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서삼석(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 영암·무안·신안) 의원은 16일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낚시·물놀이 등 연안 활동으로 발생한 사고는 연평균 620건에 달하고, 해마다 110여 명의 인명피해가 나고 있다. 현행법은 갯벌 등 위험장소에 대한 출입통제·퇴거를 지시할 법적 근거가 부족해 진입금지 표지판 설치 등의 단순 관리에 그치고 있다. 연안위험구역에서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하거나, 기상 특보시 출입을 제한하는 등의 안전 수칙이 없어 연안 사고 예방에 한계를 보여왔다. 개정안은 사고가 반복된 장소의 구조와 환경에 따라 통제구역, 위험구역, 주의구역 등 3단계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위험도별 관리 방안을 개선했다. 통제구역은 출입을 상시 금지하고, 갯벌이나 방파제 등 위험구역은 해경청장이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했다. 태풍·풍랑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거나 너울성 파도 등으로 연안 이용에 명백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해경이 퇴거와 이동 명령 등의 직접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즉시강제 권한을 신설했다. 서 의원은 "안전 사각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파산 수순을 밟던 홈플러스가 2천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일단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응해 즉시항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극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회생의 불씨를 살렸지만, 대형마트 영업 정상화와 최종 인수·합병(M&A) 성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 김병주 회장 보증으로 메리츠 대출 합의…정치권·노조 압박 영향 메리츠금융그룹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에 대한 2천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법원 즉시항고를 통해 회생절차 재개를 추진한다. 당초 홈플러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는 이미 1천억원의 DIP 대출금을 에스크로에 예치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머지 1천억원에 대해서는 최대 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MBK는 추가적인 자금 투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양측은 팽팽히 대치해 왔다. 하지만, 전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2천억원에 대한 보증을 설 경우 메리츠금융그룹이 총 2천억원의 DIP 대출을 제공하기로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다. 여기에는 정치권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올해 상반기 국산 과일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과실류 수출액은 9천57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과실류 수출액(2억4천49만달러)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년 연속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나라 과일은 수확과 수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다. 관세청은 품질을 앞세운 고급화 전략과 저온유통(콜드체인) 인프라 확충, K-콘텐츠 확산에 따른 K-푸드 인지도 상승 등을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품목별로는 딸기, 포도, 배가 전체 과실류 수출의 90.2%를 차지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딸기는 6천49만달러로 전체의 63.2%를 차지했고, 포도는 1천783만달러(18.6%), 배는 803만달러(8.4%)를 기록했다. 수출 시장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인 61개국으로 확대됐다. 싱가포르가 2천288만달러(23.9%)로 최대 수출국이었고, 태국 1천771만달러(18.5%), 대만 1천160만달러(12.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전체 수출의 57.4%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중 25개 골프장이 하계 휴장을 하고, 102개 골프장은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9개 회원사 중 127개 사가 응답했다. 협회는 아직 휴장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골프장들이 많아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휴·개장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휴장 없는 골프장(102개소) 가야, 감곡, 계룡대, 고성노벨, 고창,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클럽Q, 광주, 구미, 그랜드, 기흥, 김해상록, 남여주,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구, 더시에나서울,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라데나, 라비에벨,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르오네뜨, 마론,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마이다스밸리청평, 무등산, 무주덕유산, 문경, 발리오스, 베뉴지, 벨라45, 보라, 볼카노, 부곡, 블랙밸리,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사우스스프링스, 샴발라, 서경타니, 서서울, 설해원,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추리21, 소노펠리체, 수원, 썬힐, 안성, 양주,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원, 에이치원클럽(구,덕평),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달 아워홈 용인공장에서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던 50대 근로자가 치료 37일 만에 사망했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받아온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 50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에서 컨베이어 벨트 회전축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회사 하청업체인 J사 소속인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37일 만인 이날 숨을 거뒀다. A씨의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사인은 질식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사고 현장에 컨베이어벨트 상단을 덮어 끼임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덮개가 설치돼 있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아워홈과 J사의 안전관리자 각 1명을 형사 