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편의점 GS25는 상품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소비자 가격을 낮춘 '광고 스낵'을 처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GS25는 광고 스낵이 고객과 제조사, 유통사, 광고주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GS25는 첫 번째 광고 스낵으로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라는 삼성생명 광고를 담은 팝콘 2종을 내놓았다. 해당 상품은 20만개씩 40만개가 준비됐다. 광고를 붙인 혜택으로 팝콘 가격은 7년 전 수준인 1천원에 판매된다. 삼성생명은 판매량이 높은 GS25의 스낵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얻고,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제조사는 광고비 수익과 함께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고 GS25는 상품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GS25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광고 삽입 상품을 확대해 고객 및 파트너사와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방현진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이번 광고 스낵은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상생 모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 향토 빵집 성심당 매장이 새단장(리뉴얼)한 모습으로 오는 4일 가개장(가오픈)하고 5일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1층 기존 공간은 베이커리 전문관으로 재구성했고, 튀김소보로 전문 공간인 '튀소정거장'과 '튀김코너'가 기존보다 강화된다. 이와 함께 샌드위치 전문 공간인 '샌드위치 정거장'도 새롭게 조성된다. 시루 전문 매장으로 운영되던 지하 1층 매장은 기존 면적을 10배 이상 대폭 확대해 케이크 전문관을 새롭게 구성했다. 계절과일을 활용한 '시즌케이크 전문 공간'과 '디저트 전문 공간', 옛날 과자·팥빙수·팥죽 등을 판매하는 'K-디저트 전문 공간'이 조성됐다. 프랑스 과자 '티그레'와 '쇼팽' 등 새로운 디저트도 선보인다. 지난 2011년 12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성심당이 처음 개장하며 유통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백화점 1층에 베이커리 매장이 입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화점 1층은 주로 해외 럭셔리 브랜드 혹은 화장품 매장이 입점하는 것이 기본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성심당의 다양한 대표 상품을 더욱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3∼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함께 세계미식여행 1탄 '미국, 어디까지 맛봤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암참과 미국산 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산 상품 수입을 장려하는 암참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홈플러스는 국가별 인기 상품을 최적가에 선보이는 '세계미식여행'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미국편 행사에서는 축산물과 과일, 건식류, 소스류, 디저트, 와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미국산 300여종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행사 대상 상품에는 성조기 아이콘을 붙였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3∼6일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은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미국 워싱턴주 북서부에서 자란 '파머스팩토리 냉동 블루베리'는 10% 할인한다. 미국 와인 30여종은 두 병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이번 세계미식여행 미국편을 시작으로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다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만우절(4월 1일) 하루 동안 '뻥이요' 과자 2종의 매출이 지난주 같은 요일(3월 25일)과 비교해 16배(1천578%)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 CU는 만우절을 맞아 전날 '뻥이요'와 '허니뻥이요' 과자에 대해 투플러스쓰리(2+3) 증정 행사를 적용했다. 전날 해당 상품 2종의 매출은 전체 스낵 200여종 가운데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뻥이요 2종 매출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이 50.9%를 차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거짓말을 상징하는 상품명과 친숙한 전통 과자 콘셉트의 '뻥이요'가 만우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며 "수천 가지 상품을 한데 모은 편의점에서 고객들이 만우절의 소소한 재미를 찾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오는 21일 스낵 '메론킥'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메론킥은 지난 1978년 바나나킥 출시에 이어 약 50년만에 선보이는 킥(Kick) 시리즈 신제품이다. 농심은 국산 머스크멜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킥을 만들었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독특한 식감을 살렸다.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내 새로운 과일맛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가수 제니가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하면서 좋아하는 과자로 바나나킥을 소개해, 바나나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50년간 받아온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에 더해 최근 유명 스타들이 보내준 성원을 동력 삼아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4∼13일 열흘간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봄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 꼭 사야 할 '스타템' 100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축제로 꼽힌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G마켓(지마켓), SSG닷컴(쓱닷컴) 등 온오프라인 주요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1조4천억원어치의 물량을 선보인다. 이는 작년 행사보다 22% 증가한 규모다. 오는 4일 시작되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에선 오는 6일까지, 슈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선 오는 10일 각각 진행된다. 이마트는 오는 4∼6일 선발로 나서서 대규모 할인과 적립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한우와 계란, 대게, 다이슨 청소기 등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과 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최대 50%, 수입 포도 전 품목을 30% 각각 할인한다. 계란 한 판은 도매가보다 저렴한 3천980원에 판매한다. 캐치티니핑 인기 상품과 레고 제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또 랜더스 쇼핑페스타 중 단 하루 파격가 행사도 한다. 4일에는 하우스 봄 수박 6㎏ 미만을 9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근당건강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배합한 신제품 '베르베린'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베르베린은 인도 매자나무 열매 추출분말을 종근당건강의 독자적 제조 공법으로 담아낸 제품이다. 인도 매자나무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식물이다. 인도, 네팔 등에서 전통 의학에 사용된 역사 깊은 원료다.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효소인 AMPK(AMP 의존성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활성화해 당 활용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포도당 분해를 촉진해준다. 이 제품은 주성분 매자나무 열매 추출분말을 비롯해 여주추출분말, 바나바잎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애사비(사과식초분말), 이눌린(치커리추출물) 등 5개 핵심 원료를 균형 있게 배합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제조실에서 생산된다. 업체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혈당 스파이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베르베린은 하루 1정으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6월까지 석 달 동안 전국 매장에서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를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화폐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화폐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달리 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특정 서비스 가입 없이 은행 계좌와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 실거래 실험 '한강 프로젝트'의 테스트 매장으로 협력한다. 