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셋째 이상 다자녀를 둔 가정에 지원하는 입학지원금을 오는 3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일인 3월 4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 가정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셋째 자녀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입학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이며,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지급한다.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양육하는 보호자가 보조금24 누리집(www.gov.kr)에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올해 신청 대상자 399명 중 375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입학지원금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