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전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19일부터는 대면 접수도 병행한다. 제출된 증빙서류를 검토한 뒤 신청일로부터 2주 안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경영회복 지원금이 경영비용 부담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증가하는 장사수요에 대응해 기존 공설 장사시설 내 봉안당을 추가로 건립하고 자연장지를 확대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시 공설 봉안당의 전체 안치 규모 중 90%가 봉안 완료된 상태이며, 자연장지의 91%도 안장됨에 따라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총 3만1천893기의 봉안이 가능한 규모로 제4 봉안당을 건립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2만4천기 규모의 제3 자연장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사시설 확충을 통해 장사시설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통합 법률안 관련 입법공청회 참고인 참석 및 발언을 거부당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재정·권한 이양 없는 행정통합 논의 중단을 촉구한 뒤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당했다"며 "수차례 발언권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이해당사자인 충남도민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로, 항구적인 재정과 권한 이양이 없으면 행정통합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며 "우리의 요구는 양도소득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5% 수준까지 맞춘 연간 약 9조원 수준의 항구적 재정 이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농업진흥지역 해제, 국가산단 지정 등 권한도 통합시에 직접 이관해야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힘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동수로 특위를 구성해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요구한 중앙정부의 권한은 행안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재정경제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농식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치권의 일방적인 행정통합을 반대해오던 시민단체가 대전시와 충남도에 신청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 청구가 모두 반려되자 이를 규탄했다. 대전·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9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대전시와 충남도는 주민의 입을 막는 기만적인 행정을 중단하고 주민투표를 포함한 실질적인 주민 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시와 충남도에 각각 신청한 행정통합 관련 주민투표 청구와 관련, 지자체는 "행정통합은 국가 사무이므로 주민투표 청구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이를 반려했다. 이를 두고 연대회의는 "통합을 추진해온 국민의힘 지자체장과 정부 여당 모두 겉으로는 '주민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주민 스스로 시도한 민주적 방법마저도 봉쇄한 것"이라며 "시민의 입을 틀어막은 채 국회는 폭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통합 뒤에 남겨질 막대한 행정 비용, 지역 간 갈등, 농촌의 소외, 난개발로 파괴된 환경은 오롯이 주민들이 짊어져야 할 짐"이라며 "권한은 누리고 책임은 주민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통합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의료, 교통, 청소·환경, 재난 재해, 소방·상수도 등 분야에 8개 반 660명을 투입해 비상 상황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310곳과 기초생활수급자 2만1천여가구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을 지원한다.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해 자치구와 함께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대책과 감염병 대응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시민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를 진행한다. 귀성객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 행선지 6개 버스노선에 대한 감차 운행을 최소화하고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은 2월 16∼20일 운휴일을 해제한다. 이와 함께 5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안전한 연휴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별 교량과 터널 286곳에 대한 긴급보수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공사장과 교통안전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일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에 들어설 국방과학연구소(ADD) 첨단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미래항공연구센터)를 놓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태안군수가 맞서고 있다. 9일 태안군과 성일종 의원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3시 태안문예회관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태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협약에는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 4개 방산 대기업이 참여한다. '미래항공연구센터 인근 지역을 미래항공 연구실증·제조 거점으로 활용하고 신규 시설 투자방안을 검토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것이 협약의 주요 골자로 알려졌다. 협약을 주도한 성일종 의원은 "미래항공연구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민간 기업에도 개방될 예정인데, 그 기업들이 MOU를 체결할 방산 대기업들"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방산 대기업들이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변에 연구시설뿐만 아니라 생산시설까지 구축할 계획을 밝히는 것으로, 태안이 미래산업인 무인기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세로 군수는 9일 군청에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민생안전, 의료·감염, 도로·교통, 재난안전 등 8개 분야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 같은 주요 성수품 판매 점검에 나서면서 가격 표시제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 살펴본다. 연휴 기간 전통시장 주변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최대 2시간까지 유예해준다. 또 10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국산 농축산물 구입비의 30%(1인 최대 2만원)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이 외에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소방본부는 화재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시내버스 전 노선은 주말·공휴일 운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긴급 보수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자세한 설 연휴 기간 유용한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명절 연휴 기간 시민 여러분과 세종을 방문하는 귀성객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에서 집중호우나 대형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경우 해당 지역 도민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도의회 제363회 임시회에서 특별재난지역 내 피해 재산에 대한 도세를 감면할 수 있는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 재산에 대해 지방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그동안은 재난 발생 시마다 세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행정 절차가 단축돼 피해 도민들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도민이 세금 문제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민 생활 안정과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지난 8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34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열린 군밤축제는 대형화로 알밤 굽기 체험, 공주군밤 그릴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눈 놀이터와 반려동물 전용 공간도 체류 시간 확대에 기여했다.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가 참여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주 알밤과 밤 가공식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를 거뒀다. 함께 열린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에는 전국 3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구매 상담 80건과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전국관·국제관 등 주제별 전시와 경연·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밤 산업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공주알밤특구는 지난해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원철 시장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올해 전기 승용차 130대, 전기 화물차 40대분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 기준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9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과, 같은 기간 공주에 소재한 법인·공공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248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250만원 지원한다. 차량 출고·등록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환경보호과(☎041-840-854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페이코(PAYCO)를 활용한 급식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원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고, 밥값은 센터가 결제하는 방식을 유지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거나 원하지 않는데도 단체로 식사해야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달부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하루 1만원에 해당하는 페이코 포인트를 지급하고, 청소년들은 이 포인트로 원하는 시간에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황과 기호에 맞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 스마트교실을 기존 5주에서 8주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급식 지원과 스마트교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원센터(☎ 041-669-905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1.7배 수준인 17만t(톤)을 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설 성수품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공급하고, 주요 품목은 수급 동향을 매주 점검하는 한편 현장 점검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서는 "농산물은 쌀과 사과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겨울 노지채소와 시설작물은 한파와 일조량 등 기상 여건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 물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발생과 사육 마릿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가격이 높은 상황"이라며 "계란은 최근 할인지원과 신선란 수입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쌀값 상승세와 관련해서는 "일본처럼 2배 오른 건 아니고,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5% 정도 높은 수준"이라며 "소비자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생산자도 감내할 수 있는 선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인위적으로 적정 가격을 정하고 거기에 맞추는 방식은 바람직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 일대에서 벌인 벚꽃 축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대신 벚꽃 축제와 함께 열었던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푸드트럭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이 수사로 이어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제 준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제안서 내용과 심사위원 명단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현재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신뢰와 공공성이어서 행사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봄철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앞둔 12일 충북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최근 높은 물가와 지방인구 감소로 대형시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해 육거리종합시장과 같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이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시장에서 만두, 꽈배기, 김, 뱅어포 등을 구매하고 일부는 직접 맛보기도 했다.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수행기관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최대 7개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지원과제는 AI 신약개발 기초 이론·실습 교육, 실험자율화 실습 인프라 구축 등 5개다. 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4월부터 사업에 참여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에서 15년 만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관찰됐다. 12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면 부사호 인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 1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서천에 흑두루미가 나타나기는 2011년 3월 23마리가 화양면 금강변 농경지에서 관찰된 이후 처음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흑두루미는 주로 일본 이즈미시나 우리나라 순천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돌아간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이번 흑두루미 관찰은 부사호를 비롯한 서천의 습지와 농경지가 희귀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이동 경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생존하는 흑두루미는 1만6천∼2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