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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동군, 토양검정·잔류농약 검사 '종합 분석실' 개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과일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 토양 분석부터 농산물 잔류농약까지 검사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이 들어섰다.

 

영동군은 영동읍 부용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2천200㎡에 토양검정과 중금속 분석, 가축분뇨 분석,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이 가능한 종합분석실(건축면적 949㎡)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비 등 62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질량분석기 등 전문 검사장비를 갖췄다.

 

영동군 관계자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종합분석실이 들어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과학영농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포도, 복숭아, 배, 감, 자두 등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국내 대표 과일 산지다.

 

포도는 전국의 8%, 충북의 75%에 해당하는 1천46㏊에서 재배해 미국 등 해외 5개국에도 수출한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시설 등이 없어 농민들이 타지역 사설 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