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2일 청주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지역 민간사회단체들과 함께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0월 31일∼11월 1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펼쳐지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 충북도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충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안길상인회 등 민간사회단체 관계자와 도청 공무원 150여 명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홍보하면서 플로깅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늘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주도해 도시를 깨끗하게 가꾸고 시민의식을 높이는 실천인 동시에 충북과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약속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깨끗한 충북, 빛나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이번 성안길 플로깅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집중청소 주간'을 운영하면서 일선 시군, 자원봉사센터, 국민운동단체 등과 지역별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