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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공사 법정관리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준공 빨라야 내년 말

3월 초 시공사 다시 모집…"설계기간·행정절차 최대한 단축 노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4년 1월 대형 화재로 모두 타버린 충남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준공 시점이 애초 계획보다 1년가량 늦어지게 됐다.

 

24일 충남도와 서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기준 토목건축공사업 전국 124위, 충남 4위인 재건축 시공사 해유건설에 대한 기업회생절차가 지난해 말 개시됐다.

 

해유건설은 지난해 5월 충남개발공사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우선 시공분 계약을 체결하고 7월 공사에 착수했으나, 지하에 매설된 구조물을 제거하고 지반을 보강하는 등 작업만 일부 진행한 채 수개월간 공사를 멈췄다.

 

해유건설이 계속 공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는 최근 계약을 해지했으며, 다음 달 초 시공사를 다시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가능할 것으로 봤던 서천특화시장 준공은 빨라야 내년 말로 미뤄지게 됐다.

 

행정절차와 설계작업 등이 늦어지면 2028년으로도 넘어갈 수 있다.

 

공사 지연에 따른 상인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충남도와 서천군은 23일 설명회를 열고 향후 추진 일정과 대책 등을 공유했다.

 

도와 군은 우수 건설사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기술적 협의를 통해 설계 기간과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전체 공사 일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은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 지역 전반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2024년 1월 22일 오후 11시 8분께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점포 227개가 탔다.

 

같은 해 4월 25일 막구조동과 모듈러동으로 구성된 임시특화시장이 문을 열어 현재 200여명의 상인이 입점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