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 열풍이 거세다. 두쫀쿠 제품 판매량과 가격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두쫀쿠 재료 주문이 폭주하면서 판매업체 매출이 급증하고 가격은 폭등해 이른바 '두쫀쿠발 인플레이션'(물가 급등)이 현실화했다. 또 주요 매장마다 두쫀쿠를 구매하기 위한 장사진이 펼쳐지면서 아예 직접 쿠키를 만들 수 있는 'DIY 키트'도 등장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두쫀쿠 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 초부터 19일 현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시멜로는 289.2%, 피스타치오 174.9%, 코코아파우더는 125.7%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두쫀쿠 재료 판매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자체 집계한 결과 19일 기준 마시멜로 판매량은 전달 대비 약 20배가 늘었다. 같은 기간 카다이프는 4배, 피스타치오는 1.6배가 증가했다. 이들 재료 판매량을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마시멜로는 115배나 불어났고 카다이프는 17배, 피스타치오는 10배가 각각 늘었다.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속을 만들고, 이를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마블링, 두께, 부위 등의 세분화한 기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한우 취향 큐레이션' 선물 세트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처음으로 '한우 취향 큐레이션'을 선보였는데, 전량 판매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설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7만 세트의 한우 물량을 준비하고 상품 구성을 한층 세분화한 '한우 취향 큐레이션' 선물을 확대했다. 동일 부위를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비교해 즐길 수 있는 '마블링 큐레이션', 얇은 슬라이스부터 두꺼운 스테이크까지 두께별로 구성한 '두께 큐레이션'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소포장 상품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한우인 '설화 한우', '롯데호텔 한우'의 물량을 각각 두 배, 20% 확대했다. 안웅 롯데백화점 축산 치프바이어는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개인화, 큐레이션,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차별화된 한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이해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만의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국내산 참깨를 로스팅한 '프로제산내 엑스트라버진 참기름 2종 세트'(11만원), 스페인 '씨엘로 이 띠에라 유기농 미니 올리브오일'(12만원), 저당 알룰로스가 포함된 'Ja:yu(자유) 웰니스 세트'(6만8천원) 등이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드라이에이징한 등심과 채끝 등을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있는 '트웰브 드라이에이징 한우세트'와 '트웰브 건식숙성 방어회 세트(500g)'(11만원)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10일 개장한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식품·패션·리빙·다이닝을 아우르는 건강한 생활을 표방하는 공간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엄선된 웰니스를 실현하는 단독 명절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의 방식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소주 도수를 0.3도 낮춰 리뉴얼(새단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제로 슈거 소주'라는 '새로'의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리쌀증류주에서 100% 국산 쌀증류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아미노산 5종(BCAA(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알라닌, 아르기닌)을 새롭게 첨가해 소주 맛의 밸런스를 맞추고 동시에 알코올 도수를 15.7도로 0.3도 낮춘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처음처럼' 소주 도수를 16.5도에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와 같은 16도로 낮춘 바 있다. '처음처럼'은 2006년 20도에서 19년간 8차례에 걸쳐 4도 낮아졌다. 이번 '새로' 리뉴얼은 출시 3년 4개월 만이다. 새로의 포장 디자인도 일부 바꾼다. '새로구미'의 꼬리를 상징하는 병뚜껑 엠블럼에 '새로'의 고유 색상인 민트색을 추가하고 라벨 로고의 가독성을 높였다. 라벨 속 구미호의 모습은 가볍게 뛰는 자세로 바꿔 구미호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출고가는 변동 없다. 리뉴얼 제품은 오는 30일부터 출고 예정으로, 매장 내 재고 소진을 고려하면 다음 달 초부터 새로워진 '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워홈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안전 및 식품기술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전북 완주군에 있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양동운 아워홈 안전환경실장과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식품안전 기술 고도화 ▲현장 맞춤형 품질·위생 관리 기술 개발 ▲푸드테크 기반 연구 ▲신사업 및 상품화 연계 연구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워홈은 단체급식, 외식, 제조·물류 등 영역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신속진단 키트와 센서 등을 활용해 식품 가공 시설, 단체급식장, 병원 등에서 위생 상태를 보다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미생물 오염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관리하는 기술 및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관리 체계, 공정 및 품질 관리 기술 고도화, 식중독 예방 기술, 푸드테크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상품 개발 및 품질·위생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샘물은 프로축구팀 포항스틸러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샘물은 올해 10만 병 이상의 제품을 포항스틸러스에 지원한다. 후원 제품은 무라벨 풀무원샘물, 하루귀리, 브리지톡 라임 등 3종이다. 풀무원샘물은 포항스틸러스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전광판과 경기 전후 공식 기자회견장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풀무원샘물은 올해 사업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에는 탄산수 브리지톡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곡물차 하루귀리를 선보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올 한해 전국 16개 도시에서 임직원 국악 공연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광역시 중심으로 연간 네 차례 열던 임직원 국악 공연을 올해부터 중소 도시까지 확대했다.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고객을 찾아 전통음악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크라운해태 임직원과 국악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매달 한 차례 이상 지역 고객들과 전통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지역의 국악 영재들도 출연한다. 올해 '크라운해태 한음회' 첫 공연은 오는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는 2월 경주, 3월 전주, 4월 강릉을 차례로 찾고 주요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16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임직원이 공연 무대에 오르고 중소도시까지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전례가 드문 시도로 평가된다. 국악 공연을 후원하는 기업은 있었지만 임직원이 직접 무대에 오르거나 중소 도시를 찾아 공연한 적은 없었다고 크라운해태는 설명했다.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연인원 1천200명이 무대에 올라 각 지역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9월 선보인 '뿜치킹'이 10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등 네 가지 치즈를 조합한 양념에 요거트와 크림 분말을 추가했다. 