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날 대전에서 개최한 충청권 채용박람회에서 170여명의 구직자가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쿠팡 대전1센터(프레시 풀필먼트센터)에서 일할 직원이다. 직무는 입고, 출고, 재고 검수,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절차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고 쿠팡 측은 전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쿠팡은 풀필먼트센터 직원의 95%가 비서울 지역에서 근무할 정도로 대부분의 일자리를 지역에서 창출하고 있다"며 "CFS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안정적인 고용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국가정보원은 19일 상의회관에서 30여명 회원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기술 유출 예방 및 대응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국정원 관계자는 기업의 기술 유출 실태와 대응 방안, 최근 있었던 사이버 위협 동향과 보안대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 기술 보안 수요를 면밀히 살펴 기업의 지적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홍보와 교육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국 7개 기초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충남 청양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7개 군과 '농어촌 기본소득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 포함된 경기 연천군·강원 정선군·충남 청양군·전북 순창군·전남 신안군·경북 영양군·경남 남해군 등 7개 군 단체장이 참여했다. 7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2027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대상 지자체에 선정됐다. 해당 지역 실거주 주민에겐 내년부터 2년간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내년 사업 시행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7개 군은 지방소멸 대응 전략, 지역 특화모델 사례, 지역화폐 순환체계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기본소득 사업비 중 국비 지원 비율을 높여 달라고 공동 요청한 바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에서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는 영농 활동과 전력 생산을 함께 하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농촌 태양광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난개발 방지, 식량 안보, 수익 내재화의 3대 원칙에 따라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영농형태양광특별법안'(가칭)에 반영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는 앞으로 국회, 농업계, 전문가 등 현장과 의사소통을 확대하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영농형 태양광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19일 대강당에서 제3차 임시대의원회에 앞서 '청렴농협 구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전국 대의원조합장 294명을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원, 집행간부 등이 참석해 범농협 차원의 고강도 혁신으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다양한 이슈와 우려가 제기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높은 윤리 의식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 신뢰받는 농협중앙회 구현 ▲ 깨끗하고 청렴한 농축협 실현 ▲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도약의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자정과 혁신 의지를 천명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결의대회는 인사·조직·제도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 앞에 다시 서겠다는 약속"이라며 "청렴·공정·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범농협이 함께 혁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의 섬들에 세계의 예술을 품는 제1회 섬 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 비엔날레는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본 방향으로는 섬과 바다의 가치 발굴 및 예술과 축제를 통한 가치 공유와 확산, 지역과 예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문화적 자산 창출과 향유, 섬이 가진 공간적 특성과 자원의 다각적 활용 방안 모색, 섬의 자연환경과 보전 가치적 의미 부각, 미래지향적 의미 도출 등이 제시됐다. 전시에는 24개국 70여명의 작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초청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주 전시장은 300억원을 투입해 원산도 9천886㎡ 부지에 연면적 3천989㎡ 규모로 건립하는 섬문화예술플랫폼으로, 오는 21일 첫 삽을 뜬다. 주 전시장 일대와 해안도로 등에는 조각과 설치작품 등을 전시해 자연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원산도 선촌항과 점촌마을 일대 빈집과 창고·카페, 고대도 일원 항구와 해안도로에도 지역적 특성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19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결정된 것과 관련,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고용노동부는 전날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지역 내 주된 산업이 어려워져 고용이 둔화하는 서산시(석유화학)와 경북 포항시(철강)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서산의 올해 1∼8월 실업급여 신청자가 2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여명 늘어난 것이다.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6월 73명, 7월 52명, 8월 46명 각각 감소했다. 서산지역 전체 피보험자 4만9천667명 중 석유화학산업 피보험자가 12.2%인 6천82명에 이르는 만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지역 전체로 확산할 우려가 크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서산지역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에 대한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등의 한도가 모두 상향된다.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 식물원 조성 입지로 장항읍 장암·송림·옥남갯벌 일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블루카본 식물원 조성에는 국내 대기업과 정부 각 100억원 등 총 26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군은 이 식물원을 장항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가습지복원사업과 연계해 국내 최고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갯벌 생태계 복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유부도 갯벌에 69억원을 투입해 2022년 복원사업을 완료한 뒤 현재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도리 갯벌 생태계복원사업(2022∼2026년·72억원) 역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유부도 북측 도류제(도랑을 내려고 쌓은 둑)가 해수 흐름을 막아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부도 2지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2026∼2029년·150억원)도 정부에 요청했다. 유부도는 멸종위기 물새들의 중간 기착지이자 국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역으로, 해양수산부도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 갯벌은 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백제의 역사가 배어 있는 원도심 여행길인 '왕도심 코스'를 만들어 지식재산처에 상표등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주시는 백제의 옛 도읍지였던 공주의 역사성과 구도심의 생활문화를 결합한 원도심을 '왕도심'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대표하는 3개의 역사·문화 여행 코스를 만들었다. 역사·문화 여행 코스는 공주 도심 하천인 제민천과 먹자골목을 걷는 1코스, 무령왕릉과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2코스, 공산성과 금강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3코스로 구분된다. '왕도심 코스' 상표는 관광객 안내업·문화행사·관광 음식점업·커피 전문점업 등에 우선 사용하도록 했다. 왕도심이라는 명칭은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 백제 왕도가 지닌 품격과 상징성을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공주시는 설명했다. 