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내년부터 대표 할인 행사인 '통큰데이'를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4일 명절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큰데이'는 연휴를 포함해 주요 시기에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을 선정해 최대 반값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운영했으나 내년부터는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유튜브 채널 'MJ 이민정'을 통해 일상과 요리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배우 이민정을 '통큰데이' 행사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제철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 체감 물가를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제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오너 3세인 남태훈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남 부회장은 국제약품에 2009년 입사한 이후 17년 만이자 2017년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9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남 부회장은 입사 뒤 마케팅, 영업, 관리 부서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대표이사 취임 뒤에는 영업·마케팅 중심의 조직 재정비를 통해 비용 구조와 사업 구조 개선을 주도했다. 또한 영업·생산·품질 등 핵심 기능을 총괄하며 연구개발(R&D)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썼다고 회사가 전했다. 남 부회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포함해 사업 전반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총괄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제약품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가 핵심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제약품이 오너 3세 경영 체제를 한층 공고히 하며, 경영권 승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술·연구개발 부문 핵심 임원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 청정원이 햇살담은 간장의 발효 기술을 담아 더욱 맛있는 '아삭장아찌'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편리미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 역시 늘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반찬 고민 없이 간편하게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도록 '아삭장아찌'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아삭장아찌'는 명이나물·모둠마늘·궁채·고추 등 4종으로, 청정원 '햇살담은 양조진간장'을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양조간장의 깔끔하고 은은한 풍미가 다양한 채소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원물 본연의 아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김지현 대상 신선식품팀장은 "바쁜 일상 속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반찬 고민 덜어주는 아삭장아찌 4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맛있는 집밥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은 내달 출시를 앞둔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의 신청자 가운데 40대가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지급한 '장보기 지원금'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40대가 43%를 기록했고, 이어 50대(24%), 30대(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보기 지원금 사용자의 약 95%가 식품을 구매했고, 이 중 76%는 신선식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애호박, 양파, 삼겹살과 같은 필수 식재료와 감귤 등 제철 과일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먹거리와 함께 비식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도 40%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67%는 휴지, 물티슈, 주방세제 등 일상용품을 구매했다. 한편 '쓱세븐클럽' 사전 알림 신청 고객은 2주일 만에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연말까지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장보기 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고정 적립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TVING) 이용권을 결합했다. 적립금은 스타벅스, 이마트 등 신세계 그룹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가계 소비를 주도하는 4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신라면 분식을 처음 오픈한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 깃발을 꽂으며 K라면 대표주자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 신라면 분식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있는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에서 개인 취향을 반영한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신라면 툼바, 순라면 등으로 다양화했다. 바나나킥, 새우깡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최애' 스낵으로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한다. 농심은 이번 뉴욕 JFK 공항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앞서 농심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도 신라면 초대형 옥외광고와 함께 현장 퍼포먼스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븐일레븐이 SK하이닉스와 협업해 출시한 스낵 '허니바나나맛 HBM칩'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2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시한 '허니바나나맛 HBM칩'은 이색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며 9일 만에 첫 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렸고 2차 물량 10만개도 완판되며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 베스트 3위권에 진입했다. 세븐일레븐 공식 앱 '세븐앱'에서도 검색량이 급증했고, 세븐일레븐과 SK하이닉스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 누적 조회수도 도합 3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SK하이닉스 주요 사무실 인근 점포에서의 반응이 뜨겁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HBM칩 전국 판매 1위 점포는 '세븐일레븐 이천SK점'으로, SK하이닉스 이천 사무실에서 약 500m 떨어진 SK하이닉스 임직원 사택 마을 내에 자리한 곳이다. 