입건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3일 사고가 발생한 아워홈 용인2공장을 압수 수색해 안전관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피의자들에게 적용한 혐의를 업무상과실치상에서 업무상과실치사로 변경했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물가 관리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유통 구조에 구조적 문제가 꽤 있는 것 같다"면서 유통구조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전쟁 관련 비상 국정운영 대응 현황을 보고하며 석유제품 물가 관리 대책을 보고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두 가지 특별한 원인 때문에 물가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고 자잘한 많은 문제점이 중첩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물가가 제일 비싼 축에 속한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악착같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이나 독과점 폐해에 대해 엄청나게 압박하니 이 정도 유지하는 것이지, 이게 아니었으면 물가 상승률은 엄청 높아졌을 것"이라며 "각 부·처·청들이 좀 더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농산물 물가의 경우 농업인에게는 너무 낮은 상태라는 취지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언급에는 "유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저항 때문에 쉽지 않은데 유통 구조 개혁에도 좀 신경 쓰라"며 "시장 가격과 현지 생산지 가격 간에 괴리가 너무 크고, 생산지 가격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23개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150여개 개인 카페가 개인 컵을 가져온 소비자에게 음료값을 할인해주고 빨대는 소비자가 요청한 경우에만 주기로 약속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개 식음료 프랜차이즈 대표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자원순환연대 등과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탈플라스틱 실천 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엔 달콤·더벤티·던킨·배스킨라빈스·스타벅스·이디야·엔제리너스·하삼동커피·할리스·크리스피크림도넛·탐앤탐스·투썸플레이스·텐퍼센트커피·파스쿠찌·폴바셋·빽다방 16개 카페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2개 제과점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KFC·파파이스 등 5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가 참여했다. 재작년 1월 협약에 견줘 하삼동커피와 텐퍼센트커피 등 2개 업체가 새로 참여하고 2개 업체가 빠졌다. 또 150여개 개인 카페가 협약에 새로 참여했다. 전국 협약 참여 매장은 총 2만2천여곳이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매장 내에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와 연계해 개인 컵을 가져온 소비자에게 음료값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플라스틱과 금속이 결합된 형태라 재활용이 어려운 '캔시머'를 사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8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6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45.8%는 휴가 일수가 '3일'이라고 답했다. '5일 이상'이 35.5%로 뒤를 이었고 '4일'(10.6%), '2일 이하'(8.1%) 순이었다. 하계휴가는 회사에서 일정한 시기를 지정해 별도 휴가 또는 연차휴가를 활용하는 모든 형태를 포함한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5일 이상'이 65.5%를 차지했고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3일'(48.5%)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 제조업에서는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방식이 69.7%였다. 장기간(1∼2개월) 실시는 21.8%, 2주간 교대 방식은 8.5%였다. 비제조업에선 장기간 실시가 64.6%로 가장 많았고 단기간(25.0%), 2주간 교대(10.4%) 순이었다. 단기간 실시와 2주간 교대 방식을 택한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휴가 기간은 8월 초순(67.5%), 7월 하순(23.8%), 8월 중순(4.1%) 순으로 많았다. 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유통업계의 올해 2분기 성적표는 업태별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백화점은 명품과 패션을 앞세워 또 한 번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영업 축소에 따른 반사이익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안 성장 둔화에 시달렸던 편의점도 점포 효율화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 소비 둔화에도 백화점은 '군계일학'…명품이 실적 견인 업계에서는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모두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에서도 지난 5월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5% 증가해 주요 유통업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명품을 비롯한 패션 상품 판매 호조가 이어진 데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고소득층 소비가 꾸준히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소비 회복세 역시 경기 전반이 살아났다기보다 부동산과 금융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백화점 3사의 외국인 매출 비중도 평균 7∼8%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원화 약세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음성군이 관련법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음성군·금산군 정기감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음성군은 2021∼2025년 관내 저수지에 180억원을 들여 보도교 등을 조성하는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법상 필요한 농지전용 허가를 받지 않았고, 군수의 지시로 전망대 시설을 추가하면서 별도 사용 허가도 없이 설계를 변경했다. 감사원은 이에 음성군에 사업팀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전망대도 설계를 변경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금산군은 조례를 통해 배드민턴장 등 6개 체육시설 운영을 종목별 체육협회에 위탁한 뒤 사용료를 징수하기로 결정하고도, 실제로는 협회들이 임의로 사용하게 하면서 사용료도 미징수했다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과대포장 진단 솔루션 '팩체크'(PackCheck)를 개발, 전국 26개 물류센터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물류업계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과대포장 규제 준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통운은 지난 4월 관련 특허와 상표 출원도 마쳤다. 