공주시는 이를 통해 백제의 번성했던 왕도의 이미지가 되살아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왕도심(원도심)을 둘러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왕도심은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명소가 밀집해 있어 공주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왕도심 코스 상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관광객이 공주를 찾도록 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 충남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지역 최고 한우와 젖소를 가리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19일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충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한 '2025 좋은 가축 선발 경진대회'는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축산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한우와 젖소 등 6개 부문에서 예선 심사를 통과한 18두가 본선에 올랐다. 심사단은 발육 상태와 체형 균형, 피부와 털 상태, 목 굵기, 체고·체장, 다리와 꼬리, 발굽과 보행 등 다각적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한우 부문 최우수상은 ▲ 암송아지 유기택 씨(공주시) ▲ 미경산우 장건용 씨(서천군) ▲ 경산우 1부 강경신 씨(아산시) ▲ 경산우 2부 김영식 씨(홍성군) ▲ 경산우 3부 유재경 씨(서천군)가 각각 차지했다. 젖소 부문 최우수상은 김현일 씨(예산군)가 받았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은 한우·젖소·돼지·닭 등 3천30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며 전국 생산량의 15∼20%를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농가가 힘을 모아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2조3천843억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자격 요건이 검증된 128만5천 농가·농업인(면적 104만5천 ㏊)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총 지급액은 작년보다 759억원이 늘었다. 소농 직불금은 53만호 대상으로 6천865억원이다. 면적 직불금은 76만 농업인에게 1조6천978억원을 지급한다. 면적 직불금 지급 단가는 지난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올랐으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 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했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했다. 영농 규모 0.1∼0.5㏊의 소농에 지급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30.7%로 작년보다 0.7% 포인트 높아졌다. 농식품부는 오는 20일까지 각 시도와 시군구에 자금을 교부하고 이후 시군구는 계좌 확인 등 절차를 걸쳐 연말까지 공익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공익직불금이 농가소득의 기본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만큼 단가 인상, 신규 선택직불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실경작 위반자 부정수급은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지역별 관광현황 분석 결과 올해 1∼10월 총 1천567만7천642명이 태안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07만7천227명보다 4.0% 늘어났으며, 도내 15개 시·군 중에서는 천안·아산·공주·당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 월별로는 10월에 가장 많은 221만1천276명(지난해보다 22.4% 증가)이 태안을 찾았는데, 가을철 캠핑·힐링 목적의 관광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여름 성수기인 7월(152만1천40명)∼8월(219만3천166명)에는 이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11.2% 늘었다. 관광 비수기인 1월에도 지난해보다 13.1% 늘어난 97만9천107명이 방문, 태안이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올해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 태안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을 앞둔 만큼 올해의 성과를 내년까지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독서, 글쓰기, 1∼2개의 외국어 공부 같은 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료 센터 연구진은 지적인 자극 활동 참여가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가 없었던 평균 연령 80세의 참가자 1천939명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고, 719명이 경도 인지 장애(MCI) 진단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균 8년간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3단계의 생애 주기에 따른 인지 활동 및 학습 자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완료했다. 생애 주기별로 18세 이전 '초기 강화 단계' 학습 자원으로는 독서 빈도, 가정 내 신문 및 지도 접근, 5년 이상의 외국어 학습 여부 등을 조사했다. 40세 '중년기 강화 단계'에는 소득 수준과 가정 자원에 더해 박물관이나 도서관 방문 빈도 등이, 평균 80세에 시작하는 '노년기 강화 단계'에는 독서·글쓰기·게임 등의 참여 빈도와 총소득이 각각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인지 강화 수준이 가장 높은 상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대비해 한랭질환 등 겨울철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청이 매년 운영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329명이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이 넘는 56.8%를 차지했다. 한랭질환자 중 치매환자 비율은 17.0%였고, 사망자(14명) 중 치매 환자는 35.7%였다. 추위에 대한 인지가 늦을 수 있는 고령층과 치매 환자에게 한랭질환 위험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술을 마시면 체온 저하를 인지하지 못해 음주 시 한랭질환에 대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전년도 감시자료 분석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21.3%가 음주 상태였다. 질병청은 "일반적으로 음주자와 고령층, 특히 인지장애를 동반한 고령층이 한랭질환의 주요 고위험군"이라며 "연휴 기간에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나이와 관계없이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고령자, 특히 치매 등 인지장애를 동반한 자에게는 충분한 보온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연휴에 성묘, 산행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연령과 상관없이 방한복을 착용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생성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2월 23일∼6월 30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나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고 축적된 독성물질로 사람이 섭취하면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이며 마비성 독소, 설사성 독소 등 패류독소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올해는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유통 제품을 전체 수거 건수의 20% 수준으로 포함해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식약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전시회 WHX(World Health Expo)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WHX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한국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고 임상 기술·교육·비즈니스 통합 모델을 해외에 선보였다.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이 한국의 혁신 의료기기 기업으로 참가해 제품을 시연했다. 진흥원은 UAE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미국 등 40여개 국가와의 비즈니스 미팅, 520건의 제품 상담을 지원해 공급 협약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 양방향 척추 내시경 트레이닝 등의 행사를 개최해 현지 의료진에게 국산 장비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현지 거점 지원을 강화하고 임상·교육·시장 진출을 연계 지원해 우리 기업의 중동 및 전략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3일 청주상공회의소, 지역 주요 기업들과 청주페이(카드형 충전식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영대 LG화학 청주공장 대외협력팀장,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김용술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주재임원, 이규득 심텍 상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복지포인트, 포상금 등의 일부를 청주페이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명절 기간 전통시장 장보기, 청주페이 적극 홍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