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역 내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교육기관, 청년 구직자를 하나로 묶는 '지역 상생형 고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지역 중추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올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AI-디스플레이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시행하고 모의 면접과 1대 1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참여자 10명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전원 취업했다. 시의 인재 양성은 고교생 단계부터 시작된다. 최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관내 대기업 2개사 간 채용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교장 추천을 받은 2학년 학생들은 평가를 거쳐 선발돼 채용 예정자 교육과 인턴십은 물론 학업 보조비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8월부터는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코닝정밀소재 등 관내 주요 대학과 대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상생 협의체'를 가동 중이다.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지원책도 추진된다. '지역우수인재 고용 촉진사업'을 통해 지역 청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2개였던 시티투어 코스를 3개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에는 94m 높이 전망대가 있는 자원회수시설이 추가됐다. A코스에서는 마애여래삼존상, 여미오미(중식), 서산한우목장길, 개심사, 해미국제성지를 둘러볼 수 있다. B코스는 황금산, 삼길포항(중식), 안견기념관, 자원회수시설, 동부전통시장을 경유한다. C코스는 서산버드랜드, 간월도(중식), 서산해미읍성, 자원회수시설,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한다. 다음 달부터는 마애여래삼존상과 개심사, 서산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등을 둘러보는 초등학생 역사문화 시티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누리집이나 서산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6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담장을 넘어, 민주의 빛으로'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3·8민주의거 주역과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650여명이 참석해 민주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장우 대전시장, 3·8민주의거 주역 및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장 등 20여명은 둔지미공원 3·8민주의거 기념탑을 방문해 참배했다. 기념식은 3·8민주의거 참여자 인터뷰와 의거 당시 행진로를 설명하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합창 형식의 기념 공연과 미래세대의 다짐을 담은 학생 인터뷰, 과거 기억을 미래세대 다짐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3·8찬가 제창과 3·8민주의거 참여자에 대한 감사 인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대구 2·28민주운동 및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으로 평가된다.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2019년부터 정부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전국 최다 규모로 운영되는 전담의용소방대가 안전 사각지대를 지키는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12월 출범한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관서와 거리가 먼 읍·면 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운영하는 조직이다. 소방펌프차·산불진화차·순찰차 등 총 108대의 소방차량과 무전기, 화재 진압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신속한 초기 대응을 펼치고 있다. 전국 193개 전담의용소방대 가운데 충남은 73개 대를 운영해 전체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단일 시·도 기준 전국 최다 규모로, 경북 36개 대, 충북 30개 대, 경남 24개 대 등 다른 시·도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전담의용소방대는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모든 대원이 매달 2시간 이상 장비 조작 및 화재 진압 등에 관한 전문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 전담의용소방대는 총 310건의 화재 현장에 100% 출동했다. 이 가운데 133건(43%)은 소방서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98건(32%)은 7분 이내 도착해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신속한 대응은 화재 진압 이후 복구 지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수집·건조·저장 업체(DSC), 임도정업체를 대상으로 '쌀산업기여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쌀산업기여도 평가는 정부 지원을 받는 RPC·DSC·임도정업체가 쌀 산업 성장과 수급 안정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에 참여한 업체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벼 매입자금을 지원받는다. 올해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는 총 1조4천308억원으로, 기준금리(3.97%) 대비 1.47∼3.47%포인트의 이차보전을 받는다. 올해부터 조곡 판매가격을 지나치게 올린 경우 감점을 부여하는 지표를 새로 도입했다. 일부 업체가 벼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해 판매했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처다. 또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업체에는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RPC 평가에 적용된 5개 분야의 38개 지표를 4개 분야의 30개 지표로 줄여 평가지표를 간소화했다. 매출액 증가율과 쌀 판매금액 증가율 등 평가 차별성이 낮거나 다른 지표로 대체할 수 있는 항목은 제외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실적이 우수한 중소 업체도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평가를 운영하고 자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6년 농업인 수당'을 신청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 기본 소득 안정 등을 위해 하반기에 지급하던 농업인 수당을 상반기로 앞당겨 지원한다. 농업인 수당은 세종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농가당 6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면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가다. 지급된 농업인 수당은 여민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4월 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했던 관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농업인 6천188가구에 60만원씩 총 37억여원을 지급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수협중앙회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흰다리새우 양식재해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보령·아산·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에서 육상축제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소지하고 0.5g 이상의 흰다리새우를 양식하는 어가다. 보장 범위는 태풍(강풍), 해일, 호우, 홍수 등 주계약 사항과 더불어 특약 가입 시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 및 낙뢰·정전에 의한 전기적 장치 사고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가입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수협중앙회 전국 대표번호(☎ 1588-4119) 또는 충청본부(☎ 041-939-9701∼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유 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 유일의 시범사업인 만큼 도내 어업인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가입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홍보 및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2026년 경영 위기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년 대비 월평균 매출이 감소했거나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으로, 총사업비 29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세부 지원 내용은 경영 진단, 전문가 멘토링(3회), 사업화 자금 지원이다. 