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해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매장 수가 4천600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 매장 수는 5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중국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5일 발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12월 국내 외식기업 4천15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2개 기업이 해외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진출 브랜드 수는 139개, 점포 수는 4천644개로 56개 국가에 진출했다. 전년도 조사와 비교하면 외식 기업은 1개 늘었고, 브랜드는 5개 줄었다. 점포 수는 262개 증가했고, 진출한 국가 수는 동일했다. 해외 진출 기업 수는 2017년 139개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123개까지 감소했다. 해외 점포 수도 같은 기간 6천1개에서 3천409개로 줄었다. 이후 2022년부터 해외로 나간 기업 수는 120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해외 점포 수는 2023년 3천685개, 2024년 4천382개, 지난해 4천644개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외식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미국으로 56개 브랜드가 나갔다. 이어 베트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볏짚 생산량 감소에 따른 조사료(건초)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간담회를 열고 조사료 공급 확대 및 유통·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사료 경영체와 축산농가, 지방자치단체, 농·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계 조사료 봄 파종 확대와 논 하계 조사료 재배 확대, 하천부지 등 유휴지 들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동계 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봄 파종 시 사일리지(사료 작물을 발효시킨 사료) 제조비와 하계 조사료 전략 작물직불금 지급 단가를 인상하는 등 정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내산 조사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품질 등급제 기준을 세분화하고, 국내산 조사료 이용촉진비 지원 단가를 기존 ㎏당 10원에서 15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가용할 수 있는 조사료 자원을 활용해 단기적인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유통·소비가 연계된 구조로 정책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산업 수출 목표를 38억 달러(약 5조5천억원)로 세웠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6년 농산업 수출 확대 전략'을 5일 발표했다. 농산업은 농기계, 종자, 비료, 농약, 동물용 의약품 등을 포함하는 후방산업을 의미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업 수출은 전년보다 9.0% 증가한 32억4천만 달러로 2022년 이후 최대를 달성했다. 농식품부는 ▲ 수출 거점·플랫폼 구축 ▲ 해외 인허가 및 무역장벽 대응 ▲ 기술 고도화 ▲ 시장 개척 지원 ▲ 대외 협력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이러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먼저 스마트팜과 농기계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중동·북미·동남아 시장에 수출 거점을 확대하고, 해외 인허가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 전주기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박람회 한국관 운영·로드쇼 개최 등을 통해 기업의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지금이 농산업 수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좋은 기회"라며 "농산업이 주력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식품박람회 '2026 걸푸드(Gulfood)'에 참가해 800만달러(약 116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46%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걸푸드는 중동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미국·일본 등 전 세계 190개국 8천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 24개 기업과 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스낵, 소스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특히 할랄 인증 한우와 프리미엄 과일, 저당·기능성 식품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 상담이 집중됐으며, 현장 시식·시음 행사를 통해 수출 계약과 MOU 체결로 이어졌다. 농식품부는 걸푸드를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K푸드 수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천안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천안형 AI 산업 육성 계획'은 'K-AI로 혁신하는 천안, 미래산업의 심장'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추진전략과 세부 단위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전략으로는 주력산업 AI 융합과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차별화된 AI 인프라와 데이터 구축, 산업현장 맞춤형 AI 융합 실무 인재 양성,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와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 제시됐다. 시는 천안형 AI 자율 제조 선도 모델 구축, AI 컴퓨팅 인프라 조성, 거점형 스마트 도시사업 연계 등 실행력 높은 중점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AI는 산업 경쟁력은 물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제시된 전략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천안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 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백제가 사비, 지금의 충남 부여에 도읍을 둔 시기(538∼660) 왕궁터로 거론되는 관북리 유적에서 약 1천400년 전 '피리'가 발견됐다. 당시 관등과 관직, 인사 기록 등 국가 행정 전반을 엿볼 수 있는 목간(木簡·글씨를 쓴 나뭇조각)도 무더기로 나와 백제사의 빈칸을 채울지 주목된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2024∼2025년 부여 관북리 유적을 조사한 결과, 가로로 불어 연주하는 관악기인 횡적(橫笛·가로 피리) 1점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부여 관북리 유적은 사비 백제기의 왕궁터를 논할 때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곳이다. 부소산 아래 넓고 평탄한 땅 위에 들어선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 조사를 시작해 대형 전각(殿閣·임금이 거처하는 집을 뜻함) 건물 흔적과 수로, 도로 시설 등이 확인됐다. 최근까지도 사비 백제의 왕궁 실체를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왕과 신하가 국정을 논의하거나 국가적 행사를 여는 상징적 공간인 조당(朝堂) 추정 건물터 인근의 구덩이에서 악기 유물을 찾아냈다. 대나무 재질의 유물은 가로 2m, 세로 1m, 깊이 2m 크기의 구덩이 바닥에 묻혀 있었는데, 몸통 일부가 부러지고 납작하게 눌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 청년 1인당 250만원씩 지원한다.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각각 250만원씩, 부부 모두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2024년 10월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제도를 시행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2만6천139명이 신청해 2만4천123명이 지원을 받았다. 별도의 소득·재산 요건 없이 연령, 혼인, 거주 요건만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인 10∼14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역전시장 등 중앙활성화구역, 태평시장, 도마시장, 한민시장, 중리시장 등 5곳은 농림부가, 중앙시장, 역전시장, 태평시장, 문창시장, 도마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등 8곳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다.