같은 외관을 만드는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한 혐의다. 이에 징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자유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에 나경원 의원(4선ㆍ서울 동작을)이 당선됐다. 11일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정용기 의원을 러닝메이트(정책위의장)으로 내세운 나 의원은 68표를 얻어 35표룰 얻은 김학용(3선ㆍ경기 안성) 의원을 33표 차이로 제쳤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 의원들이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 한국당은 지긋지긋한 계파 없이 하나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우리가 지켜야될 가치를 같이 지켜가기 위해 하나로 뭉치자”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4선을 하는 등 대중적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대형 선거나 당직 선거에서는 쓴맛을 자주 봤다. 2011년 서울시장에 도전해 낙선했고, 2016년 두 차례 도전한 원내대표에서도 연이어 탈락했다. 하지만 이날 박빙 승부가 예상됐던 원내대표 선거에서 예상보다 큰 표차로 이기며 당내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나 의원은 2017년 초 바른정당 분당 당시 참여 여부를 막판까지 고심하다가 자유한국당에 잔류했다. 이 때문에 당 일각에서는 ‘왔다갔다’한다는 부정적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사퇴했다. 8일 발생한 KTX 강릉선 열차 탈선 사고의 책임을 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레일은 이날 "오 사장이 잇따른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코레일 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 사장은 퇴임 이유로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왔으나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다"며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흘리고 있는 코레일 2만7000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주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 사장은 일각에서 사고 원인으로 제기한 ‘낙하산 임원들로 인한 관리 능력 저하’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 오 사장은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합리화와 민영화, 상하분리(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의 분리) 등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철도 공공성을 확보해서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결국 사퇴했다. 김 부총리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군인은 전쟁터에서 죽는 것이 가장 영예로운 일이라면, 공직자는 떠나는 날까지 자기 할 일이 있고 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직에서 떠나는 김동연 부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부총리로서 1년6개월을 지냈고, 마지막까지 할 일이 주어졌다는 것이 공직자로서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토요일 새벽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일까지 마무리 짓고 떠나게 돼 홀가분하다"며 자기 자신을 "굉장히 복 받은 공직자"라 칭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는 자리다. 국민들, 그리고 무엇보다 기재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1기 팀에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토대를 닦았다고 생각한다. 홍남기 신임 부총리를 비롯한 2기 경제팀이 좋은 성과를 내는데 정치권, 기업, 언론 등 경제 주체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퇴임 이후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특정 정당까지 언급하며 이런저런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분명히 말씀드릴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곽대석)은 9일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 3기 졸업무대를 열었다.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은 CJ나눔재단 후원으로 아동·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문화창작 체험 과정이다. 이번 졸업무대는 문화로 꿈을 키워갈 전남지역 아동·청소년 100명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국악, 연극, 대중음악 3개 영역에서 8회기 창작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만든 창작물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CJ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튠업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가수 ‘소수빈’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펼쳤다. ‘소수빈’은 10대 공감 로맨스 웹 드라마 ‘에이틴’의 OST를 노래한 유명 가수다. 전남복지재단은 이번 졸업무대를 끝으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 3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2019년 4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전남복지재단은 2017년부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을 운영해 올해까지 350여 명을 배출했다. 참여 학생 중 일부가 SBS 영재발굴단 방송에 출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과 휴일 예고된 올 겨울 최강한파와 관련해 관계부처별 대응을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먼저 행정안전부에 “한파ㆍ대설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라”며 “특히 취약지역ㆍ도서ㆍ산간마을 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는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ㆍ축사 등 시설물을 점검하라”며 “국지적 저수온 현상에 대비해 특히 양식어류의 폐사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는 “도로ㆍ철도 등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기상악화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대비해 전력수급ㆍ에너지ㆍ통신 상황을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보건복지부에 “독거노인ㆍ쪽방촌 주민ㆍ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서 주민피해와 생활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라”면서 소방청과 산림청에는 “시설물 화재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초기 대응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가정에서도 한파ㆍ대설에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소비자공익네트워크(김연화 회장)는 5일 당산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신설(2014년)된 이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청년 창업 등 일자리 창출과 저지방육의 판매 증가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우수매장 선정 평가 대상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선행 조사결과에 따른 추천업소 10곳과 교육기관 및 언론 등을 통해 추천받은 20곳 등 총 30개 매장(3배수)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선정 평가의 기준은 기본요건(적정온도관리, 위생관리, 제품 기준규격 준수 여부, 다양한 육제품 판매 등)을 충족한 매장의 부가가치 창출도(매출액 근거), 제품 다양성(취급 품목 및 설비시설 구비 여부), 일자리 창출효과(식육즉석판매가공업 전환에 따른 기존 대비 인력 창출 효과), 기기설비 및 전문성(제품 관리 및 기술 보유도) 등이었다. HACCP 인증 여부에 따라 위생안전성 부분에서 가점을 부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식육즉석판매가공제품 시식회를 함께 열어 우수한 식육즉석판매가공제품 소개 및 맛보기 체험으로 소비자 및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늦은 저녁에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에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이 유통업계에 화두로 떠올랐다. 새벽배송 시장은 지난 2015년 마켓컬리가 개척한 분야다. 마켓컬리는 밤 11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마켓컬리의 연 매출은 지난 처음 시장에 진출한 2015년에는 29억이었지만 지난해 무려 20배 성장한 465억원을 기록했다. 