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합동조사단이 다음 달 2일까지 수해 복구를 위한 현장조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공공·사유시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복구계획 수립과 국비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조사단은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충남도, 천안시 관련 부서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중앙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 피해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