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전통시장은 대전시에서 별도로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동구 대전상가·인동시장·신도시장·용운시장, 중구 문창시장·오류시장·유천시장·산성시장·용두시장·부사시장, 유성구 송강시장, 대덕구 법동시장·신탄진시장 총 13곳이 해당한다. 행사 기간 내 해당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및 국내산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가공식품을 3만4천원 이상 구입하면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입하면 2만원으로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해 누구나 전문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농업 AX(AI 전환) 플랫폼' 사업의 민간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AX플랫폼은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정부 출자금 최대 1천400억원을 포함한 2천900억원 이상이다. SPC에 참여할 민간 컨소시엄 공모는 재배업과 축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 기간은 5일부터 4월 3일까지다.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하고, 정부는 마중물 출자와 함께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농업법인,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6일 충북 청주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세부 사업 내용과 공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5일 국회를 방문해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필요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한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5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을 방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장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면담한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민주당이 발의한 '충남대전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특별법안'에 충남도가 구상한 특례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국민의힘이 앞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서 빠진 조항들을 향후 국회 특별법 심사 과정에서 통합해 달라고 제안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이 부여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준하는 수준의 자치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4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통합 대전시민 설명회에서 "광역 행정통합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GRDP 206조 규모의 전국 3위, 산업단지 187개, 수출액 전국 2위 규모의 초광역경제권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이 마련한 설명회에서 정부의 재정 지원, 산업 활성화, 도시 개발, 일반 행정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4년간 20조원을 우선 지원하게 되며, 이후에는 새로운 정부가 어떻게 통합정책을 이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재원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정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국토부 장관의 권한을 통합특별시장이 행사할 수 있게 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역시 통합시에 우선 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밖에 교통·환경·상하수도 등 공공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안 심사 계획 등 로드맵을 밝히기 위해 나선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지역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김태흠 도지사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이 열린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방선거에 맞춘 졸속 행정통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역의 행정체계와 주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중대한 정책이 충분한 논의 없이 정치적 결단으로 밀어붙여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는 법안에는 실질적인 권한 이양도, 시민주권을 강화할 장치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법을 서둘러 처리하겠다는 일정은 주민을 정책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초광역 단체장에게 재정과 인사, 인허가 권한이 집중될수록 권력은 주민으로부터 더 멀어진다. 이는 지방자치의 확대가 아니라 축소이며, 자원을 위로 끌어올리는 '나쁜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충분한 정보 공개와 시민 참여에 기반한 숙의 과정을 보장하고, 주민 주권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선행하라"고 요구했다.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 일대에서 벌인 벚꽃 축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대신 벚꽃 축제와 함께 열었던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푸드트럭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이 수사로 이어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제 준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제안서 내용과 심사위원 명단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현재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신뢰와 공공성이어서 행사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봄철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앞둔 12일 충북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최근 높은 물가와 지방인구 감소로 대형시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해 육거리종합시장과 같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이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시장에서 만두, 꽈배기, 김, 뱅어포 등을 구매하고 일부는 직접 맛보기도 했다.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수행기관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최대 7개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지원과제는 AI 신약개발 기초 이론·실습 교육, 실험자율화 실습 인프라 구축 등 5개다. 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4월부터 사업에 참여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에서 15년 만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관찰됐다. 12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면 부사호 인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 1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서천에 흑두루미가 나타나기는 2011년 3월 23마리가 화양면 금강변 농경지에서 관찰된 이후 처음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흑두루미는 주로 일본 이즈미시나 우리나라 순천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돌아간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이번 흑두루미 관찰은 부사호를 비롯한 서천의 습지와 농경지가 희귀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이동 경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생존하는 흑두루미는 1만6천∼2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