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림과 마니커 등 주요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치킨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을 잇달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닭고기 소매 가격은 2023년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9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닭고기 생산 1위업체인 하림과 계열사인 올품, 마니커 등 주요 닭고기 업체들이 최근 대형마트 닭고기 공급 가격을 5∼10% 인상했다. A 대형마트 관계자는 "주요 닭고기 업체가 이달에 공급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인상률은 부위별로 다른데 5∼10%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나 사료비 요인 때문에 공급 가격이 꾸준히 올랐지만 10%까지 인상된 것은 2023년 이후 3년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A 대형마트의 닭고기 소비자 가격은 할인하지 않은 정상가 기준으로 1년 전보다 약 10% 상승했다. B 대형마트 측은 거래하는 닭고기 업체 6곳이 지난달 중순 공급 가격을 3% 정도 올린 데 이어 이달 초에도 3%가량 추가 인상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공급가는 닭 한 마리 기준 작년보다 7∼8%가량 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는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하림, 마니커 등으로부터 닭고기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흑자 전환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와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하고 2026년을 안정적 성장 궤도 진입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 정상화 성과와 성장 전략,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천141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하며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배당금을 보통주 주당 1천428원, 우선주 주당 1천433원으로 결정했다. 총배당금은 112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1천250% 늘었다. 또 홍원식 전 회장 일가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 과정에서 회사에 피해 변제 공탁금으로 맡긴 83원을 주주에게 특별배당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2026년은 성장 채널과 카테고리 중심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6년 상품 전략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품 전략 공유회는 최신 유통 트렌드와 성장 비전을 가맹점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9개 지역에서 13일간 진행된다. GS25는 이번 공유회에서 차별화 MD(상품 기획) 전략과 신성장 특화 콘셉트 확산,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기반 매출 활성화 전략, 인공지능(AI) 기반 최적화 운영 솔루션 도입 등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AI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과 모바일 판매정보단말기(POS) 등 가맹점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운영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S25 관계자는 "가맹 경영주들은 상품 전략 공유회에서 최신 유통 트렌드와 운영 최적화 전략을 먼저 경험하고, 매출 향상을 위한 해법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S25는 상품 경쟁력 강화, O4O 서비스 확대, AX 전환으로 가맹점 매출 1위 브랜드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100% 사용한 페트병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 '아이시스' 500㎖, '새로' 640㎖로, 폐플라스틱을 선별·세척하는 과정 등을 통해 재성형하는 기술을 적용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로 만들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 출시로 연간 약 4천200t(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들 제품을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생산·판매한다.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100% 재활용 병) 문구를 표시해 재생 원료 사용을 알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칠성사이다에 이어 적용 범위를 음료에서 소주까지 확대하며 친환경 패키지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를 적용한 PET 수축 라벨을 '트레비' 300㎖, 500㎖ 제품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6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추가로 절감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지 확대를 통해 자원 순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사는 26일 제15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설탕 등 가격 담합에 대해 사과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 부문 영업 관행 점검,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통한 준법경영 노력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는 설탕 담합으로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천3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밀가루와 전분당 담합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또 "지난해 스페셜티 소재인 알룰로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호주·중국 등 현지 인허가를 선도적으로 확보했으며, 스마트 글래스 등 IT 및 스마트 기기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해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탄탄한 현금 흐름 관리와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8천971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1천750원, 우선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서울 명동에 전국 두 번째 규모의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이하 센트럴 명동 타운)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3개 층의 약 950평(3천140㎡) 규모로 조성됐다. 최근 개장한 '올리브영N 성수'에 이어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K뷰티 상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은 '글로벌 특화 거점'으로 설계했다고 올리브영은 설명했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많은 총 1천여개 브랜드의 1만5천개의 상품을 갖췄다. 특히 외국인 고객 구매 1위 품목인 마스크팩을 위해 일반 매장 대비 10배 이상 넓은 진열 면적을 할애했다. 