팩체크는 과대포장 규제의 적용 기준과 예외 규정을 AI가 동시에 분석해 사람이 일일이 판단하던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 중인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1개 제품의 포장 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 포장공간비율을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골자이지만 이형(異形) 제품, 합포장 등은 규제 적용 대상이 아니고 완충재 사용시 예외 규정이 적용돼 정확한 판단이 쉽지 않다. 팩체크 도입으로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에 입고된 고객사 제품 정보를 팩체크와 연동시켜 제품 과대포장 여부를 즉시 판단하고 박스 규격 변경, 종이 완충재 활용 등 포장 개선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작업자는 시스템 가이드를 기반으로 포장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생산성도 한층 높일 수 있다. 김정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캡슐·스틱형 올리브유 제품마다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공복에 올리브유와 레몬즙을 섞어 마시는 '올레샷 다이어트'가 유행함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캡슐·스틱 형태 올리브유 14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회 섭취량 기준 가격은 캡슐형 제품이 263∼1천93원, 스틱형이 348∼2천133원으로 캡슐형이 스틱형보다 대체로 저렴했다. 올리브유 1g(1㎖) 기준 가격은 캡슐형 제품이 263∼683원, 스틱형 제품이 29∼178원이었다. 조사 결과 전 제품이 유지의 신선도, 중금속 등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고 불포화·포화지방 함량도 국제식품규격에 적합했다. 조사 대상 14개 중 12개 제품이 온라인몰에 산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시험 결과 실제 산도는 표시 대비 128∼311% 높았다. 산도 표시치는 수입 원료를 기준으로 하는데 올리브유의 속성상 저장 기간이 지남에 따라 산도가 자연스럽게 상승한 결과다. 한국소비자원은 올리브유의 산도가 원료 기준임을 명시하도록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 폴리페놀 등 유효성분이 있지만 에너지 고함량 식품이므로 섭취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를 이용할 때 '5분만 더', '이 영상 하나만 더' 하다가 몇 시간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나 나쁜 기분보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은 유혹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에센대학병원 질케 뮐러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성인 900명을 14일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인터넷을 계속 사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기분이나 스트레스보다 '인터넷을 하고 싶은 유혹'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인터넷 문제적 사용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자체를 줄이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인터넷을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순간을 알아차리고 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문제적 사용(PUI)은 게임, 온라인 도박, 음란물 이용, SNS, 온라인 쇼핑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심리적 고통을 겪는 병리적 상태를 말한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나 나쁜 기분 때문에 인터넷을 찾고, 인터넷을 하면 즐거움이나 안도감을 얻어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는 이론이 제시돼 왔지만, 이런 과정이 실제 일상생활에서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상 범주의 체중인 국내 여성 10명 중 2명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하는 비만 치료 주사제를 정상 체중인 사람이 쓸 경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7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22∼2024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에게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자신의 체형을 묻자 정상 체중인 여성 가운데 18.9%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했다. 똑같이 정상 체중인 남성들이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하는 비율(4.1%)보다 월등히 높다.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 지침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 18.5∼22.9면 정상 체중 ▲ 23∼24.9면 비만 전 단계 ▲ 25∼29.9면 1단계 비만 ▲ 30∼34.9면 2단계 비만 ▲ 35 이상이면 3단계 비만으로 나뉜다. 비만 전 단계인 여성들의 경우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66.9%에 달했다. 성인 남녀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0∼39세에서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한 비율이 전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정상 체중의 15.7%, 비만 전 단계의 54.8%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봤다. 이처럼 실제
고령층이 종합비타민을 매일 섭취하면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관련된 '기능적 건강'(functional health)을 더 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거스타대 의대 조지아예방연구소 바유 B. 베켈레 박사팀은 최근 미국영양학회 연례 학술대회(NUTRITION 2026)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1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종합비타민을 건강한 생활습관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켈레 박사는 "이 결과는 종합비타민 섭취가 고령층의 심장 건강과 전반적 신체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옷 입기, 목욕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집안일 하기 등 일상 활동 수행 능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질병이 없더라도 피로감, 호흡곤란, 신체 기능 저하 등으로 일상적 활동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런 기능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연구팀은 노년기에 종합비타민·무기질 보충제·코코아 추출물 보충제 등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보충제 섭취가 고령층의 기능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평균수명이 늘면서 이제 노년의 건강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얼마나 오래 스스로 걷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극심한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보행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관절 수술도 80대는 물론 90대, 100세를 넘긴 초고령 환자로 확대되고 있다. 