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예천동에 조성되는 민영아파트 트리븐서산 829세대 중 9세대(전용면적 84㎡)를 미혼 또는 출산·임신 무주택 청년에게 특별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혼인 장려 특별공급(4세대)은 19∼39세 미혼 청년으로 과거 주택 소유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출산 장려 특별공급(5세대)은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2세 이하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두 특별공급 모두 소득·자산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일인 10월 16일 기준 대전·세종·충남에 주소를 두고, 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납입해야 한다.
대상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서산시 인구청년정책팀(☎ 041-660-2149)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10월 21일 오후 5시 이후 서산시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 게시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급이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