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박물관이 1년 7개월간 새 단장을 마치고 5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에는 도비 14억원과 시비 28억원 등 모두 52억원이 투입됐으며, 어린이박물관과 아카이브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아이들이 천안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아카이브실에서는 다양한 역사 자료와 전시 도록 등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도 전면 개편됐으며, 1실은 선사고대실, 2실은 고려실, 3실은 조선실로 구분돼 시대별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새롭게 단장한 천안박물관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게 돼 기쁘다"며 "박물관의 변화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