나이보다 '건강 상태'가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총 11만6천239건이 시행됐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11.9%에서 2025년 13.1%로 증가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볼 때 2050년에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8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초고령층의 인공관절 수술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져 통증과 관절 변형, 보행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운동,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연골 손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되면 인공관절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고령 자체가 수술을 망설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다른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보다 탈모 위험이 37~68%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의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만9천여명의 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GLP-1 치료제가 다른 치료제보다 탈모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탈모가 발생할 절대 위험은 크지 않았고 대부분 모낭이 손상되지 않아 다시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는 비반흔성 탈모로 분석됐다며 이런 위험을 알고 치료 효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제2형 당뇨병 치료뿐 아니라 비만 치료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등이 있다. 연구팀은 최근 이들 약물을 사용한 뒤 탈모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탈모가 GLP-1 계열 치료제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탈모 위험을 다른 당뇨병 치료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빵빵데이 천안'의 빵마켓 및 대표빵 전시회 참가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0월 17∼1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신청 대상은 시 소재 제과·제빵류 제조·판매 업소다. 대표빵과 쌀빵을 포함해 5품목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하며, 행사 기간 소비자를 대상으로 10% 이상 할인 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대한제과협회 시 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빵빵데이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수 시장은 "빵빵데이 천안 축제가 지역의 우수한 베이커리 업소와 다양한 빵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 제과업소와 함께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캘텍)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그린바이오 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탑티어(Top-tier)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외 연구기관의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협력 거점 구축 등을 지원한다. 협력단에는 미국 캘텍을 포함해 카이스트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참여한다. 이들은 화학산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연구한다. 사업비는 연간 23억원으로, 최대 10년간 230억원을 지원받는다. 참여 기관들은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연구진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공동연구로 확보한 기술과 성과를 2027년부터 내포농생명집적지구에서 운영할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에 접목할 방침이다. 이어 이를 지역 기업·연구기관과 공유해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은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혜택을 온라인 몰인 '킴스클럽몰'에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유통업체를 통해 국산 농축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킴스클럽몰에서는 농할 지원에 킴스클럽의 자체 할인 혜택을 더해 한우와 쌀, 현미를 비롯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암소 한우, 햇고구마, 과일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랜드 킴스클럽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제공해온 농할 혜택을 킴스클럽몰까지 확대해 고객이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산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 한 달 살기'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30일 사이 7∼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축제 등을 체험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령시는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15팀 내외를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1팀당 숙박비는 1박에 최대 5만원, 식비·교통비는 하루 최대 2만원 지원한다. 체험활동비는 7∼10일 여행에 1인당 최대 10만원, 11일 이상일 땐 최대 15만원 보조한다. 여행자보험비도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minji1002@korea.kr)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은 여행 후기 작성과 보령시 관광콘텐츠 게재, 스탬프 투어 참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문화자원을 갖춘 보령만의 매력을 천천히 경험하고 일상 속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