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지역별 관광현황 분석 결과 올해 1∼10월 총 1천567만7천642명이 태안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07만7천227명보다 4.0% 늘어났으며, 도내 15개 시·군 중에서는 천안·아산·공주·당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
월별로는 10월에 가장 많은 221만1천276명(지난해보다 22.4% 증가)이 태안을 찾았는데, 가을철 캠핑·힐링 목적의 관광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여름 성수기인 7월(152만1천40명)∼8월(219만3천166명)에는 이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11.2% 늘었다.
관광 비수기인 1월에도 지난해보다 13.1% 늘어난 97만9천107명이 방문, 태안이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올해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 태안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을 앞둔 만큼 올해의 성과를 내년까지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