경영 개선 사업화 자금은 600만원을 기준으로, 선정 평가를 거쳐 상위 20%는 660만원, 하위 20%는 500만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재창업 사업화 자금은 800만원을 기준으로, 상위 20%는 850만원, 하위 20%는 6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방문과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집중 경영 진단을 진행해 결과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족도가 높았던 전문가 멘토링은 1회에서 3회로 확대 추진한다. 자세한 안내 및 공모 접수 관련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www.cnsp.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농업인과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재원 3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농협중앙회 예산 250억원을 투입해 앞으로 한 달간 면세유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3월 평균 소비량의 50% 물량이다. 농업 분야 사용량이 많은 경유와 등유, 휘발유 순으로 차등 배정해 한 달 사용량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주유소 할인에는 NH농협은행 재원 50억원이 쓰인다.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NH-OIL)에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리터당 2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유류 가격 지원이 농산물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업인과 서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 상황 발생 직후 농식품 수출과 국제 곡물, 농기자재 등 주요 공급망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업계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對)중동 농식품 수출액은 4억3천만달러(약 6천324억원)로 전체 수출의 3.2% 수준이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이나 항공 운송 중단 등으로 선적 일정 조정과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등 농산업 수출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비중이 적어 영향이 제한적이며, 중동에 진출한 국내 스마트팜 업체의 시설과 인력 피해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과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은 대부분 수에즈 운하를 통해 수입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곡물의 경우 상반기 이후까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단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국제 곡물 수급과 운송비 동향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원재료 역시 직접적인 수급 차질은 없지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시 무형유산 '초고장'과 '국화주' 보유자로 각각 양인화 초고장과 송영진 주조장을 인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초고장은 전통 짚풀공예 장인을 말하며, 국화주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 집안의 가양주(家釀酒) 중 하나다. 초고장은 2023년 양중규 보유자, 국화주는 2021년 김정순 보유자가 각각 별세하면서 그동안 보유자가 공석 상태였다. 이번 신규 보유자는 각각 이전 보유자의 자녀로, 가계를 이어 지역 무형유산을 계승하게 됐다. 양인화 초고장과 송영진 주조장은 모두 1995년 입문해 각각 이전 보유자인 부친과 모친으로부터 도제식 교육을 받았다. 시는 두 보유자의 전승 이력과 기량,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전승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종목의 제2대 보유자로 인정했다. 박승원 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세대를 이어 우리 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지켜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정으로 대전시는 25개 무형유산 종목에 총 22명의 보유자를 두게 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태안군은 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아시아·태평양 최대 재생에너지 개발·운영 민간발전사업자로 꼽히는 뷔나(VENA)그룹과 1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뷔나그룹은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함께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석도 북방 11㎞ 해상에 500㎿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는 3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1.67TWh(테라와트시) 이상의 전력을 생산, 연간 74만t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뷔나그룹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이번 투자 유치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질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식약처가 운영 중인 '수입안전 전자심사24'(SAFE-i24)가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OECD는 전 세계에 공공 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OPSI를 출범시켰고 2011년부터 전 세계 정부와 공공부문의 혁신 사례를 매년 조사 발굴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수입안전 전자심사24는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 등을 자동으로 심사 및 신고 수리토록 한 시스템이다.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업무시간 외에도 24시간 서류 검사가 가능해졌다. 식약처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수입식품과 위생용품을 자동 신고수리 대상으로 확대했고 지난해 약 12만건을 사람 개입 없이 자동 신고 수리했다. 식약처는 "디지털과 AI를 활용한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이동형 편의점의 누적 출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네 배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CU의 이동형 편의점은 3.5t(톤) 화물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점포로, 진열대와 냉장·냉동 설비, 조리 집기, 판매정보단말기(POS)를 갖추고 있다. CU는 올해 이동형 편의점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 천안과 과천 등 주요 벚꽃 축제를 중심으로 출동 건수가 작년 같은 달 대비 5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CU는 설명했다. CU 관계자는 "지역축제와 야외 행사 증가로 이동형 편의점 출동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동형 편의점 확대로 특수 상권에서의 추가 매출 창출과 고객 편의 증대, 지역 행사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합덕역이나 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관광택시를 타고 삽교호관광지, 솔뫼성지, 면천읍성 등 당진 대표명소를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시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실제 관광객이 부담하는 요금은 택시 1대당 4시간 4만5천원, 6시간 6만5천원(초과 1시간당 2만원)이다. 3명이 함께 여행할 경우 4시간 기준 1인당 1만5천원으로 당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광택시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전용 앱 '로이쿠'를 이용하거나 콜센터(☎ 02-6952-3125) 또는 당진시 관광과(☎ 041-350-3893)를 통해 여행 3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관광택시를 도입했으며, 많은 분이 당진의 숨은 매력을 편안히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장 2년간 월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청년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산 1억2천200만원 이하,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 4억7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오는 5월 29일까지 복지로 누리집(bokjiro.go.kr)이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9월 중 지원 대상자가 결정되면 5월분 월세부터 소급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