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등 충남 보령지역 해수욕장 4곳이 오는 12일 추가로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무창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아쉽게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볼 수 없다.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육지와 이어진 보령 원산도의 오봉산·원산도·사창해수욕장도 12일 동시 개장한다. 오전 11시 오봉산해수욕장에서는 개장식도 열린다.
원산도 내 3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7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앞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5일 개장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