바삭한 식감 위에 진한 치즈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고 BBQ는 설명했다. '뿜치킹'이라는 이름은 '치즈가 뿜뿜하는 치킨의 왕'이라는 뜻으로 소비자 응모로 만들어졌다. BBQ앱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뿜치킹'은 젊은층과 여성 소비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뿜치킹' 권장 소비자가격은 2만5천원이다. BBQ는 '뿜치킹' 인기에 맞춰 사이드 메뉴 '뿜치킹 콘립'을 선보이는 등 메뉴 확장 전략도 펼치고 있다. BBQ는 '뿜치킹'과 연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와 손잡고 'K뷰티' 세계화에 속도를 높인다. 올리브영은 이달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6개 지역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미 온라인 글로벌몰을 운영 중이고, 내년 5월 미국 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 매장도 잇따라 열 예정이지만 이번 세포라와의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은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K뷰티 특성상 해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에 현실적,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이 축적해 온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메이저 리테일과의 협업하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세포라와의 협업을 통해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의 메이저 리테일 채널 진입과 현지 시장 안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서 올리브영의 역할은 'K뷰티 큐레이터'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20일 거래처 납품률이 45%까지 떨어졌다며 긴급운영자금(DIP)대출을 위한 채권자와 정책금융의 지원을 호소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구조혁신 회생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DIP를 통해 3천억원의 자금이 지원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절실하다"며 "대출이 성사되면 운영상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구조혁신 회생계획 실행을 통해 회사는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운영자금 부족으로 물품 구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고, 직원들의 1월 월급 지급도 연기했다. 회사는 "거래처의 납품률이 전년 대비 약 45%까지 급감하면서 정상적인 매장 운영이 어려운 상황으로, 유통업 특성상 매장 운영이 중단된다면 회생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회사는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혁신 회생계획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금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긴급운영자금 대출을 위해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국책금융기관 산업은행이 각 1천억원씩 참여하는 구조를 요청하고 있으나, MBK를 제외한 메리츠와 산업은행은 입장을 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콜마가 글로벌 화학기업과 손잡고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천연 재생 소재를 개발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미국 최대 화학기업인 이스트만(Eastman)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트만은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동일한 품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등 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색조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재생 소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색조 화장품은 발림성, 밀착력, 지속력 구현을 위해 합성소재가 사용되는데, 양사는 나무에서 추출되는 셀룰로오스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폴리머를 각각 차세대 천연 재생 소재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 분야에 강점을 지닌 이스트만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하면서도 우수한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메이크업 소재로 글로벌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대구를 대표하는 베이커리인 삼송빵집과 협업해 옥수수 크림치즈 쫀득빵, 옥수수 크림번 등을 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편의점 빵에 대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삼송빵집의 대표상품인 통옥수수빵을 재해석한 것으로, 옥수수 크림치즈 쫀득빵은 통옥수수빵에 쫄깃한 식감을 더했고 옥수수 크림번은 옥수수맛 유크림과 옥수수 크럼블을 추가했다. CU는 이달 안에 삼송빵집 협업 제품인 콘마요 고로케 두 종도 차례로 출시한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쓰다듬는 교감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처럼 접촉 위주의 활동이다. 동적 활동은 산책하기, 장애물 넘기, 원반던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 등을 측정해 생리적, 정서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침 속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과 교감한 후 참가자들의 몸속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정적 활동에서, 남성은 동적 활동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여성은 반려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등 정적 활동을 했을 때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41% 높아졌다. 남성은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장애물 구간(코스)을 체험하는 등 동적 활동을 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45% 높아졌다. 또 반려견 교감 활동 후 남녀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정적 활동 후에는 27%, 동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이 시행 첫주(6일 기준) 287개소에서 둘째주(13일 기준) 2배 이상인 623개소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원하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설비용 지원, 안내 표지판 무상제공, 현장적용 매뉴얼 제공, 희망업체 사전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제도 시행으로 희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등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위생·안전기준을 지키는 경우 해당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노펫존' 운영자, 반려인(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처장은 15일에도 세종, 충북 청주 인근 반려동물 관련 음식점·카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의 난립을 막으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3일 도청사 신관에서 옛 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홀' 개관식을 했다. 충북도는 도의회 청사 신축·이전에 따라 남겨진 의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옛 본회의장은 전시, 클래식·소규모 연극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약 3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본회의장 특유의 높은 층고와 계단식 방청석 구조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를 더하는 한편 낡은 냉난방·조명·방송설비 등은 전면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새 단장한 문화홀은 대회의실, 문화광장 815, '하늘정원'(옥상정원)과 함께 도청 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민의 삶을 예술로 채우는 충북의 대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문화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연극 '다시, 민들레' 공연에 이어 27일 기획 연주회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