또 오프라인 매장 중 최대 규모인 22개의 유인 계산대를 배치해 결제 대기 시간을 줄였으며, 상품 스캔부터 포장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했다고 한다. 이 밖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외화 환급 서비스 안내를 강화하는 등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센트럴 명동 타운은 압도적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립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선임안과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제프리 존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가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신규 선임됐다. 삼립은 또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도 대표는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강화를, 정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영 체계 고도화를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도 대표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상거래)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립은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천원, 대주주 600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55억6천583만1천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0% 수준이다. 삼립 관계자는 "소액주주의 실질적인 배당 수익을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등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26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전략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제65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정 개선과 설비 고도화를 통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 확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전략 브랜드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면 외에도 소스, 스낵, 간편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헬스케어(건강관리)와 식물성 단백질 기반 신성장 브랜드 육성을 통해 기존 식품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천518억원, 영업이익 5천242억원, 당기순이익 3천887억원을 각각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양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충했고, 신규 건면 브랜드 '탱글'과 '삼양 1963' 등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간장과 마늘 풍미를 결합한 신메뉴 '쏘이갈릭킹'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콰삭킹', '스윗칠리킹'에 이은 올해 첫 신메뉴다. '오리지널'과 '허니' 두 가지가 있다. 바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간장에 마늘의 풍미를 입혔다고 bhc는 설명했다.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스윗 갈릭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bhc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일간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염은미 bhc R&D센터장은 "쏘이갈릭킹은 간장치킨을 재해석해 마늘의 깊은 풍미와 달콤한 반전을 동시에 완성한 메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여름 신제품 '진밀면'이 출시 1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뚜기는 "부산 향토 음식인 밀면의 맛을 구현한 점과 지역 유명 맛집 메뉴를 집에서도 즐기려는 '로컬 미식' 트렌드 확산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진밀면'은 밀가루에 고구마·감자 전분을 배합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매콤한 비빔면과 차가운 육수를 활용한 물밀면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뚜기는 이날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할인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부산 현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특별상을 시상하고 신라면 브랜드를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셰프와 평론가 등 전문가 300여 명의 투표로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1∼50위를 선정하는 행사다. 농심은 3년째 이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농심은 전날 시상식에서 '농심 스폰서 한국 내 베스트 레스토랑'을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에 시상했다. 밍글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전체 4위에 올라 국내 레스토랑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온지음, 이타닉가든, 모수, 비움, 세븐스도어까지 서울에 있는 국내 레스토랑 6곳이 50위 안에 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 등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홍콩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네이버후드의 데이비드 라이 셰프는 토마토와 소고기 육수를 더한 홍콩식 신라면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미식 행사 참여를 통해 신라면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글로벌 미식 업계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전 세계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고식이섬유 식단을 제공하는 '파이버맥싱 캠페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식단은 한 끼 식사만으로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25g)의 60%인 15g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는 통상적인 급식 한 끼의 식이섬유 함유량(7∼8g)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메뉴로는 뿌리채소제육불고기와 토마토무버섯솥밥, 새우알마늘브로콜리볶음 등이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말까지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당 식단을 운영하고 고식이섬유 음료 증정 행사도 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 요소는 물론 맛까지 고려한 식단인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 3만7천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의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해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보호한다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에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서 