이 점포에서는 HBM칩 전용 매대를 구성하고, 이천 사무실로 직접 박스째 배달을 하기도 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노성민 세븐일레븐 이천SK점 경영주는 "보통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 직원끼리 방문하는데,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여러 개를 구매하기도 하고 HBM칩 유관 부서 직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새로운 콘셉트의 정관장 특화 매장 '정관장 프리미엄 헤리티지 스토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매장은 궁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문화유산 소품을 활용해 한국적인 미를 강조했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뿌리삼' 제품을 중심으로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인 '본삼 중편'도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에브리타임필름' 기프트 에디션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연말 모임 수요를 겨냥해 초저가 와인과 가성비 먹거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초저가 호주산 TOA(Taste of Australia) 와인 2종을 각 4천900원에 선보이고, 24일부터 연말까지 주류 192종에 대해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G7, 몬테스 등 인기 와인 20종은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34% 저렴하다. CU는 또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미니 버거 플래터', '치즈 고구마 피자' 등 가성비 먹거리도 24일 내놓는다. 두 제품의 가격은 8천원대, 3천원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43일간 설 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명절 선물은 일찍 구매해야 혜택이 크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2022년 44.8% 수준이던 설 선물 사전예약 비중은 올해는 53.7%로 늘어 처음으로 과반이 됐다. 올해 추석에는 선물세트 사전 예약 비중이 72.6%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설 선물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해 대비 9일 늘리고 상품권 증정 혜택도 최대 120만원에서 최대 750만원으로 대폭 강화했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선물세트별 최대 50% 할인하고, 무이자할부 및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에게는 약속한 배송일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선물세트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지난 설 큰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를 작년 대비 2배 이상 확보했고 신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원가와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커짐에 따라 새해부터 자체브랜드(PB) 제품 40여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 1일부터 과자·음료·디저트 등 PB 제품 40여종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하기로 하고 이를 가맹점주들에게 알렸다. 대표적으로 PB브랜드 '세븐셀렉트 누네띠네'는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오른다. '착한콘칩'은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고메버터팝콘'은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각각 20%, 11% 인상된다. 음료 중에는 '제주천혜향에이드'·'명인딸기에이드' 등이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가량 오른다. 세븐일레븐 측은 제조사 측의 원가 인상, 인건비·원자재 비용 인상 등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설명했다. 고물가 상황 속 환율 상승에 대표 가성비 상품인 편의점 PB도 원가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뿐 아니라 다른 편의점에서도 PB 상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뤄질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GS25도 다음 달부터 '위대한 소시지' 2종을 2천600원에서 2천700원으로, '영화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그룹 오너 3세 담서원 씨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전략경영본부장을 맡았다. 그가 부사장에 오른 것은 입사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오리온그룹은 22일 이런 내용의 2026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989년생으로 36세인 담 전무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이다. 그의 이번 승진으로 오리온은 경영권 승계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담 부사장은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해 1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인사에서 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했으며 지난해 말 전무에 오른 바 있다. 담 부사장은 사업전략과 글로벌 사업 지원, 시스템 개선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를 수행하며 그룹의 성장에 기여해왔으며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사령부인 한국 법인 내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했으며 담 부서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전략경영본부는 산하에 신규사업팀과 해외사업팀, 경영지원팀, CSR팀을 두고 오리온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경영진단, 기업문화개선을 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속노화' 열풍을 타고 식품업계와 협업을 이어온 정희원 박사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정 박사와 협업을 중단하는 등 식품업계로 불똥이 확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정 박사와의 협업을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정 박사의 레시피를 활용한 렌틸콩현미밥과 파로통곡물밥 등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의 포장을 교체했다. 이 제품의 종이 포장에는 정 박사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었다. CJ제일제당은 웹사이트에서도 정 박사와 관련한 홍보물을 삭제했다. 매일유업도 정 박사와 협업한 매일두유 렌틸콩 제품 홍보물에서 정 박사와 관련한 내용을 없앴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여러 식품·유통기업이 정 박사와 손잡고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정 박사는 올해 CJ제일제당과 함께 프로틴바를 선보였으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저속노화' 간편식 5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 박사는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이 여성을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며 정 박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소득을 비롯해 지병, 정신 질환, 알코올 관련 질환 등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독사 위험도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KCSI)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1년 국내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분류된 3천122명과 동일 성별·연령대의 일반인 대조군 9천493명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고독사 집단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의 비율은 54.5%로 과반수가 최저 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대조군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 비율은 19.2%였다. 