회원수는 60만명에 달한다. 마켓컬리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이마트와 롯데슈퍼도 가세하며 판을 키우는 모양새다. 이마트는 지난 5월 새벽배송 서비스 '쓱배송 굿모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마트몰을 통해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문을하면 다음날 오전 6~9시와 오전 7~10시 시간대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새벽 배송 시장에 진출한 것은 폭증하는 오전 배송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몰 조사 결과, 예약배송 시간대 중 가장 이른 ‘오전 10시~오후 1시’, ‘오전 11시~오후 2시’ 배송요청이 전체 배송의 3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의 롯데슈퍼도 '새벽배송'를 수도권에서 지방 권역까지 확대하고 온라인 전용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삼성전자가 총 158명에 대한 승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승진자가 전체 승진자 중 절반이 넘는 80명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6일자로 2019년 임원과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58명을 승진시켰다. 승진자 수는 지난해 220명보다 줄었다. 특히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은 총 80명의 승진자 중 12명을 직위 연한과 상관없이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영 후보군 중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여성임원 수는 11명이 승진했다. 회사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을 선임해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9년 정기 임원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삼성전자가 이번 주 정기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 주 연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 부회장이 복귀한 후 처음 실시하는 인사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 대대적 변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안정 속에서 미래 신사업과 내년 실적 악화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대표이사 변동 등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부회장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다 반도체 경기 악화와 스마트폰 사업 부진 등 여러 현안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대표,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의 3인 대표 체제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사장단 중에서도 소폭 인사만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에서는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변화를 택할 것으로 점쳐진다. 반도체 사업에서는 올해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과에 대한 보상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변화 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은 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유치원 3법이 통과될 경우 집단 폐원하겠다는 사립유치원들의 어제 주장에 대해 정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국·공립 유치원 확충도 서둘러 공공용지와 지자체 시설 등에 단설 유치원을 조기에 열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유총의 집단폐원 통지는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행위와 같다며,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어제 집회에 학부모를 강제로 동원하는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공립 유치원 확충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공공용지와 지자체 시설을 우선 활용하고, 특히 수요가 많은 서울, 경기 지역은 시설 임대를 통해 단설 유치원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 25개 자치구가 이미 부지 제공과 건물 임대 협조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유총 서울지회는 오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찾아 유치원 3법 통과와 상관없이 폐원이나 휴원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한유총 서울지회는 사립유치원 공공성과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놓고 언제든 교육청과 협상하겠다고 밝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충청북도는 시군 관광·축제 담당자,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지역 관광협의회·여행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전남 여수에서 29일부터 1박 2일 동안 3'민·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 관광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19년 사업 추진 동향과 도의 관광정책과 시군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 등을 공유하며 현장감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도에서는 문체부의 공모사업에 대해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전남지역의 관광정책에 대해 전남도 관광담당자를 초청하여 남도한바퀴의 관광마케팅 성공사례를 듣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여수의 주요 관광시설(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설치된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국내 최대 규모의 3D 트릭아트 뮤지엄)등도 견학하여 충북도 관광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참가한 관광·여행업계 관계자는“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그리고 관광 협회 등 민간단체와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져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더욱더 충북 관광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차이가 뚜렷했다. 고위험군은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설 명절 성수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제수용 조리식품과 수산물 등 총 50건이다. 식품 유형별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명절 성수 식품은 물론 유통 식품 전반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5일부터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주차 위반 및 충전 방해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반영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거나 독점 주차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경된 규정에 따라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완속 충전기 연속 이용 시간은 기존 14시간 이내에서 7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일반 전기차도 완속 충전기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충전하면 안된다. 이용 시간 기준을 위반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는 차량을 발견한 주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 이용기준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공동주택도 기존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충전 방해행위, 전용 주차구역 위반, 충전구역 훼손·파손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명태·조기·전복·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활방어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과 수산물명예감시원, 지방정부 조사 공무원이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선물용 수산물 취급 통신판매업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 '1899-2112'나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