고객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부산은행 등 디지털 화폐 테스트 참가 7개 은행 예금 토큰 전자지갑에서 'QR 보여주기'를 선택한 뒤 생성된 QR 코드를 세븐일레븐 계산대에서 보여주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테스트 기간 디지털 화폐 결제 시 모든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대우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디지털 화폐 사용 테스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롯데면세점, 위챗페이와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들 3사는 각각 편의점, 면세점, 간편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서 핵심 역량을 모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급증하는 '개별 관광객'을 선점하고자 한다. GS25와 롯데면세점은 이날부터 6월 말까지 위챗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양사에서 모두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2종을 발급한다. 'GS25X위챗페이' 쿠폰은 35위안(7천원) 이상 결제 시 5위안 즉시 할인, '롯데면세점X위챗페이' 쿠폰은 350위안(7만원) 이상 결제 시 50위안이 즉시 할인된다. 유통사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 강남·송파·성동·마포·중구, 부산 부산진·수영·해운대구, 제주도 등에 위치한 약 1천600개 GS25 매장과 롯데면세점 시내 전 지점에서 적용된다. 송지용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위챗페이를 활용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해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편의점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GS25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차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신메뉴 '에드워드 리 세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 세트는 기존 맘스터치 싱글·커플세트를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신제품으로 재구성한 메뉴다. 에드워드 리 세트는 모두 6종으로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싱글·커플세트,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싱글·커플세트,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싱글·커플세트다. 이중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싱글·커플세트는 철판 조리 시설을 갖춘 500여개 판매점에서만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오는 3∼16일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4일 회생 개시 후 영업을 통해 매일 들어오는 현금으로 상거래 채권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창립기념 세일 '홈플런'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 달 12일까지 창립 28주년 기념 '홈플런 이즈 백', 지난 달 13∼26일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이어 하고 있다. 홈플런 이즈 백 행사 당시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고 '마트직송'은 신규 고객이 16% 늘고 객단가는 10% 높아졌다. 홈플러스는 3월 한 달간 고객만족도가 역대 최고 점수를 거뒀다며 온라인 쇼핑을 평가하는 핵심 척도인 '사용·편의성', '주문·결제', '배송'에서 각각 90점, 89점, 89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시작하는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에선 지난달 온라인에서 특히 인기를 끈 상품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4일에는 '캐나다산 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진행 중인 식료품 할인행사 '땡큐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2일까지 땡큐절 1주차 행사에서 상생 딸기, 남해안 가리비, 파이·비스킷,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1등급 우유를 최저가에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1등급 한우 전 품목과 대게도 반값에 판매한다. 지난달 27∼30일 롯데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한우 매출은 두 배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3∼9일 땡큐절 2주차 행사에서 전복과 사과, 소고기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사전 계약을 통해 대량으로 준비한 '한 판 전복'(10마리)을 반값인 9천95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한 마리당 995원꼴로 최근 1년간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땡큐절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주는 '롯또 쿠폰' 행사도 한다. 롯데마트와 슈퍼, 온라인몰 등 3개 채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천명을 추첨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노우플랜 포인트를 최대 1만점까지 지급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박카스F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박카스F 병 라벨지와 박카스F 10입 케이스 패키지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적용했다. 박카스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을 캐릭터에 접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제약은 협업을 기념해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자에 한해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 번호를 통해 박카스F 티셔츠 및 네임플레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PC 플랫폼인 스팀, 카카오, 에픽에서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영구제 아이템으로 무기한 사용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카스F와 배틀그라운드가 콜라보한 이번 제품은 편의점과 슈퍼, PC방,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F를 국내외 게임 유저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4일 오후 2시부터 '캠핑&뮤직 페스티벌' 패키지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와 음악,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인 이 페스티벌은 영화제 기간인 내달 5∼7일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셀프패키지 5만원, 풀패키지 7만∼10만원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캠핑용품 경매, 베스튼 '텐꾸'(텐트 꾸미기) 경연 등과 천연염색, 실크스크린, 슈링 제작 등도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JIMFF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대자연 속에서 아티스트 공연과 영화, 캠핑을 즐기는 행사로, 해먹 등이 설치된 휴식존에서 술과 음료 등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imffcamp.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달 4∼9일 모산비행장 등에서 열리며, 옛 메가박스제천 건물이 한시적으로 주 상영관으로 이용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뷰티·음료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럭키페스타'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다. 홈스타·아우라 등 세제부터 헤어·바디케어, 유·아동 등 90여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 '코카콜라음료' 브랜드는 쿠팡 입점 후 처음 LG생활건강 연합 할인전에 참여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LG생활건강의 로켓배송 상품 5만원 이상 구매내용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쿠팡 기프트카드 30만원권 등 경품을 18명에게 지급한다. 응모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쿠팡 앱 내 LG생활건강 브랜드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곳을 점검해 모두 12건의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대기·폐수 배출 허용기준 초과, 대기 방지시설 미가동, 대기 배출시설 설치 허가 미이행 등이다. 도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적산전력계를 부착하지 않은 5곳은 고발 조치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건강과 지역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배출사업장에 대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