의료 급여 대상자의 비율도 고독사 집단에서는 30.8%로 일반 대조군(4.0%)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낮은 소득 수준인 사람이 고독사할 상대적 위험도(aOR)는 고소득 집단보다 1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요인 가운데서도 저소득이 고독사와 가장 깊이 연관됐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고독사 환자의 14.5%는 두 개 이상의 질환이 동시에 있는 다중 질환(찰슨 동반질환 지수 3 이상)이었는데 일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요인 1순위는 '돈'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돈이 미치는 영향이 주위에 운동시설 인프라나 유전적 요인, 개인의 생활 습관 등을 모두 제치고 가장 크다고 인식했다. 2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 건강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2천명에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 결과 본인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 정도가 크다고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운동시설, 공원 인프라 등 물리적 환경'(14.8%), '유전적 요인'(12.8%), '개인 생활 행태 및 극복 기술'(11.5%) 등의 순이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 결과를 보면 2023년과 2024년에는 '유전적 요인'이 1순위였으나, 작년에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으로 바뀌었다. 수입과 사회적 수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데에는 모든 연령대가 동의했다. 20∼30대 청년, 40∼50대 중년, 60대 노년 세대에서 모두 응답률이 각각 29.6%,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월 한차례 이상 등산 등 숲길체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28일 바람직한 등산·숲길체험 문화 구축을 위한 정책추진 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한 '2025년도 등산 등 숲길체험 국민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월 1회 이상 등산이나 숲길체험을 하는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3%로,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등산이나 숲길을 걷는 등 숲길체험활동을 '최애 취미활동'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 유형 조사에서 '혼자'라고 응답한 비율은 등산의 경우 36%, 숲길체험은 28%로 나타나 '혼산'(혼자 산행) 문화가 보편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등산의 경우 2008년 대비 21%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등산과 숲길체험활동이 단순한 친목 도모 수단을 넘어 건강 관리와 사색을 위한 개인적인 체험활동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등산하거나 숲길 체험을 하는 주된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가 1위를 차지했고 '산 또는 숲길을 걷는 것 그 자체가 좋아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수소배관망 국산화 및 실증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공모에 충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51억원을 들여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소배관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실증 운영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봉방동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 인근 시유지에 폐순환 반복가압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수소배관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소원면 영평리 원익머트리얼즈 암모니아 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충전소를 거쳐 주덕읍 화곡리에 위치한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센터까지 약 2㎞ 구간에 수소배관을 매설해 실증 운영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수소 혈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실증이 완료되면 충주시에는 바이오수소 배관망(봉방동)을 비롯해 암모니아 수소 배관망(기업도시)과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연결되는 수전해 수소 배관망(드림파크산업단지)이 단계적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광역공약인 '방사광가속기 산업클러스터 구축' 실현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날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는 청주 오창에 조성 중인 방사광가속기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비즈니스·정주 등 선순환적 혁신 생태계다. 도는 이 용역을 통해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기본구상과 산업·연구 기능 배치 및 공간구조 구상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업의 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을 통한 사전타당성 검토, 방사광가속기 활용 극대화를 위한 산업·공간·정주 통합 발전전략 방안 등도 강구한다. 충북연구원이 수행을 맡은 이 용역 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 총 6개월이다. 도는 이렇게 도출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공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맹은영 AI과학인재국장은 "방사광가속기 중심의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는 충북이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해 실현 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정부 지원책에 대응한 '충북 특별자치도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충북도는 이 법안명을 '충청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가균형발전 혁신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특별법'으로 정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게 공동 대표발의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충청북특별자치도'는 고려시대부터 쓰여온 '충청도' 명칭의 역사적·지리적 정체성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별법에 담을 내용은 지역 주력산업 성장동력 촉진을 위한 ▲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 반도체 경쟁력 강화 지원 ▲ 미래첨단산업 산학협력 촉진 ▲ 지역특화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 ▲ 스마트농업 육성 등이다. 지역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원 ▲ 공공기관 우선 유치 ▲ 국가산업단지 지정 요청 특례 ▲ 역세권 개발 특례 등도 포함할 예정이다. 재정 지원 분야로는 ▲ K-바이오스퀘어·청주공항 개발·다목적 돔구장 등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별도계정 신설 ▲ 조세 감면 등을 담기로 했다. 이 외에도 ▲ 환경영향평가 실시 ▲ 농업진흥지역 지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