성인 8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간 위험을 평가할 때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보다 얼마나 마시는지에 주목해 왔다"며 "이 연구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과음의 위험성을 더 인식할 필요가 있고, 평소에 적당히 마시더라도 과음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간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초점을 맞췄다. MASLD는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하루 세 번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량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박상민 교수팀이 2008년∼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전신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자료와 커피 섭취 빈도 정보가 있는 1만5천447명을 분석해 커피 섭취 빈도와 양팔과 양다리 사지근육량지수(ASMI), 제지방량지수(LBMI) 등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제지방량지수는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무게(근육·뼈·장기 등)인 제지방량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지표로, '체격 대비 근육량이 얼마나 많은가'를 보여준다. 연구 결과 하루 3번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하루 1번 미만 마시는 경우보다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가 높았다. 여성은 하루 3번 마시는 사람이 하루 1번 미만 마시는 사람보다 체지방량지수(FMI)는 낮고,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는 더 높았다. 연구진은 카페인의 에너지 대사 촉진, 지방 산화, 근육 기능과 관련된 생물학적 기전을 보여주는 연구라면서도, 커피가 체성분 변화를 직접 유도했다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자는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약을 장기간 먹으면 오히려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만 66세 노인 3만2천771명을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복용 약물 수에 따라 0∼1개, 2∼4개, 5∼9개, 10개 이상으로 구분했고, 복용 기간 183일을 기준으로 단기와 장기로 나눴다. 분석 결과 5∼9개 약물을 복용한 노인은 0∼1개 복용 그룹보다 골절 위험이 29% 높았다. 복용 기간의 영향은 더욱 뚜렷했다. 전체 약물 복용자 중에서 약 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한 노인의 골절 발생률은 7.8%로 단기 복용 노인 4.9%보다 골절 위험이 43% 높았다. 약의 종류나 개수가 많지 않다고 해도 장기 복용만으로 골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복용 중인 약물에 항콜린성 성분이 많을수록 더 위험했다. 복용 중인 약에 항콜린성 성분이 많은 상태에서 6개월 이상 복용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항균 비누와 물티슈, 소독 스프레이 등 항균물질 함유 제품이 건강상 이점은 없으면서 세균의 항생제 내성(AMR)을 확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 기관 그린 사이언스 정책연구소(Green Science Policy Institute) 등 국제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최근호에서 가정용 항균 제품에 포함된 살생물제(biocide)가 세균의 항생제 내성을 촉진할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논문 제1 저자인 레베카 푸오코 그린 사이언스 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소비자 제품의 살생물제 사용은 항생제 내성 대응에서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항균 첨가물을 줄이면 화학 오염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보호하면서 슈퍼박테리아 확산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사망을 초래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암에 버금가는 주요 사망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항균 비누와 물티슈, 소독 스프레이 등 '세균 제거' 가정용품에 널리 쓰이는 4급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야외원형극장과 광장에서 무료 거리예술 프로그램 '모두의 거리극' 공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거리극은 마리오네트 인형극, 오브제극(말 없이 사물로 이야기 전달하는 극), 브레이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영신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예술과 함께 자유롭게 뛰놀며 즐거운 어린이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5급 승진 ▲ 자원순환과장 김양집 ▲ 산림과장 이종규 ▲ 수도과장 홍성열 ▲ 토지정보과장 윤현구 ▲ 감염병관리과장 강미화 ▲ 농업지원과장 이혜순 ▲ 원산출장소장 신동준 ▲ 청라면장 박상순 ▲ 주산면장 최광용 ▲ 미산면장 윤권덕 ▲ 대천4동장 차은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석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한 이후 세종지역 대중교통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2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이용 건수는 84만3천529건으로, 전년 동기(72만1천370건) 대비 1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 건수 또한 7만6천112건에서 34.6%(10만2천462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퇴근 시간대 개인 승용차 대신 시내버스와 공영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세종시는 분석했다. 특히 정부 세종청사와 산하 공공기관 등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 도시 특성상 승용차 2·5부제를 도입한 정부 정책이 즉각적으로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천홍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공영 자전거 3천512대를 출근 시간대 수요가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어린이날(5월 5일) 농업과학관에서 '팜타스틱, 오감 만족 놀이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과 환상적인 경험의 결합을 의미하는 '팜타스틱'(Farmtastic)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약과 현장 접수로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 알록달록 꼬마 농부의 밀짚모자 만들기(시각) ▲ 찰찰찰! 곡물 마라카스 만들기(청각) ▲ 무지개 모래정원 만들기(촉각) 등이다. 현장 접수 프로그램은 꽃향기 힐링 방향제(후각), 우리 옥수수로 팝콘 만들기(미각) 등으로 당일 접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에서 농진청 농업과학관(☎ 063-238-1300) 검색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옥현충 농진청 연구관리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동반 관람객들이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접할 수 있도록 농업과학관 전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